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억 대출... 2년 안에 갚을 수 있을ㄲㅏ요?

mmatto 조회수 : 3,772
작성일 : 2013-07-15 15:48:22

안녕하세요.-

전세자금 대출이 1억 있어요 ㅜ.ㅜ;;

2년 안에 꼭 갚고 싶은데 1억을 2년 안에 갚으신 분 게신가요?

정확히 말하면 9천 5900만원이고 이자는 3.5% 정도라 한달에 30만원 정도 나가는 듯 해요.

우린 맞벌이구요. 저는 한달에 180

남편은 한달에 300 벌구요.

둘이 살아요.- 따로 들어가는 돈은 없구요

저는 성과급 250, 명절수당 각각 100씩 200 정도 더 나오구요. 총 450 이네요.-

남편은 정근수당인지 하는거 1월 7월에 250씩 총 500 만원

명절 두번 각각 170씩 나오고 총 340만원

일년에 한번 성과급으로 2000만원 정도 나와요.(세후)

2년이면 1억 갚을 수 있을까요? 갚으신 분들 비법 좀 알려주세요~~

IP : 14.35.xxx.16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15 3:50 PM (67.87.xxx.210)

    일년에 오천을 만드냐 못만드냔데,,,무슨 방법이 있을지요?
    한달에 최소사백은 저금하면 되는데 그냥 단순계산이 필요한 사안아닌가요?

  • 2. mmatto
    '13.7.15 3:51 PM (14.35.xxx.161)

    계산은 해도.. 생활비가 줄줄 새는듯 ㅜ.ㅜ;
    대출금 빨리 갚을 수 있게 생활하는 방법 공유해달란 뜻이었어요~

  • 3. ...
    '13.7.15 3:57 PM (222.101.xxx.43)

    지갑을 닫아아죠.. 다른 비법이 있을까요?
    2년안에 갚아야 한다는 스트레스는 어떻해요....
    그냥 5년 정도 생각하셔서 갚으시는게 정신건강에 더 좋을 듯 하네요..

    화이팅입니다

  • 4. //
    '13.7.15 4:05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방법은 딱 하나죠, 돈을 안쓴다...

  • 5. ...
    '13.7.15 4:06 PM (118.219.xxx.9)

    방법이 뭐가 있나요..
    아끼는수 밖에 남편분 월급 몽땅 저금하시고 님 월급으로 최대한 쪼개 쓰시는 방법 말고는 없네요.

  • 6. 2년에 1억천
    '13.7.15 4:12 PM (112.219.xxx.172)

    갚으려는 사람인데요, 딱히 비법이랄 건 없고 일단 매달 돈 생기는 대로 대출 상환부터 해요(중도상환 수수료 물고서라도). -_-; 매달 갚을 상환 목표금액을 정해두고 월급받음 바로 상환, 덕분에 항상 월급날 직전엔 마이너스가 살짝 나는데 일단은 무리해서라도 갚아나가보려구요. 6개월 지났는데 3천 약간 넘게 상환했어요. 휴

  • 7. ^^
    '13.7.15 5:12 PM (211.46.xxx.253)

    가능합니다. 맞벌이에 원글님보다 당시 연간 총소득 비슷했는데 3년만에 1억 5천 갚았습니다. (우리 부부 스스로도 믿기지 않았네요) 그러고도 3년 동안 해외여행도 2번 갔습니다. (유럽, 일본)

    1. 2년동안 애 없어야 합니다. 애 있으면 절대 불가능.

    2. 상환방법이 중요합니다. 당장 부담이 적으니 이자만 갚다가 몇년뒤 몫돈 만들어서 일시상환해야지.. 하는 분들 많이 봤는데 막상 몇년지나 제대로 상환하는 사람 하나도 봤습니다. (원래 사람 심리가 그래요.)
    무조건 매달 원금 분할상환하세요. 월급계좌에서 매달 400만원 무조건 상환용 계좌로 자동이체 설정해놓으시고, 그 돈엔 절대 손대지 마세요. 한달에 나머지 80만원으로 충분히 생활가능합니다. 그 외 상여금은 아예 없는 걸로 생각하셔야 해요. 상여금 있으니까 덜 모아도 되겠지.. 하면 절대 목표대로 상환 못 합니다.

    3. 생활비 최소화하세요. 차 사지 마시고, 있다면 이용하지 마세요. (대중교통비보다 기름값이 오히려 적다면 이용하시고요)
    한달 80만원이면 두 사람 교통비, 식비, 문화생활 다 가능합니다. 다만 소비생활을 검소하게 해야 합니다. 옷, 가방, 구두, 외식 등 2년간은 무조건 저렴한 것으로 한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뭐 그렇다고 아예 안 입고 안 먹는 지지리궁상이 아니라, 백화점 매장에서 옷 사던 거 -> 백화점 매대에서 구매.. 이런 식으로 절약의 기준을 만들고 지키세요.

    그리고 상여금 나오는 건 모아서 또 중간중간 상환하고, 일정 금액 모이면 자신에게 상을 주는 의미로^^ 여행도 가고 맛있는 것도 먹고 그러세요.

    할 수 있을 거예요. 화이팅입니다 ㅎㅎㅎ

  • 8. ,,,
    '13.7.15 6:31 PM (222.109.xxx.40)

    적금 드시지 말고 상환 수수료 있더라도 그때 그때 돈 생기는대로 갚으세요.

