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년뒤에 인기 있는 사람이 되고픈..

다상담 조회수 : 616
작성일 : 2013-07-13 00:57:20

벙커1  철학박사 강신주 특강 "늙음"  말기  부분 들으니  너무 좋아서 듣고 또 들었어요.

내가 존재하는 이유를 만들어주는건 결국 사랑. 사랑과 애정을 쏟는 어떤 존재가 나를 열심히 살게 만들고 그래서 늙음을 보류한다.  늙음은 결코 숫자가 아니다.

애정을 쏟는 존재가 없고 그래서 그냥 무기력하게 살아간다면 그냥 늙은거다.

뭐 그런 내용도 있고

인기있고 싶은데 이왕이면 10년즘 뒤에 그러고 싶다는군요.   강신주박사는..

그러고보니 반짝 인기와 달리 10년이 지나도 잊지 못할 ....더더욱 그리운 분도 있네요.

 

 

 

- - - - - - - - - - - - - - - - - - - - - - - - - -

 

늙음의 보류의 한 예.

 

저희 부모님이 그당시 나이로 조금 늦은 나이에 결혼, 거기다 늦둥이인 막내까지 낳다보니 또래 친구들이 일찍이 시집장가 보내고  소일거리 + 자식들 용돈 받아 살동안  부모님은 적어도  막내를 시집보낼때까지  나름 열심히 사셨던것같아요.

 

한편으로는  너무 늦게 뭘 하면 서로가 저리 불편하구나...싶기도 하다가도  그래서인지 생체에 주어지는 호르몬 뿐아니라  책임에서 오는 원동력이 생겼던것 맞는듯 해요.

 

부모님 노후는 아직도 보류입니다. 노후?? 아직 아니라시네요.  이미 막내딸 시집갔는데 아직 손자가 너무 어리다고..남들보다 더 뒤늦은 노후를 생각하시다 어쩌다 보니 10년정도 더 젊게 사신듯도 합니다.

IP : 112.151.xxx.16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6815 우유 얼리느라 지퍼팩 사용하는데 새어나오네요. 6 지퍼팩 2013/07/22 1,896
    276814 대만 가보신 분, 추천 하세요? 16 케이트친구 2013/07/22 3,292
    276813 가족사진 비용 어느정도 들까요? 1 .... 2013/07/22 3,778
    276812 1가구2주택..세금 알려주세요 웃음 2013/07/22 1,025
    276811 6살 꼬마 고기먹이기 도와주세요.ㅠㅠ 14 2013/07/22 1,485
    276810 친구가 많은 사람. 전데요, 7 .. 2013/07/22 4,368
    276809 하늘 나라 갈땐 교복은 벗어야지.. 16 엉엉 2013/07/22 5,153
    276808 (11월초) 부모님과 3~5일 국내여행추천바래요. 1 홍홍 2013/07/22 2,555
    276807 하회마을 볼거리 많나요? 7 안동 2013/07/22 1,232
    276806 날씬해 보이려면 무조건 굶어서 살 빼는 수 밖에 없나요? 11 근육질이 2013/07/22 3,895
    276805 모기나 벌레물려가려운데 제일 효과좋은 방법알려주세요 17 limona.. 2013/07/22 28,470
    276804 주말에 7번방의 선물 봣어요 닭도리탕 2013/07/22 508
    276803 카카오스토리 댓글로 절친에게 빈정상해요 13 손님 2013/07/22 4,655
    276802 초등남아 몇학년까지 장화신나요? 7 ... 2013/07/22 781
    276801 샐러드할때 물기는 어떻게 빼세요? 13 아롱 2013/07/22 2,217
    276800 하동균과 길구/봉구 12 사랑할 수 .. 2013/07/22 1,939
    276799 아래 주리백이야기가 나와서말인데 블로거 가방이요. 4 2013/07/22 17,507
    276798 중학생 아이들이 재밌어할 영화 추천해주세요 4 영화추천 2013/07/22 3,008
    276797 휴가철 읽으면 좋을만한 책 몇개 추천해볼게요 1 휴가철 2013/07/22 698
    276796 홍대 인디밴드 '빚은' 노래 아무거나 제목 좀요 6 빚은 2013/07/22 536
    276795 마지막 검색서도 못찾아..'대화록 없다' 최종 결론 1 세우실 2013/07/22 887
    276794 여기는 다들 키크고 날씬하고 미인형이래요 31 ㅎㅎ 2013/07/22 5,074
    276793 고3 아들을 쫒아냈습니다..... 8 ㅡㅠㅠ 2013/07/22 4,056
    276792 역시 중년배우들의 노련함이란... 7 하날 2013/07/22 3,181
    276791 저..차였어요 24 ㅠㅠ 2013/07/22 4,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