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제들 이해관계....

부자되기 조회수 : 5,292
작성일 : 2013-07-12 17:00:38

우선 저는 맞며느리이구요...작년에 시어머니 돌아가셨어요

4년전에 시아버지도 돌아가셨구요... 이제 시할아버지,부모님제사와 명절이 있는데

형제들이 제사는 맞이인 제가 하고 명절은 두시동생이 하기로 했죠...

근데 ...한동서가 명절을 돌아가며 하는 집이 어디 있냐면서..

맞이인 제가 다~~~~하는거래요...

그동안 여러 사건 사고 가 있어서 다 말하기는 뭐하지만..

시아버님 첫제사때 시댁과 15분 거리에 살면서 ...저녁 9시30분에 나타나더라구요

그건 동서가 참석하면 된거 아니냐는 생각을~~~ 하고 그 부부는 부부 사이가 좋으면 하고

부부 사이가 나쁘면 아예 나타나질 안아요... 그러면서 얼마안되는 재산 1/n 을 꼭하자구

자기두 자식이니까 받을 권리가 있다고 합니다 ...

며칠전 어머니 제사에 늦게 나타나 제사만 지내고 아무런 설명과 말도 없이 그냥 가더라구요

시동생은 전화도 안받고  문자에 답도 없구요...

그냥 제가 맞이니까  다 할수도 있지만 그동안 여러가지 일이 있어서

그렇게 제사와명절을 나눈건데... 이이상한분위기... 신랑이 똥 싸구 밑을 안딲은 기분이래요...

 

IP : 183.102.xxx.15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12 5:05 PM (175.182.xxx.148) - 삭제된댓글

    남편과 상의 하셔서 절에 모시는 것도 생각해 보세요.
    전적으로 제사 떠맡은 맏이의 권리죠.

  • 2. 제사 돌아가면서
    '13.7.12 5:29 PM (180.65.xxx.29)

    하는데 당연히 재산 1/n 아닌가요? 동서들이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돌아가면서 하는거 합리적이긴 한데 오프에서 원글님 집같이 하는집 별로 없을겁니다

  • 3. 동서네가
    '13.7.12 5:29 PM (58.236.xxx.74)

    얌통머리 없기는 하네요.
    재산은 기어코 1/n 하려 하면서 돈 들어가는 제사, 명절은 다 떠맡으라 하고.


    동서들 하는 거 보니, 재산은 칼같이 가져갈 거 같네요.
    큰아들이라 많이 희생했을 텐데, 형제들이 저리 나오니 남편분이 더 상심하겠어요.
    잘 다독여주세요.

  • 4. qas
    '13.7.12 5:32 PM (112.163.xxx.151)

    제사, 명절 떠맡으면 재산이 맏이에게 더 가야하는 게 맞습니다.
    계속 그런 식으로 나오면 제사는 돈 각출해서 절에 맡기고 명절 때는 그냥 서로 보지 말고 살자고 하세요.

    동서가 싸가지가 많이 없네요.

  • 5. 원글보면
    '13.7.12 5:34 PM (180.65.xxx.29)

    재산을 원글님네가 다 가진거 아닌가요?
    자기도 자식이라고 1/n 해야겠다고 하는것 보면 그리고 지금 돌아가면서 제사 지내고 있는것 같은데
    원글님만 제사 지내는것도 아니고 명절에 동서들이 지내잖아요 그럼 똑같이 분배해야죠
    장남이 더 가졌거나 다 가진것 같은데

  • 6. qas
    '13.7.12 5:35 PM (112.163.xxx.151)

    (58.141.xxx.185)님 혹시 "장자상속"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장자가 제사를 모시는 대신 장자에게 모든 재산이 상속되던 게 전통이예요.
    시대가 바뀌어서 유언이 없으면 법적으로 균등하게 상속되는데, 그렇다면 제사 모실 의무도 균등히 상속돼야죠.

    동서들도 장봐서 요리해서 제사상 차리고 그 후 자기네 식구한테 제사 음식 먹이면 되는데 왜 안 하려고 할까요? 이유는 하나죠. 귀찮으니까...
    그 귀찮은 걸 돈도 한푼 더 물려받은 것도 아닌 큰 아들이 당연히 해야하는 걸까요? 그 이유에 대해서 설명 좀 해주세요.

