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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빠어디가에서 준수가 한말이 기억에 남아요ㅋㅋ

... 조회수 : 22,984
작성일 : 2013-07-14 21:18:04
밤에 라면 먹는데 아빠들이 너네 이런거 엄마들은 못먹게하지?
아빠랑 여행오니깐 이런것도먹고 좋자나 이러니깐
애들이 덩달이 후는 엄마가 빨리자! 건강에안좋아!
이러고 민국이는 라면먹을시간에 공부나해!
이런댔는데 준수는 우리엄만아닌데~ 이러면서 우리엄만
라면먹었다그럼 준수 기분 좋았겠다! 잘했어!
이런다고..
이종혁이랑 와이프랑 성격이 비슷한가봐요ㅋㅋ
IP : 14.32.xxx.4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7.14 9:19 PM (115.139.xxx.116)

    7살까지 한글 몰라도 느긋하게 기다려 주는 엄마니까..
    아마 아빠랑 비슷한 스타일일거에요.

  • 2. ..
    '13.7.14 9:21 PM (203.226.xxx.138)

    좋은엄마네요. 이왕먹은거 토할수도없고 혼내는것보다 나은방법같아요

  • 3.
    '13.7.14 9:23 PM (58.236.xxx.74)

    와이프 스케일이 큰 가 봐요. 신혼에 이종혁이 일이 없어서
    계속 1년간 집에서 가사일만 했는데도, 임신한 몸으로 회사나가면서도 그냥 쏘쿨했다는데.

  • 4. ...
    '13.7.14 9:34 PM (211.214.xxx.196)

    저두 그거 좋게 보이더라구요.. 애를 존중하면서 키워서 준수가 그리 밝은가 싶기도 하고..

  • 5. 허엉~~
    '13.7.14 9:53 PM (1.11.xxx.130)

    넘 귀여워요. 해맑은 준수~~~

  • 6. ..
    '13.7.14 9:57 PM (211.214.xxx.196)

    전 준수니까 반말이 이뻐보여요;; 무장해제 미소를 그리 날리니..

  • 7. ..
    '13.7.14 10:02 PM (112.148.xxx.220)

    아, 많은 걸 생각해보게 되는 글이네요.

  • 8. .....
    '13.7.14 10:03 PM (182.208.xxx.100)

    흠뻑 빠져들죠,,

  • 9. 음음
    '13.7.14 10:07 PM (182.208.xxx.168)

    이종혁 와이프 보면 그런 생각 들어요. 능력 있는 여자가 훈남을 얻는다.
    이종혁 정도 되는 매력남 데리고 살려면 드라마고 현실이고 능력이 있어야 하는듯~

  • 10. ..
    '13.7.14 10:09 PM (1.252.xxx.239)

    준수 발달장애인듯

  • 11. 세상에
    '13.7.14 10:12 PM (125.177.xxx.54)

    윗님 말씀이 너무 심하시네요.

  • 12. ...
    '13.7.14 11:05 PM (180.231.xxx.44)

    탁수는 밤10시까지 학원뺑이 돈다고 힘들다고 먼저 민국이한테 한숨쉬며 말하는 것 보면 뭐 그냥 비슷한 엄마같아요. 그래도 뭐 결혼할 때 이종혁 돈 못버는 연극배우였는데 결혼결심한 것 보면 보통 여자는 아니죠.

  • 13. 준수
    '13.7.15 12:06 AM (121.166.xxx.233)

    둘째나 막내에게는 부모가 좀 관대해지잖아요.

    그래서 준수는 좀 더 자유로운 영혼일수도 있어요..
    아빠 성격을 많이 닮았을 것 같기도 하구요.

  • 14. ..............
    '13.7.15 1:41 AM (175.249.xxx.105)

    준수가 어디가 발달장애라고 생각하는지...?(1.252.xxx.239)

  • 15. 여름
    '13.7.15 1:59 AM (118.42.xxx.135)

    준수가 발달장애라구요?너무하시네..
    지극히 천진하고 아이다운 아이입니다..
    말도 가려하세요~벌 받아요..

