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개월 아기 기저귀 떼보라는 시어머님

.. 조회수 : 11,274
작성일 : 2013-07-14 22:46:12
6개월 된 남자아기 키워요.
보통 기저귀 언제쯤 떼시나요?
시어머님이 남편은 6개월에 기저귀 떼었다며 여름에 훈련시키기 좋다시는데 전 아직 아기가 어린 것 같아서 고민되요..
어리니깐 배변 훈련으로 스트레스 주고 싶지 않고
너무 어려서 훈련이 가능할까??? 의아한데 남편은 그랬다니 신기하면서... 또 남편이 머리가 정말 좋거든요 성격도 좋고.. 어머님 키우신대로 키워보고 싶기도 하고 고민되네요..
조언 부탁드려요
IP : 110.70.xxx.185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3.7.14 10:47 PM (218.236.xxx.231)

    6개월요? 16개월도 26개월도 아닌 6개월 아이 기저귀를 뗀단 말씀이시죠?
    그냥 제발..아이에게 맡기세요 ㅠ.ㅠ

  • 2. ....
    '13.7.14 10:47 PM (110.70.xxx.46)

    시어머니 치매신가봅니다..16개월이었겠죠..울아들은 두돌지나고 ...^^

  • 3. 헐~
    '13.7.14 10:49 PM (1.241.xxx.70)

    16개월 이겠지 설마 6개월에 뗐을까요?
    이제 겨우 엎어지고 기는 애기가 무슨...

  • 4. ^.^
    '13.7.14 10:49 PM (39.119.xxx.105)

    대소변가렸다는게 아니라
    아마 더운 여름엔 기저귀를 벗겼다는 의미일겁니다
    가릴려면 의사표현을 해야하는데 6개월은 좀 뻥일 가능성이크네요
    아님 오래되서 16개월을 6개월로 기억하고 있던지

  • 5.
    '13.7.14 10:49 PM (118.216.xxx.160)

    어머니 치매검사 먼저......

  • 6.
    '13.7.14 10:50 PM (115.139.xxx.116)

    잘못들으신거 아니에요?
    윗분들 말씀처럼 26개월에서 뒷부분만 들었던지..

    6개월이면 기저귀 분야의 우사인볼트에요

  • 7. ㅁㅁㅁ
    '13.7.14 10:50 PM (59.10.xxx.128)

    병이 깊으시네요

  • 8. ???
    '13.7.14 10:50 PM (14.52.xxx.192)

    6개월이면 서지도 못하는데요?
    애기들 자기가 똥싸는지도 모르던데
    변의를 느끼고 변의있음을 부모에게 표시할 수 있는 나이가 되야 기저귀떼고 변기에 앉힐수있는데
    30개월전후로. 보통 떼지 않나요?
    그러다 애 변비생겨요

  • 9. 이런
    '13.7.14 10:50 PM (119.207.xxx.171)

    살다살다 6개월에 기저귀 뗐다는 이야기 첨듣네요 그때 아기들 기어다니는거 아녀요?

  • 10. 절대 ㅠ
    '13.7.14 10:51 PM (115.140.xxx.99)

    16개월이라도 안되요.

    울아들 24개월전후.
    성격에 이상옵니다. 아이는 부모가주체가 돼 키우세요.

  • 11. ㅎㅎㅎㅎㅎ
    '13.7.14 10:51 PM (221.148.xxx.229)

    시어머니랑 며느님이 아이아빠를 넘 신격화 ㅎㅎㅎ 하시나봐요,그럼 6개월 아이가 기저귀떼고 기어서 쉬하러?ㅎㅎㅎㅎㅎ이게 사실이라면 더 귀찮겠네요,아이가 쉬마렵다고 할때마다 화장실 아이변기로 데려가야 한다능!!!!

