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 가기로 했는데 남편 계속 자네요

짜증 조회수 : 3,642
작성일 : 2013-07-13 15:56:17

남자들은 왜그런거죠?

 

울엄마는 사위온다고 오리백숙 해놓고 기다리고 있는데

 

계속자요. 깨우기도 싫어요. 알면서도 반쯤 깨있으면서도 안일어나는듯

 

자주가는 것도 아니면서 왜케 싫어하는 거에요?

 

 

IP : 123.108.xxx.13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7.13 3:58 PM (203.152.xxx.172)

    원글님도 시댁 갈때 그러세요.
    갈 시간 다되어도 자고 있으면 그 마음 알겠죠..
    가기 싫다 하면 원글님 혼자라도 가시던가요.. 에휴.

  • 2. 친정이
    '13.7.13 3:58 PM (58.78.xxx.62)

    가깝나요? 날이 흐리니까 움직이기 귀찮아서 그러나...

  • 3. //
    '13.7.13 4:00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너무 덥거나 비와서 흐리거나 하면 집 나서기 싫긴 해요,
    깨우기 싫으면 원글님 혼자 가세요, 저라면 그냥 깨울거 같은데,,,

  • 4.
    '13.7.13 4:00 PM (123.108.xxx.139)

    저는 시댁갈때 이런적 없는데..
    친정은 한시간 ㅂ
    혼자가면 저희 집에서 뭔일 있는줄 알겠죠.
    그리고 아마 부부싸움 나겠죠 ㅎㅎ

  • 5. ..
    '13.7.13 4:07 PM (180.65.xxx.29)

    혼자가도 상관 없지 않나요? 부모님도 혼자 오면 더 좋아할것 같은데
    요즘 신세대 시어머니들도 며느리 오는거 보다 아들 혼자 오는게 더 편하다 하던데

  • 6. ...
    '13.7.13 4:10 PM (180.231.xxx.44)

    어차피 남편이 운전하고 가야하는 거 아닌가요.
    이런 날에 집 나서는 것도 귀찮은데 운전까지? 불쾌지수 팍팍 오르죠. 오리백숙보다 걍 집에서 퍼져 있는 게 더 좋을걸요.

  • 7. ..
    '13.7.13 4:13 PM (211.253.xxx.235)

    어디 간다고 선뜻 나서지는 날씨는 아니예요. ㅠ
    그게 어디든 간에요.

  • 8. 프린
    '13.7.13 4:16 PM (112.161.xxx.78)

    친정 방문을 하고 싸우실래요
    안가고 싸우실래요
    지금 분위기로 가던 안가던 싸워요
    그럼 기다리시는 어머님 생각해서라도 가고 싸우는게 낫지 않나요
    그냥 빨리 깨우세요
    싸우고 해도 저녁전에 가죠
    깨울때 살짝 비위 맞춰주시고 다녀오시구요
    서운한건 다녀와 시시비비를 가리세요

  • 9. 근데
    '13.7.13 4:27 PM (58.78.xxx.62)

    전 저렇게 밍그적 거리고 가기 싫어하면 같이 가기 싫어 지더라고요.
    기분 그런 상태에서 남편도 친정 가서 그리 확 필 것 같지도 않고.
    저라면 그냥 혼자 다녀오거나 그랬을 거 같아요.

    보통은 약속 정할때 남편도 흔쾌히 가자 할 수 있는 그런 약속을 잘 정해요.
    그렇지 않으면 서로 기분만 상하니까.

    친정이나 시댁갈때 꼭 같이 가야 할 일 아니면 혼자서도 다녀버릇 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꼭 둘이가야 하는 이유도 없고.

    만약 원글님은 혼자 가긴 싫고 부모님도 서운하실 거 같다면
    남편 기분 상하지 않게 좋게 말해서 같이 가세요.

    서로 기분 상하게 할 필요 없잖아요.

  • 10. ;;;
    '13.7.13 4:30 PM (121.166.xxx.239)

    짜증나죠 저러면.
    저는 그냥 남편 버리고 가요. 그냥 우리는 서로 자기집은 자기가 챙기자로 변했습니다 =_= 정 없죠;;;

    한번 날 잡아 대판 싸워서 정리하시던가, 아니면 저 처럼 님도 시댁에 대충만 하세요. 남편이 친정에 대충하듯이요. 남편이 먼저 그랬으니 님이 괜히 찔릴 필요도 없잖아요?

    가끔 아이들이 물을때 난처하기는 한데, 그거 빼고는 오히려 편해요.

  • 11.
    '13.7.13 4:34 PM (58.78.xxx.62)

    남자들이 어리석긴 해요.
    어차피 여자들도 시댁 좋아서 가는 거 아니고 시댁 가는 날 먼저 막 챙기고 어서 가자고는
    안하게 되잖아요. 그런거 생각하면 기분은 비슷한데 그래도 너무 눈에 보이게 밍그적 거리고
    그러진 않는데 말이에요.

    남자들은 그게 다 겉으로 표시가 되니 단순하기도 하고 참 짜증나기도 하고요.ㅎㅎ

    원글님 기분 상해하지 마시고요. 그래 나도 어차피 시댁 갈때 기분 막 좋아서 먼저 가고 싶은건
    아니니까 저 밍그적 거리는 걸 좀 봐주자. 하면서 남편에게 얼른 가자고 해보세요.
    원글님이 몇번 참는데도 자꾸 저리 나오면 그냥 원글님 혼자 다녀오시고요.
    남편한테 큰소리도 한번 치시고요.

