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고 했던 기독교 신자가 보낸 이메일인데.. 좀 봐주세요..

... 조회수 : 1,979
작성일 : 2013-07-16 01:22:07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607641

 

간단히 요약하자면 물건 속아서 산듯해서 인터넷에 평점 제일 낮게주고 후기 올렸구요.

가게 주인 아들이 고소한다고 난리난리..

그사람 엄마는 택배로 물건 보냈기에 저희 주소 알고 있는데

밤 10시 넘은 시간에 찾아오기까지 했구요.

 

기독교 욕하고 싶지는 않은데...

그 사람 아들이 제게 보낸 글이에요.

저히 집주소도 알고 있는데 이거 정상인가요? ㅜ.ㅜ

_------------------------------------------------------------------------------------------

 

요 며칠간...이런 악한 당신을위해 기도 해주고, 세상에서 어떤상처를 받았기에 이렇게 되었을까 안타까워했고..성경말씀처럼 당신을 마음으로는 용서했었다. 그리고 당신을 위한 성경좋은 말씀도 보내주고 싶은생각 많았지만..지금 당신 정신적 수준이 아직은 그런걸 받아드릴수없는 상황인것 같아서 한마디도 안했다.
그래서 고소하든 어떻게든 한다음에라도 합의금 없이, 해명만 받고 용서 해주려고 했다.
하지만, 악해도 너무 악하다. 이게 당신에게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다. 난 당신을 미워 하는 마음 없다. 단지 당신의 행위에 대해 이건 잘못됐고..그피해가 컸기에 고소를 하려고 했다.
난 마음으론 당신을 용서했었다. 지금도 당신이 나에게 어떤 말로 행위로 아프게 하든 난 당신을 위해 기도해주려고 한다. 주님께선 모든 사람을 나도 당신도 주님에겐 사랑하는 자식일테니...
남을 미워할땐 사탄이 좋아서 춤을 춘단다.
아깐 당신이 벌받을 것이라고 저주해서 미안하다.
하지만 이걸 계기로 당신이 주님을 만나길 바란다.
사실 당신이 메일 보냈을때, 난 기도회 다녀오는 길이었다. 좋은사람들과 좋은 말씀 듣고 오는데.. 사탄이 당신을 사용해서 나를 시험한것 같다. 그런중에 하나님께서 당신을 용서하라는 말씀이 들렸다. 너무화가나고,억울하고,받아드릴수 없는데... 주님께서 당신도 사랑하는 자식이란다. 미워하지 말란다. 당신이 어떻게 거짓으로 우릴 음해하더라도... 미워하는 마음이 한순간에 들질않는다. 당신은 이해하지 못할지 모른다. 언젠간 꼭 이해할수있길바란다.
난 크리스챤된지 이년밖에 안된사람이다.그전엔 기독교 혐오자였고... 그래서 아직 나도 내 분노를 다스리지 못할때가 있다.
하지만..난 내일부터 비지니스맨 신학대학원코스를 등록해놓은 상황이었다. 역시 사탄의 시험인것 같다. 당신을 이용해서 나의 마음을 다스리는 시험받는것 같단걸 깨닳았다. 역시 내안에 자아가 너무 강했다. 당신에게 내려놓음 이라는 이용규 선교사의 책을 권해 드립니다. 아까 내가 내뜻대로 당신에게 똑같이 저주한거...주님께 용서 구하고..당신에게도 사과 합니다. 내안에 나를 죽여야 주님께서 내안에 사시는데... 내가 그시험에 들었던것 같다.너무 억울해서
당신이 삭제하고 해명글 쓴다면.. 용서하리라 생각했던것조차도 내 육신의 생각이었다.
당신이 어떻게 악으로 하든 생각하지 않겠다.
글을 지우든 지우지않든..해명글을 쓰던..안쓰던 아무 신경쓰지 않겠다. 당신이 사기꾼이라 해도 주님은 알고 계시고...주님께서 그행한대로 그머리에 갚아주신다는 약속을 믿으니까요.. 당신을 위해 기도 드리고..이런 마음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당신도 언젠가는 이런 주님말씀들을 이해 할수있게 되길 기도드립니다.
내가 잠시 사탄의 춤을 따라 당신을 저주했던것 사과 드립니다. 주님의 자식의 입에는 권능이 있어 저주하면 안된다는 사실을 잠시잊었네요.
진실은 주님께서 아시고 갚아주십니다.
나는 당신을 용서 했고..당신이 언젠가는 정말 주님보시기에 기쁜 사람으로 다시태어나길 바랍니다.

IP : 175.192.xxx.1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나소나 고소....
    '13.7.16 1:43 AM (175.249.xxx.215)

    명예훼손으로 원글님이 고소하셔야 겠어요.
    .......싸이코 같네요.
    미친 거 아닌지.......상품 후기란에 솔직한 후기와 평가가 왜 명예훼손인지......

    답장 보네세요.
    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판매자님을 위해서 부처님께 기도 드린다고.....;;;;;;;;

    이래서 개신교가 싫어요.
    낮에는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민폐나 끼치고....

