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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비시누이 만나고 멘붕왔어요. (펑. 글내렸어요.)

커피앤티비 조회수 : 13,567
작성일 : 2013-07-16 10:10:35

미안합니다. 너무 디테일하게 적은 글이라

우려가 되네요. 펑하겠습니다.

답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IP : 119.198.xxx.237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흐미
    '13.7.16 10:13 AM (1.243.xxx.12)

    헐.. 다른 건 몰라도 남편되실 분이 믿고 의지하신다면 어쩔 수 없을 듯 한데요.. 헐.. 사십 중반이나 되어서 하는 짓은 중2병 걸린 애들이네요.

    하나 있다면 보란 듯이 남편 사랑 독차지 하고 애교떨고 결혼 못한 노처녀 아줌마의 한을 마구마구 끌어올려내어 약올려주는 수밖에..

  • 2. ...
    '13.7.16 10:15 AM (112.168.xxx.32)

    나이가 많아도 결혼을 안하면 좀 애같은 유치한 면이 있는거 같더라고요
    그런데 저 여자는 심하네요
    자기는 결혼 못하고 동생은 결혼하고..또 결혼하는 님이 부러워 저러나..
    심보를 곱게 써야지

  • 3. 생각나름
    '13.7.16 10:15 AM (72.194.xxx.66)

    뒤로 호박씨 까는 성격보담이야 훨 쉬운 분이시네요.

    그냥 무덤덤 못들은 척 하시면 됩니다.

    하나하나 토달고 기분나쁘게 여기시면 평생 힘들고요
    그저 너 그래라 난 내식대로 산다 하시면 별 문제없죠

  • 4. 단순 무식해보입니다
    '13.7.16 10:16 AM (222.97.xxx.55)

    어짜피 집안에 이상한 사람 한둘은 있기 마련이니 거기에 휘둘리지말고 예비신랑이 대처를 잘하는거 같은데
    다짐 더 받으시고 원글님 편한대로 대하세요;;

  • 5.
    '13.7.16 10:17 AM (14.63.xxx.90)

    약 올려대면 앙심 품고 유치한 꼼수 부려댈 타입 같은데요.
    저런 사람이랑은 안 얽히는게 상책인데
    원글님 지못미

  • 6. 채리엄마
    '13.7.16 10:18 AM (121.160.xxx.61)

    달리 보면 단순하고 직선적이라 오히려 상대하기 더 편할 수도 있을 거 같은데요.
    물론 몇 번 더 겪어봐야 알 수 있겠지만요.

  • 7. ..
    '13.7.16 10:19 AM (180.65.xxx.29)

    썰렁하게 농담이라고 하는것 같은데...원글님도 업동이라 친누나도 아니면서 하는거 아닌가요?
    업동이니 뭐니 여친에게 할필요 있나요?

  • 8. 흐미
    '13.7.16 10:21 AM (1.243.xxx.12)

    저도 결혼 전에 시이모님 만났을 때
    "제사있으면 애 업고서라도 혼자 내려와야 한다"
    "하나부터 열까지 배워라"
    등등 처음보는 자리에서 진짜 짜증나게 하는 말을 많이 하셔서 상처받아서 남편이 집에 데려다 주는 길에
    펑펑 울어버렸어요. 저 심정 잘 알아요. 전날부터 와서 놋그릇 닦아라.. 지딴에는 농담으로 한 말이겠지만
    듣는 생초보 예비 며느리 입장에서는 개구리 돌 맞는 기분이에요. 나 혼자 외톨이 된 기분...

    그 뒤로 이모님한테 맞받아치기보단 남편한테 최대한 불쌍하게 보였더니(무섭다고 최대한 어필..)
    남편이 편들어줘요.
    이모도 딸가졌는데 나중에 당해~~ 그러지마~~ 이렇게.. 어찌나 속시원하던지..

  • 9. 뭐랄까
    '13.7.16 10:23 AM (58.78.xxx.62)

    좀 정신이 미숙한 사람 같아요.
    한두마디는 농담으로 받아줄 만 하다 싶다가도 다른 말들은 어이가 없고
    그리고 예비 올케한테 야~가 뭐에요? 말하는 것도 정말 예의없고.
    부모님들은 그냥 보고만 계시던가요?

  • 10. ,,,
    '13.7.16 10:25 AM (119.71.xxx.179)

    결혼안해서 유치하겠어요? 저런여자가 결혼하면 여러사람 잡지않나요? 모든곳에서 진상..

  • 11. ...
    '13.7.16 10:27 AM (211.179.xxx.245)

    남친을 키우다시피했다...
    결혼하면 시어머니가 둘 생길듯 -_-

  • 12. aa
    '13.7.16 10:29 AM (115.139.xxx.116)

    결혼 할꺼면 그런말 나올때마다
    아주 불쌍한 척, 슬픈척, 힘든철 100배로 하세요.

