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딩되는게 겁나네요..

조회수 : 1,202
작성일 : 2013-07-12 10:22:24

저는 아이가 아직 초등이라......잘 모르겠는데...제가 아이가 좀 늦어서요..

친구들은 거의다 중학교나 초등고학년들이 많은데....

다들....이젠 애들 얘기를 안하네요...

카톡에....애들 사진이 없고.....대문글에도...마음 내려놓기...이런 문구들이.....흑

초등하고 중등은 확실히 차이가 나나봐요... 키우는게..

그럴거 같아요...정말...올백맞던애들이 이젠 아무소리 없는걸 보니..

며칠전 만난 친구는....

아이 과외비로 100 들어가는데....20만원학원다니는애보다 못하다고....ㅜㅜ

돈을 그정도 썼으면 좀 나와줘야 하는거 아니냐고...속상해하는데....뭐라 할말이 없어요...

 또 한친구는 외동하난데...엄청 잡긴 잡는거 같아요...수학 하나 영어 하나 틀렸다는데

요즘 말안듣는다고...

피시방도 다니고....그렇게 잘해도 특목고 못간다고...울상...모르죠..엄살일지도..

제주변보니.....엄마 아빠....공부좀 했던집애들이 잘하는경우가 대부분....인거 같아요..;;;;

그리고 여기 서도....중등 엄마들이 글을 젤 많이 쓰시는듯....

그래도 전 빨리 애들 컸으면 좋겠는데....그래서 갈길 정해졌으면 ...하는...이런맘 먹으면 안되겠죠..

앗..그리고 여기 선배맘들...

초등때 아이들 많이 데리고 다니는거 어떠신지..그러면서도 학원 도 열심히 보내시나요...?

저흰 좀 여행 기회가 있어서요..아주 많은건 아니고..해외든 국내든....

큰애는 전형적인 큰애스탈인데..둘째가 예측 불가고 엉뚱....

초1인데...얼마전 여기서교육특구 교실에서 문제집 푼단얘기 듣고..헉..했어요..

 

남편회사도....다그쳐서 잘하는집애들도 있는데....그냥 포기하고 편하게 닥달안하고 사는집들도 있다고...

임원들 애들은 민사고 특목고 대부분 다니더라구요..그래서 외국대학가고.....흑

IP : 115.143.xxx.5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뭣보다
    '13.7.12 10:25 AM (122.100.xxx.54)

    마음 내려놓기..가 젤 가슴에 와닿네요.
    저도 남 일이지 제 일이 될줄은 몰랐거든요.

  • 2. ...
    '13.7.12 10:33 AM (118.221.xxx.32)

    하하 공감해요
    어제도 중1 아들둔 아래층 엄마 만났는데 한탄하길래
    중2 되면 맘이 편해진다 했더니 - 중2엔 공부해요? 묻길래
    ㅡ아뇨 엄마들이 내려놓게 되요 했어요

    애를 바꾸는거보다 내가 바뀌는게 빠르더군요
    물론 포기한건 아니고 적당히 아이 상태를 인정하니 서로 맘이 편해지고 공부도 좀 나아지는 듯 하고요

  • 3.
    '13.7.12 10:41 AM (115.143.xxx.50)

    한친구는....애셋이 중딩인데...혼자 힐링여행을 다녀왔더라구요...내소사로...부안...
    그애가 절대로 혼자 뭘 하는애가 아닌데.......뭔가 마음의 변화들이 ...엄마들이 그런가봐요...헐..겁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1531 수꼴이 책을 읽으면 가스통할배짓은 못한다 2 무지렁이 2013/08/30 1,341
291530 김용판 화내며 12‧12압수수색 영장신청 막아 4 입장 바꿔 2013/08/30 1,621
291529 좌파가 유식해지면 우파로 돌아선다! 41 진석이 2013/08/30 2,568
291528 사춘기 중딩아이 미국이나 캐나다로 유학 보내는거 어떤가요? 14 궁금 2013/08/30 3,704
291527 부동산 질문입니다. 10 세입자 2013/08/30 2,208
291526 새로 생겨난 직업 뭐가 있어요? 9 직업 2013/08/30 3,495
291525 헬쓰장서 첨뵙는 분이 본인과 제가 닮았다고.. 7 으쌰쌰 2013/08/30 2,867
291524 6세(만5세) 한글교재 추천해주세요 4 만5세 2013/08/30 1,559
291523 여기서 전에 추천해서 산 샌들 ~~ 6 발 편해 2013/08/30 2,828
291522 표창원 교수님 좋아하시는 분들..~!! 9 고고씽 2013/08/30 1,722
291521 체육교육학과는 정녕 정시밖에 없나요? 2 고3 첫째 .. 2013/08/30 2,445
291520 김나운 집이여? 놀이동산이여? 29 맨발의친구 2013/08/30 19,454
291519 패티김-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랑 2 라디오서 2013/08/30 1,851
291518 유학 왔는데 너무 우울하네요. + 모르몬교 16 ㅏㅏ 2013/08/30 8,310
291517 DMZ 투어 개인적으로 해보셨나요? 6 DMZ 2013/08/30 1,933
291516 2일 천하로 끝난 박근혜국정원 공안정국 놀이 6 손전등 2013/08/30 2,492
291515 아가랑 찍은 사진 포토 컨테스트 응모하고 유모차, 아기띠 받으세.. mom822.. 2013/08/30 1,520
291514 중학교아이 학교에서하는 정신건강, 상담하기로했는데 괜찮을까요 2 기록남지 .. 2013/08/30 1,328
291513 요즘 옷은 왜 지퍼가 다 4 얼그레이 2013/08/30 2,867
291512 82 보다보면 옆에 아니스 물걸레 청소기가 뜨는데요... 이제품.. 8 ㅇㅇ 2013/08/30 2,786
291511 벌써 2학기 중간고사가 4주후네요- 아이가 어떻게 공부 할지 막.. 5 중1 2013/08/30 1,835
291510 대구에 맛있는 게장집 있나요? 2 맛난게좋아 2013/08/30 1,941
291509 부모님이 대신 내주시는 월세금은 증여세 대상이 되나요? 2 싱드 2013/08/30 2,281
291508 스마트폰 할인카드...추천 해주세요. 하나sk? 2013/08/30 1,131
291507 여동생 결혼식때 한복 입어야 하는데요 3 추천 바래요.. 2013/08/30 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