  • 16.
    '13.7.15 7:50 AM (174.46.xxx.10)

    그래요? 저는 어릴때부터 분명하게 해야할 것 하지 말아야 할것을 알리는게 좋은 교육이라 생각하는데..
    막 혼내는건 반대지만, 알아듣게 타일르는것..

    예를 들어, '라면 맛있었어? 몸에는 나쁘니까 아주 가끔 한번씩만 먹자.'라던지..

    요즘 아이들 보면 너무 오냐오냐 키워서 막무가네인게 많더군요.

  • 17. ^^
    '13.7.15 9:36 AM (118.216.xxx.156)

    에이~ 평소에 라면 잘 안주니
    준수도 라면 먹었다고 자랑하겠죠
    매일 엄마가 주는거면 뭐하러 자랑하겠어요
    아이들 모두 엄마한텐 비밀이라고 아빠랑 약속 하고 그러던데
    준수는 최소한 그렇진 않을거 아니예요

  • 18. 바람
    '13.7.15 9:47 AM (211.54.xxx.241)

    저도 준수의 그 말 한마디가 계속 멤돌더라구요. 나라면 절대 그렇게 이야기 못 했을텐데...., 이미 아이들이 다 컷지만 반성합니다.

  • 19. 탁수와 준수
    '13.7.15 10:50 AM (59.187.xxx.13)

    형제지만 성격이 판이하게 다르죠.
    준수는 윽박지르거나 강요를 못 견뎌내는 스탈인듯.
    그랬다간 엇나가요.고집이 보통 아니라서 그런애는 부모도 못 이겨요.
    준수에 맞는 교육법인듯.

  • 20. 이종혁씨
    '13.7.15 11:41 AM (210.180.xxx.200)

    위트와 순발력이 대단하잖아요. 전 준수가 아빠 많이 닮은 것 같아요.

    이 다음에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훈남으로 성장할 듯...아빠 닮아 연기자 하면 잘 할 것 같아요.

    이전에 복학생 포즈 생각나세요?

  • 21. 귀녀
    '13.7.15 12:51 PM (124.49.xxx.3)

    귀엽고 예쁜것도 맞지만 7살이면 이제 존대하는 법은 가르쳐줘야지요.
    아무렴 준수 아빠나 엄마한테는 반말한다해도 다른 어른들한테는 존대해야죠.

  • 22. 아무한테나 반말하는거 말고도
    '13.7.15 2:55 PM (1.240.xxx.142)

    전 준수라는 아이는 밝게만 안보이던데요..

    또래에 비해 많이 산만하고 집중못하던걸요.,.

    마냥 밝다고만 할수없어요..

  • 23. .....
    '13.7.15 3:12 PM (14.33.xxx.144)

    처음에 보고 다른아이에 비해 한참어린줄알았어요.근데 7살이라니...

    이제라기보다 진작에 가르쳤어야한다고봅니다
    집에서야 엄마아빠한테 반말하는거 상관없지만 나와서는 다른어른들에겐 존대를 해야죠.

  • 24. .....
    '13.7.15 4:10 PM (114.206.xxx.53)

    저도 밝게만 보이지 않아요
    너무 산만하고 집중을 못해요
    고집도 너무 심하고....

  • 25. 상남자 10준수~
    '13.7.15 4:19 PM (211.179.xxx.245)

    우리 준수는 건들지 말아줘요~~~ ㅋ

  • 26. 이런...
    '13.7.15 4:43 PM (182.222.xxx.120)

    남의 자식 가지고 입초사 떠는 거 아닙니다.
    함부로 말하지 마시길.

