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 아침엔 뭘 드시나요? 남편 아이땜에.

아 제발 조회수 : 2,711
작성일 : 2013-07-12 04:48:35

진짜 주말마다 죽겠네요

평일엔 남편은 회사가서 먹고 아이도 대충 간단히 먹이고 원에가면 간식먹고 바로 점심먹으니 괜찮은데

주말에는 정말 미치겠어요

게다가 딸린 식구도 많아서 (언니와 조카두명 현재 동거중)  주말에 뭐하나 할라치면 양도 많이 해야하고.

주말아침 어른 셋, 4,6,8세 아동 셋 이 먹을 음식중 간단한거 뭐 있을까요 

전 주로 전복죽, 백숙, 북어국등 전날 해놓고 먹는데요

이게 인간들이 많으니 양이 많아져서 뭘 하나 해도 힘들어요 , 애들도 은근 많이 먹어요

특히 금요일 밤엔 유난히 일이 많아요, 애들 먹이고 씻기고 재우면 밤 11시인데 그때부터 설겆이 하고 담날 먹을 아침 준비하면 새벽이죠. 에효.

뭐 간단하고 맛있는거 없을까요..

IP : 180.68.xxx.13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편해요
    '13.7.12 5:01 AM (211.36.xxx.84)

    제가 그것때매 스트레스받아하니
    요즘은 남편이 토욜 아침 7시넘으면 빠2바게.가서 샌드위치사와요
    6.8살 애들잇으니 늙은엄마 힘들어서 ㅜ
    다른빵은안되고 그나마 야채많이든 샌드위치라 죄책감이덜하네요
    주말아침에 평화가왓다는;;

  • 2. 그러게요
    '13.7.12 5:19 AM (180.68.xxx.138)

    남편이 평일 집에서 밥을한번도 안먹으니 주말에라도 집밥을 먹게 해야한다는 생각과
    아직 어린 네살 딸래미 사서 먹인적이 별로 없어서요...
    남편도 주말마다 브런치를 외치네요. 워낙 외식좋아해요
    그냥 그래도 해먹여야지 하는 어리석은 생각에 이렇게 괴로와하네요

    지금 생각엔 버섯, 콩나물 밥 대충 하고 북어국 조금 끓이고, 점심에 보라돌이맘님 통닭구이 할래요.. 에효..

  • 3.
    '13.7.12 6:47 AM (108.50.xxx.25)

    언니와 조카 내 보내세요.
    더운 여름에 내 가족 챙긴는것도 힘든데, 남의 가족까지 더불살이 하면 지대로 짜증나죠.
    그리고 그 언니는 남의 집에 살면서 밥도 안하고 뭐한대요?.

  • 4.
    '13.7.12 6:48 AM (108.50.xxx.25)

    밥도- 밥 정도 정정함.

  • 5.
    '13.7.12 6:48 AM (175.114.xxx.136)

    카레. 김치볶음밥. 유부초밥, 빵, 생선, 곰탕 포장해온것
    뭐 이런것

  • 6.
    '13.7.12 6:49 AM (175.114.xxx.136)

    집에서 브런치 만드세요. 밥보다 쉬워요

  • 7. 그러게요
    '13.7.12 6:49 AM (121.136.xxx.249)

    언니랑 같이 메뉴짜고 같이 준비하시는게 좋으실듯 싶어요

  • 8. 써니데이즈
    '13.7.12 7:18 AM (110.70.xxx.241)

    양푼에 송송썬김치, 김가루 침기름 넣어서 아이들한테

    동글동글 요리시간!! 이라고 와치며 만들어보라고 허시고

    그 사이이에 빵이나 계란 굽고하면 편할 둣 한데...

    뒷정리가 더 힘드려나요^^;;;;;

  • 9.
    '13.7.12 8:23 AM (182.222.xxx.254)

    토스트에 베이글이랑 식빵궈놓고 크림치즈와 쨈꺼내고 우유, 주스, 물, 원두커피 내리고 계란 후라이나 스크램블 좀 하고 제철과일 썰어냅니다.
    그리고 접시 한 장씩 주곤 각자 먹고 싶은 거 먹게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4612 카프카 '변신' 결말이 슬프네요 4 ... 2013/08/12 2,717
284611 베이비팡에서 지금 아기들 간식 저렴하게 파네요 dear04.. 2013/08/12 449
284610 법륜스님 법문 들으시는 분 있나요 5 생수 2013/08/12 1,809
284609 시동생과 남편의 생일모임 7 .. 2013/08/12 1,972
284608 중1 아이들이 지금 볼만한 영화 추천 부탁드려요 단체관람 2013/08/12 681
284607 탤런트 윤시윤 청년 보면 엄마 미소로 보게되요 7 잘모르지만 2013/08/12 1,515
284606 새신부 한복은 꼭 녹의홍상으로 색을 맞춰야 하나요? 14 커피앤티비 2013/08/12 2,999
284605 펀칭블라우스 사고 싶은데...... 1 ^^ 2013/08/12 970
284604 [원전]처벌할 것은 방사능 괴담이 아니라 정부 직무유기 참맛 2013/08/12 506
284603 냉장고가 고장난 거 같아요 ㅠㅠ 10 냉장고 2013/08/12 2,843
284602 님들은 회나 갑각류좋아하시나요 6 ... 2013/08/12 884
284601 대구에서 PT할만한 곳 어디가 좋을까요?(수성구) 체력체력 2013/08/12 1,554
284600 스탠드에어컨 20평형 쓰시는분 전기요금 어때요? 4 .. 2013/08/12 2,434
284599 펑했어요 33 .... 2013/08/12 3,251
284598 남편태우고 운전 연습했는데요. 18 초보 2013/08/12 2,925
284597 (급질) 노니 VS 아사이베리 아기님 2013/08/12 936
284596 주니어텝스 교재 2 추천부탁 2013/08/12 734
284595 생리전 증후군은 몇 일 전부터 시작되는건가요? 15 궁금해요 2013/08/12 16,714
284594 날씨가죽어 라 죽어라하내요 3 ㄴㄴ 2013/08/12 1,565
284593 CNN 미주 동포 규탄 시위 기사, 정식 보도 7 칼림 2013/08/12 1,040
284592 역시 아줌마 원피스가 시원하네요. 2 남대문 원피.. 2013/08/12 2,149
284591 투란도트 보신분 2 공주실망 2013/08/12 553
284590 113명 경희대 교수도 국정원 규탄 시국선언에 동참 3 참맛 2013/08/12 1,319
284589 요즘 월화드라마 뭐 보세요? 19 요리하는엄마.. 2013/08/12 2,460
284588 선자리봐주세요 29 ㅇㅇ 2013/08/12 3,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