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처럼) 손톱 못기르는 분 계세요?
언제부터그랬는지 기억도 안네요...
어릴 때 부터 항상 흰 부분은 테두리처럼 얇게만 남겨놓고 바짝깎곤 했어요. 자라면서 악기를 좀 오래 배우긴 했는데 그게 상관이 있는지 어쨌는지 기억은 잘 안나구요...
네일샾 자주가진 않지만 갈 때마다 "왜 이렇게 손이 건조하세요~" (제가 또 한 건성 하거든요) 에 덧붙여, "손톱을 왜 이렇게 짧게 깎으셨어요~ 이렇게 짧게 깎으면 손톱 아래 살이 보호를 받지 못해서 안좋아요" 하고 혼나요.
적당히 길어야 모양도 이쁘고 칠해도 이뻐보인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상하게도 저는 성격상 도저히 손톱을 못기르겠네요.
82에 혹시 저 같은 분 또 계신가요? 그리고 이렇게 짧게 깎으면 진짜 안좋은가요??
1. //
'13.7.13 1:12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저요,, 한동안 길러서 메니큐어도 칠해보고 하긴 했는데 그러니 좀 이쁘긴 하데요.
근데 집안일 하고 하면 그놈의 손톱이 부러지기도 하고 때도 끼고,, 부엌일할때
너무 지저분한거 같아서 요즘은 짧게 깎아요, 그리고 메니큐어 칠하고 닦아내고 하니
손톱이 얇아지는거 같애요,
독해서 그런지,,2. 저도요
'13.7.13 1:12 PM (58.78.xxx.62)저는 손톱이 정말 예뻐요. 손톱 자체가 길쭉하니 모양도 참 예쁘고요
그래서 흰부분을 좀 기르면 네일샵에서 붙인 손톱처럼 보일 정도인데
문젠 흰부분을 조금만 길러도 너무 답답하고 신경쓰이고 걸리적거려서
바짝 자르게 되더라고요.
손톱이 길면 진짜 너무 답답해요. 집안일부터 뭐하나 집는 것도 그렇고요.
그나마 다행인게 손톱 자체가 길어서 흰부분을 짧게 잘라내도 좀 괜찮다는 정도.3. 제가 그래요
'13.7.13 1:13 PM (58.122.xxx.137)손톱도 못 기르고, 심지어 머리카락도 못길러요..
바로바로 잘라야 해요. 안그러면 답답하고 찝찝하고.4. adfuslf
'13.7.13 1:16 PM (49.135.xxx.239)저도...손톱 안자르고 있으면 불안증세를 보여요..
5. 어쩌겠어요
'13.7.13 1:16 PM (121.165.xxx.189)음식하다보니 저절로 짧게 자르게 되대요.
결혼 전엔 매발톱같이 기르고 매니큐어하고 다녔는뎅 ㅋ6. --
'13.7.13 1:17 PM (218.239.xxx.244)손톱이 조금만 자라면 그 때부터 손밑이 간질간질...
도저히 못 참습니다7. summer
'13.7.13 1:19 PM (108.20.xxx.237)핫 저같은 분들 많으시군요~ (역시 네일샾에선 저같은 손님을 많이 안보니 꼭 길러야 되는 것처럼 말하는거였나 싶군요 ㅎㅎㅎ) 저는 손톱이 긴걸 심각하게 못견뎌서 닷새이상 여행갈 때도 손톱깎이는 필수구요, 프렌치는 참 이쁘다고 생각하지만 아마 평생 못해볼 거 같으네요 @@;;
8. 아주 많아요
'13.7.13 1:25 PM (58.225.xxx.34)네일케어 받으시면 길러야 예쁘죠
저도 다른 단장보다 네일아트 즐기는데 요즘은 형편이 절약모드라 ㅠㅠ9. 동그라미
'13.7.13 1:26 PM (117.111.xxx.119)내가 적은 글인가?? ㅎㅎ 저랑 완전 같네요.조금만 길러도 미쳐요~ 정말 못생긴 손으로 살아도 괜찮으니 깔끔한게 좋기도 하고 일단 갑갑하고 답답해요~ 손톱긴 여자들 보면 같은 여자지만 예쁘단생각 안 들어요 손이 예쁘면 손톱 짧아도 예쁜대 못생긴손은 길러도 그닥 안 예쁘더라구요~더군디나 음식 만드는 손이 손톱길면 비위 상해요~ 손톱밑에 포도모양으로 된 포도샹균이 제일 많고 득실 거리는것 때문에. . .
10. ..
'13.7.13 1:28 PM (121.159.xxx.89)전 손톱이 조금만 길면 손끝이 아파요
안 그래도 짧은 손가락인데,,11. 동그라미
'13.7.13 1:28 PM (117.111.xxx.119)전 일단 청결문제도 생각하지만 정말 째끔만 길러도 제가 못 견디니. . .세상에 제가 이상한 성격인줄 알았어요^^
12. ...
'13.7.13 1:30 PM (220.72.xxx.168)전 바짝을 넘어서 손가락 살 안으로 파묻히도록 짧게 깍아요.
살을 덮는 손톱은 갑갑해서요.
한때 바람들어서 길게 기르고 매니큐어도 신나게 발라도 봤는데, 전 체질에 안맞더라구요.
한 6개월만에 다시 바짝 잘라버렸구요, 색색 매니큐어만 30여개 남았네요.13. 저도...
'13.7.13 1:37 PM (121.175.xxx.147)다른 사람들이 손톱 예쁘게 칠해다니는거 이뻐 보이는데 제 손톱을 길러보면 왠지 지저분해 보여요.