  • 12. 하핫
    '13.7.14 10:51 PM (125.187.xxx.6)

    와 근래 들어서 젤 웃긴 얘기같아요 하핫
    아우 넘 배아프네요 ㅋㅋ
    6개월에 기저귀 뗀 남편
    세상에 이런일이에 나올 법한 야그 ㅎㅎㅎ

  • 13.
    '13.7.14 10:52 PM (115.139.xxx.116)

    일단 오줌누러 똥누러 가려면 화장실까지 가야하는데...
    기어가서 변기잡고 오줌누는걸까요?
    아니면 6개월이 벌써 말을 시작해서
    엄마 나 화장실이 데려다줘.. 라고 하는걸까요

  • 14. oops
    '13.7.14 10:53 PM (121.175.xxx.80)

    기저귀계의 천재?ㅋㅋ

  • 15. ....
    '13.7.14 10:53 PM (58.237.xxx.237)

    예수도 6개월엔 못뗐겠네요;;

  • 16. 행복가득2013
    '13.7.14 10:55 PM (76.184.xxx.211)

    만 세살 지나서 떼는 사람들도 많아요
    그렇게 하면 아기도 엄마도 스트레스 덜 받고 시간도 안걸리고 바로 뗀다는데
    6개월 아기가 무슨 재주로 기저귀를 떼요 시어머니 치매이신지 --;;;;
    제 아들도 이제 28개월 들어가는데 내버려 두고 있어요 때되면 다 하는걸...뭐 그렇게 헐.....

  • 17. ㅇㅇ
    '13.7.14 10:55 PM (211.209.xxx.15)

    푸하하, 기저귀계의 신동급. ㅋ

  • 18. 피클
    '13.7.14 10:55 PM (211.115.xxx.13)

    어머니가 아들 키울적 얘기하시는거죠
    예전에 종이기저귀가 없으니 천기저귀로만 아이 키우려니 소변량 많아지기전에 떼려고 하셨대요
    기저귀만 젖는게 아니라 옷,이불 다 젖으니 여름에 벗겨놓고 혼내가며 기저귀 뗏다고들 하시더라구요
    지금이야 종이기저귀 좋으니 아기에게 스트레스 줘기며 뗄 필요없죠

  • 19. 어른들과 대화할땐
    '13.7.14 10:55 PM (112.151.xxx.163)

    그냥 어차피 곧이곧대로 할거 아니잖아요. 그리고 그어른들은 그방법으로 해서 통했으니까 그게 정석인줄 알아요.

    저희엄마도 아이 젖뗄때 삼일만 떼어놓으라고. (완전 애 잡으라는거죠)

    그방법 그대로 쓸 사람 누가 있어요.

    "아 그래요? 00아빠가 정말 빨랐군요." 그리고 양육은 내가 하니 내맘대로.........

  • 20. 헐~
    '13.7.14 10:57 PM (1.241.xxx.70)

    이어서...
    때 되면 알아서 떼더라구요
    36개월 전후에 자연스럽게 떼는 시기가 온다하여 외출시나 밤에 잘 때 등 기저귀 사용했었는데 딱 그 무렵 자연스레 떼고 나니 거의 실수하지 않네요
    엄마나 아이가 스트레스받지 않고 떼는게 좋다 생각합니다

  • 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7.14 10:57 PM (110.12.xxx.115)

    아...정말 우리나란 땅덩어린 좁은데 별의별~
    너무 웃었네요.
    되도록 늦게 하세요.어설프게 했다가 더 늦게까지 밤중 기저귀 차는 어린이도 꽤 봤습니다.
    내년 여름에도 시도해볼까 말까
    알랑가몰라

  • 22. ㅡㅡ
    '13.7.14 10:58 PM (118.216.xxx.160)

    배변훈련을 어떻게 시키시게요?
    아이가 쉬 마려우면 엄마 쉬 엄마 응가 이런말 할줄 알아요?
    6개월 아이가 천재네요

  • 23. 나무꽃
    '13.7.14 10:59 PM (124.197.xxx.34)

    원글님이 16개월을 6개월로 잘못쓰신것은 아닌지욤

  • 24. 달퐁이
    '13.7.14 11:07 PM (59.10.xxx.157)

    아이의ㅡ방광이나 신장등도 발달해야죠 그냉 떼나요.육아서 찾아ㅜ읽어보새요..48개월을 완성시기로 보기도합니다.. 아이들마다 다릅니다..대소벼 ㄴ훈련 잘못시키면 평생 어떤 문제 생기는지도 좀 알아보시구요

