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초등젊 은 엄마들은 같은반 40대 엄마들 보면 무슨생각 드세요?

세월 조회수 : 5,090
작성일 : 2013-07-12 00:49:42
오늘 초등1학년된 늦둥이 딸 친구 생일잔치 따라갔다가
은근 소외감 느끼고 돌아온 40대 중반에요
많 게는 7~8살까지 나이차 나는 엄마들이었는데
제가 그렇게 느낀건지 많 이 어색했네요
저두 나름 어려보이고 센스있단 펑 듣는사람인데
작년이사오기전 유치원 다닐땐 안그랬었어요
갑자기 살이 많 이 쩌놔서리 험상궂은 아줌마로 보이나?
ㅎㅎㅎㅎ
살을 빼얄까요?
흑!
오늘 쫑 슬펐네요~^^
IP : 220.77.xxx.17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3.7.12 12:52 AM (121.134.xxx.214)

    같은 반 엄마들 나이 몰라요.
    그냥 좋은 사람 좋고, 별로인 사람 별로고
    호감은 가는데 낯설고 그래서 잘 못 어울리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슬퍼하지 말고 차차 친해져 보세요.^^

  • 2. 옥수수강정
    '13.7.12 12:54 AM (110.35.xxx.56)

    그다지 여러 특별한 감정 안들던데요..
    서로 학교에서 엄마들 보더라도, 친해지지 않는 이상 호감도 악감도 그다지 들지 않아요..
    그냥 아, 저렇구나..하는거지..^^
    그 나이에 55세엄마도 있으신데, 특별한 어떤 감정 들진 않아요.
    좀 미안하지만, 그냥 타인일뿐이에요..

  • 3. 미역국
    '13.7.12 1:01 AM (1.177.xxx.21)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가 30초반일때는 40살만 되어도 저랑 나이차가 아주 많게 느껴지고.일단 그 나이면 얼굴에 주름이 보이니..
    그냥 이모뻘 정도로 생각이 들었어요
    엄마모임으로 알게 되거나 트게 되더라도.일단 나이 많은 예우를 해줘야 한다는 강박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게 좀 있었구요..
    저는 성향이 나이가 일단 저보다 몇살 위다 싶음 좀 긴장하는 버릇이 있어요
    이건 남자 여자 모두 다 같아요.
    저는 지금도 사회생활할때 나이많은 남자한테는 좀 많이 긴장하는 편이거든요
    이게 여자들한테도 그래요.
    그리고 제가 그 나이때는 40대와 어울리는 일이 맣았는데요.제가 결혼일찍해서 우리애 같은 친구그룹엄마는 어쩄든 저보다는 나이가 많았거든요.
    얼굴에 자잘하게 주름이 있구나 싶음 40대였고.보통 그런걸로 판단이 되고 대부분 맞았어요.
    제일 힘들었던건 30대때 오십대분들과 트고 만나야 할때..엄청 공경해야 하는것 같아서.
    친하게 지내긴 힘들것 같은 느낌 그런건 있었지만..이런건 그냥 사적인 기분이구요.
    보통은 엄마들모임도 업무적인 일을 하다보니..크게 뭐 신경쓰이고 그런건 없었어요.


    그러다 지금 40초반되니깐요..저 밑의 학부모보면.또 암생각이 없더라구요.
    40대가 되니 어려운 세대가 없어졌다고 해야하나..
    암튼 40대가 딱 중간연령대라 그런가 편하다 싶네요.
    30대때는 40후반이나 그러면 좀 어렵고 그럤거든요

  • 4. 45세
    '13.7.12 2:38 AM (223.62.xxx.59)

    애가 초 2인데요
    작년에 저 45. 46 47 42 41
    등이 임원이었어요
    기 죽지마세요
    우리가 구심점이었어요

  • 5. (^!
    '13.7.12 3:02 AM (98.217.xxx.116)

    겁나네요. 살기도 바쁜데, 애 학교에도 찾아가야 되고, 애 친구 생일에도 가야 되나요?

  • 6. ...
    '13.7.12 5:10 AM (211.197.xxx.200)

    요즘 평균 결혼 연령도 서른 인데요 모

  • 7. 솔직히
    '13.7.12 7:14 AM (116.121.xxx.226)

    목소리 크고 나이 많으니 대접받아야 하고 그래도 더치페이는 꼬박꼬박. 무슨 일을 해도 자신들이 중심에 서야하고 이런 분들은 불편하죠. 더구나 너무 늦게 얻은 귀한 외동아이인 경우엔 정말 어려워요..앞에선 네~하지만 뒤에선 욕해요. 나랑 띠동갑인데 진짜 욕심이 드글드글 나이는 어디로 먹었냐 뭐든지 자기들이 나서서 하고 싶어하는데 눈치는 없다..뭐 이렇게요.

    하지만 그냥 평범한 학부모에 가끔 존대말 듣는 내가 커피는 사야지 라며 커피 사기도 하시고 인생의 연륜이 묻어나면 다들 좋아해요.