  • 2. .............
    '13.7.16 1:56 AM (175.249.xxx.215)

    보내세요.

  • 3. 기독교
    '13.7.16 8:15 AM (24.52.xxx.19)

    제가 님을 위해서 기도해 드릴께요. 아멘 !

  • 4. 기독교인과 상관없이..
    '13.7.16 9:46 AM (208.54.xxx.251)

    확실히 뭘 속였나요? 그냥 환불해 달라하세요. 그사람들도 먹고 살아야하는데 뭔가 마음에 안든다고 근거없이 평점 낮게 주고 댓글 달아서 사업망하면 당연히 손해배상청구소송당합니다..좀 손해보시더라도 좋게 해결보시고 찜찜하시면 다음부터 거기서 안사시면 되잖아요..

  • 5. 그 가게가 사기를 친거라면
    '13.7.16 10:48 AM (112.186.xxx.156)

    그 가게가 사기친 거에 대해서 보상을 받으시면 될 듯 해요.
    저는, 자세한 상황은 모르지만요..
    그 아들의 이메일을 읽어보니 심정이 이해가 가네요.
    저 기독교 신도 아님.
    불자도 아닙니다.

  • 6. ...
    '13.7.16 11:24 AM (121.167.xxx.168)

    서로 좋게 해결하면 될것을...
    님도 화난 김에 너무 과잉 반응하신거 아닌가 싶네요.

  • 7. ....
    '13.7.16 11:42 AM (121.129.xxx.87)

    매장 이용후 다른 사람들 속지 말라고 솔직하게 적은것이 과한 반응인가요?
    환불 과정에서 돈도 덜 입금하고 사람 계속 힘들게 했는데..
    주인이 잘못 시인하고 바로 환불해줬으면 이런일 없죠.
    재래시장이 주로 연세드신분들 많이 가는 곳인데
    저희 엄마도 저 아니었으면 환불도 못 받았을듯..
    이 가게 주인도 물건을 어떻게 다른걸 보낼수가 있는지...

    그리고 제 말이 거짓이면 가게 주인 아들 말대로 고소하라고 했어요.
    그런데 고소가 안되니 저런 이상한 이메일 보내고...
    (이런걸로 고소 안됩니다. 그리고 툭하면 고소드립하는 인간치고 제대로 된 인간 못봤음)

    가게주인 심정 이해하시는분들 전부 자영업자이시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5501 서울 이사갈려는데 추천좀해주세요 5 이사 2013/07/18 1,187
275500 초5수학 학원으로 아니면 그냥 집에서...꼭 부탁드려요 3 어찌할지ㅠ 2013/07/18 1,538
275499 가정견 분양받으러 갑니다. 주의사항 부탁드릴께요. 5 큐빅이 2013/07/18 1,280
275498 소고기무국이 남았는데요.. 수제비넣어도 괜찮나요? 4 야옹 2013/07/18 1,066
275497 싼 디카사면 후회할까요? 8 해외여행 2013/07/18 1,311
275496 결혼의 여신에서 이태란이요.. 9 여름감기 2013/07/18 3,758
275495 준 책을 다시 돌려받아도 될지 4 쪼잔? 2013/07/18 711
275494 행당동쪽 오래 사셨던분께 여쭙니다~ 성동구 무지개텃밭 관련해서 1 텃밭 2013/07/18 1,227
275493 가끔 모델이 너무 못생긴 쇼핑몰. 24 ㅎㅎ 2013/07/18 10,943
275492 GNC 우먼스 울트라 메가. 드셔보신분. 가스 안차던가요? 2 ... 2013/07/18 1,667
275491 외국인 범죄율 vs 한국인 범죄율,, 2 코코넛향기 2013/07/18 658
275490 간단 양복바지 줄세우기 9 다림질 2013/07/18 7,577
275489 난 클라라 좋은데 이름 2013/07/18 814
275488 나이드니까 검정색 옷이 잘 어울리네요 9 2013/07/18 3,990
275487 단단한 풋고추 .. 2013/07/18 828
275486 회의록 '못 찾나, 없나' 8 세우실 2013/07/18 1,550
275485 뽐뿌 휴대폰 어디서 보나요? 17 .... 2013/07/18 2,194
275484 예쁜 여자가 노출하면 찬양하고 못생긴 여자가 그러면 욕먹고.. .. 9 ... 2013/07/18 1,768
275483 울산 삼산동 달동 들에서 맛집 3 익명 2013/07/18 1,881
275482 영어 고수님들 11 영어 2013/07/18 1,709
275481 엄마가 매사에 의욕이 없고 쉽게 우울해 하세요... (복막투석중.. 4 걱정되는 딸.. 2013/07/18 2,001
275480 고등학교가 왜 이리 복잡해졌나요? 1 ?? 2013/07/18 916
275479 아이베이비택배로 제주도 보내면 얼마정도 나올까요 3 ,,, 2013/07/18 871
275478 소개팅전 연락 8 궁금 2013/07/18 2,473
275477 이런 문자 뭔가요.. 2 .. 2013/07/18 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