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6세 아줌마,영어정복 할수있을까요?

꿈일까 조회수 : 4,028
작성일 : 2013-07-14 12:19:35
서른 중반에 7세 아이 키우고 있어요
직장생활 할때도 경리일만 해서 영어 필요성 몰랐고요
해외여행도 저한테는 꿈같은 일이라 영어를 해야할 생각 못했어요

이미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기에는 버린몸일까요?
그냥 수준이 알파벳 하고 초등수준 단어밖에 몰라요
문법전혀 모르고요

근데 저도 언제간 한번은 아이와 함께 외국에 나가 자유여행좀 해보고 싶어요

영어노출 환경이 되어야 한다는건 알고 있지만 영어학원 같은곳에 몇년 투자하고 열심히만 하면 어느정도 일상생활 회화는 되나요?

제가 머리가 썩 좋지는 않는데 배울수 있을까요?

근데 저같은 수준에서 이제는 영어 잘하시는 분들 비법좀 알고 싶어요
IP : 211.234.xxx.5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일
    '13.7.14 12:22 PM (67.87.xxx.210)

    어학원에 다니세요. 한 일년이면 기본대화는 가능할거같아요.

  • 2. ...
    '13.7.14 12:25 PM (112.168.xxx.32)

    36세가 무슨 아줌마에요 애가 있어 아줌마는 맞지만 늦은 나이는 아닙니다.
    당연히 할수 있고요

  • 3. 일단
    '13.7.14 12:25 PM (58.236.xxx.74)

    영어를 못해도 자유여행 나갈 수 있고요, 세계에 다 통하는 바디랭귀지가 있잖아요.
    일단 나가시면 영어에 대한 동기부여가 확 되고 뇌가 더 잘 가동됩니다.
    싱가폴이나 터키같은 곳에서도 영어권 여행자들 많이 만나거든요,
    오히려 미국 가는 거보다 대화는 더 많이 할 수 있어요. 입장이 같아서.

    영어학원 다닐 돈으로 그냥 미드 프렌즈 같은 거 반복해서 틀어놓으시고
    그돈은 그냥 여행 가시면 생존영어가 느니까
    그게 빠를 거 같네요.

  • 4. 43인데
    '13.7.14 12:32 PM (223.62.xxx.113)

    업무 중에도 필요하고 남편과 은퇴 후 세계여행하려고 틈틈히 연습하고요 47살인 우리 언니도 학원다니고 있습니다. 세상이 변하고 있습니다. 할 줄아는게ㅜ있으면 기회는 계속 생겨요

  • 5. 소수로 왕초보
    '13.7.14 12:35 PM (118.223.xxx.55)

    소수로 왕초보 영어 하는곳 다니세요.
    저도 abc 만 알고 단어도 제대로 못 읽었는데
    6개월 다니고 있는데(일주일에 한번 2시간에
    3명 수업하거든요) 이번에 여행 가서 외국 사람과
    간단히 대화도 하고 이것저것 물어도 보고
    제 수준에서는 정말 많이 늘었어요.
    저랑 같이 배우시는분들 50대 후반에 정말 왕초보 이신데
    그분들도 조금씩 실력이 늘더라구요.
    완전 기초적인 10문장으로 2시간 내내 말하고 변형하고
    캐릭터 설정해서 대화하고 하니까 두려움도 없어지고 말도 조금씩 늘더라구요. 상황에 따라 하는 말에 대한감도 생기고요. 요즘 이렇게 소수 그룹으로 영어 수업하는곳이 많던데 학원보다는 많이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 6. 독학비추
    '13.7.14 12:36 PM (67.87.xxx.210)

    독학은 반댑니다. 돈 아깝다고 그 돈으류 뭐뭐해라...하는데 그게 쉬우면 영어못하는 사람 아무도 없을거에요.
    젊은 나이신데 영어가 안된다면, 영어를 싫어한경우라서 더욱 독학은 비추에요.
    너무 공부시킬려고 덤비는 학원보다는 재미있게 회화위주로 가르치는 어학원이 님의 경우에는 훨씬 낫습니다.

  • 7. 아. . . .고마워요
    '13.7.14 12:43 PM (110.70.xxx.22)

    저도 여행 좀 다니지만 영어에 너무 목말라요.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책사고 듣고 한다는게 길게ㅇ안가더라구요.

  • 8. ..
    '13.7.14 1:19 PM (175.223.xxx.32)

    저도 이나이에 영어...계속 생각해요. 일단 덤빌까봐요

  • 9. 알파벳만 알았던자
    '13.7.14 1:29 PM (220.244.xxx.17)