  • 25. 늦봄
    '13.7.14 11:07 PM (175.215.xxx.68)

    그건 시어머님이 분명히 착각하시는거 맞구요

    기저귀일찍떼려다가 초딩때까지 기저귀 차야하는경우 생겨요
    울오빠 너무 일찍 기저귀뗐다가 초등6학년때까지 밤에 쌌어요

    외할아버지가 오줌소태에 좋다는 온갖 민간신앙 음식 해먹이셨는데 ㅋㅋㅋㅋ
    그냥 한귀로 듣고 흘리세요
    전 큰애랑 둘째 8살 차이나는데 육아법 다까먹고 새로 배워요

  • 26. 애기
    '13.7.14 11:10 PM (112.152.xxx.135)

    가 걱정되네요 애기잡지 마시고 육아서적 한권 읽으세요 엄마가 잘 모름 애기도 힘들어요 삐뽀삐뽀119추천이요ᆢ애 키울때 왠만 궁금증풀리더라구요ᆢ

  • 27. 아니지
    '13.7.14 11:12 PM (203.226.xxx.130)

    떼보라는 말 듣고 고민하시는 님이 더 걱정이시네요...
    요즘 넘쳐나는게 정보인데 그정도 분별력은 키우셔야겠어요 ㅜ

  • 28. Drim
    '13.7.14 11:12 PM (119.64.xxx.46)

    기저귀값이 아까우셨나봐요
    저희아들 36개월에 시작했어요
    기저귀떼는거 별로 좋아하지않더라구요
    시작한지 2주만에 완벽하게가렸네요
    친구아들은 두돌때 시작해서 1년만에 제대로 가렸어요
    그친구도 하도 시댁에서 기저귀떼라 성화셔서 했는데 1년걸려 떼는게 얼마나 스트레스였겠나요
    병원에서 의사가 두돌넘어 떼라했다고 하세요
    그냥 병원 얘기하는게 젤로 편해요

  • 29. 가능한데 ;;
    '13.7.14 11:16 PM (115.31.xxx.76)

    댓글들이 다 아니라 해서 .. 리플 써보자면 ;;
    저희 막냇동생이 6개월쯤 기저귀 뗐어요.
    그렇다고 동생이 알아서 응가하러 가고 그런게 아니라
    엄마가 동생 응가나 쉬 할때쯤 화장실 데리고 가서
    쉬~~~ 하면서 시키셨어요.
    동생이 크면서 자연스럽게 화장실 가거나
    쉬야하고 싶을 때 엄마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특별히 제 동생이 머리가 좋고 그렇진 않아요.
    대신 저희 남매들 중에 제일 건강하게 크기는 했죠.
    엉덩이도 뽀송뽀송;했구요.
    다른 형제자매들은 다 기저귀 늦게 뗐는데 엄마가 아이들 키우면서
    노하우가 생겨 막냇동생은 금방 떼신 것 같아요.

  • 30. 돌돌엄마
    '13.7.14 11:16 PM (203.226.xxx.137)

    기저귀값으로 자기아들이 번 돈 새어나가니 아까워서 헛소리 하는 거예요.
    엄마, 공부 좀 하세요. 헛소리에 귀 팔랑거리지 마시고.. 내가 다 걱정이 되고 화가 나네... 애는 뭔 죄유?

  • 31. ..............
    '13.7.14 11:21 PM (175.249.xxx.105)

    6개월이면 한창 기어 다니는 아이인데.....기저귀를 어찌 떼는지....;;;;

    말이 안 돼죠.

  • 32. ***
    '13.7.14 11:21 PM (110.8.xxx.76)

    어이구 무슨 애 잡을 일 있어요?
    평생 이상성격 만들일 있어요?

    시어머니 무슨 기억에 오류가 있거나 아니면 살짝 치매가 오셨거나...

    말도 안되는 소리는 그냥 흘려버리시면 되지
    그걸 또 여기와서 물어보는 원글님도 참....

