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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진상인 사람 이야기좀 할께요..

스트레스 조회수 : 11,381
작성일 : 2013-07-13 16:37:42

다름 아니고  제 시누 딸 입니다.

직장 문제로 방 구할 동안 저희집에 같이 있게 되었지요.

나이는 29입니다.  참고로 저도 직장 다니구요..

석달을 있으면서 자기방 한번 청소기로 밀지 않고 닦지도 안더군요,..

빨래도 물론 세탁기가 돌리지만..너는것..개는것...다 제가 합니다. 제 딸이랑..참고로 중2입니다 제딸..

밥 먹고 식탁에서 스마트 폰 합니다. 싱크대에 빈 그릇도 옮기질 않네요..

주말부부인 남편이 와서 보고  딸아이가 빨래 개고 전 설겆이 하고 있으니..

누구야..빨래좀 정리해라 해도 못들은 건지...폰질 입니다..

남편도 고개를 흔들더군요....독특 한 아이라고 남편이 혼잣말을 합니다..

제가 첫 월급타기  보름 전에 차비하라고 10만원주고 필요한 물품을 좀 사줬어요.

뭘 바라고 한건 아닙니다..전 무남 독녀라 친정쪽으로 조카가 없어요..

첫 월급 받고 저는 관두고라도 지 삼촌 양말 한짝이 없네요..

제 딸 옆에서는.. 자기가 큰딸 입니다..고향 가서  지 동생 피자 먹고 싶다해서 피자 사준답니다..

부모님 선물 사드리고..ㅡ,ㅡ

퇴근하면서 음료수를 한병 손에 들고 와서 먹더군요,, 핸드백 이 오픈 되어있는 가방이라..

지 방에 주고 화장실 간사이 창문 열어주러 들어갔더니.. 핸드백 안에 같은 음료수가 2병이 있더근요..

다음날 출근 하면서 가지고 나가네요...

빨래를개어주면 서랍에 잘 안넣어서,,그 날따라 제가 서랍장에 넣어줄려고 봤더니..

스낵 한 봉지를 사랍장 안에 숨겨놨네요..

건조대에 빨래가 일주일이 넘게있어도 본체 만체 입니다..

제가  차...조카 팬티랑 브래지어도 널고 개켜주고 있었씁니다..석달을..

석달만에 겨우,,,나가길래..제가 생필품,,이것저것 다 챙겨서 줬습니다..

고맙단 말 없네요.. 짐이 트렁크 한개인데..다른짐은 지네집에서 택배로 받았구요..

원룸으로 나가면서..연락 한번 없네요..

제가 퇴근하고 와서 전화하니..친구만나서 저녁 먹는다고 깜빡했데요..

친정엄마께 이야기 하니...미친*이랍니다..

큰시누께 말을 하자니..팔은 안으로 굽을 것같고..

.

저도 퇴근하고 오면 힘든데..조카는 가만히 있고..제가 빨래 설겆이..청소..다 했어요..

그저 지 속옷리라도 좀 개어서 정리해 주길 바란건데..

여기라도 이야기 하고 나니..속이 좀 풀립니다..

주말에 밥먹으로 온다고 해도 안 볼려구요..

제딸도 스ㅜ트레스 엄청 받었어요..

제 딸이 지 사촌 동생인데요..천원짜리 음료수 하나를 안사즈고 갔네요..

제가 이상한거 아니죠..ㅡ,ㅡ

IP : 112.156.xxx.236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13 4:47 PM (115.22.xxx.87)

    동서 쌍둥이 낳았다고 어머님이 우리집으로 데려와선 한달반있다갔는데,
    세끼,빨래,쌍둥이목욕,장봐다날라,집청소에 죽다 살아났네요.
    동서,어머님 손하나 까딱안하고...
    가면서 어머님왈 "맏이가 그 정도는 당연히 해야지"
    동서는 전화한통없더이다.
    저보다 더 진상시댁사람있으면 나와보세요^^

  • 2. oops
    '13.7.13 4:47 PM (121.175.xxx.80)

    남편분이 아내앞에서 윗사람으로 자기 친조카 차마 험하게 말할 수는 없어 독특한 아이라고 표현했듯이

    남의 귀한(살아가면서 본인 스스로 가장 천한 사람으로 자리매김하겠지만)딸을
    악담할 수는 없고... 정말, 정말 독특한 여자네요....ㅠㅠ

  • 3. 진28
    '13.7.13 4:49 PM (223.33.xxx.154)

    독.독.....해ㅜ 대단혀요~~

  • 4. 진짜
    '13.7.13 4:50 PM (58.78.xxx.62)

    요즘 젊은이들 생각이 없어도 너무 없어요.
    부모들이야 저렇게 크라고 일부러 가르치진 않았을텐데..
    생각해보면 우리때는 조부모님이랑 살았던 사람도 많았고 또 조부모님 잘 챙겼던 시대라
    아이들도 은연중에 그걸 보고 배웠던 거 같은데
    요즘은 그렇지 않아서 그런지 너무 심해요.

