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청하는 기술은 어떻게 늘릴 수 있을까요?

듣는 힘 조회수 : 1,116
작성일 : 2013-07-15 17:27:45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들을 때  말을 조금씩 잘 놓쳐요.

오늘도 문구점에 다른 것 사면서 주인한테 연필심 한 박스에 얼마인지 물어봤거든요.

당장 살 생각은 아니었고요. 그런데 주인이 너무 적극적으로 계산대에서 나오셔서 설명하실래

나 당장은 안살건데라는 생각이 스치면서(제가 미쳐 느끼지 못하는 생각들도 스쳤을 수도 있겠죠.) 각각 얼마인지 듣는것을 놓쳤네요. 한박스에 얼마인지는 들었지만요..

잘 위축되는 성격하고 기타 습관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

머리 속에 많은 생각들이 떠다녀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누군가와 싸울 때도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야 조목조목 따져가며 싸울 수 있잖아요.

근데 저 스스로 듣는 기술이 약하다고 생각하니까 그냥 미안하다고 마는 등.. 인간답지 못하게 생활 했던 것 같아요..

어떻하면 상대방의 말을 또박또박 들을 수 있을까요.

요즘 '듣는 힘'이라는 책이 나왔던데 그거라도 읽어야 하나요?^^;;

경청을 잘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11.61.xxx.2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티첼리블루
    '13.7.15 5:30 PM (180.64.xxx.211)

    집중력일 키우면 잘 들을수 있어요.
    어릴때부터 그건 좀 타고나는듯해요. 암만 말해도 늘 놓치는 사람들은
    얼굴을 보고 눈을 마주치고 말해도 놓치더라구요.
    무슨 차이인지는 모르겠으나 머리속에 뭐가 다른게 차있는거 같아요.

  • 2. ㅋㅋ
    '13.7.15 5:31 PM (223.62.xxx.79)

    저도 그래요 ㅋㅋ 누가 뭐 말해주면 핵심 잘 놓치고 얘기를 한참 듣다보면 혼자 딴 생각에 빠져요. 그래서 사오정 짓을 좀 잘해요 ㅋㅋ

  • 3. ..
    '13.7.15 5:56 PM (211.61.xxx.220)

    그럼 타고난 사람은 운명이라 생각하고 살아야 하나요?ㅠㅠ

  • 4. 기억력
    '13.7.15 8:30 PM (110.70.xxx.172)

    집중력과 순간적인 기억력인데요... 타고나지 않았다면 훈련은 할 수 있는데.... 공부하듯 하는 거라서... 진짜 하는 사람은 잘 못봤어요....

    영어 듣기 할때 note-taking이라고 들으면서 바로바로 요약해서 적어두는 방법이 있어요.
    아쉬우나마 국어능력 시험이라든가 그런 문제집 사셔서 듣기 부분을 그렇게 해보세요.
    이게 순발력 기억력 집중력 다 요구하는 거라서...
    들으면서 내 머릿속에서 한번 확인하고 기억하는 거에요. 이게 아주 짧은 순간에 자동으로 되는 사람들이 있구요...

  • 5. 기억력
    '13.7.15 8:31 PM (110.70.xxx.172)

    우리나라 말로 훈련할 방법이 별로 없으니까 아쉬우나마 저런 문제집으로 하면.... 이라는 의미였습니다. 쓰고나서 보니 혹시 오해할까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6802 우리 엄마 꿀먹은 벙어리 됐습니다. 1 .... 2013/08/19 1,865
286801 이런글 죄송합니다 16 싫어하시면 .. 2013/08/19 3,997
286800 폴리에스터 40% 옷 삶아도 될까요? 5 갯벌다녀왔어.. 2013/08/19 3,240
286799 남자들 참 좋아 하시네요. 3 웃겨라 2013/08/19 1,633
286798 제주도 이민에 대해 고민중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27 0 2013/08/19 10,341
286797 시집 식구들과의 식사 7 ... 2013/08/19 2,948
286796 휴.남자들에게.노래방..일전에 다음기사 4 2013/08/19 1,543
286795 오늘 mbc 저녁뉴스에 10대 차량 절도사건 3 헐~ 2013/08/19 1,999
286794 이태원 타이 오키드..괜찮나요? 1 타이음식 2013/08/19 1,145
286793 남자를 만나느데 스트레스 받아요 14 ㅑㅑ 2013/08/19 3,602
286792 초인종 옆 표식, 도둑들의 은어라네요. 4 ㅉㅉ 2013/08/19 5,154
286791 이런 물건 찾아요(수영장 모자) 1 찾아요 2013/08/19 1,427
286790 마스크팩하고 그냥 자나요? 4 마스크팩 2013/08/19 2,053
286789 우씨 쓰던글이..암튼 남자들에 관해 7 2013/08/19 1,263
286788 집안 어른이 우리집 방문할 때도 뭐 사오시나요? 13 반대로 2013/08/19 1,799
286787 사이트 탈퇴할때 주소 전화번호 삭제 3 개인정보 2013/08/19 1,384
286786 이혼남과의 결혼... 5 알바트로스 2013/08/19 7,676
286785 인테리어하는데 옆상가에서 계속 태클이~ 1 의욕상실 2013/08/19 1,497
286784 서울 초등학교 개학은 언제인가요? 4 ... 2013/08/19 2,218
286783 요즘 1,2월생 조기입학 시킬수 있나요? 효과는요? 17 2013/08/19 3,860
286782 일기예보중 웃음터진 리포터 우꼬살자 2013/08/19 1,352
286781 대체 남자들은 유흥녀들과 놀면 뭐가 즐겁고 보람찬거에요? 31 남자들 2013/08/19 8,227
286780 40대 전업주부의 일상 51 아줌마 2013/08/19 24,788
286779 촌수가 어떻게 되지? 스윗길 2013/08/19 2,920
286778 방금 2580에서 반달가슴곰 진짜 눈물 나네요. 23 84 2013/08/19 2,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