  • 33.
    '13.7.14 11:25 PM (59.10.xxx.128)

    6개월에 뗐다는 분들은 기억이 잘못된것임

  • 34. 터푸한조신녀
    '13.7.14 11:26 PM (211.211.xxx.117)

    예전엔 돌지나서 한달 넘도록 배변훈련했다던데요~
    그래서 소아들 배변 으로 스트레스받아 밤에도 지리고 하는게 많았다네요.
    요즘 추세는 두돌지나서 3일에서 길게는 일주일만에 가리더라구요.
    울아들도 하여름에 할려했더니, 쉬~ 몆번 말해주었는데, 내가 미처 준비안된사이에 가리더라구요. 25개월에요.
    자기가 기저귀를 거부하는시기가올거에요.
    시험니 정말 치맨가봐요~

  • 35. 까페디망야
    '13.7.14 11:35 PM (116.39.xxx.141)

    울엄마 자식들 모두 돌때 뗐다고하시는데, 전안믿어요. 키워보니 불가능한일인걸요.
    아마도 기억이 지나치게 미화된거죠.
    아마 남들보다 조금 일찍뗀정도 아닐까요?

  • 36. ㅇㅇ
    '13.7.14 11:44 PM (220.78.xxx.146)

    참 댓글들이 가관이에요. 6개월이 말이 안되는 건 사실이지만, 아무리 장난이라도 시어머니가 치매시라는둥 병이 깊다는 둥..입장바꿔 본인 어머니가 실수로 한 말에 남에게 저런 말 들었다고 생각 좀 해 보시길

  • 37. ....
    '13.7.14 11:44 PM (175.201.xxx.184)

    어머님 기억회로 이상인가보네용 제친구 돌전에 기저귀 떼서 천재소릴 들었다고...그거외엔 그런 얘기 듣도 못했어용 ㅋㅋㅋ무슨 의사소통도 안되는 애기를 배변훈련을 시키남요??

  • 38. 헐..
    '13.7.14 11:55 PM (183.101.xxx.207)

    떼보라는 말 듣고 고민하시는 님이 더 걱정이시네요...요즘 넘쳐나는게 정보인데 그정도 분별력은 키우셔야겠어요..222
    남편분 직업이 뭔진 모르겠지만, 부인분도 시어머니 못지않게 남편을 신격화하시는듯 합니다..

  • 39. 돌돌엄마
    '13.7.15 12:05 AM (112.153.xxx.60)

    가능하긴 하죠. 말 그대로 기저귀 떼는 건요. 걍 벗겨놓고 싸면 걸레로 닦고.. 응가하려고 힘주는 거 보이면 얼른 변기에 앉히고요.
    지금도 동남아 국가들에서는 그렇게 한다고 하네요. 우리나라 30년 전에 하듯이요.
    동남아에서 시집온 젊은 엄마들이 요즘도 그런다고 하더라구요.

    기저귀 떼려면 자기가 바지와 팬티를 내렸다가 올렸다가 할 줄 알아야해요. 앉히면 싸는 게 아니라, 마려우면 지가 벗고 앉아서 싸는 게 배변훈련이에요.

  • 40. ...
    '13.7.15 12:07 AM (121.190.xxx.72)

    기저귀떼기 선행학습인가요...
    울 아들 24개월 넘어서 뗐어요..

  • 41. 저요~
    '13.7.15 12:17 AM (211.219.xxx.103)

    돌때 뗐대요...기저귀 벗겨뒀는데 실수 하길래 엉덩이를 톡 때리며
    그러지 말라니 서럽게 울고 그다음부턴 실수 안했다는...ㅠ.ㅠ

    저는 저의 결벽증의 원인이라 생각해요...ㅠ.ㅠ
    병적이거든요...

    그래서 제아인 지가 기저귀 싫다하는 세돌쯤 뗐어요...
    저희애는 방광이 늦게 발달한 아이인지 기저귀 떼고도 자주 실수하고
    만 다섯돌까지 밤에 실수 했어요...한 번도 혼내거나 눈치 준 적 없고요...

    아이들마다 다 달라요..꼭 엄마나 아빠 닮는것도 아니구요...
    저희 친정아버지는 저희 애 볼때마다 애가 덜떨어졌다 하셔서
    한번 엄청 화내며 난히 쳤드니 이젠 안그러셔요...
    이젠 아이가 좀 크니 오히려 다른애들보다 빠른것도 있고 매우 기특하다 하셔요...