    저역시 공부 안해서 알파벳만 알았었던 사람입니다.
    어찌어찌 해 현재 외국에서 살고있지만 역시 영어는 너무나 큰 벽이죠.
    얼마전 어떤분이 쓰신 글중에 학교 다닐때 한영 선생님같은분을 만났더라면 너무 쉽게 이해했을꺼라며 문법이 이렇게 재미있는건줄 몰랐다 는 그 대목에 혹해 ebs기초영어 한일 선생님 문법 강의를 듣게 되었어요.
    전지금 그때 그 분과 똑같은 기분입니다. 너무 쉽고 귀에 쏙쏙 들어오겠금 알려주네요.
    저야 지금 영어를 늘 접하고 다니는 사람이라 더 쉽게 이해가 되는건지도 모르겠네요.
    바디렝귀지를 잘 하는것도 일단 단어를 많이 알아야 바디렝귀지를 잘할수 있으니 단어는 되는데로 많이 외우시고 숙어도 많이 외우세요.
    저는 이제 말은 되지만 (뭐 애들 말하는 수준)문법도 모르고 발음기호도 약해 쓰는걸 못합니다.
    그래서 지금 한일 선생님 기초 강의 듣고 있는데 너무 만족해요. 저는 님보다 나이 많음에도 이제 시작해요.
    결코 늦은게 아니니 열심히 하세요. 기초가 없는 사람이 독학은 포기를 부르는 지름길이니 독학하시려면 단어나 숙어 외우는건만 독학하세요.

  • 10. ..
    '13.7.14 1:48 PM (211.224.xxx.166)

    어설픈 영어보다는 바디랭귀지가 오히려 더 먹히던데요

  • 11. bornice
    '13.7.14 2:05 PM (211.61.xxx.170)

    간단한 Vocabulary 책 사서 단어랑 예문까지 다 외우고, 드라마 재미있어 보이는거 선택해서 반복해서 듣고 문장 따라 말해보고 외우면 잘하실 수 있어요. 문장을 통째로 외우는 게 최고였어요. 그리고 매일 꾸준하게 시간 투자 하시구요

  • 12. 바디랭귀지도
    '13.7.14 2:14 PM (211.36.xxx.81)

    한정이 있네요.
    좀 더 대화하고 싶어도 문방은 커녕 단어도 안되니
    답답하지요

    늦은나이지만 배낭여행 자유롭게 다니고 싶어요.

  • 13. 아이 공부시킨다는 맘으로
    '13.7.14 2:36 PM (121.183.xxx.27)

    엄마가 진도 조금 빨리 나가면 될 거 같은데요.. 같이 동화책도 읽고 영어 비디오도 읽고 단어도 외우고..
    일석이조일 것 같아요...

  • 14. ...
    '13.7.14 2:50 PM (211.225.xxx.38)

    영어도 요리같은 거라고 생각해요..
    아무거나 하다보면 다 늘어요

    당장 필요한 영어부터 배워보세요
    여행영어부터 시작하시고
    일상회화에서 많이 쓰는 말들
    잘하게 되면 영어뉴스도 배우세요

  • 15. 언제나처음처럼
    '13.7.14 10:23 PM (182.210.xxx.46)

    ebs 들어봐야겠네요

  • 16.
    '15.11.2 9:40 PM (115.137.xxx.76)

    36살 영어배우기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7928 따뜻한차(tea)를 많이 마시라는데요 21 추천해주세요.. 2013/07/25 5,395
277927 mbc는 왜 라디오 스타의 제작진을 바꾼 걸까요? 8 아흠 2013/07/25 2,491
277926 돌쟁이 딸 온몸에 발진이 났어요 5 어떻게해요 2013/07/25 1,299
277925 제 주변의 아들둔 엄마들.. 132 2013/07/25 20,804
277924 오늘 베이비 카페에서 있던 일 9 오늘 2013/07/25 1,970
277923 벌레무서워서 복숭아나 자두못먹는분계세요?ㅠ 9 벌레공포증 2013/07/25 1,893
277922 춘천전인고 아시는분? 대안고 2013/07/25 957
277921 ebs에 67년작 대괴수 용가리 하네요 4 ,,,, 2013/07/25 786
277920 이 화장품이 어느 단계에 바르는건지 좀 봐주셔요 3 ... 2013/07/25 871
277919 오전에 남편이 술먹고 이혼하자고 했다던 글쓴이예요 28 .... 2013/07/25 12,676
277918 추워서 솜이불 덥고잡니다 29 이상한기온 2013/07/25 3,812
277917 아이허브 무료샘플 비타민D3 풀렸네요 1 아이허브 2013/07/25 4,047
277916 자기 발등 자기가 찍는 형님 23 ㅠㅠ 2013/07/25 9,487
277915 으휴 바보같은것들 진짜 못봐주겠네요 2 어휴 2013/07/25 1,295
277914 신생아 아토피 증상 여쭤봐요.. 6 아토피 2013/07/25 2,159
277913 담배배워보고싶은데 미친생각이겠죠? 13 ..... 2013/07/25 2,603
277912 안민석, 청소년 병영체험 금지법 발의 2 샬랄라 2013/07/24 895
277911 짝 보는 분 계신가요? 8 ........ 2013/07/24 1,840
277910 초3아등 여친이랑 집에서 둘이 놀게해도 되는건지.. 9 2013/07/24 2,135
277909 동물보호 단체에 도움을 주고 싶어요 10 봄이아가 2013/07/24 824
277908 중1 아들이 크로스백 을 사고 싶다는데요ᆢ 5 2013/07/24 942
277907 고2아들땜에 미치겠네요 20 서쪽바다 2013/07/24 5,657
277906 글씨쓸수 있는 테이프 8 테이프 2013/07/24 2,143
277905 남대문 시장 세일 1 헬프 2013/07/24 1,757
277904 설국열차 시사회 다녀오신분 계세요? 1 라벤더07 2013/07/24 1,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