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간의 함부로 말하는 습관 상처가 되죠?

조회수 : 2,905
작성일 : 2013-07-15 10:43:53

제가 야물지 못해서 그런지 동생한테도 막말(?)을 들어요.

제 이야기를 들어 보고 제가 친정식구들한테 하대 받는 건지 판단 좀 해 주세요.

동생이 강아지 한마리를 키우는데 새끼 낳으면 한 마리 줄까 엄마 통해서 전해 들었어요.

그런데 제가 게으른 편이라 그런거 싫어해서 솔직하게 게으르니 못 키운다 거절했어요.

그랬더니 외동아이 키우는데 강아지 키우면 아이한테도 좋은데 자식 위해서 그까짓 노고 좀 하면 어디 덧나냐

정신상태가 글러 먹었다라는 소릴 들었네요.

이 상황이 정신상태 글러 먹었단 소릴 들을 얘긴가요?

 

사실은 상황이 키울 수도 없는 상황이예요.

남편이 격주로 야간 작업 들어 가는 직업이라 야간때는 낮에 자야 하거든요.

저도 융통성 없이 곧이곧대로 말해 버렷으니 좀 그렇긴 하구 제 상황을 잘 아는 식구들이 자기 얘기 거부했다는것 만으로 저렇게 막 말 하는거 기분이 안 좋네요.

 

전 식구들한테 아예 무시당하고 있는 사람인가요?

IP : 1.244.xxx.16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물망초
    '13.7.15 10:53 AM (61.79.xxx.124)

    아무리 형제라도 아니 그.누구에게라도 정신상태 글러먹었다는.소리는.힐 소리가 아니에요.
    더구나 강아지는.완전 개인.취향인데 그런 소릴 들으면 저같았으면 남이라면 다시 안보고 형제라면 석달 연라구안해요.ㅋㅋ

  • 2. 동생이
    '13.7.15 10:53 AM (175.182.xxx.35) - 삭제된댓글

    말하는 싸가지가 글러먹었네요.
    자기가 키우기는 힘들고 길러 줄 사람 찾기는 어렵고
    언니에게 떠맡기려다 마음대로 안되니 열받았나 보네요.
    다른 식구들이 원글님 무시하는지 어떤지는 모르겠고요
    동생의 말같지 않은 소리는 무시하세요.

  • 3. 절대
    '13.7.15 11:01 AM (125.140.xxx.76)

    있을 수 없는 일!
    그걸 그대로 전하시는 모친께서도 잘못이 있네요.

  • 4. ..
    '13.7.15 11:06 AM (222.107.xxx.147)

    어머니께 전하세요.
    언니한테 그렇게 말하는 동생 너는 싸가지가 글러먹었다고.
    동생한테 그렇게 전하라고.
    언니한테 말하는 말투하고는...
    아니면 그 표현이 어머니 표현 아닐까요?
    동생은 다르게 말했는데 어머니가 중간에서 그렇게 표현을?

  • 5. 동생이
    '13.7.15 11:14 AM (175.182.xxx.35) - 삭제된댓글

    강아지 이야기는 엄마 통해 듣고
    글러먹었다는 동생한테 직접 들은거 아닌가요?
    저는 그렇게 이해 했는데요.
    만약 엄마 통해서 들었다면 엄마가 더 문제네요.

  • 6. ...
    '13.7.15 11:14 AM (182.222.xxx.141)

    헐 그런 표현 자식한테도 못 하는 건데요. 말 조심하라고 따끔하게 한 말씀 해 주세요.

  • 7. 동생년
    '13.7.15 11:35 AM (125.182.xxx.151)

    머리털 한번 잡아 뜯어야겠네요 말뽄새하고는

  • 8. 이제
    '13.7.15 12:33 PM (222.233.xxx.226)

    원글님도 정확하게 표현하는 연습하세요.
    키우기도 싫고, 여건도 안된다...라구요.
    동생은 싸가지가 바가지구요.
    만약 어머님이 말을 전해준거라면
    그어머니에 그딸 되겠네요.
    원글님은 깨물어 안아픈손가락이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7503 이혼할남편이 두렵습니다 6 울고싶다 2013/12/01 3,909
327502 맞벌이 부부 월 500이면, 저축 얼마나 하면 알뜰하다 하시겠어.. 5 2013/12/01 8,530
327501 폴 워커 사망 3 비극 2013/12/01 1,993
327500 무우짠지 어떻게 만드나요 2 궁금 2013/12/01 1,081
327499 10대 딸들에 수년간 성폭력 자행... 8 킹콩과곰돌이.. 2013/12/01 3,565
327498 살림이 마냥하기싫고 가족이귀찮을때. 3 주부의 직분.. 2013/12/01 1,558
327497 김우빈 생김이.. 28 ㅇㅇ 2013/12/01 5,160
327496 현대백화점 멤버쉽 블랙쟈스민이 최고 등급인가요? 1 ..... 2013/12/01 4,865
327495 스팀청소기는 원래 이렇게 바닥에 물기가 많이 남는거에요? 13 스팀청소기 2013/12/01 2,506
327494 서울대 미대 진학하려면 어찌하나요? 14 조언요함 2013/12/01 3,323
327493 혹시 경미한 치질에 좋은 차도 있나요 1 . 2013/12/01 965
327492 백선엽과 금정굴 민간인 학살사건 1 미스코리아 2013/12/01 597
327491 어제 불후의명곡 보셨나요? 3 요조숙녀 2013/12/01 1,665
327490 상속자 스포요~~~ ㅎㅎ 싫은분 건너뛰세요!! 5 2013/12/01 3,400
327489 학교때 놀던 날라리들은 어떻게 사나요 52 범생이 2013/12/01 19,702
327488 응답1994 패션이요~~ 18 기억제로 2013/12/01 2,806
327487 아마존에서 배대지로 2 직구 2013/12/01 1,037
327486 서울대자연계 지원할려면 2 질문 2013/12/01 825
327485 죽전 동성아파트 입구 양심적인 치과 이름이 뭐였나요 1 . 2013/12/01 1,103
327484 방사능 공포속에 스시집을 기어이 8 왕호박 2013/12/01 2,256
327483 홍대냐 국민대냐 24 요즘 2013/12/01 5,144
327482 아이다스 져지세트 초등생도 입을까요? 4 혹시 2013/12/01 759
327481 스텐냄비 생선냄새가 계속나요 6 살림초보 2013/12/01 1,792
327480 유승준을 사람들은 왜 그리도 싫어할까요. 32 . 2013/12/01 3,538
327479 응답하라 어제 옥의 티 멘토라는 단어 18 2013/12/01 3,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