  • 13. ...
    '13.7.16 10:32 AM (58.120.xxx.232)

    그냥 뭔가 어색해서 과하게 오바하는 경향의 사람인 거 같아요.
    자기가 친누나 아니라는 생각에 결혼도 안하고
    이런 저런 상황들 때문에 오버액션이 나오는 사람인 거 같은데요.

  • 14. ...
    '13.7.16 10:33 AM (203.251.xxx.119)

    시누이 나이는 먹어서 철이 덜 들었네요.

  • 15. 음..
    '13.7.16 10:34 AM (119.67.xxx.168)

    남친도 이상하네요. 누나가 업동이라는 걸 여자에게 얘기하나요? 입이 가벼운가??

  • 16. ....
    '13.7.16 10:36 AM (1.236.xxx.134)

    저도 그녀는 오버액션의 소유자인 듯해요.
    글만 봐서는 웃긴대요. 같이 까불어보심은 어떨까요... ㅎㅎ

  • 17. 좀 주책맞은
    '13.7.16 10:37 AM (58.227.xxx.187)

    스타일이지 머리 아프게 꼼수부리고 뒤통수칠거 같진 않은데요??

    그냥 편하게 대하심 좋을거 같아요. (원글님이 과민해보임...)

  • 18. 제일ㅍ문제는 남친같은데
    '13.7.16 10:39 AM (180.65.xxx.29)

    남친도 누나랑 비슷한 과 같은데 할소리 안할 소리 구분 못하는건 그집 내력 아닌가요?
    업동이 있는집들 대부분 결혼해도 쉬쉬해요. 형제들 배우자들이 무시할까봐 ..같이 살면 멘붕올 상황 많겠어요
    저라면 누나보다 남친을 돌아 보겠네요

  • 19. 업동이가 무슨 상관인가요?
    '13.7.16 10:46 AM (124.5.xxx.140)

    이미 가족이었는데..
    달리 보면 단순하고 직선적이라 오히려 상대하기 더 편할 수도 있을 거 같은데요.
    정감도 나름 느껴집니다. 뒷북치고 지능적으로 님 대하는 사람이 더 무서운거죠.
    그냥 직선적인 성격인거예요. 싫어요~ 형님~ 아유~ 제가 언제 그랬어요??? 막
    이런 식으로 같이 눈치봐서 대하면 되는 유형입니다.
    좀 잘 해주면서 칠때는 좀 때려주면 되는 스탈인거죠
    그쪽에선 맞으면서도 잘해준거 생각나 그냥 맞고 있을 단순한 스탈

  • 20. 악의도 격식도 없는 사람
    '13.7.16 10:48 AM (203.246.xxx.46)

    동생이 먼저 결혼하니 속상함도 있지만.. 나름 농담하면서 밝은 분위기로 얘기하려고 한 것 같은데요??

    속을 숨기거나 격식에 맞춰 행동하는 타입은 아닌듯해요.

    악의는 없지만.. 그런 사람들 본적 없으면 당황스러울 수도 있죠

    솔직하면 될 듯 한데요? 이런부분 불편하다 물론 말은 감정 안상하게 잘 하셔야 겠죠

    의외로 이런타입이 자기편으로 만들기 쉽답니다.

  • 21. ...
    '13.7.16 10:49 AM (218.234.xxx.37)

    나이 먹어도 철 들지 않는 사람은 주변에 있음 피곤합니다. 타인이면 멀리 할 수라도 있지 가족으로 엮이면 뭐 어떻게 할 수도 없고...

  • 22. ....
    '13.7.16 10:50 AM (14.33.xxx.144)

    나이많은 시누한테 보통내기라고 표현하시는 님은 어떨까요?

  • 23. ....
    '13.7.16 10:52 AM (110.5.xxx.157)

    누나분이 나이는 두셨는데.....좀 철이 없는 분이시네요.
    나이먹고도 철 안드는분은 답이 없죠.


    그런데요, 그런 누나의 행동을 알고도 아무말하지 않는 남친은 결혼후에도 누나의 행동을 방관하는 남편이 된다는것을 아시나요?

    시누이 남편처럼, 귓속말로 속닥 거릴때 사람 앞에 두고 그런말 하는게 아니다라고 한마디 해줄수 있는 사람이라면 몰라도....

    님의 남친은 누나의 저런 행동이나 언행에 대해서 어떤 제스춰를 취하던가요?