    29이나 되었으면서 어떻게 저렇게 아무것도 안할수가 있어요?
    아 심하네요 진짜

  • 5. 이기적이기도 하고
    '13.7.13 4:53 PM (58.236.xxx.74)

    자기 세계에만 있는 아이같아요.

  • 6. .....
    '13.7.13 5:00 PM (124.80.xxx.204)

    갸는 되려 자기가 눈치보고 지냈다 생각할려나요?
    나가는 날만 손꼽지 않았다면 어찌 피자한판을
    안 사오나요? 빨래며 청소는... 시누가 잘못 가르친 거죠. 집에서도 그러지 않았을까... 언젠간 철 들겠죠
    고생하셨네요. 털어 내세요.

  • 7. 진상
    '13.7.13 5:08 PM (117.111.xxx.50)

    은 맞는데요
    그냥 무심히 이것저것 시켰음 어때ㅛ을까..

  • 8. 그냥
    '13.7.13 5:24 PM (122.36.xxx.73)

    해주지 말고 세탁기에 빨래만 돌려놓고 안널으면 그대로 세탁기 안에 두고 널었는데 안 개면 또 그대로 두고...그랬으면 어땠을까요...엄마가 삼촌한테 돈 줬다고 생각하고 그랬을라나요??? 암튼 그렇게 조카 거둬서 좋은 결말 보는걸 본적이 없어서리..제앞에 닥치면 안할라구요.

  • 9. 에휴
    '13.7.13 5:34 PM (220.116.xxx.144)

    그런 찐따같은 진상년 딱 삼일만 보고 있었음 대충 상황파악 되셨을텐데 왜 계속 호구노릇 해주시나요?
    시누딸 아니라 시누라도 그런 꼴 그냥 보고 있는 건 말이 안되죠
    할 말은 하고 사세요. 그런 진상은 딱 지가 더한 꼴 당해도 몰라요 그냥 지를 중심으로 지구가 돌기 때문에..

    그리고 타고나길 인색하게 타고난 여자네요. 저런 여자, 복 없이 살게 뻔해요. 그걸로 위안삼으세요

  • 10. 진상은 맞는데요
    '13.7.13 5:41 PM (115.140.xxx.66)

    진상 짓은 맞는데요...원글님도 좀 이해가 안되네요
    그런 진상짓을 왜 다 받아 주시는지 ...
    하기싫은 일은 싫다고 하시고 안하심 되잖아요.
    따끔하게 얘기를 해줘서 깨닫게 해주던지
    다 해주셔놓고 왜 여기에 이런 글 올리시는지

    친지니까 그래도 좋은 맘으로 다 참고 받아주셨다면
    ...이런 글 공개적으로 올리지 마셔야 하구요
    뒷담화하는 거잖아요

  • 11. 쌍둥맘
    '13.7.13 5:56 PM (175.223.xxx.170)

    쌍둥이 출산하고 교대로 깨고 울고 잠도 부족해서 미칠지경인데 저보다 두살아래 시누 간통으로 교도소갔다가 유부남(간통남)이랑 잠깐 살림하던 물건들 다 끌고 우리집에 왔대요 살림살이가 저희짐 보다 많았어요 아파트 문간방 큰방 하나 차지하고 앞뒤배란다 답답하게 짐 그득 쌓아놓고 그러고 오개월 살았네요 밤마다 지 오빠 (내남편)랑 밤새 술처먹고 뺏기고 온 지 새끼들 생각나는지 울고불고 아~~생각만해도 끔찍해요 저 남편이랑 이혼하고 애들하고 살고 있네요 남편도 간통으로

  • 12. 쌍둥맘
    '13.7.13 5:57 PM (175.223.xxx.170)

    제 인생에서 이런진상 처음이자 마지막이고싶은 바램이네요

  • 13. 원글님께 뭐라하는분
    '13.7.13 6:11 PM (116.36.xxx.34)

