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습지도 자원봉사 하고픈데 용기가 안나요

양파깍이 조회수 : 1,237
작성일 : 2013-07-15 15:14:38

아이들 교육이나 학습 이런거에 관심이 무척많은데요

학교다닐때 제가 공부를 못했어요

공부 못했는데 놀아서 안했다가 보다 학습방법이 잘못되어,, 공부한만큼 성적이 안나오는 케이스였거든요

그래서 좀 그런 공부부분으로 콤플렉스가 있는데요

그러다보니 학교졸업한지 한참지났는데도 학습법 관련 책도 많이 읽고 그래요

자원봉사를 하고 싶은데

학습지도 봉사죠... 

자원봉사 사이트에서 검색해보니 꽤 구하던데... 막상 신청하려니까 용기가 안나요.

 

고등학생은 커버가 안되고

중학생까진 할수있을듯한데

 아이들 지도 경험이 없다보니... 괜히 남의 아이 망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근데 하면 책임감있게 열심히 할거같거든요

재능기부 , 학습지도 자원봉사 구하는곳이 많던데 어떤식으로 하는게 좋을지 모르겠어요

그냥 하지 말까요?

 

초등학생 돌봄교실 영어를 가르치는것도 있고

중학생 영어 수학가르치는데도 있고

그냥 방학숙제 내주는거 도와주는 정도만 해주면 된다는곳도 있구요

집에서 무조건 가까운곳으로 구하는게 좋을까요?

 

영어성적은 괜찮은편이었고 지금도 거부감이 없어요.

실력이 좋은건 아닌데 거부감 없구요. 중학교 1,2학년이라면 수학가르칠수 있을듯한데

이건 제가 미리 예습을 해와야지 아이 가르칠수 있을듯하네요

IP : 211.202.xxx.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청
    '13.7.15 3:19 PM (223.62.xxx.79)

    구청 홈페이지 같은데 들어가면 그런 자원봉사 많이 구해요.
    그런데.. 봉사라고 대충 공부하고 가서 봐줘도 되겠다고 생각하시면 좀 곤란해요. 미리 가르칠 학년 시중 문제집 여러권사서 공부해두고 요즘 문제 경향 파악도 하고..
    돈 받고 하는 과외 선생님들만큼 공부하고 시작하시길 바랄게요.

  • 2. 아침
    '13.7.15 3:30 PM (180.229.xxx.194)

    지식봉사가 정말 저소득층아이들에게는꼭

    필요한 손길인거 같아요

    저소득층 공부방 쎈터에서 학습이 어려워

    바보아닌바보되는 애들의 따뜻한 멘토가

    되어주심 너무 좋은일일꺼 같네요

    공부잘못한거 걱정하실일은 아닌거

    같아요^^~

  • 3. 원글님
    '13.7.15 3:36 PM (211.202.xxx.109)

    저도 윗분과 동감입니다

    홧팅 입니다 ~ ~

  • 4. 지역아동센터
    '13.7.15 3:38 PM (220.76.xxx.244)

    저는 교회에서 하고 있어요.
    일단 시작하시면 일년은 꾸준히 한다고 단단히 맘 먹고 하세요.
    아이들과의 관계가 학습보다 중요하니까요.
    지역아동센터 검색해보시면
    항상 선생님을 구해요.
    행동으로 옮기기 쉽지 않지만 한번 시작해보세요.
    힘들고 성적도 안올라 속상합니다만
    늘 생각만 하던 일을 실천에 옮긴 기쁨도 있어요.
    우리 교회나오시면..제가 연결해 드릴수있는데.
    참 아쉽네요

  • 5. ..
    '13.7.15 4:23 PM (180.229.xxx.196)

    저두 결혼전에 월계동쪽에서 아동센터에서

    일했었어요 지금중년이 되서도 그아이들이

    생각나고 즐겁게 일했던기억이에요

    제가 행복했던거 같아요 그아이들이

    저랑 얘기하고 공부하고 행복해보이던

    자신들의 현실의 짐을 조금이라도 잊을

    수있게 웃게 한다면 정말소중한걸

    주시는 거에요 제 인생에 가장 소중한

    순간이고 제가 행복하고 감사했던

    시절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0650 이석기 의원이 내란죄? 저질렀다 칩시다 24 2013/08/28 3,584
290649 미국맘님들...미국옷 사이즈 관련 질문인데요... 14 앤테일러 2013/08/28 12,627
290648 광교 사시는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1 이사 2013/08/28 1,626
290647 중1 딸아이가 bb크림을 자꾸 사달라고 조르네요..;; 3 ... 2013/08/28 1,612
290646 (질문) 피땅콩 보관법 1 prager.. 2013/08/28 11,673
290645 (펌)울산성민이 익명으로 올리신글 퍼왔어요... 2 미키와콩나무.. 2013/08/28 2,166
290644 초5 딸아이 학교 그만다니겠다고.. 15 갈등 2013/08/28 3,756
290643 이번주 일요일 오션월드 사람 많을까요?? 3 .... 2013/08/28 1,904
290642 그냥 맘편하게 아이 키우시는분도 계시죠? 7 2013/08/28 2,264
290641 이상순 마침내 프러포즈, “효리야 나랑 결혼해 줄래?” 6 축하축하 2013/08/28 4,108
290640 성수동에 가서 구두 사 보신 분? 10 가을구두 2013/08/28 3,449
290639 시댁이 좀 이상하다는 신호를 결혼식때 주긴 줬어요 81 지금생각하면.. 2013/08/28 22,702
290638 이석기를 쉴드치는 정신세계는 7 ,,, 2013/08/28 1,284
290637 미국들어간 동생이 곧 출산하는데 뭘 보내주면 좋을지 4 막달 2013/08/28 938
290636 캠핑좋아하시는분들~~ 10 .... 2013/08/28 2,693
290635 국회 농수산위, 피감기관 돈으로 무더기 출장 세우실 2013/08/28 1,040
290634 아끼고 살면 x되고 인색하게 살면 남는 거 없다 6 JJ 2013/08/28 3,932
290633 웅얼거리고 첫마디가 힘들게 나오는 12살아이 어찌하나요? 1 잠시언어치료.. 2013/08/28 1,076
290632 낚시 시계 추천 좀 부탁드려요.. 낚시낚시 2013/08/28 1,519
290631 자녀보험을 전환하라고 하는데요?? 7 로즈마미 2013/08/28 1,617
290630 감기로 입원해도 돨까요 3 감기 2013/08/28 2,417
290629 초딩6학년 여자아이 명동을 가자고 하는데.. 17 명동 2013/08/28 2,442
290628 같이 먹는 게 싫은데 자꾸 여러개 시켜서 나눠먹자네요 13 까칠한가 2013/08/28 4,275
290627 진드기가 몸에 있는거같아요 2 이럴수가 2013/08/28 2,529
290626 루이까또즈 이 퀼팅빽 어때요? 6 퀼팅백 2013/08/28 3,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