손톱밑에 때도 어찌나 잘 끼는지... 매일 신경써서 씻는데도 그렇네요.14. 파인
'13.7.13 1:58 PM (211.199.xxx.56)저두 못길러요..다른 여자분들 손톱기르고 네일아트 해놓은거 보면 멋져보이긴 한데 ..
실상 제가 할려니 불편한게 한두가지가 아니라서요..음식할때도 메니큐어 가루 같은게 들어갈수도 있고
또 일단 찝찝해요..윗분들 말마따나 때도 잘끼고 ..15. summer
'13.7.13 2:03 PM (108.20.xxx.237)저는 상황상 못기를 이유는 전혀 없는데 (육아도 요리도 안하는 서른살 미혼직장여성입니다~) 단지 내가 못견딜 뿐이에요~윗분 쓰신것처럼 불안증세를 보인다는게 딱 맞는 표현이에요 ^^;;
사실 동그라미님처럼 저도 제가 성격이 이상한가, 남들은 길든 말든 쿨한데 나만 이렇게 집착하는건가ㅎㅎ 싶은 생각이 들어서 한번 여쭤본거였어요!ㅋㅋㅋ 내 성격이 이상한건 아니구나 안심하고 돌아갑니다 ^^16. 샤비
'13.7.13 2:20 PM (175.198.xxx.86)여름에 겨울옷 입은것 처럼 답답합니다. 손톱조그만 길러도.....또 한가지 신발 더러운건 못참아!
반짝 반짝해요~17. ..
'13.7.13 2:21 PM (175.223.xxx.244)전 비올때 눈올때 손이 무지뜨거워지는데 손톱이 길면 더 뜨거워져요
일기예보 손가락? 이네요~~18. ..
'13.7.13 2:21 PM (222.237.xxx.50)주부인 지금은 물론이고 온갖 멋은 다 내고 다니던 긴 미혼 시절에도 손톱 기른 적 한번도 없어요.
네일샵은 평생 근처에도 안 가봤고 매니큐어도 색깔있는 건 해본 적이;; 평생 투명이나 가끔 바르네요..
악기 좀 오래하긴 했는데 손톱 주변 깨무는 버릇도 좀 있었고..기본적으로 손톱에 별 관심이 없고 조금이라도 긴 게 싫어요. 거추장스럽고 뭐 끼는 거 같고..19. 저도요
'13.7.13 2:31 PM (119.71.xxx.190)막 뭔가 몸까지 지저분해지는 기분이고..
세수할때도 개운치않고요리할때도 불편하고
20대 어릴땐 기르기도 했는데 지금은 안되네요
근데 바싹깎은날 개운하긴 한데 청소나 설거지 많이 하면 손아파요 그땐 주방일 좀 덜해야겠어요20. ..
'13.7.13 3:19 PM (14.52.xxx.64)저도 대학다닐땐 손톰 좀 기르고 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절대 못 기르고 바짝 깎아요. 악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네일 해볼까.. 싶다가도 손톱 못 기르니 그냥 포기하구요.21. ..
'13.7.13 3:34 PM (222.116.xxx.164)저 부르셨나요. 손톱 예쁘지만 원래부터 손톱이 누런편이거나, 때 약간이라도 낀 거 보면 솔직히..
어느 아름다운 쉐입의 손톱이더라도 제 눈엔 비위생적으로 보여요.
제 손톱은 유달리 하얀 손톱이라 그런지, 기르지 않아도 다들 깔끔하고 예쁘다고 하네요.
손톱 한 2mm간격 유지하고 자르는 편인데 손톱이 손가락보다 더 길어지면 저는 걸리적거려 미칩니다.22. ....
'13.7.13 4:04 PM (221.163.xxx.225)자판을 빨리 쳐아먄하는직업인데.
손톱이 2mm이상 하얗게 길러져 있으면, 작업속도가 늦어지네요.
아예
손톱깍기
늘 가지고다니면서 짧뚱하게 잘라버려요23. 개발톱
'13.7.13 6:24 PM (211.234.xxx.3)제 별명이예요
개발톱처럼 작다고 ㅠㅠ
메니큐어 한번 찍으면 다섯손톱 다 발라요 ㅋㅋㅋㅋ
손톱자체도 작지만 길른 꼴을 못봐요
손톱깍기 항상 가지고 다녀요 없으면 불안하기도 하구요
손가시도 많이 일어나는편 이예요
하지만 아무데서나 깍진 않습니다~~~ㅎㅎ24. 개발톱
'13.7.13 6:26 PM (211.234.xxx.3)길러보려 네일아트 받아봤지만
한시간도 못돼 다 지워 버렷어요
왜 그렇게 벌레 기어가는듯 스믈스믈 이상한 기분이 들고
답답한지.....
장갑도 못 끼구요
어려서부터 그랬어요
성질이 못됐나? 하고 있어요 ^^;;25. 저요~
'13.7.14 12:11 AM (182.212.xxx.21)저는 손톱이 조금만 길어도 손톱과 손톱밑이 간질간질(!??)해서 견딜수가 없어요.
가끔 제때 손톱 못깍았을때~ 깍으면 그 시원함이란^^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동지 만나서 반갑네요~26. 저두요
'13.7.14 1:56 AM (123.111.xxx.53)일단 기준치 이상으로 길면 생활중에 소름끼치게 자주 뒤집어져서 너무 싫고ㅠㅠ
분명 손톱에 신경이 없는데 많이 길면 그렇게 손톱부분이 불편하고 아프기까지 해요
특히 메니큐어라도 발랐다가는 숨 못쉬는 느낌?;;;;27. 저도
'13.7.14 10:16 AM (220.73.xxx.147)피아노 쳐야 해서 항상 짧게 깎아요
주부인데 길게 기른 것 보면
좀 비위생적으로 보여요
손톱 밑에 세균이 어마어마 하게 많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