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이 비가 끝나면 폭염이 올까요? 내기해요!

내기원츄 조회수 : 3,486
작성일 : 2013-07-12 12:52:10

요즘 장마철..

서울은 계속 비..비..비..

폭우가 내렸다 잠깐 그쳤다..다시 비..

아침부터 어두컴컴..흐렸다가..잠깐 개였다가..다시 비..비..

이런날의 연속인데..이 비가 끝나면 정말 폭염이 시작될까요??

옛날 여름기상에 의하면 정확하게 장마가 끝나고 쨍쨍 불볕더위가 시작됐죠

시골 할머니댁 너른 나무 마룻바닥을 뒹굴대며 쨍쨍 매미소리를 들으며 만화책을 봤던

전형적인 여름 한낮이 떠올라요 그런 여름이 분명히 있었죠

그런데 몇년사이 여름은 참 여름같지도 않은 여름이 계속 됐었거든요

일례로 2011년 여름 기억하시는지요?

이 여름은 말그대로 계속 비만 내렸던 비와 함께 끝났던 여름이였어요

무슨놈의 비가 한달내내 한달넘게 계속 오는지..

그해 7월과 8월은 하루가 멀다하고 계속 비가 와서 정말 모든 사람들이 다 우울해하고

날씨가 왜이러냔 소리가 끊임없이 나왔던 여름이였어요

8월까지 그리 비가 내리더니 결국 그해 여름은 그렇게 서늘한 여름으로 끝나버렸죠

2012년 작년 여름은 또 그렇지 않았어요

올림픽 기간이였던 여름 한밤중에도 33도 35도를 육박하는 열대야로 다들 난리였죠

불볕더위가 있었고 작년은 꽤 더웠던 여름이였습니다

올해 여름을 봅시다

비가 심상찮게 자주 많이 내리고 있죠

아마 올 여름도 11년 여름처럼 되지 않을까..더위 싫어하는 입장에서 한편 기대를 해봅니다만..

어떠신가요?

올해 여름이 서늘하게 끝날까요? 아님 이 비가 끝나면 불볕더위가 온다

우리 내기 한번 걸어볼까요? 하하

진 사람이 댓글 다신(이긴자들)분들에게 아이스크림 하나씩 쏘기~! 어때요?ㅋㅋ

올여름 날씨 한번 추측해봅시다~

1번. 서늘한 여름이 될것이다.

2번. 비끝나고 불볕더위로 더운 여름이 될것이다.

저는 1번이요~! ㅋㅋ

IP : 121.130.xxx.22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도
    '13.7.12 12:55 PM (1.246.xxx.6)

    2번이요~~94년같은 더위가 올겁니다.

  • 2. 2번
    '13.7.12 12:56 PM (175.223.xxx.194)

    2번
    이미 남부는 폭염이라면서요

  • 3. ...
    '13.7.12 12:57 PM (59.15.xxx.61)

    2번이요~~
    1번은 희망사항^^

  • 4. 저도
    '13.7.12 12:58 PM (59.86.xxx.58)

    1번이면 좋겠지만 일본날씨보니...2번일껏같네요
    일본 지금 살인더위로 노인들 쓰러지고 난리잖아요
    그더위가 울나라로 올까봐 무서워 죽겠어요

  • 5. ..
    '13.7.12 1:01 PM (211.207.xxx.180)

    우중충한 날씨에서 찜통더위 그 뒤에는 가을날씨는 번개처럼 후딱 지나가고 덜덜 추운 겨울..그리고
    봄 실종 뒤 다시 우중충한 날씨부터 다시 반복.앞으로도 계속 이런 날씨만 지속 될 듯 싶네요.

  • 6. 가오리원피스
    '13.7.12 1:05 PM (1.177.xxx.21)

    남부 폭염이래요 그전에는 남부에 비가 더 많이 왔잖아요
    서울은 마른장마니 어쩌니 그러고 있었고.
    남부에 엄청나게 비 내리더니..그 전선이 지금 서울에 있는거고.
    그거 다시 주말에 밑으로 내려온다네요.
    그럼 지금 남부지방이 겪는 폭염 그대로 가는거죠.