  • 24. 82명언
    '13.7.16 10:57 AM (211.114.xxx.233)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킨다..
    시누가 저 모습 곱하기 10배쯤이어도 남편이 상식에 어긋나는 시누와 선을 긋고, 딱 구분할 줄 아는 사람이면 결혼생활 문제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시누가 한 번 난리를 쳐서 난감할때 남편이 선을 그어, 시누와 멀리하라고 한 경우...
    결혼이 어느정도 지났을때였고, 남편 마인드 자체가 자기 형제보다는 자기 본 가정에 충실한 경우...
    그렇지요. 손아래 시누 남편 정도의 태도면 괜찮지만, 남편도 누나에게 휘둘리는 사람인 경우 무지 피곤한 결혼생활 예약이줄 아룁니다.

  • 25. .....
    '13.7.16 11:00 AM (1.251.xxx.137)

    예비 시누가 원글님 한테만 유독 그러는 건가요? 아님 모든 사람에게??
    원글님 한테만 그런다면 열등감과 질투때문에 자신을 컨트롤 못하는것 같구요.(이유는 본인만 알겠지요.)
    모두에게 그런다면 그냥 성격.(짜증나네요.)

    남친은 누나가 원글님께 이럴때 어떤 반응인가요??
    제정신이면 누나를 막아야 하는데,
    별일 아니라 웃어 넘긴다면 앞으로도 뭐가 문제인지 모를 가능성이 많네요.
    결혼해서 일년에 한두번 만날 사이라면 몰라도
    자주 본다면 스트레스 받아 미쳐버릴 듯..

    남친의 태도가 관건이네요.

  • 26. 우리는가족이란테두리
    '13.7.16 11:02 AM (59.13.xxx.145)

    내에 그 사람을 같이 넣고 생각하고 말하는 거 중요합니다.
    만약 업동이라는 말에 행여라도 님이 업동이 취급하면 난리날 거 같네요.
    아마 그 분도 그런 대접받을까봐 미리 선수치는 것일 수도 있구요.

    괜시리 저자세로 갈 필요는 없지만
    새 식구니까 일단 첨에는 너랑나랑 한가족,이란 자세 중요하고
    만약 여기서 들어온 피드백이 누가 님을 홀대했다던가 하면 그때 가서 다시 재필터하며
    각 성격별로 나눠 각각 다르게 대하심 되겠습니다.

    저런 분이면 솔직하게 표현하는 사람, 그분도 님이 껄끄러울 수 있어요.
    뒤로 숨기며 뒷통수때리는 사람보다 낫다는 거 동의하구요,
    님이 종 더 챙기면 그분도 밉다하지는 않을 거 같은데요.
    그냥 여동생 챙기듯 해주세요...하는 식으로.

    저도 얼마 전에 올케가 첨 생겼는데(제가 손위시누)
    명절때 잘 지내야겠죠. 서로 말 조심하고...
    그래서 암말 안 할려구요...실수할까봐.ㅋㅋ암말 안 할 수는 없으니 말 수를 줄이는 쪽으로.
    올케가 넘 불편해할까요?

  • 27. 좋은..
    '13.7.16 11:03 AM (39.7.xxx.81)

    남편 되실듯. 아마도 질투 같은거 때문에 그럴꺼에요. 남편한테 잘하는 모습 보이면 님을 인정하고 되려 잘 해줄꺼라 봅니다. 님도 괜시리 쫄아서? 민감하게 반응하는걸수도 있어요. 신경쓰지마시고 그냥 그런 사람 있나보다..하시길..

  • 28. ...
    '13.7.16 11:18 AM (58.120.xxx.232)

    남친이 고약한 놈일세.
    누나 업둥이 이야기도 하고 푼수짓이라고 하질 않나
    예비시누이보다는 예비 신랑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 29. ......
    '13.7.16 11:31 AM (14.33.xxx.144)

    누나의사연을 듣고 원글님마음안에 누님의 무시가 있는듯하고
    그렇게 중요한얘기를 아무렇지않게 말한 남편될남친은 경솔하기 그지없으며

    조금은막말하는(이막말이 물론 상대방에겐 상처가될수있겟죠)그냥 성향인거같은데
    물론 동생의여자친구 질투도 나겟지요..

    그냥평범한 누나인거같은데요...

  • 30. ..
    '13.7.16 11:40 AM (124.5.xxx.140)

    원글님도 업동이라는 말과 함께 무시가 바닦에 깔려있고

    한번 해보고 싶다는 식의 뉘앙스 나이위인 연장자에게 보통내기???

    보통 친정어머니가 시집살이 심한경우 시댁에 대한 거부반응이

    심한 경우가 종종있어요. 시누를 경계자가 아닌 그 집 평범한 누나로

    보셔야 맞지요. 내 누님으로 생각하고 대하면 별 문제 없을것 같아요.

    유기닦는것도 니 죽었다 표현이 좀 단순하지만 니 해보면 힘들거다

    좀 오버해서 말한것 뿐인데요. 님 그릇을 좀 키우세요. 두루두루 편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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