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복날..군대간 아들녀석 전화가 왔기에

zzz 조회수 : 3,082
작성일 : 2013-07-13 15:41:22

초복이라 그래도 군대에서 군인들 좀 챙겨주겠지 하고

맛있는 거 먹었냐고 물어봤더니

'쓰레기'같은 음식이 나왔다고..ㅠㅠ

웬만하면 엄마가 걱정할까봐 먹을만 했어요 라고 할 텐데

얼마나 이상했으면..ㅠㅠ

 

복날인데..군인들에게 닭다리라도 하나씩 좀 챙겨주지 말입니다.

 

IP : 115.139.xxx.2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7.13 3:44 PM (112.153.xxx.137)

    울아들네는 복날 삼계탕 줬던데요

  • 2. ...
    '13.7.13 3:45 PM (114.129.xxx.95)

    울아들은 서울 수방사에있는데 전화한통없네요;

  • 3. 크크
    '13.7.13 3:46 PM (58.236.xxx.74)

    사이좋아 보여요, 정말 걱정할까봐 늘 빈말만 하던 반쪽 소통의 달인인
    저에겐 신선한 멘트네요.쓰레기같은 음식,ㅋㅋ.

  • 4. 위에
    '13.7.13 3:55 PM (115.139.xxx.23)

    점 세 개 님..제 아들내미도 수방사에 있어요
    남태령 3번 출구..그런데 오늘 음식이 저랬다고..ㅠㅠ

  • 5. 위에
    '13.7.13 3:58 PM (115.139.xxx.23)

    크크 님, 뭐 일주일에 두세 번씩 전화하고
    웬만한 것은 가감없이 말하는 편이라..ㅋㅋㅋㅋㅋ

  • 6. ...
    '13.7.13 4:10 PM (59.9.xxx.193)

    저녁식사 때 나올 겁니다 ~~

  • 7. ...
    '13.7.13 4:14 PM (114.129.xxx.95)

    원글님 저희아들도 남태령 내려서3번출구라던데
    같은부대군요
    괜히 반갑네ㅎ

  • 8. ***
    '13.7.13 4:14 PM (180.71.xxx.92)

    요즘 군대가 좋아졌다고하지만,
    울아들도 저런 표현 많이하던데요.
    콩나물은 거의 매일나오고...아이고....안쓰러운것들......

  • 9. 뜬구름
    '13.7.13 5:00 PM (1.177.xxx.50)

    저도 올해 군대에 보낸 맘입니다.
    그런데 저는 우리 아들 말 듣고 깜짝 놀랬습니다. 화장실마다 비데가 있으며 동기방이라 아주 편하다고 합니다. 식사도 잘 나온다고 들었는데. 오늘은 복날이라 삼계탕을 먹었을런지...
    아뭏은 집보다야 힘들겠지만 그만큼 인생사는데 많은 성장을 가지고 오리라 믿습니다. 우리 엄마들 힘내자구요!!!

  • 10. 윗님 아드님
    '13.7.13 5:13 PM (125.177.xxx.13)

    시설 좋은 부대 배치받았군요.
    우리 아이는 후방이라 그런지 구막사네요.
    물건 보급도 제대로 안 되고..
    음식은 취사병 솜씨 따라 많이 좌우된다 들었어요.
    부럽군요^^

  • 11. 너는너
    '13.7.13 5:28 PM (119.69.xxx.31)

    근데 궁금한게 요즘엔 다 동기별생활관 제도인지.
    그렇다면 선임들이랑 같이 지내는것보다는 괜찮은거지요?

  • 12. 제발
    '13.7.13 7:18 PM (175.196.xxx.115)

    군대 좀 개혁해 주세요~ 정말 법도 말도 안통하는 곳

    제 친구아들이 동기별생활관이었는데 이병생활관에 선임들이 단체로 들어와서 괴롭혀서 정말 힘들었다고...
    우리 아들은 아무거나 잘먹는 아이인데고 음식이 너무 엉망 (김치조차 너무 시어 입에 댈수 없는)
    대부분 냉동식품 사먹느라 돈도 많이 든다고...