  • 7. ㅁㅁㅁ
    '13.7.12 1:06 PM (112.152.xxx.2)

    11년 장마끝에 가을 된건 중부지방만 그렇지 않았나요?
    그때도 남부지방은 불볕더위였던것 같은데...

  • 8. 2번
    '13.7.12 1:11 PM (180.92.xxx.117)

    지난주 비가 무서울정도로 내려 겁났는데,
    이번주들어 폭염연속입니다.
    35' 몇일째 체감온도는 40'육박..
    힘든 하루하루입니다.

  • 9. 2번
    '13.7.12 1:14 PM (61.247.xxx.51)

    올핸 2번일 거예요.
    서울/중부 지방 2~3일 있다 장마가 남쪽지방으로 내려가면 불볕더위 시작일 겁니다.
    지금 남부지방 푹푹 찝니다.
    땀이 비오듯 해요.
    아마 서울/중부지방도 그러하지 않을까 생각돼요.
    남부지방으로 내려간 비가 다시 8월 초에 중부지방으로 올라와 다시 장마비를 뿌리고 나면 8월 중하순엔 다시 찜통더위가 있지 않을까 예측해 봅니다.
    웬 날씨가 6~7월부터 30도 이상으로 더운지, 습도도 높고..

  • 10. ...
    '13.7.12 1:24 PM (222.237.xxx.50)

    흑..왕 폭염이어도 좋으니 2번이여야 해요ㅠㅠ
    전 비 오는 거 넘 우울 짜증나 미칠 것 같아서;; 2011년 여름 진짜 돌아버리는 줄 알았어요..
    빨리 비 끝나고 더위 오기만 기둘리고 있다는..

  • 11. 꾸벅
    '13.7.12 1:29 PM (180.70.xxx.14)

    조심스럽고 미안한데요
    전 2번이었음 좋겠어요
    편의점 운영중인데 날이 더워야 장사가 좀 되거든요
    한여름 두달정도만 빼고는 늘 적자!!!
    당장 때려치고 싶어도 어마어마한 위약금 때문에 죽지도 못하고 어디 도망도 못갑니다.
    여름에라도 좀.. 남는장사 해보고 싶은데 허구헌날 비가내리니 미쳐버릴꺼 같아요..ㅠ ㅠ

  • 12. 아 윗님..
    '13.7.12 1:34 PM (121.130.xxx.228)

    그런 사정이 있으셨군요
    편의점 저도 사무실 1층에 있어서 자주 이용하는데.(거의 매일)
    저희지점은 그래도 손님들이 꽤 있는거 같더라구요
    여름 두달정도가 제일 잘되는달인가요?
    그것도 더워야 잘된다니..무조건 더워지길 바래야겠네요
    그러고보면 더위가 와야 장사가 잘되는 업종들이 있을꺼에요
    생계와 관련된걸 생각하다봄..그냥 마냥 더운거 싫어할 수만도 없네요

    모쪼록 힘내시고 올여름은 더욱 장사가 잘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13. 둘다
    '13.7.12 1:35 PM (61.102.xxx.19)

    싫어요.
    비가 계속 내리면 빨래 안마르고 우울하고 짜증만땅 나고 대신 시원하니까 그건 좋지만

    또 폭염오면 너무 더워서 미쳐 버릴꺼 같고

    그냥 전 어디 시원한곳으로 두어달 여행이나 다녀오고 싶네요.
    여름이 진짜 싫어요. 여름 없는 나라에 살고 싶어요.

  • 14. 일본이
    '13.7.12 2:00 PM (121.161.xxx.172)

    지금 40도 폭염이잖아요. 밑에서부터 올라오니까 벌써부터 무서워지네요. 올 여름 무섭게 덥겠어요.

  • 15. ..
    '13.7.12 2:02 PM (118.36.xxx.195)

    그래도 11년에 비하면 아주 양호한 장마죠.. 진짜 재작년은 한달이 장마였던 것 같아요.

    정말 생전없던 곰팡이 난리였었죠.

