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냥이 중성화문의
간단하게 문의할께요 이밤에 걱정되어 잠이 안와요ㅜㅜ
시청에서 연결해준 유기동물구조센터에서 아파트 길냥이 포획해서
중성화하고 다시 그곳에 풀어준다고 제가 돌보고 있는 길냥이들 포획
하자고하는데 정말 데려가서 중성화하고 다시 풀어주나요?
아파트에다 벌써 덪을 놓았다는데 제가 밥주는 곳에는 없어서 몰랐거든요
말은 풀어준다고하고 안락사 시킨다고 얘길 들은적도 있고해서
걱정되요 일년넘게 돌보던 애들이라 한녀석은 저를 많이 따라요ㅜㅜ
중성화를 하는게 맞긴한데....다시 이곳으로 못돌아올까봐 걱정되요
잡아서 보내도 될까요...?
잘 아시는분 도와주세요ㅜㅜ
1. 원글이
'13.7.12 6:15 AM (1.250.xxx.105)신고들어와서 이주전부터 덪 놓았는데 한마리 밖에 안잡혔다며 제가 어딘가에서 먹이를 줘서 안잡혔다며 센터에서 나오신분이 뭐라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제가 돌보는 길냥이 잡자며 중성화해서 방사한다고....영 미덥지가않아요...오늘 연락주기로 했는데...아....
2. 원글
'13.7.12 7:25 AM (1.250.xxx.105)아침일찍 댓글 주셔서 넘감사해요
아침밥 차리면서 일이 손에 안잡혀 들락날락 합니다
어제 그분과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제가밥주는 장소를 알려줘서
(후회하고있어요ㅜㅜ ) 제가싫다해도 그분들이 덪을 놓을수도있어요 2마리는 새끼냥이고 두마리는 성인수컷인데 4마리 모두 제가 계속돌보고싶어요 한마리만 제게 배만져달라고 드러눕고 나머지는 가까이는 오지만 제손 안닿아요
아 괜히 알려줬나봐요 그 애들 안보이면 제가 견디기 힘들것같아요 나를 믿고 기다리는 아이들인데 ㅜㅜ3. 원글
'13.7.12 7:30 AM (1.250.xxx.105)참 수컷 중성화 비용은 어느정도 하나요?
비용도 비용이지만 제가 그 애들을 잡아서 병원데리고 가는일이 가능할지....막막....할퀼까 무섭기도하구요4. Irene
'13.7.12 8:19 AM (203.241.xxx.40)고양이라서 다행이야를 참고해주시고요.
저는 수컷고양이 2년전에 13만원주고 했어요. 지역은 경기도 성남이고요.
제가 TNR(길냥이 잡아서 중성화수술후 살던곳에 방사해주는것)에 관심이 있어서 제가 가는 동물병원장님한테 여쭤봤더니 TNR이라면 싸게 해주겠다고 하셨어요.(몇만원) 그분은 원래 고양이 관련 관심 많으신 분이었어요.
길냥이 관련 봉사도 다니시던 분이었고요.
혹시 모르니 집주변 동물병원에 문의해보세요. TNR인데 혹시 비용조절 부탁드려도 되겠냐고요.
모쪼록 일이 잘 해결되기를 바래요.5. 저는
'13.7.12 11:28 AM (1.225.xxx.5)신림동 와우동물병원에 가서 5만원 내고 중성화했어요.
더도 덜도 아니고 딱 5만원요.
한 달 정도 되었어요.
매달 마지막 주 월요일에 예약 받아서 수술하는 시스템이예요.
그 병원 원장님이 아주 좋으신 분이세요.
보통 길냥이 중성화는 얼마 받으시는지 모르겟네요.
길냥이 진료는 거의 돈 잘 안받으시더라구요.6. 그리고 신림동에는
'13.7.12 11:29 AM (1.225.xxx.5)동물병원들이 다른 곳과 다르게 싸더군요. 경쟁이 붙어서 그렇다고 하던데.....
7. 그리고 신림동에는
'13.7.12 11:30 AM (1.225.xxx.5)아, 안타까워서...자꾸 들어와 보게 되네요 ㅠㅠㅠ
8. 원글이
'13.7.12 1:30 PM (1.250.xxx.105)아침에 식구들 보내놓고 여태 여기저기 이것저것 알아보느라 이제야 들어왔네요
알아보니 시에서 추진하는 TNR 사업이 맞고 수의사협회에서 지원한다고합니다 포획 방사시 참관요청하면 방사시 연락한다네요 믿을만한것같아 포획틀 설치하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하는게 수술비는 숫놈은10만원정도한다는 두마리를 내가 다 잡아다줘야 한다고해서 자신없어서 ...센터에 맡기려구요 어제 오셨던 센터분한테 포획안하겠다고 했다가 내 생각만 하냐면서 엄청혼나고..맘 결심했어요 센터에 맡겨서 포획하기로...방사할때 제가 꼭 지켜볼께요
함께 걱정해주시고 답달아주신 님들께 많이 감사드려요9. 원글
'13.7.12 2:48 PM (1.250.xxx.105)방금 두녀석 포획됐어요 ㅜㅜ 내가 가니 좋아서 얼른 달려오는 두녀석을 ㅜㅜㅜ 유인해서.....다시 돌아와도 이제 제게 안올것같아요 말할수 없는 배신감들겠죠ㅜㅜ
센터에서 오기로했는데 포획틀안에서 한번도 들어보지못한 이상한 울음을......자꾸 눈물이나요..........
저는 잠시 피해있어요 얘들이 저를자쿠보면 나를 미워할카봐ㅜㅜ
미안하다 .....
수술 잘돼서 건강히 돌아오기를 .....ㅜㅜㅜㅜ
빌고 또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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