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움요청해요. 관리실에서 물새는 거 수리 안해준대요. ㅠㅠ

엉엉 조회수 : 2,741
작성일 : 2013-07-15 20:51:57

오래된 아파트인데.. 제가 집주인이구요.

거실쪽 베란다 천장에서 물이 새는데, 관리실에서 와보더니 윗집 외벽에 균열이 있어서 거기로 물이 들어온대요.

매년 장마때마다 저희집 천장에서 물이 뚝뚝 떨어졌거든요.

이런경우 윗집 배관이나 바닥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관리실에서 외벽에 뭘 발라주기만 하면 되는 상태에요.

그리고 건물외벽은 윗집이 아닌 관리실 소관이구요.

(인터넷 의견들도 그렇고, 윗집 세입자아저씨-점잖아요. 이사람도 자기스스로가 건물소유주에요. 이분야에 아는게 많더라구요, 그리고 위엣집 집주인도 역시.. 얘기 듣자마자 건물외벽은 관리실에서 해주는거 아니냐고..)

관리실에서는 세대간 문제는 세대간 해결하라고 발빼네요. 자기네는 공유되는 문제만 관여한다고..

이런 경우는 세대간 문제인가봐요 관리실에서 보기에는.

선례를 남기기 싫겠죠. 한번 해주면 여기저기 다해줘야 될 수도 있으니까요.

저만 피해자에요. ㅜㅜ

어떻게 해야하죠? 제남편은 샌님스타일이라 도움안돼요. 주변에 힘센 남자어른도 없구요.

조폭이라도 사서 관리실 뒤집어야 하나요 ㅠㅠ

제발 실질적인 도움 요청바래요.

IP : 121.135.xxx.11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aaa
    '13.7.15 8:55 PM (58.226.xxx.146)

    하자보수 2년 지났으니 세대에서 알아서 하는거래요.
    저희도 이번에 폭우 때문에 베란다 윗쪽에서 물 새는데,
    관리사무소에서 실리콘 다시 해줄 업자 알아보고 연락처 알려줄테니 세대에서 알아서 하라고 했어요.
    전 그 말 듣고 그냥 수긍했는데.. 힘 센 남자나 조폭까지는 좀 ;;;;;;;
    제 남편은 샌님 아니고, 이럴 때 버럭버럭 하는 사람인데
    이 일은 우리가 하는거 맞나봐요. 듣고는 조용하네요.

  • 2.
    '13.7.15 8:55 PM (58.141.xxx.147)

    위에서 물새면 집주인이건 관리소건 누가 해주건 해주기만 하면 되잖아요
    원글님이 그걸 따질 필요 없구요 원글님은 윗집 주인에게만 말씀하세요. 윗집주인과 관리소가 해결하면 되요

  • 3. 엉엉
    '13.7.15 8:59 PM (121.135.xxx.119)

    네 관리사무소에 윗집이랑 말씀나누시라고 얘기해야될..까요 ㅠㅠ 어휴 작은일엔 또랑또랑한데 이런일이 닥치니 가슴만 벌렁벌렁예요 쌈닭타입 되고싶어요 진정 ㅠ

  • 4. ~~
    '13.7.15 9:13 PM (116.34.xxx.211)

    입주자가 낸 관리비로 관리사무소가 돌아 가는건데...
    입주자 회의 에서 의결 해 달라고 하셔요.
    관리소장 권한이 아니라 소유주가 공동주택의 주인 입니다.

  • 5. 하늘정원
    '13.7.15 9:19 PM (116.41.xxx.69)

    제가 쓴 글인줄 알았네요...
    저희집도 똑같은 상황인데 저희는 장마전 관리실에 난리?쳐서 외벽에 뭔가 바르고 윗집 실리콘 공사 했는데도
    물새는게 그대로여서 어떡해야하나 난감하네요.
    올봄 이사오면서 리모델링 다하고 베란다도 페인트칠 다했는데 물새는곳 페인트 다 뜨고 떨어져 나가고 있어요.
    인테리어 업체는 관리실에 말하라하고 관리실은 자기네도 모르겠다하고...

  • 6. 저희도
    '13.7.15 9:37 PM (124.53.xxx.6)

    아랫집에서 물샌다고 올라오셔서 이것저것 알아봤는데요.. 외벽의 균열에 의해 물이 샌다면 관리사무소가 책임지는 부분이고 실리콘이 닳거나 들떠 물이 새는거라면 각자 세대가 부담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관리사무소에서 나와서 실리콘을 다시 하라고 하길래 저는 만약 실리콘 했는데도 물이 샌다면 그땐 관리 사무소에서외벽균열 손봐야 한다고 했더니 그럴거라고 하더라구요.