  • 7. 58님은, 그 얌통머리 동서인가봐요.
    '13.7.12 5:43 PM (58.236.xxx.74)

    1/n이든 더 갖든 그게 문제가 아니라,
    어찌하면 말을 저리 얄밉게 천박하게 할 수 있는지
    정신세계가 궁금하네요.

    그 대가족이 원글님 집에 모이는 거 자체가 일이고요.
    제사 지내는 거 엄청 힘듧니다.
    명절 때는 장보는 것부터가 일이라 3,4일전부터 일 시작해야 해요.
    제가 둘째 며느리라면 그깟 재산 안 받고 제사 안 지나고 말지.

  • 8. 저는 동서들이 명절에
    '13.7.12 5:51 PM (180.65.xxx.29)

    제사 지내기로 했다는 말 때문에 그런겁니다. 현재 원글님이 명절 제사 안지내는거 아닌가요?
    원글님 그부분 답변 부탁드려요
    원글님이 다 지내고 있다면 제사 지내는 분이 재산 더 가져야죠
    하지만 아니면 동서들이 1/n주장해도 할말 없잖아요 똑같이 지내고 있으니까
    어머님 돌아가신지 1년 지났다고 했으니 그동안 명절 1,2번 지냈겠네요 누구 집에서 지낸겁니까
    돌아가신지 1년 지났다면 재산 문제도 끝났을것 같은데 동서들이 명절 제사 지내고
    재산은 어떻게 배분 된건가요?

  • 9. 그까짓 제사음식
    '13.7.12 5:51 PM (218.38.xxx.30)

    안 하고 안 먹고 싶네요
    꼭 안 지내는 차남들이 말은 드럽게 많아요

  • 10. ...
    '13.7.12 5:56 PM (125.130.xxx.125)

    안지내 봤으면 말들이나 말든지,
    입만 살아서 권리만 주장하는 족속들 열불나요.

  • 11. 윗님아
    '13.7.12 6:01 PM (180.65.xxx.29)

    그건 아니지요. 어찌그리 얌통머리 없는 생각을 하시는지
    그집도 분란 많겠네요

  • 12. ..
    '13.7.12 6:06 PM (116.38.xxx.201)

    58.141님 이상하네...
    제사음식 지네가 다먹으니 억울해하지 말라구요????
    말이여 당나귀여???
    그럼 제사 지내면 시동생네 안오고 동서도 안오고 지네끼리 해서 먹으니 괜찮다??
    난 안해!!!!!그딴 제사!!!!!

  • 13. ㅉㅉ
    '13.7.12 6:10 PM (175.118.xxx.182)

    58...님 같은 분은 종가집 맏며느리로 가서
    일년에 한 18번씩 제사를 지내면 좋았을 걸~
    직접 음식해서 가족들 다 먹일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요?
    그리고 생선이나 과일세트 사가지고 가면 누가 반갑다고...
    제사 지내는 형님집 아니라
    그냥 아는 사람 집에 놀러가도 그정도는 사가지고 가겠네요.
    58님 같은 동서를 둔 그댁 형님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싶은 심정 간절하네요.

  • 14. 부자되기
    '13.7.12 6:15 PM (183.102.xxx.15)

    다~~ 그동안에 일을 쓰기는 뭐하지만 ... 재산 시골땅이라 얼마 없구요
    그것두 재산 저희가 가져간거 10원도 없어요~~
    시골땅~~ 다 형제들이 거기서 태어나서 팔생각도 팔려구 하지도 않구요
    저는 재산 10원도 갖기 싫어요... 너무나도 유교적인 생각이 짙어서 30년 전 사고 방식을 고집하는라
    절에 제사를 맡기는건 불가능 할거예요
    쓰고보니 제가 맞-맏 으로 정정할께요 정신이 없이 쓰니 이해해 주세요

  • 15. qas
    '13.7.12 6:17 PM (112.163.xxx.151)

    (58.141.xxx.185)님 집에 제사 분란이 없는 것이 형님 1명의 희생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는 생각은 전혀 안 들던가요?
    님도 제사 하나 맡아서 제사 지내세요. 형님보고 과일이나 생선 사들고 오라 하시구요.