  • 12. 아직도
    '13.7.13 4:53 PM (122.36.xxx.73)

    몇년전 남편이 그리도 울 친정에 가고싶어하지 않던 시절이 생각나 시집에 갈때마다 안가고 싶어져요.그때나 지금이나 자기부모님 뵈러갈때면 시계만 쳐다보며 아이들과 저를 닥달하는 남편..바보같아요.사람관계를 멀어지게 만드는데 천재에요.
    전 그때 이후론 친정갈땐 혼자 알아서 가고 남편이 가자하는 날 있으면 그때만 같이 가요.단 시집에 가는 횟수도 많이 줄였어요.

  • 13. ....
    '13.7.13 5:02 PM (211.225.xxx.38)

    혼자 가세요..같이 가면 더 좋겠지만, 싫다는 사람 굳이 데리고 가기 싫잖아요-_-;;
    대신 시집에 갈때도 남편 혼자 보내시구요
    각자 자기집 자기가...

  • 14. tlfg
    '13.7.13 5:11 PM (220.92.xxx.54)

    그냥 혼자갑니다 혼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라고 이야기하고 갑니다

    시집은 남편 혼자 보냅니다
    아무래도 시어머니가 한 소리 하시니 혼자 가기 싫어하지만 같이 갔음 하는 눈치도 있지만 모른체 합니다
    반드시 가야할일 생신 명절 제사 외엔 그냥 가고 싶으면 가라고 합니다

    친정가서 엄마랑 커피숍도 가고 영화도 보고 재미있게 지내다 옵니다

  • 15. //
    '13.7.13 6:17 PM (1.247.xxx.70)

    혼자 가시고 시댁 갈때 남편 혼자 보내세요
    친정에 혼자 가면 친정 부모님 서운해하는데
    계속 혼자 가다 보면 당연하게 받아 들이고
    원글님도 혼자 가는게 훨씬 편할 날이 올거예요

    대신에 시댁 갈때도 남편 혼자 가게 하구요
    친정에는 혼자 가면서 시댁 갈때 꼭 같이 따라가면
    남편 한테 호구 취급 당하고 친정 무시하게 되요
    결혼 생활 기니까 나중에 억울하네 속상하네 하지 말고
    처음 부터 습관을 잘 들여야합니다

  • 16. ...
    '13.7.13 6:29 PM (112.155.xxx.72)

    효도는 셀프라면서요.
    혼자 친정 가시고
    시댁은 남편 혼자 보내세요.

  • 17. 한마디
    '13.7.13 7:51 PM (118.222.xxx.245)

    효도는 셀프
    혼자 가세요.

  • 18. ///
    '13.7.14 9:56 AM (180.66.xxx.7)

    효도는 셀프 아닌가요.. 남편도 1주일 내내 힘들게 직장에서 일했을 텐데 자게 놔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3805 남동향 3층..해가 잘 들까요? 2 웃음양 2013/07/13 2,464
273804 제습기 사고 싶으면 사고 말고 싶으면 말기 14 제습기 2013/07/13 2,177
273803 시댁문제로 남편과 계속 싸워요 5 .. 2013/07/13 3,588
273802 저는 고개숙여서 감사표시 꼭 합니다. 자전거타고 갈때 차가 양보.. 5 보티첼리블루.. 2013/07/13 1,151
273801 오늘 많이들 모이셨네요!! 4 지금 시청광.. 2013/07/13 1,140
273800 월급 받으니 좋아요~ 3 ^^ 2013/07/13 1,629
273799 제가 경우없는 아줌마인가요? 38 누가잘못 2013/07/13 13,092
273798 초복에 치킨 배달.. 4 덥다 2013/07/13 1,953
273797 제습기 열풍에 저도 찬물!! 67 왜? 2013/07/13 15,508
273796 궁금해서..어버이연합 아니 가스통 2 ㅂㅈ 2013/07/13 903
273795 남편의. 큰아버지 조문 2 // 2013/07/13 2,417
273794 눈영양제 추천좀 해주실래요? 5 2013/07/13 2,122
273793 수술하고 입원중이예요 5 아름이 2013/07/13 1,444
273792 삼계탕에 추가로 닭고기 더 넣을때요... 1 삼계탕 2013/07/13 764
273791 천안 맛집 추천해 주세요. 2 lulula.. 2013/07/13 2,221
273790 좋은 기회를 날렸는데.... 다시 기회가 올까요? 11 절치부심 2013/07/13 4,183
273789 결혼의 여신에 앵커로 나오는 장현성 8 ,,,,,,.. 2013/07/13 3,771
273788 진주사시는분 , 의사님들 경성병원 문의(긴급) 2 혀니 2013/07/13 892
273787 아이가 응가하는데 똥꼬 아프다고 울부짖고 있어요 10 급함 2013/07/13 2,182
273786 닭죽할때 찹쌀로 했는데요.. 9 초보 2013/07/13 2,189
273785 아쿠아 슈즈 어디 것이 좋나요? 4 궁금 2013/07/13 1,510
273784 냉장고 야채보관 노하우 공유해요 3 야채 2013/07/13 2,355
273783 마셰코 시즌 1 2 2013/07/13 1,621
273782 수능수학을 다 맞은 학생들은 고1때 수학성적이 어느정도여야 하나.. 14 중등맘 2013/07/13 3,898
273781 불문학이 고급스런 학문인가요? 16 무지개 2013/07/13 2,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