  • 7. 엉엉
    '13.7.15 10:06 PM (121.135.xxx.119)

    원글이인데요 "저희도"님 경우처럼 해결되면 좋겠지만 지금 저희상황이랑은 완전 달라요. 관리사무소에서 떠넘기고 있는데요..

    뚜렷한 해결책은 없는건가요
    윗집이랑 관리사무소랑 얘기해서 해결하면 좋죠.. 근데 그렇게 할 사람들이 아닌것같아요. 둘다 모르쇠하고 있으니까요.

    저 지금 어린아기 키우는 엄마인데요 진짜 애만 없으면 가서 마음으론 관리사무소 다 뒤집어엎고 싶어요 ㅠㅠ

  • 8. ...
    '13.7.15 10:13 PM (203.226.xxx.214)

    시청이나 구청에서 그런거 법률상담해준다는 소릴 들은것같습니다만...저는 해본적은 없구요^^;

  • 9. dma
    '13.7.18 5:50 PM (121.130.xxx.202)

    뒤늦게 댓글달지만 윗집하고 이야기 마시고 윗집 주인하고 이야기하세요
    쌈닭 되실필요 없구요 집요하게 지속적으로 지독하게만 계속 하시면 됩니다.
    언쟁 높이고 소리지르고 에너지소비할필요도 없구요, 그쪽에서 물론 나중엔 전화도 안받고 하겠지만
    노이로제 걸리게 계속 전화거시고 같은말 반복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7022 분당에 국어학원 정보 좀 알려 주세요 6 두리엄마만세.. 2013/11/29 3,610
327021 탁 치니, 억하고 죽다니" 교과서에서 빼라 9 as 2013/11/29 1,191
327020 이제 다 터지네요 ㄷㄷㄷㄷ 헬게이트가 열렸구먼요. 58 참맛 2013/11/29 14,934
327019 원불교 시국토론회 개최…천주교 시국미사 거센 '후폭풍' 7 우리는 2013/11/29 942
327018 인조퍼...어떨까요? 30대후반.. 6 사월 2013/11/29 1,485
327017 요즘도 아웃백 맛있나요??? 19 쌩국이 2013/11/29 3,857
327016 갑자기 눈 앞이 어지러웠어요.. 4 어질.. 2013/11/29 1,341
327015 구스이불 검색중인데요 9 엄청추위타요.. 2013/11/29 2,423
327014 지인의 개를 잠시 봐주는 중인데요... 9 날개 2013/11/29 1,907
327013 다가구 계단청소비때문에요... 질문 2013/11/29 2,070
327012 친구는 딱 자르는 것보다 서서히 멀어지는 게 답인가요? 5 인간관계 2013/11/29 3,784
327011 정말 잔인하군요! 2 잔인한 닭그.. 2013/11/29 1,380
327010 저 힘내라고 댓글 한주만 써주시면 안될까요 26 ... 2013/11/29 2,015
327009 싱겁고 맛없는 김치 푸욱 익히면 맛있어 질까요 6 ... 2013/11/29 1,575
327008 아파트 계약전, 집 주인이 바뀐다고 해요. 6 그래놀라크렌.. 2013/11/29 1,519
327007 이런동서... 13 2013/11/29 3,343
327006 우유 알레르기 있는친구 생일!! 우유안들어간 케이크 있을까요? 2 아지아지 2013/11/29 2,303
327005 지방대 기계공학과 졸업해서 항공이나 우주관련 일 하시는 분 계실.. 9 진학고민 2013/11/29 4,705
327004 영훈이를 기억하세요? 6 ㅠㅠ 2013/11/29 4,835
327003 영화 변호인 기자 시사회 첫반응 11 송강호 2013/11/29 2,363
327002 청주시 사직동에 있는 한벌초등학교 분위기??? 10 루비 2013/11/29 1,124
327001 13년다닌 회사 사표냈어요. 2 무직자 2013/11/29 2,868
327000 학사논문 설문조사좀 도와주세욧! 선물도 있어요~ 2 88975 2013/11/29 904
326999 마트 장보기 인터넷몰 어디 이용하시나요? 6 정보 2013/11/29 1,596
326998 문용린,공익제보자에게 왜 ‘겸직’ 칼 꽂나 교육자적양심.. 2013/11/29 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