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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디어 체중계 숫자가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눙무리ㅠㅠ

......... 조회수 : 3,636
작성일 : 2013-07-14 11:21:45

어렸을때 운동을 하도 많이 해놔서 평소에도 지하철 2-3정거장은 그냥 걷는 편이었는데

올초부터 일이 바빠져서 운동을 전혀 못했어요 ㅠㅠ

거기다 운동못하는 스트레스가 쌓이니까 먹는걸로 풀게되고

빵, 떡볶이 무섭대요 ㅎ 3-4개월동안 십키로가 그냥 쪄버립니다 ㅠㅠ

전 한끼만 굶어도 다음날 얼굴 홀쭉해지고 2-3키로는 그냥 빠지는 체질이라

살빼는거 별 고민없이 그냥 막 먹었는데요

이번엔 쉽지 않았어요 ㅠㅠ

손발저리고, 눈앞이 침침하고..손발 부종에 ....먹어도 먹어도 나오는게 없어요.

물만마셔도 배부른데다가....

검사여러가진 해봤는데 다 정상에 콜레스테롤 수치만 높게 나왔는데 이것 또한 좋은 콜레스테롤수치도 높아서

따로 걱정할게 없대요 ㅠㅠ

일주일동안 하루에 세시간걷고 한끼먹거나..아에 안먹엇어요. 배가 안고파서 먹을수가 없었어요.

먹고싶은건 많았지만..

살이 더찐거 아세요? 손발은 더 저리고?속상해 죽을것 같던 차에 ㅠㅠ

안먹기만해도 빠지던 체질이 운동을 해도 안빠지니 어찌나 속상하던지...

 누가...양파달인물만 먹고 2-3키로를 뺐다고 하더라구요. 운동하나도 안했다고...

저도 끓였어요. 지방분해, 노폐물 제거 등등 효과가 있다네요. 

양파달인물 마신 3일차에 손발저린거 낫고요.

이때 즈음에 화장실을 엄청 자주갔어요.

붓기가 다빠진 느낌? 눈도 좀 밝아진것 같고..

지금은 일주일쯤 됐는데...드뎌..삼키로 빠졌네요.

생리랑 겹쳐서 많이 안빠진것 같은데...생리끝나면 더 체중계가 내려갈것 같아요. 제발 ㅠㅠ

물만 먹어도 퉁퉁붜서 더 무거워지다가...빠지기 시작하니 살것 같아요

 

양파관계자 아닙니다.

IP : 114.201.xxx.23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14 11:23 AM (112.168.xxx.32)

    속은 안 쓰리세요???
    양다 닳인 물은 얼마나 자주 드셨어요????

  • 2. .......
    '13.7.14 11:25 AM (114.201.xxx.234)

    전 빈속에 먹어도 멀쩡하더라구요.
    소화 잘 안되던 시기엔 걍 아침대용으로 한잔먹고 나가고
    저녁에 와서 한잔먹고 잤어요.

  • 3. ...
    '13.7.14 11:25 AM (61.105.xxx.31)

    박주미가 양파 달인 물 마시며 20kg 감량했다죠 ~
    저도 먹어 봤는데 은근 맛있어요 ^^

  • 4. 흑흑
    '13.7.14 11:26 AM (211.207.xxx.153)

    40되니 살안빠진단 말 실감했잖아요.
    일주일에 2키로는 우습게 뺐는데. 석달내내 2시간씩 걷기 했는데도 2키로도 안빠지더라구요. 진짜 절망.

    양파를 달여봐야하나.

  • 5. ??
    '13.7.14 11:27 AM (112.168.xxx.32)

    어떻게 끓이셨어요?
    물 얼만큼???양파 몇개?/ 넣으 셨는지????

  • 6. ....
    '13.7.14 11:28 AM (114.201.xxx.234)

    방법은 여러가지던데 전..급작스런 운동에 지쳐있을때라
    양파 중 사다가 깨끗이 씻어서 자른후 물두배넣고 한시간 끊였어요.

  • 7. 요리에
    '13.7.14 11:43 AM (172.251.xxx.148)

    양파 많이 넣어 먹으면 효과가 없을려나요.;;;

  • 8. 눈이번쩍!
    '13.7.14 11:49 AM (121.165.xxx.189)

    선물로 받은 양파가 한 광주리.
    썩으면 아까워서 어쩌나 하던 중이예요.
    혹시 껍질째 깨끗이 씻어서 끓이셨나요? 아니면
    아무래도 껍질은 농약이 짐찜하니 벗겨서?
    푸신 김에 것도 좀 갈쳐주세요 헤헤

  • 9. ...
    '13.7.14 11:52 AM (114.201.xxx.234)

    껍질째 드셔야 해요. 몸에 좋은 성분은 껍질에 있대요.

  • 10. 눈이번쩍!
    '13.7.14 11:57 AM (121.165.xxx.189)

    껍질만 벗겨 말려서 끓여 먹은적도 있어요 남편 뱃살땜에.
    근데 시엄니가 뭐라 하시더라구요 농약 우러난다고..
    식초 탄 물에 담궈놨다 헹궈서 끓이곤 했구만 ㅡ.ㅡ
    그래서 여쭤본거예요 ㅎㅎ

  • 11. 저도
    '13.7.14 12:11 PM (112.165.xxx.104)

    마셔봤는데 전혀~~ 효과 없더라고요
    그게 맞는 사람 있고 안맞는 사람 있대요
    나도 맞았으면 좋았을걸..

  • 12. 아...
    '13.7.14 12:21 PM (59.26.xxx.177)

    양파는 붓기만 빼나봐요...
    알짜살은 안되나보네요 ㅠㅠ

  • 13. 저도님
    '13.7.14 12:23 PM (121.165.xxx.189)

    맞아요 이왕이면 내 체질을 알고, 그 체질에 맞는 음식인지 먼저 알아보고
    섭취하는게 좋죠.
    전 소음인이라 양파가 맞는다네요. 당장 양파 끓입니다 ㅎㅎㅎ

  • 14. ㅎㅎㅎ
    '13.7.14 3:35 PM (125.132.xxx.246)

    '양파 관계자 아닙니다' ㅎㅎㅎ
    님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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