    시누딸에게 게다가 나이나 어려요? 어찌 말하게요??
    화나고 어이없지만 말하기도 뭐했을거같네요
    그런거 얘기한다고 자기잘못 알까요?
    시누와 사이만 요상해져요.여기서 욕하는게 훨 잘한거네요. 그럼 진상은 나중에도 그래요

  • 14. 홧병나는 것보다 뒷담화가 나아요.
    '13.7.13 6:16 PM (58.236.xxx.74)

    윗님은 벤티레이션이라는 단어도 모르시나요 ?
    원래 우물가 빨래터에서 흉이라도 봐야 정신과 신세 안 집니다.
    친구 없거나 절, 교회 안다니고 혼자인 사람들이 왜 우울증이 많은데요.

  • 15. 진짜
    '13.7.13 7:21 PM (121.138.xxx.20)

    궁금해요. 여기서 뒷담화하지 말고 앞에서 얘기하라고 하는 분들,,
    그런 분들은 살면서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사시나요?
    하고 싶은 말 앞에서 하지 못했으면 다른 곳에 가서 절대, 단 한마디도 뒷담화 안 하나요?
    마음속으로라도 욕이나 불평 생각조차 안 하나요?

    전 소심해서 앞에선 얘기 못하고 뒤에서나 속으로 툴툴대는 성격이라
    저런 댓글 다시는 분들은 정말 댓글 쓴 대로 사시는지 궁금해요.

  • 16. 기막힘
    '13.7.13 7:38 PM (211.222.xxx.108)

    어릴때 작은아버지가 바람을 피웠어요 젊은 아가씨랑 도망을 간걸 저희부모님이 밤중에 데리고 오셨어요 자다 일어나니 옆에서 두사람이 자고 있더군요 두사람은 같이 살거라고 했고 작은어머니도 이혼한다 난리였는데 아이들이 3살과 돌정도 되었는데 작은어머니집에서 첫째를 저희집에 데려다 놓았어요 그렇게 바람난 작은아버지,조카,그여자가 몇일을 저희집에 있게 되었거든요 저희집이 방2개에 6식구였으니 오죽했겠어요 그여자랑 작은아버지 우리아빠만 없으면 서로 손잡고 좋아죽고 조카는 엄마보고 싶다 울고..그여자는아이는 본체만채 우리엄마가 해주는 밥먹고 둘이서 히히덕 거리고..나중에 우리엄마 조카도 같이 대문밖으로 쫓아버렸어요 그후에 어찌되었나 모르겠는데 아주나중에 작은집에서 우리엄마보고 서운 하다고 합니다 그여자 데리고 있었던거 조카 쫓아보낸걸루요 작은아버지도 그때일이 서운 하답니다 우리엄마코가 두개라 숨쉰다면서 그집사람들 얼굴도 보기 싫어해요 저희엄마일도 갑이죠

  • 17. 정말...
    '13.7.13 7:40 PM (58.143.xxx.198)

    욕하며 왜 챙겨주세요? 22222222222222222222
    입에서는 욕이 나오면서도 겉으로는 봉사가 나오는 분들을 무척 이해하기가 어려워요.
    길 막고 진상 떠는 택시 기사한테 꺼져!!!!하고 외치는 저 같은 사람들 같으면 1주 살펴본 뒤에 어떻게 행동하라는 내용 하달하고, 그래도 변화 없으면 다음 주에 쫓아내버렸을 겁니다. 지사 호텔에 가서 묵든말든....
    겉으로 벌어지는 풍파를 너무 겁내는 분들 답답해요.

  • 18. 그게요
    '13.7.13 9:07 PM (121.138.xxx.172)

    욕하면서 왜 자식키우나요 왜 남편흉보나요
    욕 좀하고 삽시다
    화풀이하겠다는데 딴지거는 사람들 참 야박합니다
    하는 짓이 미워도 어른된 입장에 이것저것 챙겨주는건 당연하지요
    친척간에 그럼 남처럼 쌩하니 안보고살까요?
    이런 글보고 내딸은 그리안키워야지
    나는 어떤가 돌아보는데 82게시판의 순기능이라 생각해요
    원글님 어쩌겠어요
    너도 시집가서 너같은 애한번 치닥꺼리해봐라 하는거지요 뭐

  • 19. 날팔이
    '13.7.13 9:40 PM (59.10.xxx.90)

    신세한탄좀 하면 어떼서,, 인터넷이라 알아보는사람도 없고, 이런저런 일도 있더라..하면서 속좀 풀겠다는데,,

    원글님 야단치는 분들은 왜 이글을 읽고 그러세요. 두줄읽다 아니면, 백눌러서 나가면되지.

