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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뻥~~하고,차였어요..하하.

.. 조회수 : 12,451
작성일 : 2013-07-13 15:49:05

보기좋~~게 뻥~~하고 차였네요..

아무렇지도 않을려고 애쓸려고 하는데,,

잘 안되요..

술 먹으면,펑펑.울꺼 같은데..

술 먹어도 될까요?

 

친구가 술 먹자고 하는데,,

술먹고 펑펑 울고,그러면 좀 나아질까요??

 

'너하고 난,어울리지 않는거 같아..'

이말이 무슨뜻일까요?

사귄지 2년이 넘었거든요..

너무 이해가 안가요..받아들이기가 힘들어요..

 

너무 가슴이 시리고,아프고,허하고..

오빠 얼굴 계속 생각나요..

제가 많이 좋아했었나봐요..

남자랑 헤어진적 몇번 있었지만,,이렇게 힘든건 처음이예요..

이사람..잊을수 있을까요?

매달려 볼까요??

울면서 매달려 볼까요??자존심 다 버리고. 

 

 

IP : 115.92.xxx.159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ㄱ
    '13.7.13 3:51 PM (115.126.xxx.33)

    울면서 매달리면...더 도망가요...

    술 드시고...실컷 울고...마음아파하고..

    그렇게 잊으삼...

  • 2. 나쁜시키
    '13.7.13 3:52 PM (122.34.xxx.61)

    2년은 뭔가요.. 전 일주일 바싹 만나던 남자한테 그말듣고 차였거든요.. 그래도 정말 뭐랄까ㅡㅡ 사귄것도 아닌데 마음이 정말 찢어졌었는데.. 술한잔 하시고 마음 내려놓으세요^^; 그런 케이스에 매달리는건 정말 아니아니 아니되더라구요..

  • 3. 2년이
    '13.7.13 3:52 PM (58.236.xxx.74)

    고비인거 같아요, 반하게 만드는 도파민 엔돌핀 같은 좋은 호르몬 유효기간이잖아요.
    맞지 않는다는 건 핑계고요. 맞출 필요도 없어요.
    그냥 호르몬 유효기간 지나도 계속 친구처럼 사랑해줄 남자를 찾으면 됩니다. 화이팅.
    짜식, 하필이면 꿉꿉한 장마철에 헤어지자고 해서 기분 더 꿉꿉하게 만들고. 배려심도 정말 없네요.

  • 4. 힘내요
    '13.7.13 3:52 PM (117.111.xxx.24)

    절대 매달리진 마세요 남자들 더 도망가요 전화도 하지말고

  • 5. ㅠ.ㅠ
    '13.7.13 3:54 PM (218.236.xxx.231)

    매달려봤자 나만 초라해집니다. 하지만 그거라도 못 해봤다고 나중에 후회하느니 찌질하게 한번 매달려 보는 것도.... 바닥을 쳐야 관계가 끝나기도 하더라고요 ㅠ.ㅠ 기운 내세요!

  • 6. ㅇㅇ
    '13.7.13 3:56 PM (203.152.xxx.172)

    매달리면 그나마 추억도 없습니다. 절대 돌아오지 않고요.
    그래도 이별을 제 입으로 말해준것만 해도 다행이네요.
    쓰레기들은 그말조차 안하고 여자쪽에게 말하게 하려고 온갖 찌질한짓 다 하다가
    여자쪽에서 절대 원하는 말을 안해주면 잠수타던데요.

    그냥 인연이 거기까지였던겁니다.

    일단 꼭 핸폰에 그 사람번호 삭제하고 수신거부하시길.. 술마시고 전화하면 곤란합니다.
    또는 그쪽에서 한번 잘여자가 필요해서 술쳐먹고 전화하는거 받아도 곤란하고요...
    이제 끝났다고 여기시고, (다시 사귈수도 없고 다시 만난다 해도 절대 예전처럼 좋을순 없음 결국
    헤어짐) 힘드시겠지만 받아들이세요.

