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톱.발톱을 그냥 방바닥에 깍아요

중2남학생 조회수 : 1,621
작성일 : 2013-07-14 12:03:16
처음 몇십번은 정말 인내로 봐줬어요..
도저히 매일 청소할때마다 어떤날들은 참아지지만 아니다싶어서 좋게 얘기했어요
엄마가 힘들고 이건 가정교육이 잘못된일이니 종이접기 펴놓고 깍고 쓰레기통에 버리자구요..
습관이 안되는지 여전히 마음대로..오늘 과외쌤 오시는데 날씨까지 꿉꿉하고 청소하는데 여전히 널려있는 손톱발톱..뭐라하니 아주 논리적말투로 화낼일이냐고.
스트레스 자기에게 푸냐고..청소할때 어짜피 치울텐데 매일 청소안하냐네요..
롤게임 오늘 3시간반하겠다고 당당히 얘기하고..과외하느라 공부하니까요..어제는 10-6시까지 피씨방..
게임으로도 속이 문드러지는데 생활습관까지 몇백번씩 얘기해도 안고칩니다..다들 말씀하듯이 초등때까지는 소문난 모범생이었구요..자식으로 인해 가족해체도 가능하다 여겨지는 심정입니다..
IP : 1.234.xxx.9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3.7.14 12:05 PM (112.168.xxx.32)

    어차피 치울꺼 그때 치우라고 하면 방이 더럽지 않냐고
    너한테 스트레스 푸는게 아니라 이런건 기본 예의 라고
    왜 너는 너한테 스트레스 풀꺼라고 생각 하냐고
    1차적 원인 제공은 너한테 있다 라고 말을 정확히 전달 하세요
    니가 어린 애도 아니고 이런 기본적인건 스스로 치우던가 종이깔고 깎던가 하라고 하세요

  • 2. 허걱
    '13.7.14 12:36 PM (121.165.xxx.189)

    친척이나 아는 집 아이 얘기인 줄 알았네요.
    님이 그리 버릇 들여놓으시구서... ㅋ

  • 3. an
    '13.7.14 12:46 PM (121.154.xxx.194)

    전 아들 손톱발톱 깎아줘요
    중1인데 기분 좋을때 깎아주고 무릎에 눕혀놓고 귀지고 파줘요. 혼자 깎으려고 하면 얼른 신문지 가져다 바닥에 놔줍니다. 처음부터 다 훈련을 시키셔야할 것 같네요

  • 4. ....
    '13.7.14 2:15 PM (220.86.xxx.141)

    위에 분도 처음부터 다시 훈련시키셔야할거 같네요.
    중 1이면 손발톱은 혼자 깎는데 당연한거고, 신문지는 본인이 펴는게 맞습니다.
    원글님 아이가 방바닥에 손발톱 깎고 그대로 두면 방청소는 앞으로 안해주겠다고 하세요.
    나도 더러워서 니방 못치우겠다구요. 그리고 실제로 치우지 않아주면 알아서 할겁니다.

  • 5. ㅁㅁㅁ
    '13.7.14 6:41 PM (223.62.xxx.125)

    시어머니가 잘못 키운 남편 이야기인줄 알았어요.
    제 남편도 그모양인데 못고치더라고요.
    옆에서 말해줘야 신경쓰는데 잔소리로 들을까봐 그냥 내버려뒀어요.
    지금은 유치원생 아이에게 교육 받아요.
    제 아이는 직접 손톱 발톱 깎지는 못해도 제가 깎아줄 때 준비하고 자르고 뒷처리.하는 것도 보면서 커서
    아빠가 제대로 안하면 옆에서 저대신 폭풍 잔소리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3929 드디어 체중계 숫자가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눙무리ㅠㅠ 14 ........ 2013/07/14 3,636
273928 올 여름도 작년 여름처럼 미치게 더울 까요? 8 .... 2013/07/14 1,905
273927 미국서 영양제 보내기~~ 도와주세요! 2 배송 2013/07/14 890
273926 저같은사람은 쇼핑몰 안되겠죠? 뭐가 좋을까요? 1 아자 2013/07/14 892
273925 드럼세탁기 건조기능 전기 많이 먹나요? 10 장마 2013/07/14 6,763
273924 영혼을 피폐하게 만드는 글이 많네요. 30 정신 2013/07/14 4,114
273923 아기 이름 좀 골라주세요 18 토토로짱 2013/07/14 1,551
273922 날파리..잡는법 4 실험결과 2013/07/14 3,084
273921 국어도 방학때 선행을 하나요ᆢ수학처럼요 7 덜렁초4 2013/07/14 1,436
273920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엄마모임장소? 1 봄아줌마 2013/07/14 902
273919 목걸이를 사려고 하는데, 광고에 뜨는 목걸이 어떤가요? 2 건축학개론 .. 2013/07/14 1,164
273918 과탄산나트륨 2 영어이름 2013/07/14 2,204
273917 치아 미백 후 아주 만족해요 13 외모 변화 2013/07/14 6,384
273916 프로게이머의 일상이란....그리고 그 미래란.... 3 엄마의 마음.. 2013/07/14 3,483
273915 여자아이 성조숙증 7 정보 2013/07/14 2,673
273914 아스팔트 사나이 샹송 삽입곡 혹시 아시는 분 원쩐시 2013/07/14 827
273913 남편앞으로 13년전 이미 국민연금이 가입되었다네요. 4 정말 이상 2013/07/14 3,037
273912 속아서 산 이십삼년 11 제정신녀 2013/07/14 5,682
273911 세탁기 빙초산 청소해보신분들 6 궁금이 2013/07/14 12,596
273910 과자 해롭다는걸 알려줄 동영상 추천부탁 3 초딩맘 2013/07/14 865
273909 과탄산 어디서 사는지 알려주세요 3 ///// 2013/07/14 1,872
273908 요즘 롯데월드에 사람 많나요? 냠냠 2013/07/14 822
273907 일본어가 좋다고 배우겠다는 아이 13 네가 좋다... 2013/07/14 2,820
273906 아이비 리그 17 미국 대학교.. 2013/07/14 4,173
273905 저 밑에 친구 시댁 일년에 3번 간다는 글에 27 시댁 2013/07/14 5,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