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만 앉아있다가 욕이 막 튀어나와요 ㅠㅠ

.... 조회수 : 3,762
작성일 : 2013-07-12 11:37:49

 

제가 대학교때부터인가 그랬던것 같은데요...

 

혼자서 샤워하거나

아침에 일어나거나

혼자 자리에 앉아있으면

 

저도 모르게

아 이 미친 x

아 xxx 짜증나

이런말이 튀어나와요

 

하루에도 몇번씩이요 ㅠㅠ

 

도대체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특별히 화가 나는것은 아닌데

물론 회사사정때문에 늘 좀 기분이 안 좋은건 있지만 ㅠㅠ

이렇게까지 욕할정도는 아닌것 같은데

 

저 무슨 병일까요? ㅠㅠ

IP : 211.39.xxx.6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그런데....
    '13.7.12 11:39 AM (147.46.xxx.228)

    그런 이야기를 털어놓을 상대가 없지 않으신가요?

    자취 생활이 길어지면서 그런 습관이 생겼는데, 가끔 오래된 친구들이나 동생 만나서 수다를 실컷 떨고 나면 한동안은 안하더라구요.

  • 2. ㅈㄷ
    '13.7.12 11:43 AM (1.230.xxx.41)

    틱 아닐까요?
    저는 창피스런 일이 생각날때면 그래요
    스스로에게 관대하질 못해 그런것 같아요

  • 3. 그거
    '13.7.12 11:44 AM (125.186.xxx.25)

    그거 틱장애에요

    예전에 그런남자인가 남학생인가 한명 나왔는데요

    혼자 막 욕을 해대고 툭툭 나오고 던지고

    신입생 O T 때도 막 씨발~ 이란 소리 하고

    정신과 의사 나왔는데 틱장애라고 했어요

  • 4. dlfjs
    '13.7.12 11:44 AM (118.221.xxx.32)

    틱 같아요

  • 5. 아마도
    '13.7.12 11:44 AM (125.186.xxx.25)

    그 프로를 M 본부에서 본것 같아요

    찾아보시면 어떤 솔루션 방안도 있을것 같네뇨

  • 6. ...
    '13.7.12 11:46 AM (183.109.xxx.150)

    이런 증상 극복하신분 계신가요?
    수다 말고 또 운동이 도움이 될까요?

  • 7. 틱...
    '13.7.12 11:48 AM (147.46.xxx.228)

    은 아니예요.
    틱이면 시도때도 없이 나타납니다.
    위에서 말씀하신 학생은 그래서 입에 청테이프를 붙이고 다녔어요. 지하철, 강의실... 시도 때도 없이 육두문자가 튀어 나와서요.

    제가 원글님과 비슷한 행동을 하는데,
    제 경우엔 대학때문에 자취를 하면서 시작되었어요.
    스트레스 받는 일 있거나, 옛날에 있었던 안좋은 일이 떠오르면 더 자주 그러구요.
    그러다 친구 만나서 수다를 떨거나 기분 좋은 일 있으면 또 안그러구요.
    원글님
    스트레스 피하시구요.
    숨차는 운동이나 친구만나서 수다떠는 거나... 암튼 감정을 해소할 수 있는 일을 해보세요.

  • 8. 계속해서...
    '13.7.12 11:50 AM (147.46.xxx.228)

    제 경우엔 부모님 집에가거나 친구들과 여행가서 여러사람과 함께 있으면 그런 행동을 전혀 했어요.
    사람과 어울리는 것도 방법인 것 같구요.
    감정적인 응어리가 안에 쌓여서 그런 것이니.... 명상이나 운동이나 사람 만나기나 영화보기나... 등등 자신에게 맞는 해소법을 찾아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9. 뚜렛 증후군 아닐까요?
    '13.7.12 11:56 AM (211.58.xxx.40)

    병원에 가서 비보험으로 진단 한번 받아보셔요

    아무리 혼자 있을때라지만 불수의적인 반응이 일어 난다는것은 검사를 필요로 하시는게 맞아요

  • 10. ...
    '13.7.12 12:05 PM (175.121.xxx.109) - 삭제된댓글

    저는 신체적인 증상으로 나오던 홧병이 좀 가라앉더니
    요즘엔 그렇게 욕이 나와요 ㅠㅠㅠㅠ

  • 11. 그거
    '13.7.12 12:08 PM (125.138.xxx.204)

    틱장애..이런건 아닌거 같고
    보통 사람들 많이들 그렇지 않나요(정상적이라고 생각됨)
    뭔가 지난날이고 요즘이고 짜증나는일 떠오르면
    누구나 그렇게 되죠

  • 12.
    '13.7.12 12:35 PM (124.61.xxx.25)

    입밖으로 나오진 않아도 생각할때
    화가나는 상황이 아님에도 쌍욕이 나와요
    불경읽을때도 가끔 그래서 화들짝 놀라요 ㅠㅠ
    소리는 아니니 틱은 아닌건가....

