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오빠아니구요 큰아버지 아들이예요 ..큰집은 아들들이 좀 많아요.
나이차가 워낙많이나요..
제일 막내오빠가 저랑 7살차이 ..같은 막내라 좀 친하게 지냈는데
이번에 친척결혼식에서 몇년만에 오랫만에 만났는데
원래 농담을 잘하는데..무슨 말을 하면 ..야 이년아..하면서 뒤엔 농담%&%$#^&&
이런식으로 우리언니들이며 저한테 이렇게 말버릇이 그래요.주위사람들은 본인한테
그런거 아니니 까르르웃고..그걸 농담이랍시고 그렇게 해요 어릴때부터 작은집(우리집)여자동생들한테 그리잘해요.
저도 그렇게 하면 좀 강하게 받아치긴해도 오빠니까 야 이놈아 이렇게는
못하고 ..속으론 그 욕이 너무 싫어요
이번엔 결혼식 끝나고 뒷풀이로 결혼주최측 집에갔는데 거기서
다른오빤 안오고 그오빠만 왔는데 농담으로 분위기 잡는답시고 제가 막내니까(다른울언니들은 이오빠보다 누나)
저를 이용해 이년 저년 하면서 농담을 하고 다른사람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지였지만 하루이틀 지난 그때 생각하면 기분이 더럽네요,,울언니중 한언니가
야 누구야..이제는 컸으니 말조심해야 한다..라고 지나가는 말로 말했지만 눈치못채고..계속..
나름 받아친다고 받아쳤지만 시원하게 대처못한 내자신한테 화도나고
남편도 옆에있었는데도 무안도 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기분이 영아닌데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