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근때 매일보는남자..이야기했는데 결혼했다네요ㅠ
그뇨자입니다ㅠ
출근때 매일보는남자.괜찮다고 했었자나요..
증권회사남자.
오늘 버스에서 내리면서 연락처.적어서 쪽지줬어요.
그랬더니,남자가,,
죄송합니다.결혼했습니다ㅠ
멘붕.ㅠ
오늘 하루종일 우울하고,일이 손에 안잡힐듯.ㅠ
1. 용기있게
'13.7.15 9:05 AM (118.36.xxx.23)먼저 다가섰는데.. 아쉽네요.
더 멋진 남자분이 짠 하고 나타날 겁니다.2. 헉
'13.7.15 9:05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결혼했을거 같다는 댓글 많았는데 확인 사살? 하셨군요.
정신 건강을 위해 얼른 잊으세요.
근데 이제 그 버스 어떻게 타나요 ㅡ,,ㅡ3. 아 어째...
'13.7.15 9:06 AM (223.33.xxx.237)이제 출근을 새벽에 해야 겠네요..
4. **
'13.7.15 9:07 AM (39.119.xxx.105)님 넘 귀엽다^^
그래서 더 빛이 났는지도 몰라요
누군가 갈고 닦아서 반짝반짝
원글님도 원석찾아서
빛을 내보세요
빛나는 돌을 찾지말고5. ...........
'13.7.15 9:11 AM (116.127.xxx.234)원래 젊은 사람 중에 괜찮은 사람들 보면 대부분 결혼을 했어요.
그게.. 남자들을 예쁘게 꾸미는 것도 와이프거든요. 여자의 시각으로 예쁘게 다듬었으니 당연히 다른 여자들 눈에도 매력이 있죠 ㅋㅋ
회사 다녀보면 알아요. 결혼한 남자직원들이 결혼전보다 얼마나 말끔해지는지..
그래서 그 때 제가 말 걸지 말라고 했는데 -_-;;;;
소개팅이나 다른 방법으로 하세요 ~~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남자 중에 내 눈에 싹 드는 사람들은 거의 백발 백중 결혼 반지가 있더라구요 ㅋ6. 쭌이짱
'13.7.15 9:12 AM (116.36.xxx.122)그래도 남자는 잘보셨네요.
결혼한거 바로 알려주는거보니~~
기다리세요.멋진남자 금방나타납니다.그대신 마음은 열어놓고^^7. ...
'13.7.15 9:12 AM (180.230.xxx.26)원래 여의도증권맨들 폼나게 하고 다닌다고 이미 임자있을거라고
점지했던 댓글님도 있었는데 아휴,,,그래도 용기내서 다가갔는데 아쉽긴 하네요
더 멋진 남성 만나실 겁니다^^8. 칭찬해 드리고 싶어요.
'13.7.15 9:14 AM (121.138.xxx.20)마음속으로만 애태우다 흐지부지 끝내셨다면
평생 아쉬운 기억으로 남았을 거예요.
저도 같은 경험이 있어서..
원글님은 그래도 최선을 다하셨으니
나중에 돌이켜보면 쪽팔리는 기억이 아니라
젊을 때의 반짝거리던 추억으로 남겠지요.
그리고 노파심에서 말씀드리는데
혹여라도 그 남자분이 접근해 오거든
아무리 마음에 들어도 절~대 안 되는 거 아시죠?9. ,,,
'13.7.15 9:15 AM (119.71.xxx.179)나쁜놈 아니라서 천만다행.. 연락이나 하고지내자 했을 놈들 천지인데.
10. 그래도
'13.7.15 9:16 AM (121.165.xxx.189)속션하죠? 그 남자도 아마 불쾌하지 않을거예요 ^^
저같으면 그냥, 혹시 결혼하셨나요? 묻고나서 안했다하면 연락처 줬을듯 싶지만 ㅎㅎ
그래도 일부러 출근시간 바꾸고 그러진 마세요. 걍 하던대로.. 눈 마주치면 목례정도하면되지
뭐 죄 지었다고 다른시간에 출근을 하나요.
어째껀 원글님 멋저부러~!!11. 홧팅
'13.7.15 9:17 AM (121.136.xxx.249)그래도 남자는 잘보셨네요.
결혼한거 바로 알려주는거보니~~22222
남자보는 눈 있으시니 멋진 분 만나실꺼 같아요12. ,,,,,,
'13.7.15 9:20 AM (112.168.xxx.32)진짜 젊은 남자들중 깔끔하다 싶은 남자들은 거의 유부남이더라고요
부인들이 그렇게 한다는...
미혼남성들중..특히 나이 먹은 남성들중..깔끔한 남자는 드문거 같아요..자기 관리를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남자들이 결혼 하려고 하는구나..싶고..13. 멋져요!!
'13.7.15 9:20 AM (211.207.xxx.153)멋지셔요. 그 용기가. !!
그 남자분 오늘 기분 너무 좋으시겠네요.14. 123
'13.7.15 9:21 AM (117.111.xxx.42)힘내세요!! 그 남자분은 하루종일 기분좋갰어요 ㅜㅜ
15. ㅎㅎ
'13.7.15 9:26 AM (211.209.xxx.15)그 남자분 오늘 집에 가서 와이프한테 자랑한다. 나 아직 죽지 않았어, 여보! ㅋ
16. ㅋㅋ
'13.7.15 9:27 AM (121.165.xxx.189)그 남자분 오늘 집에 가서 와이프한테 자랑한다 22222222 ㅋㅋㅋ
좋은일하셨어요~! 화이팅~!!!!17. ㅋㅋㅋ
'13.7.15 9:27 AM (223.62.xxx.122)아마 그남자 오늘같은 날이 처음 아닐듯 해요
익숙한 상황이니 바로 그런 반응이 나왔을듯 ㅎㅎ
그게 아니었다면 그냥 어버버 했을덧 같은데 당황해서 ㅋㅋㅋ18. gg
'13.7.15 9:40 AM (211.104.xxx.148)끄어억.....ㅋㅋ
하지만 잘하셨어요! 안 그랬음 볼때마다 우물쭈물 애만 타서 어떡했겠어요.^^ 창피함은 순간입니다.
