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하고 분당으로 이사가려 하는데요...

.... 조회수 : 3,835
작성일 : 2013-07-13 23:13:20

지금 이혼 조정중입니다만

조정이야 어차피 형식적인거구요.

집은 서울 바로 옆에 붙어 있어요

근데... 이혼하면 이사하려구요

분당으로 가고 싶네요

값비싼 곳 말고... 오리나 미금역쪽으로요...

직장은 원래 인천에 있습니다만

회사에서 숙소를 제공해요

그래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인천에 머물러 있고

주말에만 있으려구요

인천이나 일산, 서울 서부 등에 집을 얻고 싶긴 하지만

주말에 혼자 쓸쓸이 쇼핑하는 모습 보이면

이혼했다는 소문이 나돌거 같아선요

기왕이면 회사와 멀리 떨어진

회사 사람들이 안 사는 지역을 고르다보니

분당까지 생각하게 되었네요..

근데 분당 미금이나 오리역 쪽에

1억 5천 정도의 작은 평수 아파트나 오피스텔이 있을까요?

지금 제 돈으로 1억 2~3천 있긴 한데 필요하다면

2~3천 대출 받아서 1년내 갚으려구요...

원룸이 값이 싸긴 하겠지만 혼자 살기에는 좀 무섭고...

주차 공간도 적어 주차 시비 일어나면 골치아프고 해선요

예전에 형부 집에 잠깐 얹혀 살았는데

그 때 주차 골치 겪은거 생각하면 ㅠㅠ

혹시 분당 미금이나 오리역에 괜찮은 아파트나

오피스텔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IP : 1.240.xxx.8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13 11:24 PM (221.163.xxx.225)

    전 분당.미금에 거주하는데요.
    구미동 원룸은 어떠신가요?

  • 2.
    '13.7.13 11:27 PM (119.64.xxx.204)

    후배는 분당 살다가 이혼후 서초동 오피스텔로 가더군요.
    아무도 신경 안써서 너무 편하다네요.

  • 3. 음..
    '13.7.13 11:47 PM (211.217.xxx.45)

    개인적인 생각으로 당당하게 사셨으면 좋겠어요.

    오래 다니실 직장이라면.
    어차피 언젠가는 알려질 거예요.
    눈치빠른 여직원들은 금방 감 잡아요.
    숨기시려만하면 오히려 뒷말만 더 무성하게 돌게 돼요.

    요즘은 주변에 이혼 많이 해서 이상하게 생각하거나 그러지 않아요.
    개인적인 일인데 아주 소수를 제외하면 그다지 신경쓰지 않습니다.

    회사 바로 앞 동네 사는 거 아니라면 사람들도 그리 자주 마주칠 일 없어요.
    저도 회사 사람 한 동네 살아도 마트에서 우연히 만나는게 몇 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예요.

    회사에서 먼 곳으로만 가려 하지 마시고.
    친하게 지내고 서로 위안받을 수 있는 지인 가까운 곳으로 가세요.

  • 4. 바보보봅
    '13.7.14 12:00 AM (180.70.xxx.44)

    미금역에. 청솔마을 9 단지 15평이면 일억오천
    정도 전세가능해요 미금역바로옆에있고 아울렛가깝고 편의시설도 좋아요 탄천끼고있어서
    걷기도 좋아요. 살고좋으니 한번 알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6340 스팀다리미 추천좀 해주세요 다리미 2013/07/20 983
276339 아직은 주말 오전이네요 2 82cook.. 2013/07/20 745
276338 쫄지마님 등 교정기 이거 사면 되지요? 2 비슷하지만 .. 2013/07/20 1,476
276337 재테크방법좀 알려주세요 우유부단 2013/07/20 845
276336 영양크림 발라도 건조하면 6 40대 2013/07/20 1,732
276335 홈짐하시는 분들요~~~~^^ 5 근육형 에스.. 2013/07/20 1,892
276334 고등여학생 국어 진단좀 부탁드려요. 9 qwe 2013/07/20 1,180
276333 '하우스푸어 경매' 사상 최다 참맛 2013/07/20 1,479
276332 얼마전 올라온 작은집수납관련 추천책.... 4 ,. 2013/07/20 1,694
276331 강아지 1박 4 2013/07/20 1,071
276330 왜그러지? 3 짜장녀 2013/07/20 578
276329 태풍은 언제쯤 오죠? 3 ........ 2013/07/20 1,686
276328 터키 여행 후기 ㅠ ㅠ 11 터키 갔다 .. 2013/07/20 6,511
276327 명령조로 말하는 사람들 거절하는법 알려주세요 16 문제점 2013/07/20 8,677
276326 진정 어떻해야 하나요? 1 거짓말 2013/07/20 1,277
276325 6학년 아이가 어지럽다고..(도움부탁) 7 2013/07/20 1,629
276324 남들과 비교질하는 남편의 최후.... 1 manson.. 2013/07/20 2,270
276323 도로변 방음막 근처에 살아보신분 계시나요> 6층 2013/07/20 697
276322 뽀송뽀송 건식 화장실 만들기~ 14 ^^ 2013/07/20 6,759
276321 내 다시는 곰탕을 직접 하나... 화나요 11 사과 2013/07/20 3,886
276320 요즘 피부화장 어떻게 하세요? 7 ... 2013/07/20 2,218
276319 82 오타 작렬 원인 6 ..... 2013/07/20 979
276318 마룻바닥이 삐그덕대는거 어떻게 해야할지.. rp 2013/07/20 636
276317 역사의 주인공이 바로 여러분들이네요 ^^ 역사를 만들고 계신분들.. 역사 2013/07/20 690
276316 미야자키 하야오 "아베, 생각 부족한 인간이 헌법 건드.. 3 샬랄라 2013/07/20 1,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