  • 27. ....
    '13.7.15 4:46 PM (14.33.xxx.144)

    저번방송에서보니 명상하고 하는거보니 산만하거 잡으려 명상이나 바둑배우는게 아닐가 하는..
    감히 예측한번해봅니다.ㅋㅋ

  • 28. 준수 이뻐요
    '13.7.15 6:22 PM (124.199.xxx.80)

    해맑고 애교 많고 ㅋㅋ 평소엔 존댓말 잘하는데 어른들한테 애교부릴때 반말하는거 같아요... 좀 산만하고 집중하지 않는거 같으면서도 항상 지나고 나면 다 알고 있는다는 거에 의외ㅋㅋ 말이 없을뿐이지 그때그때 상황을 다 파악하고 있는거 같더라구요... 준수 이대로만 잘컸음 좋겠네요 ^^

  • 29. 만화캐릭터~^^
    '13.7.15 7:03 PM (113.130.xxx.241)

    아직 아이잖아요..
    그냥..이쁘게 봐주기만하면 되는거죠~~

    준수는 예술가 타입인거 같아요~~
    만화에서 톡 튀어나온 거 같고~
    지금 아니면...좀 지나면 아이들은 금장 다르잖아요.
    그냥..너그럽게 이쁘게 봐주기만해요~^^

  • 30. 준수상남자
    '13.7.15 8:04 PM (125.136.xxx.75) - 삭제된댓글

    말이 없을뿐이지 그때그때 상황을 다 파악하고 있는거 같더라구요222222222222222222222222

  • 31.
    '13.7.15 8:54 PM (223.62.xxx.49)

    동네 공동육아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들은
    7세에 한글도 안 배우고 어른이랑 반말쓰던데요.
    준수도 그런 거 아니에요?

  • 32. 00
    '13.7.15 9:03 PM (211.179.xxx.3)

    준수 너무 귀여워요. 안듣는ㅊ척 모르는척 하지만 상황을 다 파악하고있구요.
    항상 싱글벙글 스마일~~너무 너무 귀여워서 미치겠어욧.
    요샌 반말과 존댓말 섞어쓰던데....친한 어른들한테 어리광부릴때 반말하는듯 하더라구요.
    점차 배우겠죠. 암튼 요새는 준수보느라 일요일을 기다려요.

    진짜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아이....틀에 맞게 훈육하려는 생각을 안가진 부모를 만나서
    너무 다행이예요.

  • 33. 오..
    '13.7.15 9:04 PM (180.67.xxx.11)

    이종혁씨는 아이를 다그치지 않고 아이가 어떻게 나오든 쫓아올 때까지 기다려줄지 알더라고요.
    아이를 잘 이해해준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 모습이 참 남달라 보였던...
    아마 부인도 비슷한 성향일 듯싶어요.

  • 34. 숑숑
    '13.7.15 9:32 PM (118.40.xxx.70)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셨네요
    거기 나오는 아이들 모두 예쁘지만 한명만 납치해올 수 있다면 준쭈를 ㅎㅎㅎ
    그냥 대게 부러워요
    저는 어렸을 때 제일 많이 들었던 말이 '하지마'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수용적인 부모님 밑에서 자라는 준수가 그저 부럽고 이쁘네요
    아직은 미숙해 보일지라도 분명히 바르고 밝은 아이로 자라날거라 믿어요.

  • 35. ..
    '13.7.16 11:00 PM (175.203.xxx.34)

    학부모 상담을 해보면 자기 자식을 부모가 젤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죠. 그러면서 다른 아이는 어떻고 어떻고, 이야기 하는게 참 오지랖 넓다 싶고, 어이 없을 때가 있는데, 적어도 이종혁씨네 부모님들은 자기 자식에 대한 파악은 잘 하고 있네요. 그것만으로도 좋은 부모라 할 수 있겠네요. 학교가기 전에는 무언갈 가르치려 하기 전에 자기 자식이 어떤 성향인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파악하는게 가장 중요한 부모 역할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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