    사실 이런 문제들은 위에서 조금만 신경쓰면 좋아질 수 있는데 그럴 의지들이 없나봐요

  • 13. ---
    '13.7.13 7:46 PM (221.162.xxx.197)

    진짜 군대 개혁되야되요
    식당도 전문요리사를 넣든지,취사병으론 해결이 안되요
    제 아들은 담주 수요일날 제대해요
    지금은 마지막 휴가로 집에 와 있지만 부대가 가까워서 제가 자주 갔어요
    점심시간쯤 군인들이 휴게실로 우루루 들어와요
    와서는 봉지라면, 냉동만두,빵등으로 배를 채워요
    먹을수 없는 메뉴가 나온대요
    그래서 휴일 점심이나 시간이 되면 냉동식품으로 배를 채우더라구요
    아이가 용돈 좀 달라할땐 군인이 무슨돈이 필요하냐, 밥주지,옷주지,재워주지
    그랬는데 그꼴보고 돈 달라는 대로 보냈어요
    편식을 모르는 아이였는데 군대갔다 오더니 안먹는 음식들이 생겼어요
    카레,짜장,미역국 등등
    절대로 안먹는데요
    군대에서 질려서...

  • 14. ㅠㅠㅠㅠ...
    '13.7.14 3:06 PM (180.71.xxx.92)

    카레도 커다란 캔을따서 데워만 준다더군요.
    그러니 맛없지요.
    콩나물은 매일매일 나오고,
    먹을게없다고 컵라면만 줄창 먹나봐요.
    그러고도 군대 엄청 좋아졌다고들 쉽게들 말하죠.
    그래서 연예병사들 저런꼴들을 하는것보면,
    군대보낸 엄마들이나,
    보냈던 엄마들이 열받는거죠.

  • 15. 수성좌파
    '13.7.14 4:19 PM (211.38.xxx.39)

    우리아들은 된장국 제일 싫어하네요..
    2년내내 지겹게 먹었다고 ㅠㅠ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4869 초등생 초보 탁구라켓좀 추천해주세요~~~ 2 만두 2013/07/14 2,109
274868 떡 이름 좀 갈켜주세요~^^ 5 2013/07/14 2,014
274867 현직영어강사님 help me! 중1어법 테스트지 무엇으로 할까요.. 2 6 2013/07/14 1,038
274866 워터파크 가는 60대 어머니의 옷차림 어떡해야 하는지요? 6 물놀이 2013/07/14 4,550
274865 날씨는 비가 오지만 덥고, 마음도 덥네요. 2 더운 2013/07/14 1,173
274864 23차 집중촛불 박근혜 내려올때까지 촛불은 계속!! 9 손전등 2013/07/14 1,276
274863 절대 안믿는 TV프로그램인 VJ특공대.... 3 모두가짜가 2013/07/14 4,085
274862 15년만에 여드름이 사라졌어요. 19 하마콧구멍 2013/07/14 19,342
274861 대치동 은마상가 여름 휴가 기간이 언제인지 아시는 분 계세요? 1 은마상가 2013/07/14 1,753
274860 고1아이... 2 mon-am.. 2013/07/14 1,308
274859 요 아래 7살 아이스크림 심부름 보낸 엄마예요. 14 ... 2013/07/14 4,899
274858 초1 남아 엄마입니다. 10 초1엄마 2013/07/14 2,635
274857 인체내독성물질 여왕개미 2013/07/14 887
274856 서울대 도서관 자료 이용에 애로가 있는데 16 rainy .. 2013/07/14 1,815
274855 방송 사고.. 씁쓸하네요. 4 -- 2013/07/14 3,819
274854 이 경우 현금지불이 맞을까요? 2 2013/07/14 1,072
274853 주관적으로 느끼기에 제일 야했던 영화, 피아노 42 .... 2013/07/14 13,863
274852 진짜 팔살은 뺴고 볼일이예요...ㅋㅋㅋㅋ 7 말뚝팔뚝 2013/07/14 6,785
274851 오늘 촛불집회 오신분 손한번 들어주세요~ 14 시청광장 2013/07/14 1,517
274850 니들이 떠들지 않아도 6 미래소녀 2013/07/14 1,767
274849 부메랑은 있다고 생각합니다..ㅜ.ㅜ 4 말 조심!!.. 2013/07/14 2,372
274848 여름베개 메밀, 편백,대나무? 1 솜이언니 2013/07/14 1,656
274847 나만의 비밀 4 ㅎㅎ 2013/07/14 2,550
274846 급질) 배달알바중 교통사고시 병원비? 4 속상해요.... 2013/07/14 1,616
274845 수영복이 커서 고민인데 2 볼륨패드 2013/07/14 1,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