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본 사람들 정말 고양이 많이 키우나봐요?
1. 많이키우고
'13.7.12 3:01 PM (211.59.xxx.253)좋아해요 관련 책 만화 등도 넘쳐나요
고양이 주인공 삼아 기차역 마을 섬 관광홍보로도 쓰고요
제일 부러운건 주택가 좁은 골목에서 마주치는 고양이들이 경계를 안해요
담장에서 사람구경하다가 만져줘도 될정도로요
집고양이건 길고양이건 간에 사람들과 평화롭게 지내요
해코지 하는 사람이 적어서 그런가봐요2. ..........
'13.7.12 3:07 PM (58.231.xxx.141)강아지도 많이 키워요.
일본은 반려동물의 최고 선진국 중 하나죠.
반려동물 유치원 ~ 양로원, 마사지샵이랑 놀이동산까지 없는게 없는 국가에요.3. 처음
'13.7.12 3:09 PM (122.40.xxx.41)일본,,, 고양이 나온영화 본 기억나네요
구구는 고양이다
고양이영화. 강아지영화 많은거보면 그런듯해요.
용품도 어마어마하게 많다면서요4. 부러운..
'13.7.12 3:16 PM (118.33.xxx.104)예전에 본 다큐중에 이런게 있었어요.
한 마을에서 길고양이들을 위해 각자 얼마씩 각출을 해요. (큰돈은 아님)
일본에서도 다 고양이 좋아하는거 아니니까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각출한 돈으로 그 집에 고양이가 못드나들도록 다치지는 않는 하지만 밟는건 싫은 소재로 된 뾰족뾰족한 창살?이런걸 둘러주고요.
아무대나 똥사지 말라고 마을 한곳에 장소를 마련해서 길고양이용 화장실, 급식소를 만들어놨어요. 화장실 청소는 순번 정해서 돌아가면서 하고 각출한 돈으로 고양이 모래도 사고 사료도 사구요.
싫어하는 사람들은 싫지만 이걸 안하면 우리집에 와서 똥을 쌀수도 있고 우리집을 아지트 삼거나 지나다닐수 있으니까 당연한 마음으로 하더라구요.
일본 어느동네였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보면서 부러운 생각이 들었어요.5. 날팔이
'13.7.12 3:26 PM (59.10.xxx.90)애완동물 문화가 발달된것 같아요.
개도 엄청 키우던데요.
고양이보다 개를 많이 키워요6. 일본
'13.7.12 3:41 PM (124.195.xxx.72)일본에서 2년정도 살았던 적이 있는데 그 때 친하게 지내던 일본인 아줌마가 5명 있었는데요. 각각 집에 다 놀러갔었는데 1명 빼고 다 고양이를 길렀어요..우리도 그렇지만 거기도 정말 가족처럼 지내요. 우리애가 그 중 린타로라는 고양이를 좋아했는데 겨울에 놀러 가면 고타츠 밑이 따뜻하니 항상 그 밑에 앉아 있던 기억이 나요..
7. ㅇㅇㅇ
'13.7.12 4:18 PM (220.117.xxx.64)근데 일본이 전통적으로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나요?
나라마다 동물에 대한 정서가 다르잖아요.
일본은 인사하는 고양이 인형 식당앞에 두면 장사가 잘 된다는 속설이 있다고 본 거 같은데...
집에도 고양이 인형 많이 장식하고요.
우리나라는 요즘은 인식이 바뀌었지만 예전엔 영물이라며 좀 무서워하는 정서가 있었고요.
고양이가 복수하는 내용 같은 옛날이야기도 많고.
우리나라는 까치를 길조로 생각하고 까마귀를 싫어하는데
서양에선 또 그게 아니라면서요.
그런 것들도 사람들 인식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거 같아요.8. 애휴
'13.7.12 4:19 PM (183.96.xxx.43)일본이 부러운 건 딱 하나 있군요
우리나라 사람들보다 애묘인이 많다는 거...9. ...
