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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집 아니라고 x판 1분 전으로 해 놓고 사는..

내 딸만 최고라 조회수 : 2,236
작성일 : 2013-07-12 20:57:21

아는 새 댁 하나는 집이 말이 안 나와요.

애 둘인데 하나는 아기고 큰 애 다섯 살에 어린이집 다니는 데

집에 성한 데가 없어요.

방충망,거실 유리,냉장고,벽,문턱 등

물론 개인 가구는 농 문짝 떨어지고 냉장고 온통 낙서에

그런데 문지방이나 집 곳곳 마무리 선들 있잖아요

거기에 빨간 색 매직으로 낙서 해 놓은 것은 지워 지기도 힘들고 주로 색을 흰 계열로 많이 하기 때문에

깨끗하기 힘들텐데..

전세 사는 사람들 생각이 참 글렀어요.

내가 이사 갈 거니까 대충 써도 된다 이거죠.

아들 둘 키워도 깨끗이 쓰는 분들은 그렇게 쓰잖아요

아기 있고 아들 하나 인데도 그렇게 남의 집을 엉망으로..

걱정 돼서 전세라도 애들 좀 말리고 못 할 건 못 하게 해라 해도

자랄 때 아버지 너무 무서워 기 죽고 산 남편이 절대 아이들 터치 안 한다는 원칙이라며

그냥 둔다고..

그래서 그 아이는 손님만 가면 손님 뺨을 때리고 그런답니다.

주인이 눈 어두운 할머니라 모를 거 같기도 한데 남 일인데도 답답하대요..

IP : 125.135.xxx.1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fjg
    '13.7.12 9:09 PM (110.13.xxx.114)

    저런 인간들이 진상이죠

  • 2. 전세제도가 문제가 있긴 해요.
    '13.7.12 9:21 PM (180.182.xxx.153)

    이자없이 목돈쓰는 댓가라고 생각해야지 어쩌겠어요.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이죠.

  • 3. 헐..
    '13.7.12 9:44 PM (14.37.xxx.14)

    이사가기전에 원상복구는 해놓고 가겠죠..

  • 4. 111111
    '13.7.12 10:03 PM (223.62.xxx.65)

    아휴
    아이 둘에 전세살지만..너무 하네요
    낙서는...내 집도 아닌데 전 첫째 세살되더니 크레파스로 벽에 그릴려하길래 호되게 혼냈더니 절대 안하던데
    둘째아이도 낙서할라치면 못하게 첫째가 설명해주고 스케치북 갖다주고 그러네요 세살 다섯살인데..안되는건 단단히 일러주면 아이들도 안그럴텐데...답답하네요 그 아이엄마는...

  • 5. 임금님귀는당나귀귀
    '13.7.13 1:35 AM (123.213.xxx.218)

    사택인데 옆집이 아주 가관입니다. 뭐 자랑스럽다고 문은 어찌나 열어두고 사는지
    보는 사람마다 SOS에 나오는 집같다고 다들 놀라요.
    복도가 식품저장고겸 창고에요. 지나다닐때마다 역한 냄새가 어휴그냥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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