    시어머님 말씀이야 당신 경험이시지만
    매우 특이한 경우이신거니 특별히 아이가 신호를 보내는게 아니라면
    평범하게 대신 아이가 편안한 방법으로 키우셔요...엄마시잖아요...

  • 42. 저두
    '13.7.15 12:34 AM (211.172.xxx.11)

    돌때 뗐는데...
    돌 이후부터 해지고, 잠잘땐 실수 안했데요.
    근데 동생내려갈수록 늦게 떼더라구요.
    막내는 초등학교 가서도 종종 실수해서 트라우마 있어요.

  • 43. 대박.
    '13.7.15 12:38 AM (121.147.xxx.224)

    원글님..
    이럴 때 저희 중고등 조카들은 그러더라구요,
    헐~ 대애애애애애애박! 이라구요 ;;;

  • 44. 가능은해요.
    '13.7.15 12:41 AM (112.148.xxx.198)

    외국에서 생활하는 제 친구도 (캐나다) Early Potty Training에 대해 얘기해주더군요.
    대신, 아이와 밀접한 애착관계 형성이 되어있어야 하며
    아이의 Need를 금새 눈치챌만한 예민함을 엄마가 가지고 있어야 하며
    아이가 거부하는 기색이 보이면 금방 멈추어야 할것. 등등

    예전에 종이기저귀가 발명되기 전엔 돌이전에 거의 다 떼었다는게 정설인거 같아요.
    물론, 그때도 둔하고 느린 아이들도 있었겠지만요.

    6개월인데도 먹고 자고 싸고 하는 텀이 다른 아이들보다 더 길고
    일정의 변화가 별로 없는 모범생 아이라면, 성공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제 두아이는 모두 24개월 훌쩍 넘겨서 떼었습니다. 단 하루만에요. ^^;

  • 45. 가능은해요.
    '13.7.15 12:43 AM (112.148.xxx.198)

    http://www.mummysreviews.com/2010/08/23/18-sure-fire-tips-for-early-potty-tra...

    여기 있어요. 혹시 영어 안되시면 번역은 도와드릴수 있어요. ^^;

  • 46. 저도 봤어요
    '13.7.15 2:02 AM (203.170.xxx.157)

    요즘 미국에서 기저귀없이 아기 키우기라는 제목의 책이 나왔다 들었어요.
    아기가 보내는 신호로, 배변을 알아차리는건데. 신생아때부터 가능하다 들었어요.

    가능은 해요.

  • 47. 그러니까
    '13.7.15 9:08 AM (121.140.xxx.137)

    육아서에서 말하는건 평균적인 아이들얘기입니다.
    평균적으로 아이들은 이때쯤, 기고, 걷고, 기저귀 떼고 한다는 거죠.

    하지만 그 평균에서 벗어나는 애들도 있는거죠.
    평균보다 일찍, 혹은 늦게....
    그러니까 6개월에 기저귀뗀 아이도 찾아보면 있겠죠. 돌 한참 지나서도 못 걷는 아이도 찾아보면 있는 것 처럼..
    중요한 것은!!!
    원글님께서 원글님아이가 준비가 되었는지 알아차릴 수 있어야 하는거 같은데요.
    여기 댓글에서 여러분들께서 하시는 말씀의 요지는 대부분의 아이들은 그 때 준비가 안 되어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거죠. 준비 안된 아이를 억지로 시켰을 때의 위험성이 크니까 그걸 다 말씀하고 계시는 거구요. 이런 문제는 조금 느리게 하는게 서두르는 거보다는 덜 위험한 거 같아요.
    아이를 잘 살펴보세요. 조급해 하시면 절대로 안됩니다

  • 48. ....
    '13.7.15 11:01 AM (218.234.xxx.37)

    자기 돌 떡을 자기가 돌렸다는 것보다 더 황당하네요..
    빠르면 11개월차에 걸음마 시작한다는데, 6개월에 기저귀 떼면 혼자서 배변기까지 기어가서
    기어 오른다는 이야기입니까??

