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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솔직히 그렇게까지 꼬투리 잡을 일인가?”라며 “기시 노부스케와 박정희가 일제가 만주에 세운 괴뢰국에서 활동했던 것은 역사적 사실이고, 후손이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신조 총리라는 것 또한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또 박 의원은 “귀태(鬼胎)라는 표현을 인용해 선대의 역사를 성찰적으로 보라고 촉구한 것인데, 과도하게 쟁점화 시키고 있다”며 “노무현 정부 당시 거의 대통령의 면전에서까지 막말을 퍼붓고(특히 당시 한나라당의 전모 전의원), 사후에까지 고인을 모독하는 언사를 서슴치 않았던 새누리당에 비한다면 큰일도 아니다”라고 비난했다.
<아시아경제>는 “홍 원내대변인의 귀태발언이 실제 위력을 발휘하기까지는 22시간의 시간이 걸렸다”며 “대체 무엇이 달라진 것일까? 누가 전날의 원내대표의 합의를 무위로 돌리고 정국을 급냉시켰을까?”라고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