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은 펑 할게요.
댓글들 소중히 새겨들을게요. 감사합니다.
내용은 펑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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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분은 그냥.. 좋은 아들,오빠만 하는걸로..
다른걸 떠나서 위에 큰아들과도, 큰딸과도 관계가 좋지않은 어머니..문제가 있어보여요.
지금은 여친이 있는상태에서도 저정도인데. 며느리 들이면 장난아니겠어요
예비 시어머니와 예비 시누이에게 돈이 끝도 없이 들어간다는 것도 헉할 일이지만,
그렇게 술먹고 돈쓰고 다닌다는 얘기와 시어머니가 원글님 싫어한다는 얘기는 왜 한대요?
할 말, 하지않을 말 거르지 못하고 그냥 하는 남자는 진짜 중간에서 조정할 능력이 없는 거에요.
돈이야 같이 벌면 된다지만, 그런 남자랑 저런 시어머니랑 살면 정신병 걸리기 딱 좋습니다.
그냥 좋은 아들과 오빠 노릇만 하고 살게 냅두세요. 뭐하러 정신적인 첩자리에 들어가서 삽니까?
그게 정답이네요.
남편처럼 여기는 아들임 터치 안하는게 상책일듯
님이 그 피곤함 다 받아내실 그릇이 되실까요?
제가 미혼임 안합니다. 인플란트 우체국보험들어놓음
혜택 받는거 있는데 남친도 피곤한 입장인듯
30대 중반의 남자입니다. 리플 길게 썼다가 걍 지웠네요.
남자라 웬만하면 남자 편 드는 입장인데, 저는 빨리 끝내시길 권해드립니다.
돈 없는 게 문제가 아니라 남친, 남친 어머니, 남친 여동생의 마인드가 문제입니다.
둘이 벌어
시어머니 오락활동비 대면 되겠네요
님이 그거 버틸 수 있으면 Go고.. 아니면 Stop
Go 잘못하면 피박도 쓰는거고.
Stop 잘못하면.. 피박은 안 써도 혹시 모른 대박은 놓치는거고
(이 건에서 대박은 없어보이지만)
저런 사람들 틈에서 어떻게 살아남으시려고요.
내 인내심이 어느정도인가 확인하고 싶으시면 결혼하시고 아니면 정리하시는것이 나을것 같아요.
이제는 화목한 가정 꾸리셔서 사랑하고 사랑받으면서 사셔야죠.
가정적인 남자라구요-_- 결혼하면 어머니, 여동생이 아니라 님과 남친이 가정인건데요. 근데 과연 이 남자가 그럴 수 있을까요-_-
웬만함 관두시고..남친은 계속 그러고 사는 게 나을 듯..
남자가 ㅂ ㅅ 이네요. 누구 약올리는 것도 아니고 엄마가 싫어한다는 말을 왜 님한테 전하나요? 여기서 끝이예요. 그냥 님이 벌어오는 돈이 탐나는 것 뿐이죠. 결혼하면 일 그만두고 전업한다 해보세요. 뻔하죠?
남자친구분이 정말 자상하고 착하고 듬직한가봅니다.
그 어머니가 그렇게 남편처럼 의지하고 동생 치료비까지 다 댈정도로 이제까지 그렇게 살아온 걸 보면요.
남친을 보면 좀 정상이 아닙니다.
이건 착한 것하고는 달라요.
이 사람은 가족에게 헌신하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고,
그것을 엄청난 프라이드로 생각하고 있어요.
굶어죽어도 자기 가족의 요구는 절대 거절 안합니다.
그런데 이 어머니와 동생들은 그런 아들에게 고마워하고 짐을 나누긴 커녕
당당하게 의지하고 이용하고 있어요.
그 상황에 놀러다니고 보양식 챙겨먹고 임플란트까지...
전혀 돈 쓰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 오빠가 있으니 너무 당연한 겁니다.
님 남친은 그 집안의 기둥이에요.
님은 지금 그 기둥을 뽑아가려고 하는데, 뽑힐 거 같나요?
님 생각과는 달리, 님도 그 집 기둥의 하나가 되어야할 겁니다.
님이 착각하고 있는 것은, 남친이 자기 가족에게 헌신적이듯이 님에게도 헌신적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그러나 사실은,
님과 남친이 합쳐서 그 가족(남친 가족들)에게 헌신을 하는 시스템이 될 겁니다.
그게 안되면, 님은 남친에게 배척당할 거에요.
결혼전에는 잘했다가 결혼하고나면 아내와 자식 빼고
자기 부모, 주변인에게만 잘하는 남자들이 있어요.
여자는 외로울 수 밖에 없습니다.
형과 누나가 있는데도 이 남자가 짐을 다 지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요.
형과 누나까지 포함해서 그 집안 전체가 님 남친이 기둥인 것이 '당연한' 구조로 십년간 살아왔는데
님이 그것을 바꿀 수 있을 걸로 생각하나요?
꿈 깨세요.
님 남친은 님이 임신한 몸으로 일하러 나가도, 자기 어머니가 일하러 나가는 건 못 봅니다.
자기 어머니 놀러가는데 돈 못 주는 것도 못 참습니다.
다 해줘야해요. 요구하는대로.
그게 그 사람의 자존심이고, 형과 누나 대신 짐을 다 짊어진 것에 대해 엄청난 프라이드를 갖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님이 그것을 막으면 님도 미워할 겁니다.
남친의 어머님만 남친에게 의존하는 게 아니고
남친 자신도 '퍼주면서 정신적으로' 의존할 가능성이 높아요.
그런 경우는, 퍼주는 것을 막는 사람을 미워합니다.
생각 잘 하세요.
그리고 이런 사람들 옆에는 반드시, 염치 없이 받는 것을 당연히 여기는 사람이 있어요.
달라는 사람과 주려는 사람이 서로 공생관계로 엮여서 그 둘은 서로 행복합니다.
옆에서 보는 사람만 괴로울 뿐이죠.
불구덩이 수준이네요 ㅠㅠ
남친분에게서 벗어나야겠단 의지가 보이는 것도 아니고....
이미 그만큼 문제가 보였다면 미리 알아서 감사하다 생각하며 그만 두시는 편이 낫겠네요.
결혼전 작은 거슬리던 점이 세월이 지나면 눈덩이로 변해 괴롭히더군요.
착하고 편안한 남자 만나시길 권합니다
저 자리는 아닌 듯합니다
한 남자 버는 돈으로
두 여자가 해피하게 살 순 없어요.
어머니를 버리라고 할 수도 없죠?
그런집에.뭐하러 시집가나요.그냥 평생혼자사는게 차라리.더 나아요.연애만하고.
저 헬게이트로 들어가려는건 아니겠죠?
읽기만 해도 욕나오는 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