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척 오빠가 장애인인데.. 결혼을 못하고있어요 도와주세요!

로즈 조회수 : 5,256
작성일 : 2013-07-15 15:11:34

오빠가 68년생이고 언어장애를 가지고있습니다 ..

사는곳은 인천이고 학생복만드는 회사에 다니는데  정말 마음이 착하답니다

이모의 아들인데  여태껏 이모병간호 하고 이모가 4월에 세상떠난후 너무나 외로움에 잠겨 있어서

제가 본격적으로 짝을 찾아 주고싶어서 여기에 글도 올리고 복지센터나 협회에 날아보고인는중인데..

정말이지 장애인들은 결혼하기가 힘든 현실이네요.. 장애인협회에서는 동호회활동이나 모임 을 추천하고있더라구요

학생복만드는 회사 에다니는 오빠는 평일에는 복지관활동이 불가능하니  힘들고 이렇게 일반인들처럼 주선을 하고 그러데는 없는건가요?  오빠는 형편이 좀어렵고 이혼이나 사별로 아이가 하나있는 장애여성분 이나 어머님을 모시는 장애여성분을 찾더라구요  그어머님을 모시고싶다고요 .

.어떻게하면 오빠한테 좋은 짝을 만나게 해줄수있을까요?  정말 막막하여 글올립니다 아시는분 이나 도움주실분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

IP : 220.76.xxx.11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타깝네요
    '13.7.15 3:16 PM (118.36.xxx.23)

    그런데 굳이 결혼을 꼭 해야하는 이유가 있으신지?

    위에 열거한 여성분과 결혼한다면
    행복 보다는 생계를 책임져야하는 무거운 짐만
    더 늘 수도 있단 생각도 해 보세요.

  • 2. 로즈
    '13.7.15 3:19 PM (220.76.xxx.117)

    생계를 책임지면서라도 남은 여생을 외롭지 않게 보내고싶은건가봐요 ..

  • 3. ㅇㅇ
    '13.7.15 3:20 PM (175.120.xxx.35)

    착한 분이네요

  • 4. .........
    '13.7.15 3:22 PM (61.106.xxx.201)

    저도 동호회 활동이나 모임이 최상의 방법이라고 봅니다.
    장애인들은 그렇게 만나거나 그런 활동에서 얻어진 인맥으로 소개를 받아 결혼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리고 아이가 있는 장애여성이나 친정엄마를 모시는 장애여성분을 찾는 마음은 아름다우나 만약 그렇게 만났을 경우 친척 오빠가 겪어야 할 어려움이 크니 그 부분은 신중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습니다.
    장애가 있는데다 아이나 친정엄마라는 핸디캡까지 따라붙는다면 남편에게 고맙게 생각해서 더 잘해주겠지 싶은게 친척오빠의 순진한 바람이겠지만 그렇게 단순하고 착한 사람들만 사는 세상이 아닙니다.
    장애나 기타의 핸디캡이 꼭 '착하다'와 연결되지는 않으니까요.
    핸디캡이 많을수록 열등감 때문에 오히려 오빠를 더 힘들게 할 수도 있으니 일부러 그런 상대를 고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 5. ..
    '13.7.15 3:29 PM (121.160.xxx.196)

    교회나 절을 나가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 6. .....
    '13.7.15 3:38 PM (182.208.xxx.254)

    61.106님 말씀 완전 공감합니다.
    똑똑하시고 현명하실것 같아요
    이분 말씀대로 신중하게 생각하시길 바래요

  • 7. 꼭 결혼을 해야 하나요?
    '13.7.15 3:39 PM (110.174.xxx.115)

    장애인이 결혼하려고 하면
    비참해요.
    하려고 노력할수록 더 비참해져요.

    그냥 그 생각 버리고 혼자 꿋꿋이 살면
    존엄이라도 지킬 수 있지만.

  • 8. 곧 마흔되는 직딩 노처녀
    '13.7.15 4:19 PM (121.141.xxx.125)

    전 정상인인데
    결혼을 못하고 있는데요??

  • 9. 윗분
    '13.7.15 5:52 PM (115.88.xxx.100)

    전 정상인인데
    결혼을 못하고 있는데요??

    이런댓글은 .. 참.... 못됐다는 생각밖에....

  • 10. 아침
    '14.9.3 9:23 AM (211.201.xxx.139) - 삭제된댓글

    장애가...있는데 메일 한통주세요 . sky3993@daum.net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8464 이거 농담인가요? 6 nn 2013/09/18 1,573
298463 고추장 100g 은 몇 스푼? 3 에고에고 2013/09/18 10,713
298462 도박에 빠진 동생 !! 아는척을 해야 할까요? 1 휴~~ 2013/09/18 1,622
298461 곰팡이땜에 베란다에 페인트 작업 견적 받았는데 합당한 가격인지... 7 곰팡이고민 2013/09/18 5,860
298460 무남독녀 외동딸인 분들 7 쩌비 2013/09/18 4,036
298459 크레용팝 발르는 빠빠빠 우꼬살자 2013/09/18 1,591
298458 독신으로 사시는 분들 보험 뭐 들고 계세요? 7 ㄸㅡ 2013/09/18 2,352
298457 40대가 입기에 어떤가요? 1 캐나다구스 2013/09/18 1,410
298456 명절에도 고향에 내려가기 싫은 이유. 3 싱글처자 2013/09/18 1,978
298455 이영돈의 먹거리 x파일 수산물 편 보신분 계세요? 6 혹시 2013/09/18 2,841
298454 한국이 일본수산물 수입금지한 이유 6 .. 2013/09/18 2,992
298453 코스트코 사진 인화 시 사진의 질이 어떤가요? 1 ^^ 2013/09/18 2,560
298452 코스트코 양평점 지금 사람 넘넘 많습니다 4 ... 2013/09/18 3,571
298451 오늘 10시에 방영되는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3 오지팜 2013/09/18 2,077
298450 도대체 한국영화는 말을 알아들을수가 없어요. 내 아내의 모든것 33 아... 2013/09/18 7,535
298449 급해요~~꼬막 삶았는데 비린내가 나요ㅠ 5 꼬막 2013/09/18 5,439
298448 이제부터 전 친어머니 없는 셈 치고 살렵니다 7 녹차 2013/09/18 4,425
298447 어제 jtbc뉴스를 보고 모처럼 희열을 느꼈습니다. 22 손석희짱 2013/09/18 5,133
298446 오늘놀이공원 사람많을까요? 5 오늘 2013/09/18 1,727
298445 며느리대접을 하녀대접으로 하는 시어머니들은 대개 본인 자신도 20 ..... 2013/09/18 6,984
298444 오늘 제부도 식당들 문열까요 1 ㅇㅇ 2013/09/18 1,878
298443 남편의 주장 13 ..... 2013/09/18 3,460
298442 양재코스트코에서타이어갈았어요 10 2013/09/18 4,382
298441 대한민국 수호자3 우꼬살자 2013/09/18 1,396
298440 어쩌지요? 3 LA갈비 2013/09/18 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