이것도 나중엔 다 좋은 추억...19. ...
'13.7.15 9:40 AM (108.216.xxx.115)제가 그 남자였다면 남들 듣지 못하게 귓속말로 살짝 알려들렸을텐데 라고 혼자 소설을 써봅니다.
20. 반전
'13.7.15 9:42 AM (39.7.xxx.15)결혼안한거라면?
농담입니다 ㅋ21. 원글님
'13.7.15 9:56 AM (59.0.xxx.87)용기있는 분이시당. 멋진 분 만날거에요. ^^ 홧팅!
22. 푸들푸들해
'13.7.15 10:57 AM (114.199.xxx.155)우왕! 원글님 넘 멋있으세요. 곧 더 멋있으신 분이 나타나실 거에용...
23. 반전님
'13.7.15 11:45 AM (223.62.xxx.122)ㅋㅋㅋㅋㅋ웃겨요 저도 그런생각 잠깐 했어요 ㅋㅋㅋ
24. dddd
'13.7.15 11:56 AM (121.188.xxx.90)아이고.. 어쩐데유..
그래도 한 번 도전(?)해봤으니 미련을 털어버릴수는 있겠네요.
나중에 더 좋은 분 만나시기를..25. 궁금
'13.7.15 12:24 PM (121.200.xxx.209)지난번 글에 대시하고..
후기 올려달라고 했는데, 고마워유..
근데 님 남자보는 눈은 있으시네요, 바로 결혼했다고 이실직고 했다니,
솔로인척 할수도 있었을텐데,26. 샹그릴라
'13.7.15 12:37 PM (211.199.xxx.56)우와..님 용기가 너무 멋져요. ^^
그 남자보다 .훨씬 더 멋진분 만나라고 화살기도 해드립니다27. 우와
'13.7.15 1:07 PM (14.35.xxx.1)그 남자분도 멋진데요
참 사람 보는 눈은 정확 하다니까요 내 눈에 멋지면 남 눈에도 멋지다는 것
좋은 분 만나실거예요28. 근데
'13.7.15 3:34 PM (113.187.xxx.204)댓글님들 남편이 집에 와서
오늘 버스에서 쪽지받았다고 자랑하면...? ㅋㅋ29. ^^*
'13.7.15 4:09 PM (210.117.xxx.126)그남자분 결혼했다고 말했을때 표정이 어떠했는지 궁금합니다 그남자 표정
30. 반전
'13.7.15 6:34 PM (211.176.xxx.129)그 와이프가 82 회원
오늘 저녁 남편이 와서 자랑해서 알게됨.31. 대단하시다...
'13.7.15 8:47 PM (220.117.xxx.175)근데 글만읽어도 쪽팔림 쓰나미예요...T.T 아흑 어뜨케!!!!!!!!!!!!!!
32. 그래도
'13.7.15 9:24 PM (180.67.xxx.11)남자는 제대로 보셨네요. 바로 결혼했다고 신고하는 것 보니.
33. ....
'13.7.15 9:40 PM (222.101.xxx.43)와~멋져요... 더 멋진 남자 나타날거예요..
화이팅!!34. ㅠ
'13.7.15 9:49 PM (49.1.xxx.81)아.........그남자분도 멋지시네요....결혼했다고 밝히시니....
제 시동생은 총각이라고 속이고 처녀님 만나시다가 들켜서 혼쭐낫었죠....
님은 좋은 남자를 보는 눈을 가지신듯 합니다^^35. 담에
'13.7.15 11:01 PM (175.210.xxx.243)버스 어떻게 타실까나...ㅎㅎ
36. 저도
'13.7.16 12:40 AM (112.146.xxx.194)얼마전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ㅠㅠㅠ
바로 결혼했다고 말하더라구요.
82에서 들었던 유부남들은 대부분 숨기고 그렇잖아요.
근데 바로 말하길래 내가 마음에 안 드나?라는 생각도 했었어요;;;
제가 보는 눈이 있었던 거군요 ㅎㅎ37. .......
'13.7.16 1:22 AM (1.238.xxx.219)저도 그렇게 먼발치에서 짝사랑한 경험 있는데 알고보니 유부남-_-;
그래서 결혼하면 저렇게 멋있나? 했는데
저도 결혼해보니....
저도 모르게 남편 옷차림이나 헤어스타일을 제가 주관하고 있더라구요-_-;;;;;;
남한테 간섭하는거 딱 질색인 성격인데
부부란 도대체 왜 그런건지
어쩌다보니 제가 모든걸 주관하고 있더군요-_-;;;;;
남편 옷차림, 구두, 양말, 머리를 언제 컷트할건지까지--;;;
남편....옛날보다....용되었어요...;;;;
여자의 시각으로 다듬다보니 그런거 같아요.38. ..
'13.7.16 3:22 AM (84.196.xxx.16)뭐 그럴수도 있는거지... 그만큼 자신도 있으니까 하셨겠지. 이왕이면 담번에 보시면 다른멋진분 소게 좀 해달라고 부탁좀 해보시길..
39. 저런....
'13.7.16 4:47 AM (59.187.xxx.13)할 수 없죠.
그냥 편한 오빠동생 사이로 남기로 하자고, 쿨한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