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친구문제...제가 많이 잘못한건가요?
1. ---
'13.7.15 9:54 AM (59.10.xxx.128)애가 왕따질한다고 님도 똑같이 하네요 헐
2. 음
'13.7.15 10:01 AM (110.70.xxx.76)많이 잘못하고 계신거에요..
애들도 다 알아요 엄마의 행동
그리고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할거구요.3. 당연한거 아닌가요?
'13.7.15 10:01 AM (211.253.xxx.18)유독히 투정 심하고 따돌리고 패나누는 애는
제아이가 정말 힘들어해서
저도 당연히 같이 노는 시간을 줄였어요.
물론 달래서 잘 놀려고 시도를 해보지만
애들 성향이 바뀌질 않으니까요.
애들이 자라면서도 똑같은거 같아요.
저희 아이는 조용하고 말없는 스탈인데
꼭 지처럼 편없이 노는 애들하고 놀아요.4. 안 당해보면 몰라요
'13.7.15 10:02 AM (211.253.xxx.18)그 아이로 인해서 당하는 애들은 얼마나 지치고
서럽고 힘든데요..5. 어쩔수 없더군요
'13.7.15 10:03 AM (122.40.xxx.41)학교 들어가서도 성향이 안맞는 애들과는 친해지기가 힘들어요.
엄마들이 노력해봤자 잘 안됩니다6. ...
'13.7.15 10:04 AM (124.5.xxx.115)전 원글님 심정 이해해요 저의 애도 순한편인데 A같은 애 만나면 정말 피곤해요 애도 힘들어 하구요 자기랑 맞는 친구랑 노는게 왕따질은 아니죠 A엄마랑 좀 불편하겠지만 내 아이 생각해서 견뎌야죠 뭐 그나마 맞는 애가 있어서 다행이네요 A같은애는 사실 학교 올라가도 자연스럽게 따되요 좀 약한애들 자기 밑으로 꼬봉처럼 두고 놀죠 애들도 3학년만 되도 다 자기들끼리 평판이 돌아서 폭력적인애, 저런애들은 자연스럽게 같이 놀고싶어 하지 않더라구요
7. 아니요
'13.7.15 10:04 AM (58.228.xxx.151)A같은 애들은 절대 바뀌지 않습니다. 다시 같이 놀기 시작하면 님 딸만 스트레스 받고 상처받는 일이 또 반복될 겁니다. B와 잘 논다하니 그 아이랑 잘 놀게해주시면 되겠네요. 모든 친구들과 특히 나를 괴롭히는 친구들과도 친하게 지내야한다고 하지 마세요. 님이 왕따시킨거 아니구요, 당분간 떨어뜨려놔 보세요. 그리고 A 엄마같은 사람은 님 심정 이해못합니다.
8. 백로
'13.7.15 10:05 AM (125.136.xxx.75) - 삭제된댓글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마라.
내아이가 우선이지요.
뭐하러 굳이 A랑 놀리나요?9. 음
'13.7.15 10:07 AM (211.221.xxx.183)굳이 말하면 왕따 주동자 같은 아이하고 내 아이를 분리시켜 보호해준 건데 그게 엄마들끼리 원만한 거보다 중요하지 않을까요. 그 엄마도 속상하면 자기 애가 애들 사이에서 어떻게 노는지 냉철하게 관찰하고 바로잡아줘야 할 것인데 뭐 그러길 바라기는 힘들 거 같고요.
10. ᆞ
'13.7.15 10:14 AM (175.118.xxx.55)그 아이 엄마가 서운한건 어쩔수 없죠ᆞ그 엄마 분명 자기딸 성향이나 성격 잘알테니 그냥 두세요ᆞ정말 잘못 어울리다 원글님 아이만 계속 힘들어져요ᆞ저도 비슷한 경우 였는데 아무리 어려도 자기 천성으로 정말 못된 아이가 있더라고요ᆞ
11. ..
'13.7.15 10:17 AM (124.49.xxx.226)원글님...그럴수 있다고 봐요
저희 아이도...
같은 경우는 아니고 제 아이가 꼭 그 친구랑 놀면 삐지고 울고 독설하고...그래서 넘 피해주는 것 같아서 피한적 있었어요.
우린 둘 밖에 없어서 상관없었는데 아님 아예 다른 그룹이랑 놀거나 근데 님은 좀 곤란하시겠네요...
그래두 둘만 노는거 아니라 셋이 놀면 좀 낫지 않나요?
그 엄마가 기분 나쁜것도...그럴수 있죠...
늠 딱 자르는것보다 적당히 피하고 적당히 놀고...12. 웃자웃자33
'13.7.15 10:18 AM (180.224.xxx.69)저라도 A와 안놀릴거 같아요 A엄마가 그게 서운하다면 자기애의 단점을 고쳐보도록 같이 노력해야죠...그게 사회성이란 거고요...문제는A양 같은 엄마의 경우 자기애의 잘못된점을 잘 모르드라구요..그러니..애도 계속 그런 행동 하는거겠죠...보통 애가 스티커로 그런행동을 친구들한테 하면 엄마가 따끔히 혼내고 못하게 하는게 가정교육이고 인성교육인데..그걸 안하고 잘못된점을 모른다면...본인과 본인애가 더 힘들어지는건 당연한 겁니다..님은 그냥 님이 미안해하거나 신경쓸 문제는 아닌듯해요..그 엄마가 고민해야할 문제인거같아요
13. ...
'13.7.15 10:25 AM (119.206.xxx.72)네 적당히 피하고 놀 수밖에 없을땐 놀리는데
문제는 제가 집에서 둘이만 놀리고 이엄마한테 적극적으로 가자고 안하니
서운한가봐요 제가 입장바꿔서 생각해도 서운할 거같긴한데
또 같이 붙여놓자니 엄마로써 제가 붙여놓는 것도 아닌 거같고..