  • 7. ㅠ.ㅠ
    '13.7.13 3:57 PM (218.236.xxx.231)

    그쪽에서 한번 잘 여자가 필요해서
    그쪽에서 한번 잘 여자가 필요해서
    그쪽에서 한번 잘 여자가 필요해서
    이거 조심하세요 ㅠ.ㅠ

  • 8. 겨울
    '13.7.13 4:03 PM (112.185.xxx.109)

    미친 쉐이네요 2년동안 왜 만낫대요

  • 9. Estella
    '13.7.13 4:06 PM (58.227.xxx.208)

    그래도 문자같은 치사한 방법 아니라 다행이네요...

    울고불고하지마요
    더욱 초라해져요

    사실 사랑은 다른 사랑으로 잊혀져요
    곧 다른 누군가를 만나시길....

  • 10. RR
    '13.7.13 4:06 PM (203.226.xxx.125) - 삭제된댓글

    술 드시지 마세요. 괜히 기분만 더 잡치구요. 남자가 너하고 난 잘 어울리지 않아=널 좋아하지 않아 랑 동의어이니 연락도 하지마세요. 그리고 다시 연락와도 만나지 마시구요. 다시만나도 또 너랑 잘 안맞는거 같아 하면서 떠나니까요. 그냥 헤어지자를 좋은 남자로 남고 싶어 순화시켜 말한거에요.

  • 11. ................
    '13.7.13 4:08 PM (182.208.xxx.100)

    카톡도 삭제하고 전번도 삭제 하고 기다려 봐요

    미련 있으시면

    .....

    그남자분이,마음 있으면 ,,,,전화 올거에요,,,

  • 12. gg
    '13.7.13 4:08 PM (211.33.xxx.117)

    다시 연락하지 마시고 그냥 그 남자 잊어버리세요.

    떠난 놈 뭐가 아쉽다고 술마시며 몸 망칩니까.

  • 13. 경험자
    '13.7.13 4:17 PM (119.192.xxx.90)

    24살때 처음만났던 남자.. 원글님보다는 짧게 만났지만(6개월) 원글님 남친처럼 이유없이 갑자기
    비슷한 말을 했었지요.

    별 특별한 이유도 없이 갑자기 그래서 왜그런가 했더니 다른여자가 있었습니다.
    그것도 모르고 처음 만난 남자라고 몇개월동안 마음고생한거 생각하면 억울하네요.

    남자가 갑자기 이유없이 그런소리 하는거면 여자가 생긴경우가 많아요.
    그런남자한테 미련두지 마시고 훌훌털어버리고 다른 멋진 남자 만나세요
    인연이 아닌겁니다.

    저도 그후 1년후에 다른남자 만나 6년 연애후 결혼했어요.

  • 14. **님
    '13.7.13 4:47 PM (123.212.xxx.133)

    25년전 남자가 이제와서 저런 소리를 했다니 나한테 한 말도 아닌데, 너무 소름끼쳐요.
    정말 미쳤나봐요..--

    원글님 연락하지 마세요.
    사람 심리가 매달리면 더 정떨어져서 도망가게 되었고, 되돌린다고 해도 언젠가는 다시 서로 안맞아서 헤어지게 되어 있어요.

  • 15. 장마물러가
    '13.7.13 4:47 PM (183.97.xxx.139)

    힘내세요. 시간이 약이라잖아요. 전 연애경험은 몇번 없지만 정말 힘들게 헤어진 남자친구가 생각나네요. 그때 죽고싶다고 생각도 들었었는데 지금은 뭐 그런놈이 다있었나 하는생각이 들면서 웃는날이 오더군요. 원래 똥차가고 벤츠온다잖아요. 더 좋은분 만나실겁니다.