  • 9. 쩝...
    '13.7.15 6:57 PM (115.89.xxx.169)

    총액을 직접 계산해주셔야지.. (궁금함에 또 직접 계산해봤다는...)
    세전인지, 세후인지 모르겠으나 두분 연봉 합이 8450이네요.
    1년에 5000만원 갚는다고 하면, 1년에 생활비가 3450만원 이하.
    = 여기서 이자가 360만원일테니 남는 게 3090만원.

    그런데 이게 세후냐 세전이냐가 무척 중요해요. 특히 월급 외 상여 등은 세금 많이 뗄텐데요..
    세전이라고 하면 연금+세금+보험 등등 해서 대략 15%는 없어지니까
    약 460만원이 없어져서 2630만원 정도가 남는 거구요..

    2630만원이면 한달에 생활비 200만원으로 딱 잘라서 쓰시면 가능하다는 이야기..
    200만원의 생활비에 부부의 용돈(직장이니까 필수), 경조사비, 공과금, 각종 민간 보험, 통신비, 관리비, 생활비, 식대, 차비까지 다 들어가야 해요..

    이게 남편 외벌이면 몰라도 부부 맞벌이일 때 용돈을 한달에 20만원 이하로 낮추기 힘들거에요.
    (식대, 가끔 동료들하고 맥주 한잔, 차비 등등)

    그리고 지금 30 언저리이실 때 가장 경조사비가 많이 나갑니다..
    - 위의 총액 계산이 세후면 좀 숨통이 트이실 거구요..

    암튼, 부부 두 명의 모~~~~~~~~~~~~든 지출 다 포함해서 한달에 200만원 이하로 쓰시면 가능해요.

  • 10. mmatto
    '13.7.15 7:44 PM (59.18.xxx.146)

    댓글님 넘 감사드려요
    위에 적은 수입은 모두 세금 제한 실수령액이구요...

    진짜 숫자감각 좋으시네요 ㅜㅜㅜ 저는 대학도 공댘족이었는데 왜케 돈과 관련되어서는 경제관념이 전혀 없는지....

    저런게 빨리빨리 계산이안되어요....글구 계산한만큼 딱딱 맞춰서 소비할 자신이 없어서 더더욱 그런것 같기도 해요,,,

    아무튼 조언해주신분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 11. 정말?
    '16.10.14 9:16 PM (1.237.xxx.5) - 삭제된댓글

    한달 80만원이면 두 사람 교통비, 식비, 문화생활 다 가능합니다. 다만 소비생활을 검소하게 해야 합니다.

  • 12. ...
    '17.9.8 9:10 PM (110.12.xxx.24)

    빚갚기의 정석: 먼저 갚고 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5248 압구정 에비슈라(씨푸드부페) 어떤가요?? 4 에비슈라 2013/08/14 2,135
285247 굴착기를 삼킨 싱크홀 사건 보셨나요 레젠 2013/08/14 659
285246 제발 티셔츠 하나만은 입지 말아주세요 64 노출 2013/08/14 22,837
285245 아기 부정교합 조언주세요 2 걱정뿐인맘 2013/08/14 3,539
285244 부산 사투리, 대구 사투리 차이? 5 FISHER.. 2013/08/14 1,509
285243 할인쿠폰은 소셜에서 사는게 나을까요? 제주도 입장.. 2013/08/14 334
285242 8월 14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8/14 304
285241 한살림 미생물이요 4 화초엄니 2013/08/14 1,381
285240 중등아들..못된 말 하는거 같은 말로 되받아칠까요? 6 이걸어째 2013/08/14 1,738
285239 민주당 전순옥 의원, 노인들에게 폭행당했네요 13 뉴스 2013/08/14 1,130
285238 오리팬 비누 써보신 분 계세요? 5 비누 2013/08/14 1,604
285237 친정엄마와 언니 2 a 2013/08/14 1,486
285236 8월 1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3/08/14 348
285235 40대 중반 시동생 같이 살아야 하나요? 28 형수님 2013/08/14 4,848
285234 부천 역곡사는데. 부평에서 택시타는게 나을까요? 목동에서 택시타.. 7 새벽1시 2013/08/14 1,081
285233 헬스장에서 기절초풍한 옷차림 8 저도 2013/08/14 5,066
285232 이번주 인간극장...브라우스 내스타일 2013/08/14 1,327
285231 소소한 살림팁 알고 계신거 27 써주세요 2013/08/14 4,876
285230 연봉 기준점 올려도 소용없어..서민층 세금부담 최고 43% 늘어.. 7 참맛 2013/08/14 1,224
285229 대중교통(기차) 이용 휴가 즐길곳 추천부탁드려요 3 신나요 2013/08/14 887
285228 공공기관서 자원봉사형태로 정년까지 일하는게 뭔가요? 2 .. 2013/08/14 943
285227 무슨 세금 체계가 하루만에 뚝딱 만들어내냐!!! 2 참맛 2013/08/14 606
285226 코팩 성능 좋은거 뭘까요? 10 코팩 2013/08/14 2,826
285225 [속보] 경상도 대구교사가 여제자 성폭행 6 dd 2013/08/14 3,568
285224 탄현과 일산 호수공원근처 오피스텔들 가운데 어디가 더 환경이 좋.. 14 만두 2013/08/14 5,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