  • 20. 도대체
    '13.7.13 9:42 PM (203.142.xxx.108)

    그 주제에 주말에 와서 밥 먹는다고요?

    도대체 누가 초대한 거예요?

    그냥 대놓고 오지 말라고 하셔도 될 거 같아요. 아니면 밥상을 아주 초라하게 차려주세요. 아주아주 소박하게.

  • 21. 도대체
    '13.7.13 9:45 PM (203.142.xxx.108)

    아... 어른이 훈계할 때 이런 방법이 있어요.

    "삼촌 집에서는 이래도 괜찮은데, 절대 남에 집에 가서는 이러면 안 돼. 욕먹어. 밥 먹었으면 설거지는 못하더라도 자기가 먹은 밥그릇하고 접시는 개수대에 놔야지. 그리고 자기 방 청소는 자기가 하고, 빨래도 자기가 개야지. 우리 딸은 초등학생인데 다 자기가 일아서 살림 돕잖아. 너 이제 곧 시집갈 텐데 혹시나 시부모님한 집에 가서 이렇게 행동하면 안 돼."하면서 애둘러 비판하는 거죠.

  • 22. 원글올린사람
    '13.7.13 10:18 PM (112.156.xxx.236)

    그러게요...저도 왜 야단을 안쳤을까요
    후회가 됩니다
    제 친정쪽 제가 무남독녀지만 언니나 동생 딸 이었으면 상황이 다르겠지요
    제 입장에선 그렇네요
    밑에 조카친구 진상 글올린것 보고 저도 푸념해봤습니다
    말로 알아들을 아이도 아니구요
    그래도 집구해서 나간다는데..옆에서 살 물건 목록 적고 있길래 챙겨줄껀 챙겨주자 싶어서
    이것저것 챙겨서 보냈어요
    마지막 이라도 인사할줄 알았는데 역시나
    그냥 갔네요
    이사 잘했단 전화 한통 없이요
    왜... 말을 해도 통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소용없는 사람들도 있잖아요
    기본이 있는 사람이면 저렇게 행동 안하죠
    기본이 없는 아이다 생각 합니다
    뒷담화라해도 괜찮습니다
    이렇게나마 글 올리니 전 좀 나아지는데요
    제 감정 이해해 주시는분들도 계시고

  • 23. ..
    '13.7.14 2:00 AM (222.114.xxx.80)

    푸념하시고 속이라도 좀 풀리셨다니 다행이지만서도요.
    원글님 본문글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시누딸이 문제이기 이전에 혹시 시누가 자기딸앞에서
    얼마나 원글님네를 뒷담화삼거나 무시했으면
    웬만큼 나이 찬(29!!) 성인 여자가 저리 행동하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제가 너무 앞서갔으면 죄송하고요.
    비상식적인 행동을 태연히 하는건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다는건데.. 원글님이나 원글님 가족에 억하심정이 있지 않고서야
    하루이틀도 아니고 석달을 있으면서 저리한다는건.... 음..

  • 24. ..
    '13.7.14 2:05 AM (203.226.xxx.138)

    시누딸이라 그런가보네요. 시댁식구라 막 대하지못할거란걸 알고.. 나이가 29이면 그런거 알고도 남죠.
    님도 말한마디 못한것도 그렇고 나이먹은 시조카..
    쉬운사이는 아니죠.

  • 25. ZZAN
    '13.7.14 2:11 AM (175.223.xxx.231)

    이건 그냥 미친년이네요.

  • 26.
    '13.7.14 2:22 AM (221.141.xxx.48)

    상또라이네요.
    누구는 시어머니가 차려준밥상 누워서 받아먹고 옆으로 밀어놓는다더니 딱 그짝이네여.

  • 27.
    '13.7.14 3:58 AM (114.207.xxx.121)

    솔직히 조카친구글은 그나~마 대학생이니 아직 어린애고 대충 상황이 눈에 그려지는게 미친년 얘기까진 좀 심하다싶었는데..원글님 쪽은 29살...이건 정말 개념 없는것 맞네요.
    뭐라하는것도 29살쯤되면 못할것 같은데요. 너무 컸잖아요. 좀 덜챙기고 차갑게 대하는것 정도로 복수하시지...

  • 28. 진짜
    '13.7.14 7:40 AM (58.229.xxx.158)

    미친년이네요. 나이도 처먹은게. 앞으로는 절대 친절하게 하지 마세요.