  • 49. 할머니가 참...
    '13.7.15 11:06 AM (116.37.xxx.135)

    16개월에 해도 빠른 거예요
    혼자 변기에 앉지도 못할텐데 무슨 배변훈련을 합니까
    6개월에 뗀건 자기아들 사정이지 무슨 며느리랑 손주한테까지 이래라저래라인지

    할머니가 연세드시고 별말씀 다하신다 하고 그냥 흘려들으세요
    엄마가 스트레스 받으면 애한테도 안좋아요

  • 50. 별사탕
    '13.7.15 11:51 AM (180.66.xxx.198)

    기저귀를 떼는게 아니고.. 날도 더우니 기저귀를 좀 벗겨도 되긴 하더라구요.
    울 딸 백일 무렵부터 애가 낮잠 자다가 깨면 무조건 안고 화장실로 갔어요.
    자고나면 깨면서 그 때 쉬를 하더라구요.
    그렇게 잠 깰 때 쉬를 시키면 한 시간이나 한 시간 반 정도는 기저귀 없이 그냥 둬도 되었구요.
    젖먹고나면 얼른 기저귀 다시 채웠습니다.

    아침에 한 번 낮잠 자고 두 번 정도 화장실에서 소변을 해결하니 기저귀도 절약되고 좋던데요.
    여름에 더운데 기저귀채워만 놓고 있으면 너무 더우니
    저처럼 한 번 해보세요.
    배변훈련이 아니고 그냥 기저귀 절약차원이라 생각하시구요

  • 51. 정말
    '13.7.15 11:56 AM (211.243.xxx.242)

    울집 옆집 아기 6개월만에 쉬가림., 거짓말 같아 자꾸 물어봄,ㅋㅋ 그런데 업힌 아기가 쉬마렵다고 들썩이는거 확인하고서야 어머나~~!! 이른 아기들 있어요.

  • 52. 보통
    '13.7.15 8:02 PM (211.202.xxx.240)

    최소한 두 돌은 지나고 여름에 시작들 많이 하죠.
    그것도 기관 다닐 때 얘기고 집에만 있으면 또 다릅니다.

  • 53. 기저귀 없는 육아
    '13.7.15 8:06 PM (175.223.xxx.43)

    http://h21.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4439.html

    한겨레 21에서 기사 본 기억이 있어서 퍼왔어요. 이 방법의 추종자는 아니지만 취지에 공감은 가네요.

  • 54. ^^
    '13.7.15 8:14 PM (125.177.xxx.133)

    기저귀 빨리 뗀다고 천재!!는 아니에요. 어디서 봤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배변은 머리가 아니라 신체발달 문제라던데요.
    일찍 뗀 아이들은 머리가 천재가 아니라 신체발달이 빠른 아이들.. 하긴 마려운 걸 참아야 하는 것이니 신체 문제가 맞는거겠죠.
    의사표현이야 6개월 아니라 더 어릴 때도 할 수 있지만 요의를 느끼고 참고 하는일은 아기가 하려고 한다고 되는 건 아니니까요.

  • 55. 울 아이들 천기저귀 사용
    '13.7.15 8:23 PM (175.117.xxx.249)

    18개월때 떼었는데.. 주위에서 엄청 빨리 기저귀 뗀다고 했어요.
    울 애들 친구들은 24개월 돼서 기저귀 떼는 애들 많았고요..

    6개월이라니? 제가 오지랖 넓어서 주위에 많은 사람들 있지만 6개월에 떼는
    아이는 한명도 못 봤어요.

    그리구 기저귀 빨리 뗀다고 천재도 아니더라구요.늦게 뗀 애들도 공부잘하고 잘크더라구요.

    그 시어머님, 치매신가? 원래 젊은 사람들도 애 키우고도 자꾸 까먹는데 몇십년의 지난 육아경험을
    잘못 아시고 있는듯...

  • 56. 오.....
    '13.7.15 8:25 PM (122.35.xxx.66)

    위에 한겨레 신문 기사 흥미롭군요.
    기저귀에 익숙해져서 본능을 잃어버린다는 것에 공감됩니다.

    중국도 아래가 터진 옷을 입혀 다니잖아요.
    미국, 일본 경우와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기저귀를 안채우니 조금 더 예민하게 아이를 살필 것도 같네요.