  • 16. .......
    '13.7.13 4:48 PM (222.102.xxx.83)

    이제 너를 원하지 않는다는 말일거에요 원래 두사람이 다르고, 처음부터 잘 맞는 사람들은 아니죠 사귀는 동안에는 그런 안맞는점도 감수하며 서로 잘 맞춰가려고 노력하는데, 호감이 없어지고 마음 떠나게되면 맞춰가려는 의지도 없어지고 너랑 나는 안 맞는다,라는 실체만 보이는거죠 그러니 마음 변한 사람은 잘가라고 보내주셔요

  • 17. 장담해요
    '13.7.13 5:02 PM (58.236.xxx.74)

    잊고 친구들이랑 재미나게 쇼핑하고 열심히 영어공부하고 그럼 시간이 빨리 흘러요.
    그러고......그 넘에게는 반드시 다시 한 번 전화가 옵니다.
    전 즐겁게 통화하고 나서 청첩장 보내줬어요. ^^

  • 18. 화나!
    '13.7.13 5:02 PM (222.120.xxx.33)

    '너하고 난 안맞는거 같다'는 '나에게 너보다 더잘맞는 사람이 생겼어! '에요..그렇지 않으면 보험처럼이라도 만남을 유지하지 섣부르게 헤어지잔말 잘 안해요~ 그러니 지금 매달리면 정말정말 진상되는거에요....

  • 19. Leica
    '13.7.13 5:03 PM (112.172.xxx.102)

    님을 더 이껴주는 사람 만나길 바랍니다. 기운내세요

  • 20.
    '13.7.13 11:08 PM (211.108.xxx.12)

    술마시고 울지 마세요.
    차줘서 고마워. 아 시원하다. 웃으세요
    전화 와도 담담히 무심히 잘 하실 수 있지요?
    곧 더 좋은 사랑이 옵니다. 꼭.

  • 21. ....
    '13.7.14 12:30 AM (1.236.xxx.134)

    그의 기준에 어울리지 않나보죠 뭐.
    잘 생각해보면 원글님 기준에도 그럴지 몰라요.
    축하~~! 안 어울리는 남자 갔으니 어울리는 남자 올 거예요!

  • 22. 댓글상
    '13.7.14 3:49 AM (108.6.xxx.189)

    **
    '13.7.13 4:20 PM (221.150.xxx.62)

    25년전 우린 안맞는 것 같아 라는 소리 들었죠. 정말 죽을 것 같았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나보다 다섯살 아래 여자를 사귀고 몇달후 결혼까지 했더군요.
    최근 연락이 닿았어요. 25년만에 만나서 하는 말 , 너하고 더 잘맞는 것 같아. 무신 이런 미췬놈이~ 난 울 남편하고 훨씬 더 잘맞는 것 같아 ~라고 했죠.

    ~~~~~~~~~~~이 댓글에 댓글상을 드립니다. 많이 웃었습니다. 행복하세요..

  • 23. 빵~~ ㅋㄷㅋㄷ
    '13.7.14 8:27 AM (39.7.xxx.235)

    댓글상 제목 보고 이건 뭐지~? 끝까지 웃고 이아침에 육성으로 ㅎㅎ히ㅎㅎ 웃었어요~^______^

    원글님~~힘내세요..그리고 다른분들 조언 들으셔서
    헤어진 애인한테 매달리면 아니아니 아니되어요...

  • 24. 양다리
    '13.7.14 10:37 AM (182.222.xxx.120)

    여자 생겼네요.

    원글님 축하해요.
    똥차 갔으니 이제 BMW 올 겁니다.

  • 25. 알면서
    '13.7.14 10:53 AM (14.33.xxx.126)

    잘 아는데 잘 안 돼죠.....

  • 26. 나쁜...
    '13.7.14 1:27 PM (118.130.xxx.218)

    훔...
    남자들은 보통 백업 만들어 놓고 관계를 정리해요.
    그리고, 그 동안 관계가 뜨거웠건 미지근했건 차인쪽이 더 미련남는게 당연하구요.
    다시 만나게 되면 대체 내가 왜 매달렸던거지? 하실수도 있어요.
    그리고, 매달리는 과정에서 형성된 갑을 관계가 뒤집혀지지도 않을거구요.
    절대 매달리지 마시길. 돌아올 놈이면 돌아옵니다.
    하지만, 그 때 정말 시원하게 뻥~~ 차 줘 버리세요.

  • 27. 미친쉐이
    '13.7.14 2:16 PM (76.21.xxx.25)

    볼것도 없이 백퍼 딴여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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