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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 처음은 원래 어려운가요?

문리버 조회수 : 7,982
작성일 : 2013-07-15 13:53:33
결혼한 지 2주 지났는데 아직 입니다.
저도 경험없고,신랑도 경험 별로 없는데다
업무 땜에 피로가 쌓여 어떤날은 발기가지속이 안되고
신랑이 또 괜찮은 날은 제가 아파서 밀어내고...
혼전임신이 유행인 시대에 이게 무슨 일인지...

그리고 신혼여행도 바빠서 못갔고
주말부부라 시간이 부족하긴 해요.
주말도 주말대로 시댁,친정 서로 다른 도시를
왔다갔다 해서 쉴틈 없긴 하공요
나이는 많은데 아직 이러고 있네요.
낚시 아니구요,다른 초보 부부들은
어떠셨나 싶어서 써 봤어요. 답답하네요.
첨이었던 친구들은 그래도 신혼여행 가서 다
성공한 것 같던데...
IP : 223.33.xxx.8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르셀라
    '13.7.15 1:56 PM (1.247.xxx.247)

    아~ 안타깝네요.

  • 2. ..
    '13.7.15 1:57 PM (59.16.xxx.254)

    제 지인 중 가장 오래 걸린 친구는 두달?석달? 걸렸어요.
    오죽하면 성공하면 친구들에게 한턱 쏘겠다고 말했을 정도..
    서로 긴장 풀고 가장 편한 자세를 찾기 위해서 이것저것 해봤다고 하더라구요.

  • 3. 진짜ᆢ
    '13.7.15 1:58 PM (125.179.xxx.18)

    믿기지 않네요ᆞ속도위반이니 뭐니 하는세상에
    결혼 하고도 아무일이 없다는게요 ᆢ

  • 4. 천천히
    '13.7.15 1:59 PM (211.225.xxx.38)

    맞춰가세요..

    결혼한지 2주면 뭐 ...
    앞으로 함께 할 날들이 평생인데요 ㅡㅡ;;

  • 5. 그러다
    '13.7.15 2:01 PM (182.215.xxx.89)

    섹스리스 부부로 살게 되실까 살짝 염려되네요.
    두분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남편이 발기부전을 보이기도 한다면
    죽을만큼 피곤하지 않으면 왠만하면 남편이 원할 때는 적극적으로 응해서 부디 성공하시길...

  • 6. 원글이
    '13.7.15 2:01 PM (223.33.xxx.83)

    ‥님 댓글이 위안이 되네요. 개인 차이가
    있나 봐요. 신랑도 겁이 많다 보니
    더 그렇네요.

  • 7. ..
    '13.7.15 2:08 PM (59.16.xxx.254)

    근데 기본적으로 혼전에 관계를 안하신거 보면.. 남자분이 성욕이 많이 없는 편이 아니신지..
    주말에 다른 일들 미뤄두더라도 신행을 다녀오시던가 아니면 두분이서 서로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을 더 내야 할 것 같습니다. 좀 아파도 겁내지 마시구요.

  • 8. ..
    '13.7.15 2:14 PM (121.139.xxx.161)

    요즘 보기 힘든 커플이시네요;;

  • 9. ...
    '13.7.15 2:22 PM (211.179.xxx.245)

    남편분 뭔 문제 있는듯요...
    혼인신고는 천천히...

  • 10. ...
    '13.7.15 2:25 PM (211.199.xxx.208)

    처음이라고 아프긴 하지만 문제는 없죠..아예 삽입이 안된다면 남자가 발기가 잘 안될경우 아닌가 싶네요.단단하게 발기되면 안될 이유가 없는데요.

  • 11. 너무
    '13.7.15 2:34 PM (39.7.xxx.93)

    초반에 많이해서, 나중에 질려서 리스되는 경우도 있어요..

    너무 안해도 문제지만..;;

  • 12. 저요
    '13.7.15 2:50 PM (211.234.xxx.137)

    물론 아직 결혼은 안했지만.
    첫 남자친구하고 시도할때 안되고 안되고 안돼서 정말 한달 넘게 걸렸어요.
    저도 첫날밤에 그게 가능한건가 도대체 이해할수없을정도로 잘 안됐었거든요.
    너무 아파서 아예 들어가지도 않더라고요. 그러다보니 남자친구도 죽;고 무한반복..;;
    근데 그 이후부터 지금까지 아무 문제 없이 잘 했어요 넘 조바심내지 마세요

  • 13. 결혼14년차
    '13.7.15 3:21 PM (1.240.xxx.142)

    제가 전에 그걸로 조바심 내고 그랬어요...

    신혼여행가서 첫날 실패...아마도 마지막날...하긴했는데..어휴...넘 겁먹고 난리를 쳐서 허벅지가 멍들었더라구요..

    그리고..신행 끝나고 집에와서도 좀..겁먹었는데..암튼..내가 진짜 앞으로 이걸 잘할수있을려나?

    하는 별의별 생각까지 들던차에...2달째에 임신한거 있져?

    뭔..임신이 이리 쉽게 되나...싶더라구요...

    암튼...그러다가 애르 낳고 나니...와.....성욕이 불타오르던대여?

    너무 걱정마시라고 드리는 말씀~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잘되더라구여..

  • 14. 굴 계속 먹이세요
    '13.7.15 3:34 PM (110.174.xxx.115)


    미역무침
    미역 귀 회
    해삼 회

    보름이면 다들 기운이 넘치게 된다고 합니다.

  • 15. 원글이
    '13.7.15 3:35 PM (223.33.xxx.105)

    따뜻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사적인 경험 얘기해 주신 분들에게도 감사드려요~~

  • 16.
    '13.7.15 5:04 PM (124.51.xxx.4)

    저희도 그랬어요~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ㅋㅋ천천히 조바심 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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