  • 13. 저도
    '13.7.12 12:37 PM (222.107.xxx.181)

    혼자 있을 때, 특히 샤워할 때,
    갑자기 부끄러운 기억이나 나쁜 기억이 나서
    그 생각을 멈추기 위해 소리 내는 경우 있어요.
    아! 그럴수도있지! 나쁜놈! 뭐 이런거요.
    혼자 있는 장소, 특히 샤워나 목욕할 때는
    몸이 이완이되서(뇌도 같이) 이러저러한 잡념이 마구 떠오르고
    그때 이런 혼잣말을 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거라고
    김현철 정신과 의사가 그랬던거 같아요.

  • 14. 저도 그래요
    '13.7.12 1:05 PM (119.70.xxx.194)

    엘리베이터에서 창피스러운 생각이나서 미친놈아 하고 욕이 나왔는데 마침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서 총각 면전에 욕을 TT

    불경읽다 그런다고 하시니 흐흐 우리 이거 어쩔까요.

  • 15. ...
    '13.7.12 1:19 PM (112.217.xxx.26)

    저도 혼자 샤워할때만 그래요. 왜그럴까요?

    근데 솔직히 저는 좀 알거같기도해요. 직장등에서 맺힌게 혼자만 있을때 욕이 나와요. 예를들면 미친놈, 놀고 있네..이런투로. 근데 그게 꼭 특정대상은 아니구요.

    어떻게 풀면 될까요?

  • 16. ...
    '13.7.12 1:20 PM (112.217.xxx.26)

    위에 분 말처럼 김현철 샘한테 물어보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1558 국민TV라디오 9월 개편…노종면 본격시사 ‘뉴스바’ 출발 4 역사‧경제‧.. 2013/08/30 2,056
291557 전조등은 좀 켜고 다녔으면 2 산사랑 2013/08/30 1,668
291556 클라라가 왜 이슈인가요? 1 who 2013/08/30 1,718
291555 한살림 발효미생물이요,,, 4 이엠 구입 2013/08/30 1,797
291554 국정원은 내란음모이 유일한 증거물인 녹취록을 왜 공개할까요? 6 법정에 제출.. 2013/08/30 1,443
291553 영작부탁 5 초보 2013/08/30 1,894
291552 월급?탄 딸이 저녁에 맛있는 간식사온다는데.. 9 샤비 2013/08/30 3,670
291551 촛불 생중계 - 국정원 선거개입 촛불문화제 진행중입니다. lowsim.. 2013/08/30 1,830
291550 인터넷 지역걸로 바꿨는데 더 빠르네요 ㅡㅡ 1 반지 2013/08/30 946
291549 CT비용이 병원마다 많이 차이나나요? 그리고 의뢰서(?)를 제출.. 1 잔향 2013/08/30 3,187
291548 급질문 2 대출 2013/08/30 1,282
291547 이혼서류관련해서 도움 좀 주세요 1 그것만이 2013/08/30 2,817
291546 자동차사고에 대해서 보험금 타는 기준요 3 열심녀 2013/08/30 1,437
291545 빅마마 폭립 어떤가요? 6 문의 2013/08/30 6,019
291544 초등학교 6학년 E 교과서 인증 번호 아시는 분 2 부탁 2013/08/30 7,292
291543 결혼식 참석하기 힘들면 계좌번호 달라고 해서 입금해도 괜찮나요?.. 5 축의금 2013/08/30 3,267
291542 양파통닭 아키라님과 보라돌이맘님 어떤게 맛있다는거에요? 7 양파통닭? 2013/08/30 2,851
291541 수꼴들의 뻔뻔함에 혀를 뽑아버리고 싶네요.. 21 무지랭이 2013/08/30 2,098
291540 부모님이 청송에서 과수원 하시는데요! 12 청송사과 2013/08/30 3,676
291539 학교 우등생은 사회 우등생이 못 된다고? 1 차이를 인정.. 2013/08/30 1,934
291538 남의 일에 끼어 듭시다 4 집단폭행으로.. 2013/08/30 1,606
291537 가정부 미타... 우리나라에서 리메이크 하네요. 7 아이둘 2013/08/30 2,533
291536 중3인데 아침을 안먹어요 5 .... 2013/08/30 2,114
291535 무서운 할배들’ 총기위협 이어 女당직자 폭행까지 9 응급실 실려.. 2013/08/30 1,654
291534 수꼴이 책을 읽으면 가스통할배짓은 못한다 2 무지렁이 2013/08/30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