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기로는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대체로 집에서 독립한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그럼 집을 어떻게 마련하나요?
대학에 가면 학비는?
궁금해서....
듣기로는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대체로 집에서 독립한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그럼 집을 어떻게 마련하나요?
대학에 가면 학비는?
궁금해서....
경제적인 형편이 좋은 집은 한국하고 비슷해요.
학비 생활비 지원해주고
대학 들어 갔다고 자동차도 사줘요.
일반적으로 부모의 지원을 못받는 경우에는 학교에서 론을 받아요.
집은 거의 렌트나 기숙사에서 룸메랑 살아요
영어관련 학원 다닐때 미국에서 몇년 유학한 강사가 하는말이 독립적으로 살 줄 알았는데 아니라고 정말
돈없을때나 독립적이지 돈있고 자식에게 집착하는 부모는 기숙사에 보내는데 조건이같은 주에 있는데 보내
려고하고 시간 날때마다 찾아온다고 하네요 그강사는 룸메이트하고 돈모아서사는데 계속 찾아와서 편하게
못쉬었다고 하는데 뭐 농담반 진담반으로 이야기 가끔 햇네요
한국이랑 비슷해요..돈 있으면 사립유치원 프리스쿨 만3세부터 최소 이만불 이상 이런데 다 보내구요..점점 학비는 올라가겠죠..사립대들은 저학년 기숙사 생활까지하면 5~6만불인데...있는 부모들은 다 해줘요..없으면 론 받고..안되면 형편에 맞게 동네 주립대 가고....웃겼던게...저 사는 동네도 미국에서 제일 비싸다던 사립대가 있었는데 카페 가면 애들 다 애플 가지고 있어요..그러네 15분만 차타고 가면 주립대...보통 델 이런거 가지고 다녀요...ㅠㅠ 돈 있으면 부모 돈 받고 다들 생활해요..
돈 없으면 대출 받아서 생활합니다. 알바도 많이 하고요.
싱글은 30 %택스 띠고. 공립대학교. ucla같은경우 거의 공짜로 다니고. 왠만한 직장은 4대보험 다 커버되서 병원비 거의 무료고. 또 못살고 인컴 2천불 안되는 사람일 경우 훼밀리 케어 가입하면 무료루 자궁암이며 에이즈까지 다 공짜로 고쳐주고. 특히 미국인 버스기사 보험이 젤 좋죠...
위님은 미국 안좋은 점만 이야기 한거 같은데.
미국에서 60살넘어서 인컴 2천불 이하경우 한달에 보조비로 8백불씩 나오고 각종 병원비 공짜에 오히려 살기 좋아요.
맨하탄 스큐디오는 2천불 한다해도 바로앞 뉴저지엔 그 반 값으로 스튜디오 얻을수 있고.. 꼭 맨하탄 시티가 강남 압구정한복판 집가격에 대비할수 있는데 거기에 꼭 안살면 되죠.좀만 외곽으로 나가면 되는데..기차며 페리. 다 연결되는데.. ㅎㅎ
그리고 아무리 비싼 사립이라도 론 받아서 평생동안 조금씩 같을수도 있구요.
장점.
이 한국보다 많답니다.
참 애연가는 뉴욕서 살기 힘들겠네요 담배 1갑에 택스포함 10불넘어서...그게 오히려 금연하는사람에겐 좋죠.담배 비싸서 뉴욕도 서서히 끝는 추세니깐.ㅎㅎ
학군 때문에 좀 사는 동네에 사는데(저희는 그만큼 못살아요.)
고등학생 아이들이 메르세디스 몰고 루이뷔통 메고 다니는 아이들 많습니다.
결론은 있는 집 아이들은 5,6만불 사립학교 등록금도 다 대주고,
없는 집 아이들은 학비 저렴한 주립대 가서 론 받고 다녀요.
미국에서 자녀들이 대개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독립을 합니다. 양상은 여러가지인데 미국에서 4년제대학 취학율이 33%정도, 2년제/직업학교까지 합쳐야 50-60%정도이고 나머지는 대학가지 않고 취직하거나 군대를 가도 먹고 살수 있습니다.
대개 자녀들이 직접 아파트를 얻는 것은 아니고 룸메이트를 하면 싼 지역은 $300-400, 비싼 지역은 $500-800정도 지불하고 최저임금이 $8.25-$10이니까 생활은 가능합니다.
미국의 중산층이상은 대개 자녀 출산하자마자 신탁예금을 들어 17-18세까지 대학학비가 마련되고 이 자금으로 대학학비를 대던지 결혼자금, 사업자금으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미국대학은 장학금제도가 공부잘하는 학생은 5%정도이고 재정도움을 위해서 95% 지출됩니다. 즉 돈없어서 대학못갔다는 말은 안듣게 합니다. 물론 100% 장학금은 아니고 부모나 개인의 수입레벨에 따라 장학금, 대출, 알바 합쳐서 1년생활비를 만들어 줍니다.
돈 많은 집들이야 비싼 차도 사주고 하지만 극히 일부이고 대부분의 학생들은 중고차나 부모의 오래된 차를 넘겨 받아 대개 5-10년된 차들을 사용합니다.
미국에서 한국이민가정의 삶은 평균은 절대 아닙니다. 대부분의 미국가정들은 절제하고 자녀들도 독립심으로 많이 기대도 하지 않고 바라지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