    올해는 이렇게 찔끔찔끔오면서 한달 지나가면 좋겠어요.. 더위가 더 싫어요..ㅠㅠ

  • 16. //
    '13.7.12 2:04 PM (1.247.xxx.5)

    제가 사는 곳은 날이 흐리긴 해도 비는
    안 오네요
    올해 비구경을 거의 못한것 같아요
    전 차라리 비오고 우중충 해도 폭염 내리쬐는것보다 나을것 같아요

  • 17. 이런~
    '13.7.12 2:19 PM (115.137.xxx.133)

    2011년 8월 내내 비오고 9월 늦더위 엄청났던건 기억 안나시나봐요. 작년은 더 더웠구요. 올해도 비 그치면 엄청 더울 거예요.

  • 18. ㅁㅁ
    '13.7.12 3:02 PM (1.238.xxx.235)

    긴 장마후에 불볕더위죠.
    그리고 더위 막바지에 늦장마 ....
    이 늦장마에 태풍이 많이 와요.
    물난리도 이때가 절정이죠.

  • 19. 전에는 안 그랬는 데
    '13.7.12 4:02 PM (121.134.xxx.251)

    우리나라날씨 정말 너무 안 좋게 변해 가네요...
    살기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3305 오브으로 애들을 위한 요리 주로 뭐 해주시나요 8 먹거리 2013/07/12 1,046
273304 일본 사람들 정말 고양이 많이 키우나봐요? 11 ... 2013/07/12 2,016
273303 수영고수님께 여쭙니다.연수반은 얼마나 하신분들인가요? 6 초보수영인 2013/07/12 5,694
273302 거절하기 시작하니 인생이 달라진다. 3 햇살 2013/07/12 3,816
273301 믹스커피 유효기간 지난거 어디쓸데 없을까요 5 .. 2013/07/12 4,682
273300 항상 궁금했는데 왜 남자화장실 소변기들은 칸막이가 안되어 있는가.. 2 저는 2013/07/12 1,952
273299 옥색 상의.. 6 ... 2013/07/12 768
273298 후쿠시마 '기준치 100만배 세슘'.. 원전3호기 인근 우물서 .. 4 샬랄라 2013/07/12 1,161
273297 밥통 사고 싶은데 .. 고민이네요 조언좀 주세요 5 ........ 2013/07/12 1,068
273296 변비엔 과식이 최고??ㅠ 12 유산균너뭐냐.. 2013/07/12 3,495
273295 남편은 너무 좋지만 시모 때문에 지옥이에요 8 ... 2013/07/12 3,728
273294 커다란 곰인형 세탁을 어떻게 해야하나요? 7 곰곰곰 2013/07/12 2,531
273293 이소라가 말한 손발톱 헤어에 좋은 약이 모에요? 7 동동이 2013/07/12 2,988
273292 지금 햇빛맑은지역어디에요? 거기로 가려구요 8 지금 2013/07/12 1,091
273291 아놔~후배동료한테 뭐라고 해줄까요? 6 어쩔 2013/07/12 1,068
273290 친정엄마가 미국시민권을 땄어요---가족초청이민 그리고 뭘 준비할.. 7 --- 2013/07/12 3,103
273289 출산 후 해외주재원 언제쯤 나가는게 좋을까요? 4 vvv 2013/07/12 1,478
273288 젠세 놓은집에 세들어사는세입자들쌍둥이만낳네요. 4 2013/07/12 1,371
273287 에효...동서복도 지지리 없지.. 12 맏며늘 2013/07/12 3,879
273286 교생실습 29세 여교사와 17세 남학생 불타는 사랑이 가능할까요.. 9 호박덩쿨 2013/07/12 4,638
273285 자가용없는 가족에게 추천할 여행지~~ 14 부탁 2013/07/12 2,188
273284 오이고추...된장말구 고추장 양념은 어떻게 만드나요? 요리 2013/07/12 983
273283 귀태말 잘못 썼다가.. 초대형 폭풍 37 鬼胎 2013/07/12 4,465
273282 전두환 비자금, 주유소사업으로 '세탁' 의혹 3 세우실 2013/07/12 921
273281 막달임산부인데 응급실가도되나요? 5 aa 2013/07/12 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