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의 목소리가 들려~ 정웅인 말이에요

조회수 : 4,969
작성일 : 2013-07-12 09:08:23
어제 수하네 아빠를 죽이게 된 동기가 나왔는데
전 그 동기 설정이 참 미숙하다 싶었어요.

수하네 아빠가 어떤식으로 자기 아내에게 해를 입혔는지
직접적이었는지 간접적이었는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수하 아빠를 죽이고 싶었다고 해도

원래 사이코패스나 이유없는 살인마가 아닌이상
어린 아이까지 있는 상황에서 방망이로 사람을 해하는 짓을
할수가 있을까.

거기까진 이성을 잃고 그래 가능하겠다 싶어도

그렇게 사람 죽이고 나면 적어도 정신 차렸을땐 후회하고 
본인이 살인자가 된 공포심에 힘들텐데
법정에서도  교도소를 나와서도 또 계획 살인을 한다는 것이 
아무런 상관없는 사람을 그렇게 죽인다는 것이


그러기에는 동기가 전 너무 미숙하다 싶었어요.
IP : 58.78.xxx.6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12 9:10 AM (182.219.xxx.140)

    그렇죠...
    처음 동기로 사람 죽인것 까지는 이해하나.. 단순 원한이라면 목격한 아이까지 찾아가 그 주변인들 엮어서 복수는 사이코죠

  • 2. ///
    '13.7.12 9:11 AM (115.126.xxx.100)

    정웅인이 단지 아내에 대한 복수만으로 그런거 같진 않아요.
    저는 원래 사이코패스라고 보고 있어요.

  • 3. ..
    '13.7.12 9:11 AM (118.221.xxx.32)

    좀 억지스럽죠
    그리고 잘린 손 하나로 수하를 살인죄로 구속하려는것도요
    시체 없이는 살인이 성립 안되는데...

  • 4. 음..
    '13.7.12 9:14 AM (211.201.xxx.173)

    원래 사이코패쓰 기질이 있던 사람이 어떤 충격적인 사건을 계기로 그게 표출된 거 아닐까요?
    정웅인이 사이코인게 맞는거죠. 근데 불에 기름을 붓는 사건이 있어서 활활 타오르게 된거라 생각해요.

  • 5. 그냥
    '13.7.12 9:19 AM (121.161.xxx.169)

    짐작컨데 민준국 아내가 죽게 된 것도 남편의 무서운 실체를 알게되서 자살.. 뭐 이런 거 아닐까요?
    복수도 그 정도의 잔혹한 복수라면 정상인은 못하고 사이코패스여야만 가능하다고 봅니다.

  • 6. 억지
    '13.7.12 9:20 AM (123.214.xxx.49) - 삭제된댓글

    윗분들 말씀처럼 저도 억지스런 설정이 거슬렸어요.. 손하나 발견된거 가지고 수하를 무턱대로 살인범으로 몰고.. 짱변, 차변 똑똑한 사람들이 정웅인의 계략이란걸 충분히 알아 차릴수 있었음에도 법정에 가서 막판에서야 정웅인이 살아 있다고 반전이랍시고 주장하는데.. 너무 어설펐어요..

  • 7. 그냥
    '13.7.12 9:23 AM (121.136.xxx.249)

    사이코패스죠

    내용은 좀 어설픈데 그냥 봐요
    전 수하랑 짱변도 달달하지도 않고 그렇네요
    중간중간 나오는 유머코드가 재밌어요

  • 8. ...
    '13.7.12 9:28 AM (61.74.xxx.243)

    억지님...왼손 나오는 장면 보자마자 중 1 제 딸도, 어 민준국 살아 있는 거 아니야? 했는데...모든 시청자들이 다 아는 걸, 주인공들만 모르고 있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대발견을 했다는 듯 한 설정, 어설프지요. 그래도, 욕하면서도 끊을 수 없는 마약 같은 드라마네요. 근데 작가는 왜 이종석을 자꾸 멍멍이에 빙의시키는 걸까요? 수요일도 비맞는 장면에, 처량하게 비맞으며 주인 기다리는 리트리버 같더니만, 어제 장변 술마시고 꽐라되어 쓰러져 있는데 킁킁 냄새 맞는 장면은 그냥 멍멍이였고... 담날 출근 길 아침 장면도, 주인이 외출할 때 나두고 어디가냐고 찡찡대는 멍멍이 씽크로 100%였어요.ㅋㅋㅋ

  • 9. ㅇㄹ
    '13.7.12 9:43 AM (115.126.xxx.33)

    고딩이...성인여자한테 껄떡대는 것도 보기싫음
    방종을 부추기는 것도 아니고...
    아님..그게ㅠ 무슨 여자들의 판타지라고 착각하고 있는 건지..

  • 10. 그냥
    '13.7.12 9:49 AM (124.49.xxx.162)

    인격장애죠 내 아픔만 크고 남의 아픔은 당연한 거라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아요 실생활에서도...