  • 16. 58님
    '13.7.12 6:21 PM (218.38.xxx.30)

    딱 우리 재수없는 동서같네ㅋㅋ
    말도 안 통하고

  • 17. 58.
    '13.7.12 6:25 PM (116.38.xxx.201)

    자기 집에는 제사분란 없고 자기는 제사때 생선이나 과일세트 하나 사가지고 가면
    된다고 쓴 댓글 쏙 지운거..마음에 걸리시죠??
    진짜 58님은 저위에 분 말처럼 제사18번씩 하는 종가집 가셔서 일년에 18번씩 식구 푸짐하게 먹이면서 살면 좋겠다...얼마나 좋아요..다 58님 식구들 먹을건데..

  • 18. ㅋㅋ
    '13.7.12 6:26 PM (218.38.xxx.30)

    다들 말씀을 넘 잘하시네요
    흑; 부러워라

  • 19. 얌통머리..
    '13.7.12 6:29 PM (58.236.xxx.74)

    제사때 조기 하나만 해도 얼마나 비싼 걸 쓰는 지.
    저희 시댁 썩 부자도 아닌데, 제사음식 무리 하시던걸요.

    맏이라 좋은 마음으로 하려던 사람들까지 거품 물게 만드는 이기적인 동서들이 꼭 있어요.
    맏이가 제사나 부모님 모시는 걸 제일로 받아들이기까지 속으로 얼마나 많은 갈등이 있겠어요.

    58같이 이기적인 동서들의 당연시........가 사람 더 기함하게 만들죠.
    못알아 듣는게 자기에게 유리하니까 그걸 놓지 않으려고 저리 못알아 듣는 거죠.

  • 20. 58, 님은 답도 없다.
    '13.7.12 6:30 PM (221.143.xxx.137)

    님 같은 사람 얌통머리 없이 그렇게 살다가 나중에 큰 코 다쳐요.
    전 부치는것만 생각해도 나같이 제사 없는 사람도 답답한데 하하...
    전을 입에 쑤셔넣어버리고 싶네.

  • 21. 58님
    '13.7.12 6:30 PM (218.38.xxx.30)

    눼눼~ 당연히 그러셨겠지요ㅋㅋㅋㅋㅋㅋㅋㅋ
    별 정신없는 사람도 있네

  • 22. 부자되기
    '13.7.12 6:32 PM (183.102.xxx.15)

    명절 은 그문제 의 동서가 본인이 먼저 식구들이 모이는게 좋으니추석을 한다고 해서 명절을 나누게 되었는데... 나중에 자기는 그런말 한적이 없구 자기가 말 실수 했다고 하더라구요...
    집안의 행사 - 친인척의 결혼이나 장례식 등은 저희가 100% 가구요
    그시동생은 모르쇠 를 하지요

  • 23. 58
    '13.7.12 6:33 PM (218.38.xxx.30)

    변명은 하고 싶은가보지 쳇..
    점입가경이네요
    이런 정신나간 양심없는 사람땜에 세상살기 힘들다니까요

  • 24. 앗! 실수
    '13.7.12 6:35 PM (218.38.xxx.30)

    변명이 아니라 포장ㅋㅋㅋ

  • 25. 제사라는게
    '13.7.12 6:38 PM (116.36.xxx.145)

    단순히 음식 장만해서 먹는 게 아닙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사는게 어렵다라는 말도 전혀 이해 안 되는 거죠. 먹고 자고 싸는게 인생인데 뭐가 어렵냐 이렇게 되는 거죠.
    그리고 요즘은 맏이만 행사를 다 하지 않고 분담해서 많이 해요. 저희 집도 형제끼리 분담해서 합니다. 명절 2번은 맏이가 하고 부모님 제사 2번은 동생이 합니다. 재산은 똑같이 나눴고 부조금도 각자 회사에서 들어온 것은 각자가 가졌고 집안 부조금만 산소 마련 비용에 썼어요.
    그래도 장남이 집안 경조사 챙기기, 산소 관리 비용, 잔디 입히기 등등 동생보다 훨씬 시간과 비용이 많이 나가죠. 동생들은 이런 사정을 모르기도 하고 알면서도 모른 척하기도 하죠.

  • 26. 그냥
    '13.7.12 6:42 PM (58.78.xxx.62)

    재산 똑같이 나누고 제사 지낼때마다 제사비 똑같이 내고 와서 도우라고 하세요.
    그거 하기 싫으면 제사 없애겠다고 하세요.

