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고3 모의고서 국어지문

그래도 조회수 : 2,544
작성일 : 2013-07-13 08:34:54
때문에 고3 학생들 울기도 하고 슬퍼했다니..아무리 요즘 아이들
삭막하네..메말랐네..해도 인간 보편적인 감성은 살아있나봐요.
저도 노희경의 그 영화보기도 했고..신파조였지만 어느 순긴은 뭉클했었어요.
고3 딸아이에게 물어보니 시험 끝나고 애들 대부분 슬퍼했고 어떤 아이들은 울었다고 하더군요.
전 좀 과장된 기사인가 했더니 실제로 그랬다니..신기하기도하고 기특하기도하고..
IP : 39.116.xxx.20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승아맘
    '13.7.13 8:42 AM (117.111.xxx.160)

    지문을 읽고 다음 문제를 풀어야 하는데 슬퍼서
    문제가 눈에 안들어 왔다네요
    그래서틀림...ㅠㅠ
    쉬운 문제였다하더만~

  • 2. 이 글 읽고
    '13.7.13 8:49 AM (125.178.xxx.133)

    고3아들에게 물어보니 슬첬다네요
    그런데 바로 그 문제를 틀렸다고..
    국어에서 하나 틀렸다더니 노희경씨 시나리오였네요

  • 3. ```````
    '13.7.13 8:51 AM (210.205.xxx.124)

    울딸 감정이 메말랐나봐요

    별 생각없이 풀었다고

  • 4. ...
    '13.7.13 8:52 AM (175.116.xxx.51) - 삭제된댓글

    우리 아이도 굉장히 좋은 지문이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시험 끝나고 친구들도 공감했다고...

  • 5. ```````
    '13.7.13 8:52 AM (210.205.xxx.124)

    차라리 남자학교애들 엄마가애들이 슬퍼했다고 하는데 여학교 엄마들은 다들 별로 구ㅡ거에 대해 말 없었다고 하대요

  • 6. ^^
    '13.7.13 9:09 AM (218.38.xxx.198)

    울딸도 너무 슬퍼서 눈물이 났대요.. 몰입되어 그 지문은 다 맞았다네요^^

  • 7. 노희경작가
    '13.7.13 9:18 AM (218.152.xxx.139)

    문,이과 같은문제 였나봐요.
    울아들은 문제내용을 바꿔해석해서 틀렸왔더구만....ㅜ
    애들이 시험 끝나고 그문제에 대해서 말들이 많았다구하더구만요.
    어제 검색어3위까지 올라가구..
    집에와자마자 노희경 작가가 누구냐구 검색해서 얼굴보더니만 남자야?ㅋㅋㅋ

  • 8. 제목이..
    '13.7.13 9:51 AM (116.36.xxx.34)

    뭔가요? 읽어보고 싶어서요

  • 9. ..
    '13.7.13 9:51 AM (121.183.xxx.27)

    노희경 작가 대사가 예술이죠...
    굿바이 솔로도 대사로만 읽어도 고전 명작이 될 거에요...
    그사세나 그겨울바람이 분다는 노희경작가 작품 같지 않은 대사들...

  • 10. 노희경
    '13.7.13 9:55 AM (121.183.xxx.27)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이래요...

  • 11. 더블준
    '13.7.13 10:02 AM (211.177.xxx.231)

    울 아들 그 지문 읽다가 온몸에 소름이 좍 올라 오면서 넘 슬펐다고...ㅠㅠ

  • 12. 대체
    '13.7.13 10:35 AM (211.209.xxx.15)

    어떤 지문이길래 ㅜ

  • 13. 투덜이스머프
    '13.7.13 10:39 AM (211.234.xxx.240)

    우리딸도 여학교다니는데
    지문때문에
    눈물나는 눈 크게뜨고 푸느라 힘들었대요.
    반애들이 다 눈이 벌겋더래요.

