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억 대출... 2년 안에 갚을 수 있을ㄲㅏ요?

mmatto 조회수 : 3,754
작성일 : 2013-07-15 15:48:22

안녕하세요.-

전세자금 대출이 1억 있어요 ㅜ.ㅜ;;

2년 안에 꼭 갚고 싶은데 1억을 2년 안에 갚으신 분 게신가요?

정확히 말하면 9천 5900만원이고 이자는 3.5% 정도라 한달에 30만원 정도 나가는 듯 해요.

우린 맞벌이구요. 저는 한달에 180

남편은 한달에 300 벌구요.

둘이 살아요.- 따로 들어가는 돈은 없구요

저는 성과급 250, 명절수당 각각 100씩 200 정도 더 나오구요. 총 450 이네요.-

남편은 정근수당인지 하는거 1월 7월에 250씩 총 500 만원

명절 두번 각각 170씩 나오고 총 340만원

일년에 한번 성과급으로 2000만원 정도 나와요.(세후)

2년이면 1억 갚을 수 있을까요? 갚으신 분들 비법 좀 알려주세요~~

IP : 14.35.xxx.16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15 3:50 PM (67.87.xxx.210)

    일년에 오천을 만드냐 못만드냔데,,,무슨 방법이 있을지요?
    한달에 최소사백은 저금하면 되는데 그냥 단순계산이 필요한 사안아닌가요?

  • 2. mmatto
    '13.7.15 3:51 PM (14.35.xxx.161)

    계산은 해도.. 생활비가 줄줄 새는듯 ㅜ.ㅜ;
    대출금 빨리 갚을 수 있게 생활하는 방법 공유해달란 뜻이었어요~

  • 3. ...
    '13.7.15 3:57 PM (222.101.xxx.43)

    지갑을 닫아아죠.. 다른 비법이 있을까요?
    2년안에 갚아야 한다는 스트레스는 어떻해요....
    그냥 5년 정도 생각하셔서 갚으시는게 정신건강에 더 좋을 듯 하네요..

    화이팅입니다

  • 4. //
    '13.7.15 4:05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방법은 딱 하나죠, 돈을 안쓴다...

  • 5. ...
    '13.7.15 4:06 PM (118.219.xxx.9)

    방법이 뭐가 있나요..
    아끼는수 밖에 남편분 월급 몽땅 저금하시고 님 월급으로 최대한 쪼개 쓰시는 방법 말고는 없네요.

  • 6. 2년에 1억천
    '13.7.15 4:12 PM (112.219.xxx.172)

    갚으려는 사람인데요, 딱히 비법이랄 건 없고 일단 매달 돈 생기는 대로 대출 상환부터 해요(중도상환 수수료 물고서라도). -_-; 매달 갚을 상환 목표금액을 정해두고 월급받음 바로 상환, 덕분에 항상 월급날 직전엔 마이너스가 살짝 나는데 일단은 무리해서라도 갚아나가보려구요. 6개월 지났는데 3천 약간 넘게 상환했어요. 휴

  • 7. ^^
    '13.7.15 5:12 PM (211.46.xxx.253)

    가능합니다. 맞벌이에 원글님보다 당시 연간 총소득 비슷했는데 3년만에 1억 5천 갚았습니다. (우리 부부 스스로도 믿기지 않았네요) 그러고도 3년 동안 해외여행도 2번 갔습니다. (유럽, 일본)

    1. 2년동안 애 없어야 합니다. 애 있으면 절대 불가능.

    2. 상환방법이 중요합니다. 당장 부담이 적으니 이자만 갚다가 몇년뒤 몫돈 만들어서 일시상환해야지.. 하는 분들 많이 봤는데 막상 몇년지나 제대로 상환하는 사람 하나도 봤습니다. (원래 사람 심리가 그래요.)
    무조건 매달 원금 분할상환하세요. 월급계좌에서 매달 400만원 무조건 상환용 계좌로 자동이체 설정해놓으시고, 그 돈엔 절대 손대지 마세요. 한달에 나머지 80만원으로 충분히 생활가능합니다. 그 외 상여금은 아예 없는 걸로 생각하셔야 해요. 상여금 있으니까 덜 모아도 되겠지.. 하면 절대 목표대로 상환 못 합니다.

    3. 생활비 최소화하세요. 차 사지 마시고, 있다면 이용하지 마세요. (대중교통비보다 기름값이 오히려 적다면 이용하시고요)
    한달 80만원이면 두 사람 교통비, 식비, 문화생활 다 가능합니다. 다만 소비생활을 검소하게 해야 합니다. 옷, 가방, 구두, 외식 등 2년간은 무조건 저렴한 것으로 한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뭐 그렇다고 아예 안 입고 안 먹는 지지리궁상이 아니라, 백화점 매장에서 옷 사던 거 -> 백화점 매대에서 구매.. 이런 식으로 절약의 기준을 만들고 지키세요.

    그리고 상여금 나오는 건 모아서 또 중간중간 상환하고, 일정 금액 모이면 자신에게 상을 주는 의미로^^ 여행도 가고 맛있는 것도 먹고 그러세요.

    할 수 있을 거예요. 화이팅입니다 ㅎㅎㅎ

  • 8. ,,,
    '13.7.15 6:31 PM (222.109.xxx.40)

    적금 드시지 말고 상환 수수료 있더라도 그때 그때 돈 생기는대로 갚으세요.