  • 11.
    '13.7.12 9:52 AM (121.136.xxx.249)

    20대후반의 여자가 보기에도 풋내나는 어린 남자한테 맘 가는 게 거부감들어요

  • 12. ,,
    '13.7.12 10:17 AM (110.14.xxx.9)

    작가가 재주는 있는거같은데 넘 어설퍼요 디테일에서 ㅠㅠ 종석이랑 이보영 이뻐서 보는데 좀 빠질수있게 설듣력있게 그려줬으면해요, 법정미드 많이본 시림으로서 변호사가 이의제기해야되는데 뻔히 보고있는것도 웃김

  • 13. ,,
    '13.7.12 10:20 AM (110.14.xxx.9)

    설정부터 싸이코패스이라면 싸이코패스로 그려야

  • 14. 저도 실망
    '13.7.12 10:44 AM (175.223.xxx.227)

    민준국의 살인에도 이유가 있다고 정당화하려는 것 같아서 거부감 들었어요. 싸이코패스에게 공감하고 싶진 않거든요.

  • 15. 사족이죠.
    '13.7.12 10:51 AM (143.248.xxx.146)

    잘 만든 드라마에 불필요하게 집어넣어 오히려 드라마 질을 떨어뜨린 몇가지 장치 중 하나.
    민준국은 그냥 사이코패스 살인마인게 나았겠어요.
    그 외의 사족으로 서도연 출생의 비밀도 없는 게 나아요.
    차라리 법정물쪽으로 쫌 더 치밀하게 하고
    장변은 그냥 수하를 안쓰런 동생 정도로 보는 관계로 쭉 끌고 나가면 장수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될 뻔 했는데..

  • 16. ...
    '13.7.12 10:55 AM (221.139.xxx.8)

    남자고딩 과외시키다가 결혼한 커플 차승원.

    최근엔 남자고딩 짝사랑하다 아예 죽여버린 인천의 모 여자.

  • 17. 다른 생각
    '13.7.12 2:18 PM (14.35.xxx.161)

    제가 생각하기에는 수하가 기억상실 상태인걸 알고 수하아버지가 자기 부인 죽였다고 거짓말한거 같은데요. 그렇게 자극하는 말을 해서 수하가 자기를 죽이게 해서 살인자로 만들려고요.

  • 18.
    '13.7.12 4:10 PM (112.144.xxx.180)

    다른생각님~수하 기억상태는 그후예요.낚시터에서 아버지땜에 민준국 아내가 죽었다고 들은 후 패닉상태로 달리다 교통사과난거지요.수하가 맘을 들어다보는것을 민준국이 아니 자기말이 거짓이 아니다.라고 이야기한것이궁ᆢ.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4349 옥시크린광고는 틀때마다 나오네요 ㅎ 2 2013/07/12 899
274348 [논평] 홍익표 의원 ‘귀태’ 발언, 청와대는 ‘쓴소리’로 새겨.. 9 ㄴㅁ 2013/07/12 1,648
274347 7세 여아, 유아 성악 배울 데 없을까요? 5 질문요 2013/07/12 1,482
274346 저 알바합니다~ 4 취직 2013/07/12 1,555
274345 본인 몸에 만족하시는 분들 몸무게 어찌 되시나요? 22 .. 2013/07/12 3,201
274344 웹툰 제목 찾기 - 패션에 관한 2 82뵈뵈 2013/07/12 939
274343 나꼼수 김어준,주진우-국민참여재판 신청 5 응원해요 2013/07/12 1,488
274342 친정엄마 저 딸아이 이렇게 가기엔 어디가 좋을까요 2 효녀가 되고.. 2013/07/12 870
274341 지네 퇴치법 아시는분? 1 가자제주로 2013/07/12 3,371
274340 남편이 오백만원하는 자전거 를 사달라는데요 32 에구 2013/07/12 4,229
274339 초등수학 몇 학년까지 엄마가 봐줄 수 있나요? 5 초딩맘 2013/07/12 2,866
274338 MB 조직적 저항, "양건 감사원장 잘라라" .. 3 샬랄라 2013/07/12 1,126
274337 돼지고기 간걸로 마트에서 파는 떡갈비 4 어디에 2013/07/12 1,680
274336 최근 2g폰 구입하신 분들 봐주세요~ 6 여니 2013/07/12 3,919
274335 대딩딸 월 얼마씩이라도 적금들고 싶어하네요. 3 ... 2013/07/12 1,371
274334 종합소득세 분개방법 알려주세요 2 초보경리 2013/07/12 3,639
274333 수영 다니시는 분들 평영 잘 되셨나요? 25 평영은어려워.. 2013/07/12 21,776
274332 죄송하지만 원글 펑 할께요... 31 .. 2013/07/12 9,529
274331 가만 앉아있다가 욕이 막 튀어나와요 ㅠㅠ 15 .... 2013/07/12 3,852
274330 어제 밤에 끓은 카레.. 저녁까지 실온에서 괜찮을까요? ㅠ 10 cocomi.. 2013/07/12 4,104
274329 발치후에는 브릿지나 임플란트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나요? 4 돌이 2013/07/12 2,922
274328 얼마전 글중 남편과 냉전생활의 반복과 시어머니의 관계때문에 힘드.. 2 .. 2013/07/12 1,110
274327 홍익표 새누리 x맨이네 고마워라 7 ㅋㅋ 2013/07/12 1,544
274326 시댁 멀리하시는 분들.. 명절이나 경조사 등등 어떻게 하시는지요.. 16 2013/07/12 3,142
274325 국어공부도움 중학생 2013/07/12 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