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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인 가구 생활비 지출 계획(?)입니다. 살림 고수님들 봐주세요~~!!

mmatto 조회수 : 3,971
작성일 : 2013-07-15 20:48:06

 

 

안녕하세요. 낮에 잠깐 글 썼었는데

2년 동안 대출금 1억 갚아야 한다던... 부부에요....;;

빠듯하게 살아야 하는게 정답인데 저희는

 

지금 월 480만원에서 80정도만 상환하고 나머지는 거의 생활비로 나가는 듯 하여

이번달부터는 진짜 아끼고 살아볼려고 대충 돈 나가는 거 적어 보았습니다.

 

아낄 부분, 더 써야 할 부분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고정지출내역>

 

1. 기름값 및 교통비 : 12만원

2. 통신비 : 핸드폰 (두대는 사용중, 두대는 약정이 안끝나서 약정비 내는 중...) 20만원

                지역방송(이것도 역시 사용은 못하고 위약금만 내는중.. 내년 말은 되어야 끝나요..ㅜㅜ) 4만

                쿡티비 4만

 

                 총 28만원

3. 관리비 + 가스 + 전기 + 수도 = 20만원

4. 대출금 이자 : 35만원

5. 공기청정기 렌탕 : 36000원

6. 차 유지비(자동차보험, 엔진오일 교환 등) 한달에 10만원씩 적립

 

=========================고정지출 A 합계 : 106만 6천원 =================================

 

<변동지출내역>

 

1. 식비 : 1주 6만 * 4주 = 24만

2. 용돈 : 20만(내용돈, 화장품비 포함) / 남편 10만(술값, 담배값, 간식비 포함) = 30만

3. 주택청약 : 7만

4. 생활비품(휴지, 치약, 세제, 문티슈, 냄비나 그릇, 형광등 등등 기타 생활 비품 구입비용 ) = 10만원

5. 강아지 용품(사료, 간식, 배변패드, 샴푸, 옷 ) = 3만원

 

 

=========================변동지출 B 합계 : 74만원 ====================================

 

 

 

A + B = 180만원 가량

 

 

 

인데 여기에다 경조사비나 기타 들어가는 예상외 금액 10~20 정도 해서

 

190만원 가량이면 적당할까요?

 

 

혹시 더 아낄 수 있는 비용이나, 제가 예상하지 못했지만 살아가면서 꼭 써야 할 것이 더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59.18.xxx.14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15 9:42 PM (118.221.xxx.32)

    쿡티비랑 공기 청정기 꼭 필요한가요
    우리 아파트는 한달 몇천원 내고 유선 보거든요
    적으신대로 딱 맞춰서 나가는 달은 거의 없을겁니다 대부분 예상못한 지출이 생기거든요
    좀 여유있게 대출을 갚으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 2. ...
    '13.7.15 10:09 PM (222.101.xxx.43)

    저라면 지하나 일층이 아니라면 공기 청정기 취소... 너무 비싸네요..

  • 3. 강쥐
    '13.7.15 10:19 PM (1.126.xxx.244)

    소형견이면 사료 만 한봉지 사시고
    간식은 고구마나 계란, 당근등으로 대체하셔도 되요. 샴푸 하나가지고 한 3년 썼나..
    자주 샴푸 많이 하는 목욕필요 없습니다

  • 4. 통신비랑 공기청정기
    '13.7.16 3:40 AM (121.150.xxx.161)

    줄이거나 없애세요. 특히 통신비는 반이상 줄이세요
    특히 오염이 심한 지역에 사시거나 기관지나 폐가 안좋으시다면 차라리 하나 사세요
    애기 낳으면 필요할 수 있으니까요
    맞벌이시라면 두분 용돈은 좀 작은듯 하네요

  • 5. 음...
    '13.7.16 1:36 PM (211.46.xxx.253)

    아까 글에도 댓글 썼던 사람이에요.. (3년에 1억 5천 상환했던..)

    글 올리신 거 보니 지출이 너무 많네요.. ㅠㅠ

    1. 차 - 꼭 이용하셔야 하나요? 대중교통 이용 가능하다면 과감히 차 처분하세요.(기름값이 대중교통비보다 적다면 계속 타시고요. 그거 아니면 처분하세요.) 조금 불편해도 2년 금방 가요. 직장과 집 거리는 제가 모르겠지만, 왕복 3시간 정도면 대중교통 문제 없어요. 저 결혼 전에 5년 동안 직장-집 왕복 3시간 거리 전철 타고 다니면서 돈 모았어요. 차 유지비 한달 10만원 이상 나가요. 자잘한 사고라도 몇번 나면 몇백만원 훌쩍 들잖아요.

    2. 통신비 - 핸드폰 기본요금으로 바꾸세요. 전 지금도 피쳐폰이에요. 안 불편해요. 그것만으로도 글 올리신 거에서 한달에 10만원은 지출이 줄어요.

    쿡티비 끊으시고 저렴한 유선케이블로 바꾸세요. 한달에 만몇천원이면 봐요.

    3. 공기청정기 렌탈 - 집이 반지하 아니라면 이것도 끊으세요.

    4. 식비 - 한달 15만원 이내로 줄이세요. 가능해요. 외식 줄이시고, 식료품 대형마트 가면 당장 안 먹어도 쟁여두게 되는데 그거 자제하시구 꼭 필요한 것만 소포장+저렴한 걸로(야채나 과일은 신선도 약간 떨어지는 것 따로 파는 할인코너 애용) 구입하세요.

    5. 생활비품 - 이미 꼭 필요한 그릇 등 비품은 다 구입하셨을 것 같은데 왜 한달에 10만원이나 구입비가 책정되어 있나요... ^^; 과감히 구입비 없애세요. 두 식구면 휴지, 세제 치약 같은 건 몇달에 한번 1~2만원 어치만 사도 충분하던데요. 그릇 같은 거 아직 신혼이라 사고 싶은 거 많으시겠지만 꾹 참으세요. 나중에 더 이쁜 거 얼마든지 사실 수 있어요. ㅎㅎㅎ 전 신혼 때 그릇 거의 안 사고 어디서 선물 들어오는 것, 사은품으로 끼워주는 것으로 다 충당되던데요. (어르신들 그릇 많으니 양가에서 밥공기, 국그릇, 접시 같은 건 조금씩 가져와도 되고요)

    6. 결론 - 45~50만원 정도는 절약 가능할 것 같아요. 더 절약할 수도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대출금 원금을 수시로 일시상환해서 이자 지출액을 줄이는 게 가장 중요해요. 이자만 내다가 몫돈 만들어서 한꺼번에 나중에 상환하겠다 생각... 절대 안 돼요. ^^; 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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