'13.7.12 4:22 PM (175.198.xxx.129)일본인 성격에 제일 잘 맞는게 고양이죠.
10. 승환오빠짱
'13.7.12 5:29 PM (121.135.xxx.40)동경에 일반주택에 일주일정도 머무른적이 있었는데
정말 고양이 인형이 백마리는 있었던거 같았어요
화장실에도 잔뜩....ㅋㅋㅋㅋ
좀 무섭드라구요...11. ---
'13.7.12 9:50 PM (112.155.xxx.72)동물에 대한 인식이 선진국 수준이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일본에서는 고양이가 복을 가져오는 상징으로 인식되고 있어서 더 그런 것 같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76482 | 쇼핑몰 반품할때... 환불해 준다는 의미인가요?? 컴대기 2 | 쇼핑몰 반품.. | 2013/07/20 | 1,391 |
276481 | 칼과 꽃서 여주가 왜 그리 남주에게 빠진건가요ㅃ 1 | 시에나 | 2013/07/20 | 1,065 |
276480 | 스위스에서 선글라스 꼭 필요한가요? 3 | 푸른밤 | 2013/07/20 | 1,440 |
276479 | 스마트폰 쓰다가 안쓰시는 분 계세요? | 아날로그 | 2013/07/20 | 879 |
276478 | 조민수 역할 짜증이 슬슬.. 8 | .. | 2013/07/20 | 3,447 |
276477 | 제주도에 목요일부터 갈려는데 9 | 허걱 | 2013/07/20 | 1,640 |
276476 | 스캔들에서 김혜리가바른립스틱 | 바보보봅 | 2013/07/20 | 1,001 |
276475 | 아빠가 아이들에게 잔심부름 많이시키나요? 3 | 셀프 | 2013/07/20 | 984 |
276474 | 맛이 쓴 집된장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5 | 쓴된장 | 2013/07/20 | 2,770 |
276473 | 입안에 혀가 논 바닦 갈라지듯 갈라졌어요 6 | 방실방실 | 2013/07/20 | 2,223 |
276472 | 핸드폰으로 녹음한, 용량이 큰 음성,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요?.. 8 | 궁금이 | 2013/07/20 | 3,091 |
276471 | 김치가 얼었어요 5 | 자취 | 2013/07/20 | 2,886 |
276470 | 5개월 월세 밀린 세입자가 계약만료일 일주일 앞두고 한달을 더 .. 3 | ... | 2013/07/20 | 1,961 |
276469 | 아침에 게임만 하는 아들 라이딩후 5 | 라이딩 후기.. | 2013/07/20 | 1,957 |
276468 | 워터파크 갈때 간식 뭐 챙겨가면 좋나요? 2 | 여름휴가 | 2013/07/20 | 5,198 |
276467 | 스캔들에서 4 | ᆢ | 2013/07/20 | 1,205 |
276466 | 힘드네요 1 | 고부갈등 | 2013/07/20 | 701 |
276465 | 일양브레인300 드셔보신분 계시나요? 3 | 희자 | 2013/07/20 | 11,592 |
276464 | 수능떨어지고 바로 군대보내신분들 7 | 공부 | 2013/07/20 | 2,178 |
276463 | 지금 kbs 스파이 펭귄 다큐멘터리 넘 잼있네요 ㅋㅋ 3 | .... | 2013/07/20 | 1,814 |
276462 | 나이 많을수록 기형아 출산 확률 높아져요 21 | ㅡㅡ | 2013/07/20 | 5,574 |
276461 | 수제비에서 밀가루 맛이나는데 8 | 수제비 | 2013/07/20 | 3,400 |
276460 | 아예 적지 맙시다 1 | 금방 삭제 | 2013/07/20 | 1,126 |
276459 | 서글픈 친정엄마 53 | 장맛비 | 2013/07/20 | 12,415 |
276458 | 이것도 문자로 이별통보에 해당하나요? 2 | ㅡㅡ | 2013/07/20 | 1,6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