  • 29. ...
    '13.7.14 7:44 AM (59.15.xxx.184)

    경우 바른 사람들은 내 상식 밖의 무례한 사람을 처음 접하면 원글님처럼 하는 거 같아요

    악의 범위는 착한 사람은 도저히 상상이 안되니

    이건 아닌데 싶지만 설마 여기서 더하랴 싶은 맘도 있고

    내가 불편한 말을 함으로써 상대맘이 어떨지 분위기가 어찌 달라질지 은연 중 미리 생각하기도 하고요

    그러니 마무리까지 해주고도 돌아오는 건 이건뭥미? 이고

    답답하거나 문득 생각나 얘기하면 어머어머? 둘 사이 뭔 일 있었어? 감정 골이 있지 않고서야 저게 가능해?

    또는 그걸 냅뒀어? 라는 반응이 나오더라구요


    기가 세거나 요령 있거나 넉살 좋은 사람들은 웃으면서 하게끔 말하잖아요

    그런 분들 옆에서 말하는 법 배우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어요

  • 30. 그건
    '13.7.14 9:05 AM (223.62.xxx.92)

    부모가 잘못 교육시킨거죠.
    시누이가 딸한테 첫월급 탔으니 숙모님 과일이라도 사다드려라 얘기해줬어야죠.
    시누이한테 말해봤자 본전도 못찾을듯 합니다.
    고생하셨으니 다시는 하지마세요.

  • 31. 음..
    '13.7.14 9:59 AM (182.219.xxx.32)

    저도 글 읽으면서 시조카가 엄마한테 교육을 잘 못 받았다고 생각했네요.. 그동안 데리고 있으면서 고생 많이 하셨어요..저희 시누이 딸도 29살인데 면접 때문에 올라와 하루 저희 집에 자고 갔는데 저희 딸 선물이라며 좋은 도서를 서점에서 골랐다며 책 몇권을 주던데 참 고맙더라구요..그런거 바라지도 않았는데 마음 씀씀이가 너무 이쁘고 고마웠답니다

  • 32. ...
    '13.7.14 11:22 AM (223.62.xxx.106)

    저두 직장 때문에 사촌오빠네 한 달 동안 신세 진 적 있어요~

    사회물을 덜 먹었을 때라 기억은 잘 안 나지만
    그때 제 모습이 원글님 글 내용에 있었다면
    참 죄송하고 부끄러운 거라는 생각이..

    특히 올케언니에게 감사드리고싶네요..
    요즘에 그런 생각이 듭니다.
    친동생도 아니고 저희 엄마 부탁으로
    거절도 못하고 ..할 수 없이 오케이 했을
    착한 올케가요~^^

    감사합니다.
    다시 한 번 용기내서 올케언니에게 표현을 해야겠어요
    그때 힘들었을텐데..
    잘해 줘서 감사하다고

  • 33. 원글
    '13.7.14 11:36 AM (112.156.xxx.236)

    억하 심정 없습니다.시누 가족이랑 사이도 좋구요
    서로 불편 이나 신세 진적 도 없어요.
    이 기회로 제가 시누를 보는 눈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안 보고 싶네요..
    조만간 만나서 이야기 할려구요..시누가 서운해도 할수 없구요..

  • 34.
    '13.7.14 11:41 AM (115.139.xxx.116)

    독특은 무슨
    개념이 없는거죠

  • 35. 조카가
    '13.7.14 1:24 PM (39.7.xxx.151)

    좀 개념이 없는게 맞긴한데,
    딸이 아니고 아들조카였어도 같은 생각이 들었을까..
    빨래해서 넣어주고 걷어오고 밥 챙겨주고...

    이런거 거들어주지 않았다고 서운한건 딸 조카라서 더 서운하고 이상한 애로 느껴지는거 아닌가요

    여자한텐 남녀노소불문 참 기대치가 높다는 생각이;;

  • 36. 처못된년
    '13.7.14 1:49 PM (121.130.xxx.228)

    막되먹은년

    삼촌과 숙모앞에서 뭐하는 짓이래요

    지 엄마아빠가 교육을 어찌 시켰기에 저모양인지 부모욕 안할 수가 없네요

    나이도 그리 처먹고 하는짓이 개보다 못한년

    어디 처나가서도 밖에서 구멍 줄줄 새며 살꺼에요

    제가 대신 욕~~시원~~~하게 한방 해드렸습니다 원글님 맘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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