  • 27. 부자되기
    '13.7.12 6:56 PM (183.102.xxx.15)

    남자들은 제사는 맏이인 저희 가 명절은 두 시동생이 그렇게 하기로 이미
    진작에 합의가 끝났는데 그 동서가 툴어진거죠 ...시동생도 자기 부인을
    어쩌지 못하구 ...그전에도 그 부부는 싸움을 하면 몇달씩 말도 안하구
    심이어 부부 싸움하면 경찰도 부르곤 했답니다 ..절대로 동서는 자기 말만 하구
    다른 사람의견은 말꼬리 잘라 먹기 선수라서 남자들 끼리 합의를 본거구요

  • 28. 부자되기
    '13.7.12 7:02 PM (183.102.xxx.15)

    저희 신랑은 제수씨가 신랑말을 무시한다고 ...화가 났구요..항상 어머님이
    형제간에 우애를 중요시 해서 어머님 앞에 병풍처럼 모여 있기르 자주 했지요
    신랑이-내동생한테 잘해야지 제수씨지 내동생 무시하고 잘 못하면 제수씨가 아니라고
    화가 많이 났어요 무슨 장남이 의무만 있고 권리는 없냐고 재산도 10원도 안 갖는다고 선포
    했구요

  • 29. 재산가져가지나 말라하세요.
    '13.7.12 9:53 PM (211.234.xxx.4)

    시골땅 안팔거면 뭐 재산 나눠주는게 없어서 안하겠다고 한걸수는 있겠네요.

  • 30. ....
    '13.7.12 11:45 PM (218.209.xxx.215)

    봉제사 하는 맏이한테 재산 몰아 줬던 이유가 있었던 거죠.
    제사 한 번 지내려면 돈 많이 들어요.
    재산은 똑같이 나누고 제사는 하든 말든이라니..
    진짜 ...제사를 주둥이로 지내는 것들이랑은 말을 섞지 말아야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3773 괜찮은 클럽 추천요 4 홍대 2013/07/13 1,100
273772 오랜만에 스맛폰으로 아고라에 들어가봤더니.. 발레리 2013/07/13 796
273771 일차함수와 이차함수 난이도차이가 어느정도인가요? 2 .. 2013/07/13 1,184
273770 꽃보다 할배 건강 다음으로 중요한 점 6 난 꽃 2013/07/13 3,837
273769 믿을만한 구매대행 사이트 불토 2013/07/13 732
273768 직장인의료보험에 부모님을 올릴경우 9 나는 2013/07/13 11,760
273767 편입할까요..? 1 ... 2013/07/13 1,240
273766 대학병원 임상병리사는 어떠한가요? 4 자유 2013/07/13 4,103
273765 박근혜는 이명박보다 레임덕이 더 빨리 온 것 같네요 14 gg 2013/07/13 3,370
273764 복날 치킨집이 한가한 이유? 2 ... 2013/07/13 3,295
273763 혹시 BIS 캐나다 국제학교 아시는 분 엄마 2013/07/13 9,744
273762 제습기 필요하면 사는거고 안필요하면 안사는거지 뭐 찬물 끼얹는다.. 21 ... 2013/07/13 3,170
273761 로코장식접시년대별로기격이 빙그뢴달 2013/07/13 662
273760 낼 캐러비안베이 못가겠죠? 15 낼비많이올까.. 2013/07/13 2,746
273759 라로슈포제 , 달팡 1 알럽 2013/07/13 2,025
273758 최명길역할 참 나쁘죠? 10 금뚝딱 2013/07/13 3,913
273757 제주도 아침 일찍 선물 살 수 있는 곳 3 휴가 2013/07/13 1,159
273756 수영 4 ..... 2013/07/13 1,057
273755 남동향 3층..해가 잘 들까요? 2 웃음양 2013/07/13 2,465
273754 제습기 사고 싶으면 사고 말고 싶으면 말기 14 제습기 2013/07/13 2,180
273753 시댁문제로 남편과 계속 싸워요 5 .. 2013/07/13 3,593
273752 저는 고개숙여서 감사표시 꼭 합니다. 자전거타고 갈때 차가 양보.. 5 보티첼리블루.. 2013/07/13 1,152
273751 오늘 많이들 모이셨네요!! 4 지금 시청광.. 2013/07/13 1,141
273750 월급 받으니 좋아요~ 3 ^^ 2013/07/13 1,630
273749 제가 경우없는 아줌마인가요? 38 누가잘못 2013/07/13 13,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