  • 9. 쩝...
    '13.7.15 6:57 PM (115.89.xxx.169)

    총액을 직접 계산해주셔야지.. (궁금함에 또 직접 계산해봤다는...)
    세전인지, 세후인지 모르겠으나 두분 연봉 합이 8450이네요.
    1년에 5000만원 갚는다고 하면, 1년에 생활비가 3450만원 이하.
    = 여기서 이자가 360만원일테니 남는 게 3090만원.

    그런데 이게 세후냐 세전이냐가 무척 중요해요. 특히 월급 외 상여 등은 세금 많이 뗄텐데요..
    세전이라고 하면 연금+세금+보험 등등 해서 대략 15%는 없어지니까
    약 460만원이 없어져서 2630만원 정도가 남는 거구요..

    2630만원이면 한달에 생활비 200만원으로 딱 잘라서 쓰시면 가능하다는 이야기..
    200만원의 생활비에 부부의 용돈(직장이니까 필수), 경조사비, 공과금, 각종 민간 보험, 통신비, 관리비, 생활비, 식대, 차비까지 다 들어가야 해요..

    이게 남편 외벌이면 몰라도 부부 맞벌이일 때 용돈을 한달에 20만원 이하로 낮추기 힘들거에요.
    (식대, 가끔 동료들하고 맥주 한잔, 차비 등등)

    그리고 지금 30 언저리이실 때 가장 경조사비가 많이 나갑니다..
    - 위의 총액 계산이 세후면 좀 숨통이 트이실 거구요..

    암튼, 부부 두 명의 모~~~~~~~~~~~~든 지출 다 포함해서 한달에 200만원 이하로 쓰시면 가능해요.

  • 10. mmatto
    '13.7.15 7:44 PM (59.18.xxx.146)

    댓글님 넘 감사드려요
    위에 적은 수입은 모두 세금 제한 실수령액이구요...

    진짜 숫자감각 좋으시네요 ㅜㅜㅜ 저는 대학도 공댘족이었는데 왜케 돈과 관련되어서는 경제관념이 전혀 없는지....

    저런게 빨리빨리 계산이안되어요....글구 계산한만큼 딱딱 맞춰서 소비할 자신이 없어서 더더욱 그런것 같기도 해요,,,

    아무튼 조언해주신분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 11. 정말?
    '16.10.14 9:16 PM (1.237.xxx.5) - 삭제된댓글

    한달 80만원이면 두 사람 교통비, 식비, 문화생활 다 가능합니다. 다만 소비생활을 검소하게 해야 합니다.

  • 12. ...
    '17.9.8 9:10 PM (110.12.xxx.24)

    빚갚기의 정석: 먼저 갚고 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0571 5900 원짜리 고등어가 11 만원이 된 사연 ㅠㅠ 4 은구슬 2013/08/01 1,923
280570 초5아들과 유럽배낭여행,가면 좋은곳 가야할 곳 조언 부탁드립니다.. 15 배낭여행 2013/08/01 1,958
280569 애들 4 성인여자 2~3 5 ㅇㅇ 2013/08/01 1,121
280568 카키 야상에 블랙 롱샴 라지숄더 괜찮나요?^^ 3 .. 2013/08/01 2,780
280567 고등수학 정석과 개념원리중에 2 전달 2013/08/01 2,186
280566 밀폐된 대중교통안에서 제발 3 ㄴㄴ 2013/08/01 1,578
280565 어디에 정신빼놓고 사는제.. 재산세 연체..ㅠ.ㅠ 11 정신머리 2013/08/01 4,000
280564 더테러라이브 보고 왔네요 7 2013/08/01 2,144
280563 이창석 통장 200여개 압수…전두환 비자금 '25년 흐름' 추적.. 1 세우실 2013/08/01 959
280562 영어 잘하시는 분께 질문드려요 6 도움 바래요.. 2013/08/01 1,237
280561 장터...한국자수 가격.. 16 궁금.. 2013/08/01 2,566
280560 틸다 스윈튼 기사 보다가 6 ㅋㅋㅋ 2013/08/01 2,180
280559 피부 안색 궁금 2 피부궁금 2013/08/01 1,319
280558 여대와 남녀공학은 경험의 차가 클까요? 15 장독 2013/08/01 4,210
280557 옥수수20개씩사서 한달정도 보관가능할까요?? 4 .. 2013/08/01 1,724
280556 발톱이 검정으로 죽었는데 뽑아야 하나요? 3 죽은발톱 2013/08/01 3,281
280555 고양이는 똥꼬 닦이는 걸 싫어하나요 6 이놈 2013/08/01 3,148
280554 성형 많이 하면 얼굴 진짜 부자연스러워요.. 22 // 2013/08/01 10,835
280553 어떤 남자를 만나야 하나요? ㅠㅡㅠ 조언 좀... 9 나쁘고싶은 2013/08/01 2,381
280552 제부도 펜션 1 라임 2013/08/01 1,841
280551 17살 아들 턱에 은행알 크기의 몽우리 같은 것이 있어요 6 덥다 2013/08/01 3,637
280550 어릴때 성향은 그대로 쭉 가는지 궁금합니다~ 조언절실 7 성향. 기질.. 2013/08/01 1,227
280549 칠순잔치 어떻게 해드리나요? 9 애효 2013/08/01 2,141
280548 닭백숙에 구기자는? 3 ... 2013/08/01 1,600
280547 8월 1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8/01 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