  • 57. ....
    '13.7.15 8:34 PM (210.217.xxx.250)

    아이를 잘 지켜보고 결정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작년에 저희 집에서 애봐주시던 조선족 아줌마 손자가 그랬대요. 중국에서 딸이 부자집에 시집갔는데 애봐주는 아줌마는 애기때부터 애 소변을 받았다고... 그래서 돌되기전에 가렸대요.
    그런데 외출할때가 문제래요... 전혀 소변을 보지 못한대요. 기저귀를 해도 못본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저보고 그 조그만 애기한테 스트레스 준 것 같다고...
    6개월이라도 기저귀 안하고 키울수는 있고 익숙해지면 아이도 빨리 뗄 수 있을 거예요.

    다만... 외출해서가 문제예요. 아이가 배뇨를 느끼면 해야하는데 그걸 참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전 애기낳고 첨에 외출할 때 가방이 한가득이었어요. 우유병, 물병, 기저귀, 물티슈... 등등등 혹시나 응가할까봐 다 싸들고 다녔는데 한번도 안하더라구요. 그때 알았아요. 애가 예민하구나...

    그래서 기저귀 늦게 떼고 있어요. 이제 3돌 되어가는데 얼마전부터 더우니까 벗자하고 했더니 쉽게 떼네요. 밤 기저귀도 두번 실수하긴 했지만 낮에는 거의 실수 안해요. 외출할 때는 자기가 기저귀 달라고 하고 집에오면 벗어요.

    애가 예민하지 않으면 시도해보셔도 될거예요. 예민하면.. 너무 일찍 하지 마세요. 스트레스 받을 거거든요. 모든게 아이를 중심으로 결정한다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 58. 단적으로 말씀드림
    '13.7.15 8:54 PM (211.202.xxx.240)

    무슨 6개월에 기저귀를 때요
    미친거 아니고서야.
    애들 키우거나 훈수드는 자릴 박탈 시키고 싶네요 진심
    아기 생각하면 그런 소리 절대 못하죠

  • 59. .....
    '13.7.15 9:04 PM (121.135.xxx.119)

    저도 저희아기 돌전부터 기저귀떼라고 성화세요 시어머니가. (원체 별난 분이세요)
    그냥 자기아들이 버는돈 기저귀값으로 나가는거 아까워서 그러는거에요. 속이야 상하시겠지만 한귀로 흘리세요. 소아과에서 두돌지나 떼라했다고, 돌전에 억지로 떼면 성인이 되어 정신질환까지 올수있다고 했다 하세요. 소아과 의사의 권위를 들이대는게 그나마 말이 덜나옵니다.
    그런 말씀 하시는 걸로 봐서 원글님 시어머니도 그다지 제정신을 차리고 사시는 분은 아니기 때문에, 아마 앞으로 계속 하실거에요 같은 말씀... 저도 당해봐서 압니다...

  • 60. 배뇨 배변이
    '13.7.15 9:09 PM (121.161.xxx.169)

    꼭 신체만의 문제만은 아니어서 기저귀 일찍 떼는게 장점보다 단점이 많아요.
    제 딸아이도 많이 예민해서 좀 늦게 뗐어요.
    변기에 앉히기만 해도 히스테리컬하게 우는 아이도 있거든요.
    제 조카는 기저귀떼고 배변훈련할 때 오빠 부부가 너무 윽박질러서인지
    아이가 늘 감정표현이 억눌려 있고 주눅들어 있어요.

  • 61. 끙~~~
    '13.7.15 9:12 PM (121.168.xxx.71)

    울 시어머님이 울 형님 백일지나고 기저귀 똈다고 하시던데요. 그냥 며칠 동안 좀 고생하고 똈다고~

    저귀빨기 귀찮아서 그랬다고~
    사실 그래서인지 울 형님 성격 별나다고 어머님이 그랬어요
    많이 예민해서 둘째인 울 남편부터는 기저귀 오래 채웠다고 하셨네요
    그럼 울 형님은 기저귀계의 기네스북인가봐요 ㅋㅋㅋㅋ

  • 62. ...
    '13.7.15 9:21 PM (203.226.xxx.179)

    저도 그런분 알고있어요.
    안고가서 변기에 쉬,응가 시켰고 남매둘다 그리키웠다고하셨어요.
    40대.