그냥 집에서 노는 건 안하려구요 둘이 넘 잘놀아서 저도 편하고 좋았는데
맘껏 놀리기도 힘드네요...14. ㅡㅡㅡ
'13.7.15 10:25 AM (223.62.xxx.194)엄마들이왕따를당연시하니 애가뭘배우겠어요
15. ...
'13.7.15 10:27 AM (119.206.xxx.72)못되게 행동하는아이들보면 분명 엄마잘못도 있어요
엄마가 이런경우 바로 아이행동을 바로잡고 따끔하게 혼내거나 델고 들어가야하는데
대충 한마디하고 끝, 아님 모른척하고 말 딴데로 돌리고 그렇더군요 다른 핑계를 대던가요...16. ---
'13.7.15 10:29 AM (59.10.xxx.128)a랑 안놀리는건 님 자유인데요
b를 데려와버리니 그게 또 왕따질인거에요17. ...........
'13.7.15 10:30 AM (175.182.xxx.35) - 삭제된댓글왕따주동자와 같이 어울리면 다른애 왕따하는데 합세하거나
왕따 피해자가 되거나 둘중 하나죠.
둘다 좋지 않아요.
애가 아직 어리니 애엄마가 잘가르쳐야지 친구들이 놀면서 변화 시킬 수 있는 건 없죠.
애엄마은 자기애가 피해자 아니니니 심각성을 모른다는게 함정이구요.18. 저라도 A피할거예요
'13.7.15 10:31 AM (116.37.xxx.135)그런 애들 있어요
전 놀이터에서 맨날 보는 애가 있는데,
나이도 몇 살 더 많은 애가 어느날 어린 애들 데리고 자기를 잡으면 마이쮸를 주니마니 이러면서
자기 장난감처럼 갖고 놀길래 애들을 그런 걸로 놀리면 안된다 직접 얘기한 적도 있어요
보니까 그 애만 그런게 아니라 그 애 동생도 그러고..
가만히 보면 그 형제를 돌보는 할머니가 주위 할머니들이 넌지시 얘기해줘도 못알아듣고 애들을 그렇게 만들고 있어요
솔직히 그 엄마에 그 아이입니다
친해질 필요도 없고, 쓸데없는 권력(?)-스티커-로 아이들 자기맘대로 조정하려는 아이로부터
내 아이 지키겠다는건데 미안할 것도 없구요
6살이고 그것도 여자아이면 말 잘 알아듣잖아요
따님한테도 잘 설명해 주셔야 돼요 A의 그런 행동은 좋은 게 아니다 그런 거에 흔들리고 동조하면 안된다 하구요19. 그럼
'13.7.15 10:45 AM (211.221.xxx.183)원글님이 왕따시킨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런 경우 어쩌실 건데요? 휘두르고 왕따시키는 애하고 같은 동네 같은 반이라는 이유로 집에 데려와서까지 같이 놀게 시켜야 하나요? 아니면 우리 애와 잘 맞고 잘 노는 아이를 일부러 떨어뜨려놔야 하나요? 전 잘 모르겠어요.
20. ...
'13.7.15 10:56 AM (124.5.xxx.115)윗님 말씀이 맞죠 도대체 이런일에 왕따질이라고 하는 사람은 뭔지... A엄마신가봐요
21. ㅇㅇㅇ
'13.7.15 11:41 AM (223.62.xxx.122)피하는 거지 이걸 왕따라고 하긴 좀...
울애도 남자애지만 애가 너무 순딩이라 좀 심하게 적극적인 친구는 애가 놀면서 너무 힘들어해요 ㅜㅜ22. 왕따아님
'13.7.15 12:07 PM (116.125.xxx.243)셋이 놀면 기질 센 애들이 한 명을 왕따시키는 경우가 많아요.
둘이 놀면 덜하구요.
A는 그런 애니 좀 피하는 수밖에 없어요.
물론 같이 놀 때 따시키는건 아니구요.
A엄마가 서운해 하면 우리애랑 잘 안맞아서 자꾸 싸우니 애도 힘들고 나도 힘들다 좀 덜 놀게 하는 수 밖에
없다고 말하세요.
어떻게 모두 똑같이 친하게 지낼 수 있나요.
근데 애들은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몰라요. 이쪽이랑 친해졌다 저쪽이랑 친해졌다 하면서 몇 년 갑니다.
초등 중고학년까지는 계속 변하니까 솔직하면서도 너무 감정상하지 않게 관계를 유지하세요.
필요하다면 A엄마랑 맥주한잔이든 차한잔이든 하면서 풀어주시는 것도 좋아요.23. 그럴 경우
'13.7.15 12:23 PM (211.192.xxx.53) - 삭제된댓글원글님이 피하시는게 맞아요.
그런데 우선 따님에게 물어보세요.
따님이 A하고 놀고 싶지 않다고 하면 그러라고 하세요.
하지만 언제든지 A랑 놀고 싶으면 그 때는 놀아도 괜찮다고 말해주세요.
따님이 스트레스 받는데 일부러 놀게 할 필요없어요.
그리고 적극적이지 않았지만 같이 놀자고 말씀하셨다면서요.24. 저라도..
'13.7.15 12:28 PM (222.238.xxx.220)원글님처럼 할 것 같은데요?
이게 어찌 왕따예요. 피하는 거지.
원글님보고 왕따라고 하시는 분들은 정말 순한 아이를 키워보지 않은 사람이거나
엄청난 박애주의자시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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