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남편 후배가 내려오는데요, 그 후배가 참 고마운 사람이고 남편 일을 많이 도와줬어요.
이번에 부산내려온다는데 밥좀 해먹이려구요...총각이거든요..
서울사람에게 '부산'집밥은 어떤 느낌일까요?
너무 습하고 더워 횟감은 좀 위험할꺼같아 해물탕과 몇가지 요리를 하고픈데
추천해주시거나, 부산에서 먹은 부산냄새나는 음식 이야기좀 듣고싶습니다.
서울에 남편 후배가 내려오는데요, 그 후배가 참 고마운 사람이고 남편 일을 많이 도와줬어요.
이번에 부산내려온다는데 밥좀 해먹이려구요...총각이거든요..
서울사람에게 '부산'집밥은 어떤 느낌일까요?
너무 습하고 더워 횟감은 좀 위험할꺼같아 해물탕과 몇가지 요리를 하고픈데
추천해주시거나, 부산에서 먹은 부산냄새나는 음식 이야기좀 듣고싶습니다.
금수복국,동래파전 제가 부산가면 먹는거예요.
회는 여름에 아무래도 찝찝하더라구요.
방아인지 방아깨비인지 그거는 좀 빼주세요.
찌개마다 들어가는데 돌아버리는 줄 알았어요
위에 답글 무슨 생각으로 다셨는지.
부산 하면 회라고요
부산 분들 워낙 너무너무 많이 드셔서 싫어해요.
오히려 한우 등심이런거 좋아하십니데이.
..님 저도 방아인지 산초인지 그 화장품 냄새나는 비릿한거 땜에 미쳐버리겠어요.
김치,순두부 이런데다 도대체 왜 넣는건지.
방아잎이나 산초가루 이런 건 지방색은 강하지만
다른 지방 사람들은 잘 못먹을 수도 있죠.
부산음식은 맞지만 집밥?의 느낌도 아닌 거 같고요.
집에서 대접하신다면 그냥 자신있는 걸로 하세요.
굳이 "부산"에 촛점을 맞추지 않으셔도 될 거 같은데요.
그건 외식이 더 쉽죠.
원글과는 무관하지만 이번 기회에 정리하자면...ㅎㅎ
화장품? 냄새는 방아, 산초는 후추하곤 틀리지만 후추처럼 톡 쏘는 맛이죠.
근데 이쪽 사람들은 추어탕.매운탕같은데 산초.방아가 빠지면 앙꼬없는 찐빵, 팥빠진 팥빙수입니다.^^
돼지국밥 이야기가 하나도 안나오네요
부산가면 무조건 먹어보라고 추천하는 음식중의 하나가 돼지국밥인데...
전 부산하면 소고기국밥 생각나요. 그리고 밀면. 회는 뭐 여기저기서 접할 수 있으니. 춘하추동밀면 맛났어요
얼큰한 매운탕에 동래파전.
궁금해서요.
동래파전하면 소 2만원 중3만원 대4만원하는 그 부침개말하나요?
도대체 몇장줘요?
이번에 부산 이사와서 여기저기 검색중 알게된것인데
이곳 수안동분들에게 물어보니 부산사람은 거기 안간다는데.
하긴 누가 부침개를 그 가격주고 먹겠어요.
집에서 대접하지말고 밖에 유명한곳에서 대접하세요.
그렇게 고마운 분이라면 호텔도 괜찮구요..
전 원래 다른집에서 식사초대받는거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입맛에 안맞는 경우도 많고..여름엔 특히나 죄송한 맘도 크고 그래요.
남자분이라면 오히려 반주랑 함께 밖에서 드시는게 나을것같아요.
평좋고 깔끔하고 좋은 곳으로 모시세요~
비린내 없이 맛있는 부산 고등어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고사리 넣은 고등어조림 추천합니다~ 그리고 위에서 많이 안먹어봤는데 부산경남지역에서는 톳나물두부랑 무친거, 또 미역이 들어간 비빔밥이 인상적이었어요. 나중 두개는 별로라 생각하지만요~
아~~부산하면 꼼장어 아닌가요?
회는 서울에서도 자주 먹어요.
그냥 따뜻한 집밥 해주세요.
부산 살지만 방아잎 산초가루 들어간 음식점 추어탕집 말고 본적 없는데??
회는 서울하고 똑같던데요 ㅋㅋㅋㅋㅋ
별로 특별한 맛도 없고,,,,
전 돼지국밥 의외로 맛났어요
부산역 근처서 먹었어요 ㅋㅋ
돼자국밥 추천요
시원한 부산 밀면도 한번 대접하세요
아무래도.. 부산하면 회를 먼저떠올리죠 ㅎㅎ
회좀 떠오고 매운탕. 아님 냉채족발은 어떨까요?
방아잎, 산초가루 그건 넣지 마세요.
오리지날 서울사람인 저에게는 고문과도 같았어요.
냉채족발이 신세계였어요. 집에선 못하나;;
서울토박이 남편과 몇일전에 부산에 다녀왔는데, 친한 선배언니가, 해운대 포장마차촌에서 바닷가재를 사줬어요. 바닷가재회에다, 홍해삼, 산낙지,개불, 돌멍개, 바닷가재넣은 라면까지 코스로 주셨는데, 서울서먹는 거랑은 비교.도 안되게 쫄깃하고, 해산물에서 단맛이 나더라구요. 술도 안취하고 좋더라구요. 남편이 아주아주 좋아했어요. 밀면도 좋았구요. 술마신 다음날 아구탕을 사줬는데, 지리로 먹었는데 해장도 잘 되고 시원하고 정말 잘 먹었어요. 서울에서 맛보기 힘든 해산물로 된거 준비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산곰장어도 엄청 맛있게 먹었구요
방아잎,산초가루가 얼매나 좋은데
콩잎장아찌....
부산으로 시집가서 17년째 적응 안되는 반찬입니다...
요건 싸주셔도 좋을듯요~
돼지국밥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