  • 63.
    '13.7.15 9:26 PM (117.111.xxx.11)

    그 시어매 기저귀값아까워 그러나봐요

  • 64. 유리랑
    '13.7.15 9:29 PM (219.255.xxx.208)

    우리 애 26개월이고 이제 배변훈련 시작했는데 기저귀 안 채우면 두시간이고 세시간이고 참더라고요ㅜㅜ
    몇번을 변기에 앉혀 어르고 달래도 안 누다가 기저귀 채우면 그때 누더라는..
    오줌 색이 완전 샛노랗더군요.. 넘 안쓰러워서 계속 해야하나 고민이예요..

  • 65. 무서운 얘기 해드려요?
    '13.7.15 9:52 PM (115.21.xxx.247)

    딸 둘인데 밤기저귀 6살 7살에 뗐어요.
    무섭죠?
    6개월 같은 소리하십니다.
    지금 둘 다 지극~~~~~~히 정상이에요.

  • 66. 시어머니?
    '13.7.15 9:59 PM (182.222.xxx.120)

    삼백프로이상 뻥~입니다~!
    육개월 좋아하시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4128 4세 아이 엄마, 강하고 현명해지고 싶어요. 6 엄마 2013/07/15 1,814
274127 급)노트북이 갑자기 안켜져요, 열도 나구요 4 일해야하는데.. 2013/07/15 1,930
274126 갑자기 거실이며 방에 날벌레가...ㅠㅠ 9 ㅠㅠ 2013/07/15 2,937
274125 제발 비가 좀 왓으면,,콩잎이 타 들어가요 ㅠㅠ 6 ,, 2013/07/15 1,885
274124 남편이 운동 갔다가 큰 거북이를 구조해왔어요 51 거북이 2013/07/14 15,204
274123 [부탁] 큰 미술 동호회 Magrit.. 2013/07/14 1,143
274122 안철수 신당 1위: 내년 지방선거 여론조사: 경기도와 인천 9 탱자 2013/07/14 1,947
274121 피부 진단 받고 맨붕왔어요. 2 헉. 2013/07/14 2,378
274120 아~이 노래 들을수록 넘 좋네요... 4 넘 좋아요 2013/07/14 2,029
274119 올케 친정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4 얼마쯤? 2013/07/14 2,364
274118 저는 차라리 배가 나오고 다리가 날씬했음 좋겠어요ㅜㅜ 14 우울... 2013/07/14 3,917
274117 두꺼운 솜이불 어떻게 버리죠? 8 가볍게 2013/07/14 7,207
274116 하이라이터 뭐쓰세요?? 5 화장품 2013/07/14 1,990
274115 카페에 강아지 데리고 오는 사람.. 이상한거죠? ㅠㅠ 17 토깽 2013/07/14 6,066
274114 지금 하는 다큐3일 원고 읽는 사람 7 ㅠ.ㅠ 2013/07/14 3,037
274113 여의도로 이사갈까 생각 중인데 주차문제요.(미성아파트) 2 고민녀 2013/07/14 4,151
274112 생신인데 혼자 있고 싶으시다며 식사를 거부하신 시어머니 27 미묘 2013/07/14 9,837
274111 국정원 사태 시국선언, 고등학생들 잇따라 동참 3 샬랄라 2013/07/14 1,079
274110 sbs스페셜 간헐적 단식 100일의 기록 같이 봐요! 19 .. 2013/07/14 7,276
274109 지금 나인 8회 보고 있어요.. 4 나인 2013/07/14 1,842
274108 어디로 갈까요 3 휴가고민중 2013/07/14 1,083
274107 영어 잘 하시는 분 도와주세요~ 3 원어민처럼 2013/07/14 1,103
274106 달라졌어요 재방송 보는데 참 씁쓸하네요 1 ... 2013/07/14 2,636
274105 정혜영 피부 5 행복한삶 2013/07/14 8,906
274104 엊그제 아이패드의 와이파이 수신불량요 4 아이패드 2013/07/14 1,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