  • 14. 함박웃음
    '13.7.13 10:55 AM (112.186.xxx.118)

    우리 아들도 시험지 지문때문에 눈물이 나서 훌쩍 했다고 하더니 많은 아이들이 그랬나 보네요.

  • 15. 딴지
    '13.7.13 11:02 AM (115.143.xxx.30)

    애이불비가 더 슬픈거죠.. 거기서 눈물 그냥 나오는대로 흘리는건 좀 더 일차적 감정이구요..

  • 16. 저도
    '13.7.13 1:09 PM (39.7.xxx.23)

    검색해서 읽어보고 울었네요. 고3모의언어지문으로 검색해보세요ㅠㅠ

  • 17. 라일락84
    '13.7.13 3:17 PM (114.204.xxx.76)

    요사이 들은 아이들에 대한 가장 행복한 이야기로 기억할래요.

    아이들은 아직도 그런 감수성을 가지고 있다는게
    기적같이 여겨져요...

  • 18. funfunday
    '13.7.13 10:56 PM (211.109.xxx.139)

    울아들도 시험지 보여줬어요.
    그러더니 애들이 영화보고 싶다고 ...하더랍니다.
    전 감정 매마른 엄마인가봐요.
    너무 감정이입되서 슬퍼 울다 시험못보면 어떡하냐고
    걱정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8457 서영석의 라디오비평 생방송 3 국민티비 2013/07/26 688
278456 양배추 보관하다보면 쓴데.. 왜 그럴까요? 2 ... 2013/07/26 1,283
278455 전재용, 경기 오산땅 '미등기 전매'로 800억 벌어 3 샬랄라 2013/07/26 1,182
278454 척추협착증 수술시 종합병원으로 할려고 하는데 추천좀해주세요 5 친정엄마 2013/07/26 13,152
278453 나이가 들면 누구나 길을 못찾나요? 7 누구나 2013/07/26 1,063
278452 개 짖는 거 가만히 내버려두는 집은 왜 그런가요 5 도대체 2013/07/26 973
278451 해피콜 IH 진공냄비 써보신분 계신가요? 지름신 2013/07/26 29,868
278450 대상포진이라는데 애기한테 옮나요? 4 jo 2013/07/26 4,240
278449 토리버치 미니 엘라 쓰시는분들께 물어볼께요~ 7 가방 2013/07/26 2,941
278448 근데 정말 외쿡녀들은 남자가 돈내려고하면 성질(?)내고 11 레알큐티 2013/07/26 2,079
278447 성수동에 갤러리아포레라는 고급아파트요 8 시니스타일 2013/07/26 5,537
278446 어제 렛미인에 나온 남편 6 123 2013/07/26 2,921
278445 외국에서는 비키니 안입으면 오히려 우섭게 본다더라구요.. 10 ㅇㅇ 2013/07/26 4,133
278444 11월 초쯤 가까운 해외여행 1 82cook.. 2013/07/26 1,123
278443 싹 다 갈아요?”…진선미 “경찰CCTV 뒷부분도 충격적 3 ㅁㄴ 2013/07/26 1,630
278442 홈페이지를 만들었는데... 인메이크 2013/07/26 523
278441 친구집갔는데 집이 깨끗하면 어떤 생각 드세요? 25 // 2013/07/26 11,662
278440 중3수학 조언좀요.... 4 감떨어져 2013/07/26 976
278439 나물에 돌이 씹혀요. 1 oo 2013/07/26 475
278438 모기가 물었을때 참기 힘든부위?? 13 모기 2013/07/26 1,312
278437 070 인터넷전화기 추천해주세요 복받으세요.. 2013/07/26 601
278436 고민고민하다 카스 탈퇴했어요 3 시원 2013/07/26 2,354
278435 요즘 인어아가씨를 다시보는데 5 qkqwnj.. 2013/07/26 2,537
278434 7월 26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7/26 611
278433 혹시 교원공제회 보험 가입하신 분 계신가요? 5 보험 2013/07/26 8,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