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습지도 자원봉사 하고픈데 용기가 안나요

양파깍이 조회수 : 1,243
작성일 : 2013-07-15 15:14:38

아이들 교육이나 학습 이런거에 관심이 무척많은데요

학교다닐때 제가 공부를 못했어요

공부 못했는데 놀아서 안했다가 보다 학습방법이 잘못되어,, 공부한만큼 성적이 안나오는 케이스였거든요

그래서 좀 그런 공부부분으로 콤플렉스가 있는데요

그러다보니 학교졸업한지 한참지났는데도 학습법 관련 책도 많이 읽고 그래요

자원봉사를 하고 싶은데

학습지도 봉사죠... 

자원봉사 사이트에서 검색해보니 꽤 구하던데... 막상 신청하려니까 용기가 안나요.

 

고등학생은 커버가 안되고

중학생까진 할수있을듯한데

 아이들 지도 경험이 없다보니... 괜히 남의 아이 망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근데 하면 책임감있게 열심히 할거같거든요

재능기부 , 학습지도 자원봉사 구하는곳이 많던데 어떤식으로 하는게 좋을지 모르겠어요

그냥 하지 말까요?

 

초등학생 돌봄교실 영어를 가르치는것도 있고

중학생 영어 수학가르치는데도 있고

그냥 방학숙제 내주는거 도와주는 정도만 해주면 된다는곳도 있구요

집에서 무조건 가까운곳으로 구하는게 좋을까요?

 

영어성적은 괜찮은편이었고 지금도 거부감이 없어요.

실력이 좋은건 아닌데 거부감 없구요. 중학교 1,2학년이라면 수학가르칠수 있을듯한데

이건 제가 미리 예습을 해와야지 아이 가르칠수 있을듯하네요

IP : 211.202.xxx.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청
    '13.7.15 3:19 PM (223.62.xxx.79)

    구청 홈페이지 같은데 들어가면 그런 자원봉사 많이 구해요.
    그런데.. 봉사라고 대충 공부하고 가서 봐줘도 되겠다고 생각하시면 좀 곤란해요. 미리 가르칠 학년 시중 문제집 여러권사서 공부해두고 요즘 문제 경향 파악도 하고..
    돈 받고 하는 과외 선생님들만큼 공부하고 시작하시길 바랄게요.

  • 2. 아침
    '13.7.15 3:30 PM (180.229.xxx.194)

    지식봉사가 정말 저소득층아이들에게는꼭

    필요한 손길인거 같아요

    저소득층 공부방 쎈터에서 학습이 어려워

    바보아닌바보되는 애들의 따뜻한 멘토가

    되어주심 너무 좋은일일꺼 같네요

    공부잘못한거 걱정하실일은 아닌거

    같아요^^~

  • 3. 원글님
    '13.7.15 3:36 PM (211.202.xxx.109)

    저도 윗분과 동감입니다

    홧팅 입니다 ~ ~

  • 4. 지역아동센터
    '13.7.15 3:38 PM (220.76.xxx.244)

    저는 교회에서 하고 있어요.
    일단 시작하시면 일년은 꾸준히 한다고 단단히 맘 먹고 하세요.
    아이들과의 관계가 학습보다 중요하니까요.
    지역아동센터 검색해보시면
    항상 선생님을 구해요.
    행동으로 옮기기 쉽지 않지만 한번 시작해보세요.
    힘들고 성적도 안올라 속상합니다만
    늘 생각만 하던 일을 실천에 옮긴 기쁨도 있어요.
    우리 교회나오시면..제가 연결해 드릴수있는데.
    참 아쉽네요

  • 5. ..
    '13.7.15 4:23 PM (180.229.xxx.196)

    저두 결혼전에 월계동쪽에서 아동센터에서

    일했었어요 지금중년이 되서도 그아이들이

    생각나고 즐겁게 일했던기억이에요

    제가 행복했던거 같아요 그아이들이

    저랑 얘기하고 공부하고 행복해보이던

    자신들의 현실의 짐을 조금이라도 잊을

    수있게 웃게 한다면 정말소중한걸

    주시는 거에요 제 인생에 가장 소중한

    순간이고 제가 행복하고 감사했던

    시절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0559 이번주 토요일에도 국정원 규탄 집회하나요? 7 치킨 2013/07/29 728
280558 제 생각에 남편들이 무서워하는 말이 1 2013/07/29 2,592
280557 목 막혀 죽을뻔 했어요 10 콜라 2013/07/29 2,945
280556 긴급 148 victor.. 2013/07/29 20,099
280555 압력솥을 태웠어요 6 옥수수 2013/07/29 1,272
280554 겨자소스에 머스타드소스를 썪어두 되나요? 겨자 2013/07/29 787
280553 화장실을 몇번 안가요. 여름이라그런.. 2013/07/29 869
280552 EM 발효액 2l 샀어요 ㅎㅎ 3 리락쿠마러브.. 2013/07/29 2,481
280551 정리하기 시작하면서 인생이 달라졌어요. 27 여름 2013/07/29 17,759
280550 사람에게 기대가 없다는 것, 어떤건가요? 16 커피둘 2013/07/29 8,717
280549 구겨진 브라우스 펴는 방법요 6 도와주세요 2013/07/29 1,646
280548 제습기 팝니다 1 장미향기 2013/07/29 1,497
280547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 시신 발견(2보) 26 호박덩쿨 2013/07/29 11,233
280546 빨래삶을때 굳이 삼숙이 안 사도 되요 (동전 넣음 안 넘쳐요) 9 겨울 2013/07/29 3,302
280545 맘이 아픕니다 6 선한 2013/07/29 1,528
280544 수영장은 할머니들이 갑! 35 1111 2013/07/29 13,602
280543 대학병원치과가 동네치과보단 낫나요? 3 고생 2013/07/29 1,594
280542 삼숙이에 빨래 삶을 때. 7 팍팍삶아 2013/07/29 1,397
280541 20세된 남자조카랑 뭘 하고 놀아주면 좋아할까요?(방학중 귀국).. 6 길동여사 2013/07/29 1,163
280540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이택수 리얼미터) -- 안철수 22.6%.. 7 탱자 2013/07/29 1,502
280539 또 한번 영어 번역 부탁드려요. 2 하면하면 2013/07/29 1,047
280538 멋진 캠핑 장소 수소문 !! 5 ... 2013/07/29 1,908
280537 성재기..시신발견됐다네요..ㅠㅠ 32 두루미 2013/07/29 13,486
280536 피곤한 여자들 모임 6 두부무침 2013/07/29 4,022
280535 류현진과 추신수가 프리메이슨 악수를 한 것인가? 프리메이슨 2013/07/29 2,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