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습지도 자원봉사 하고픈데 용기가 안나요

양파깍이 조회수 : 1,231
작성일 : 2013-07-15 15:14:38

아이들 교육이나 학습 이런거에 관심이 무척많은데요

학교다닐때 제가 공부를 못했어요

공부 못했는데 놀아서 안했다가 보다 학습방법이 잘못되어,, 공부한만큼 성적이 안나오는 케이스였거든요

그래서 좀 그런 공부부분으로 콤플렉스가 있는데요

그러다보니 학교졸업한지 한참지났는데도 학습법 관련 책도 많이 읽고 그래요

자원봉사를 하고 싶은데

학습지도 봉사죠... 

자원봉사 사이트에서 검색해보니 꽤 구하던데... 막상 신청하려니까 용기가 안나요.

 

고등학생은 커버가 안되고

중학생까진 할수있을듯한데

 아이들 지도 경험이 없다보니... 괜히 남의 아이 망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근데 하면 책임감있게 열심히 할거같거든요

재능기부 , 학습지도 자원봉사 구하는곳이 많던데 어떤식으로 하는게 좋을지 모르겠어요

그냥 하지 말까요?

 

초등학생 돌봄교실 영어를 가르치는것도 있고

중학생 영어 수학가르치는데도 있고

그냥 방학숙제 내주는거 도와주는 정도만 해주면 된다는곳도 있구요

집에서 무조건 가까운곳으로 구하는게 좋을까요?

 

영어성적은 괜찮은편이었고 지금도 거부감이 없어요.

실력이 좋은건 아닌데 거부감 없구요. 중학교 1,2학년이라면 수학가르칠수 있을듯한데

이건 제가 미리 예습을 해와야지 아이 가르칠수 있을듯하네요

IP : 211.202.xxx.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청
    '13.7.15 3:19 PM (223.62.xxx.79)

    구청 홈페이지 같은데 들어가면 그런 자원봉사 많이 구해요.
    그런데.. 봉사라고 대충 공부하고 가서 봐줘도 되겠다고 생각하시면 좀 곤란해요. 미리 가르칠 학년 시중 문제집 여러권사서 공부해두고 요즘 문제 경향 파악도 하고..
    돈 받고 하는 과외 선생님들만큼 공부하고 시작하시길 바랄게요.

  • 2. 아침
    '13.7.15 3:30 PM (180.229.xxx.194)

    지식봉사가 정말 저소득층아이들에게는꼭

    필요한 손길인거 같아요

    저소득층 공부방 쎈터에서 학습이 어려워

    바보아닌바보되는 애들의 따뜻한 멘토가

    되어주심 너무 좋은일일꺼 같네요

    공부잘못한거 걱정하실일은 아닌거

    같아요^^~

  • 3. 원글님
    '13.7.15 3:36 PM (211.202.xxx.109)

    저도 윗분과 동감입니다

    홧팅 입니다 ~ ~

  • 4. 지역아동센터
    '13.7.15 3:38 PM (220.76.xxx.244)

    저는 교회에서 하고 있어요.
    일단 시작하시면 일년은 꾸준히 한다고 단단히 맘 먹고 하세요.
    아이들과의 관계가 학습보다 중요하니까요.
    지역아동센터 검색해보시면
    항상 선생님을 구해요.
    행동으로 옮기기 쉽지 않지만 한번 시작해보세요.
    힘들고 성적도 안올라 속상합니다만
    늘 생각만 하던 일을 실천에 옮긴 기쁨도 있어요.
    우리 교회나오시면..제가 연결해 드릴수있는데.
    참 아쉽네요

  • 5. ..
    '13.7.15 4:23 PM (180.229.xxx.196)

    저두 결혼전에 월계동쪽에서 아동센터에서

    일했었어요 지금중년이 되서도 그아이들이

    생각나고 즐겁게 일했던기억이에요

    제가 행복했던거 같아요 그아이들이

    저랑 얘기하고 공부하고 행복해보이던

    자신들의 현실의 짐을 조금이라도 잊을

    수있게 웃게 한다면 정말소중한걸

    주시는 거에요 제 인생에 가장 소중한

    순간이고 제가 행복하고 감사했던

    시절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7319 착한좋은인간인줄 알았는데 4 역사는뒤안길.. 2013/07/23 1,910
277318 열심히 절약해서 저축해보자 합니다~~ 6 비옷 2013/07/23 3,265
277317 덴마크 웨이터가 한국 의사보다 행복한 이유 8 샬랄라 2013/07/23 2,979
277316 중3 ..방학땐 뭐해요?(노세노세모드) 2 아그네스 2013/07/23 1,020
277315 김종학 pd 자살 24 호왕개린 2013/07/23 19,818
277314 정말 비 징그럽게 내리네요 16 2013/07/23 2,863
277313 [원전]일 원전 주변에 나타난 변형된 채소와 과일들 - ABC뉴.. 3 참맛 2013/07/23 1,483
277312 (최신)전국 고등학교 수능순위.jpg 8 ,,// 2013/07/23 7,018
277311 미국갈 때 로밍 정보 좀 알려주시겠어요? 3 로밍 2013/07/23 1,033
277310 우리집 병약한 남자들 ㅠ 무서운엄마 2013/07/23 1,001
277309 토마토파스타 소스 냉동해도 되나요 3 알뜰이 2013/07/23 1,870
277308 금색도장변색?어떻게 2 나는야 2013/07/23 1,071
277307 맥도널드 배달하는 아이들 3 ㅜㅡㅡ 2013/07/23 2,089
277306 고기냄새나는 장조림 어떻게 구원할까요.. 2 오전내내비 2013/07/23 1,607
277305 제습기가 있어 오늘같은날 너무 좋네요 3 행복 2013/07/23 1,345
277304 [원전]nature의 과학자들도 후쿠시마를 실시간 생태실험실이라.. 참맛 2013/07/23 1,115
277303 취미모임 첫날인데 아무도 안나온 경우 모임 깨도 되나요? 18 황당 2013/07/23 4,216
277302 반포 고등학교 영어학원 추천요. 3 어쩌면 좋나.. 2013/07/23 3,344
277301 전재국 씨가 빼돌린은 돈은 '전두환 비자금?' 세우실 2013/07/23 957
277300 아이등에 점이 의심스러운데요. 일산분들 피부과 추천요 4 아들셋맘 2013/07/23 2,256
277299 집안에서 할 수 있는 체력증진 운동 추천해주세요 9 해인 2013/07/23 2,314
277298 이 집을 사도 괜찮을까요...? 동생이라 생각하시고 의견 좀 ㅠ.. 24 ... 2013/07/23 4,241
277297 로이킴의 거짓말이 거짓말인 이유 4 어린이 2013/07/23 2,563
277296 자게 복습하다 빵 터졌네요 푸하하 2013/07/23 1,245
277295 통영 es리조트 가보신분!! 5 ........ 2013/07/23 6,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