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나라언론, 특히 시청률 어마어마한 공중파에서 울고불고하는 모습들 가감없이 나와야 하는 건가요?
정작 본인들은 원했을까요?
딱히 잘못한일도 없는데.. 온 국민앞에서 마치 큰 죄인이나 된양 고개 푹 숙이고 눈물짓는모습 보이고 싶었을까요?
회사측 감성팔이.. 혹은 여론조성엔 그것보다 더 좋은 홍보수단도 없겠으나..
승무원들 입장에선 저게 대체 무슨 짓일까 싶던데요.
몸고생 맘고생 제대로 한것도 모자라 회사와 언론에선 끝까지 이용해먹는단 생각밖엔요.
승무원뿐만 아니라 사고난 승객들도 무차별로 방송에 얼굴들 공개되는것도 마찬가지였고요.
사고 승객들하곤 한마디라도 상의하고서 얼굴 내보냈나요?
그래.. 언론에 그렇게 얼굴들 팔아먹고 보상은 얼마나 적절히 해 주실라나요?
보험? 상여금? 진급? 유급휴가? 퇴직시 우대?
가끔 연예인들 좋지않은 방법으로 사망(자살)하거나,
저런 사건들 있을때 카메라 들이대는 인간들 보면 정말 피도 눈물도 없다 싶어요.
국민들 알권리 좋아하네.. 작작좀 해 이것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