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산부 한포진이요.

한포진 조회수 : 4,779
작성일 : 2013-07-15 12:36:11

20주 다되어가는 임산부입니다.

지난주 토요일 오후부터 손가락 발가락 사이에 좁쌀보다 작은 게 올라와 가렵기 시작하더니

일주일 사이에 손발의 2/3정도를 뒤덮을 만큼 번졌어요.

붉고 울퉁불퉁하고..그리고 무엇보다 괴로운건 가려움인데

밤에 잘때 특히 가려워서 미칠것 같아요.

아침에 일어나면 밤새 긁어서 퉁퉁 부어있구요.

낮시간에는 좀 가라앉았다가 저녁되면 또 시작...

아기한텐 피해가 안갈지도 걱정되어 산부인과도 가서 물어볼려구요.

스트레스가 엄청나네요...

피부과 갔더니 임신중이라 별방법없다고 하고 먹는거 조심하라고만 하구요.

비판텐이란 연고 바르는 중인데 별 차도가 없네요.

경험있으신 분들 치료법이나 가려움 완화방법 같은 거 있으시면 부탁드려요.

IP : 115.91.xxx.20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포진 환자
    '13.7.15 12:46 PM (118.36.xxx.23)

    제가 그래요.

    의사쌤 말씀이 촉촉하게 해 줘야한다 하셨어요. 보습같은 거...
    긁고 싶어도 참으세요.
    이게 하루나 이틀 지나면 허물 벗겨집니다.

    저는 두 손이 완전 다 덮여져서 엄청 고생했었어요.
    주사도 맞고 그랬는데....
    님은 임신중이라 안 되겠네요.

    이건 100% 치료방법이 없어요.
    마음 편히 먹고 스트레스 안 받는 게 최고.

  • 2. 가려움
    '13.7.15 1:12 PM (112.155.xxx.195)

    임신 중후반에 생겨서 고생 했는데
    이건 그냥 내가 함 해보고 나은 거라서...
    약간 따끈한 물에 식초 한스푼 소금은 밥수저로 한스푼 넣고 손을 담궜어요
    물론 임신중이었고...
    끓는 물을 식혀서 사용했고
    첨엔 손이 다 뒤집어져서 혼났는데 이삼일 후에 깨끗이 나았어요

    좀 뜨겁다 할 정도의 물이였고 식초는 차스푼으로 한스푼 입니다
    소금은 많이 넣었 던 거 같아요

  • 3. 슈에뜨
    '13.7.15 1:40 PM (118.34.xxx.148)

    바세린도 좋아요
    자기전에 비판텐 바르시고
    그담에 바세린 아주 듬뿍 바르시고 주무세요
    어떤분은 수도크림?그거 바르고
    볼록볼록 기포?라고 해야하나 그거 나았다고
    하드라구요
    뭐든 자기만의 치료법이 있는거같아요

  • 4.
    '13.7.15 3:53 PM (203.152.xxx.22)

    많이는 안나고 발등만 덮는식인데
    절대 안건드려요
    이거 진짜 폭탄이예요
    긁는순간 부푸는거 보면 무섭ㅠ
    제경우엔 보습 충실히 해주고
    잠을 많이자요
    유심히 관찰해보니
    과음하거나 수면부족일때
    올라오더라구요
    일단 딱 보이면 바로 페이스오일
    저렴이 사둔거랑 보습크림 떡칠 해주고
    무조건 자요
    님도 뭔가 몸이 원하는게 있을꺼예요
    잠이던 스트레스 해소던 뭐든 해보세요

  • 5. 한포진
    '13.7.15 5:06 PM (115.91.xxx.203)

    네 답글 모두 감사드려요. ^^
    오늘은 근무중인 낮인데도 엄청 가렵네요.
    가려움은 어찌해야좋을지 모르겠어요...
    연고도 계속바르는데도 가려우니 괴로워서요...
    언제까지 이래야하는건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8684 진짜 사나이 박형식 12 아들 2013/07/26 4,304
278683 박-여권-남재준이 범한 죄는 이러하다! 손전등 2013/07/26 970
278682 이혼을 준비하고 있어요. 아이가 몇살 때해야 충격을 최소화할수 .. 12 fneio 2013/07/26 4,437
278681 하프 마요네즈 맛이 ..다른가요? 6 이상해 2013/07/26 7,284
278680 못난이주의보ost 1 뒷북아짐 2013/07/26 2,076
278679 돼지뼈가 있어요..ㅠ 김치찜을 하려는데 제일 간단하게 하는 방법.. 10 밥차리기귀찮.. 2013/07/26 4,239
278678 왜 전 런지하고나면 무릎이 아플까요? 8 런지 2013/07/26 2,579
278677 시험관으로 임신했는데. 27 내가미쳐 2013/07/26 6,574
278676 국민 57.7% “대화록 실종 논의 더 진행해야 ㅁㄴ 2013/07/26 658
278675 생중계 - 36일차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 촛불집회 lowsim.. 2013/07/26 988
278674 초등6학년 아들과 영화를 보려는데요 2 ... 2013/07/26 827
278673 국민 70.4% “국정원 국정조사 관심 있다 1 63.1% .. 2013/07/26 805
278672 직장이 시청근처인 싱글녀..어디 살아야 할까요 :) 8 뽀로로 2013/07/26 1,168
278671 캐나다 전 국방장관이 폭로한 UFO와 세계 그림자 정부 거짓이 판친.. 2013/07/26 1,892
278670 제가 실수한건지.. 1 오지랖 2013/07/26 711
278669 캠핑 경험 많은신분들...도와주세요~~용품구입등등... 4 캠핑의음모론.. 2013/07/26 1,691
278668 펌)중력의맛 호두과자, 노무현비하 마케팅 20 ㅏㅏ 2013/07/26 2,638
278667 코스트코 가서 뭘 사오면 입맛이 돌아올까요? 7 입맛없는 요.. 2013/07/26 2,683
278666 재취업 출근 삼주,그만둘까생각중 2 2013/07/26 1,786
278665 마포대교 헬기 철수했대요 23 에효 2013/07/26 9,917
278664 감사드려요, 곰팡이 제거 1 굿데이 2013/07/26 1,513
278663 문제푸는 속도 느린 아이는 가망이 없나요ㅠ 7 수학 2013/07/26 2,899
278662 수영장에서 봤던 아줌마가.. 3 절벽 2013/07/26 3,388
278661 자식은 내 인생의 몇프로나 차지 하나요... 6 2013/07/26 2,419
278660 공인인증서에 대해 여쭤봅니다 2 이상해요 2013/07/26 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