  • 8. 나는나
    '13.7.12 7:15 AM (218.55.xxx.61)

    외모때문이 아니라 세대차이죠.
    전 30대 후반 3학년 엄마인데, 주변에 비슷한 둘째 입학시킨 엄마들 말이 좀 어색하다고 하더라구요.

  • 9. 10살 차이
    '13.7.12 10:49 AM (112.186.xxx.156)

    저도 둘째아이 기를 때
    학부모회에 가면 엄마들이 저보다 10살씩 어리더군요.
    그 나이때 엄마들이 어울리는 문화가 조금 다르긴 하더라구요.
    그냥 그런갑다 했어요.

    그 엄마들도 10살씩 더 먹은 학부모 볼 때 뭔 특별한 생각이 있겠나요.
    그냥 어울리는 문화가 다르다.. 이 정도로 생각하겠죠 뭐.

  • 10. 상관없어요
    '13.7.12 11:07 AM (124.54.xxx.45)

    나이 따라 가는게 아니라 그 아이의 행동 됨됨이에 따라 엄마가 달라보이기도 해요.
    오히려 나이 많은 학부형들이 무던한 것 같아 좋던데..

  • 11. ㄴㄴ
    '13.7.12 12:06 PM (1.230.xxx.41)

    외모가 문제가 아니라요
    저희반 엄마들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요나이대 분들은 관심은 지대하면서 본인은 절대 협조하거나 앞장서지 않고 남이 해주길바라면서 나는 별로 참여하고 싶지 않은데 젊은애들이 하도 극성이라 어쩔수 없이 나가준다 이런식이 많아요 관심은 지대해서 젊은 엄마들 개인한테 연락해서 이렇게해봐라 저렇게 해봐라 들쑤셔 놓고 나중엔 또 지가 뭔데 나대냐고 뒤에서 수근수근..진짜 두손두발 다들었구요. 사람 갖고 놀려고 작정하고 그러는분도 많고요.
    안그러신분들도 간혹 계시지만 나이대 많고 욕심도 많은분들은 거진 그러시는거 경험 많이 했어요.
    근데 또 이 나이대에 욕심없고 진솔한 분들은 정말 배울거 많고 좋더라구요. 요 나이대 기점으로 나이들어 성격이 바로 보이는듯해요. 가식이 걷어지는 나이라 사람 마음이 얼굴과 행동에 그대로 보이는것 같아요.
    욕심많은 분들 특히 남 험담 정말 많이 하더이다
    욕먹을 각오하고 느낀 바대로 써봐요

  • 12. __
    '13.7.12 12:09 PM (124.54.xxx.64) - 삭제된댓글

    별 생각없어요. 다 자기 인생 사이클대로 사는 거니까..
    그치만.. 자기 나이 많다고 50대중반인 분 10살-12살 정도 속여서 자기보다 어린 사람한테 언니?해요.
    동네 오래 산 분이고...계속 살 분이고... 중등.고등 계속 갈 껀데 60-70되어서 어떻게 10살이상 어린 척 할런지. 동네에 나이아는 분도 많은데...

    이런 분 아닌 이상 안 싫고... 아주 많으니 신경 안써도됩니다.

    어려서 나쁘고 많아서 나쁜게 아니라...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가 중요한 거 같아요. 겪어보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3232 새누리당 정말 너무하네요 18 후리지아향기.. 2013/07/12 1,727
273231 효소가 술이되기도 하나요? 1 효소 2013/07/12 872
273230 제주 초등생 성폭행범이 체포됬는데 또 이웃이 범인ㅠㅠ 9 나이트플 2013/07/12 2,730
273229 오늘 창문 여세요? 딩가리 2013/07/12 829
273228 카드수수료 고객떠넘기기 무플절망 2013/07/12 446
273227 장터에서 드림이라도... ㅜㅜ 2013/07/12 729
273226 무난하니 흰셔츠를 3개 정도 샀어요. 다림질을 못해서 못입고 .. 4 여름 다림질.. 2013/07/12 1,354
273225 진짜 미친놈들 너무 많네요 모유까지도 사서 먹는 빙신들 23 대한민국 2013/07/12 8,392
273224 드디어 부모님 이혼하신다네요.. 6 네펲페펲 2013/07/12 5,927
273223 공포탄 - 친구 아빠 판사가 자기 딸 눈 다치게 한 것에 대해 .. 3 목소리가 들.. 2013/07/12 2,550
273222 갤럭시 S3와 S4중 어떤걸 신청해야할까요. 10 .. 2013/07/12 1,845
273221 (도움필요!)아이가 영어학원을 그만뒀어요 2 생각하는사람.. 2013/07/12 1,041
273220 7월 1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7/12 570
273219 너의 목소리가 들려~ 정웅인 말이에요 17 2013/07/12 4,943
273218 대선전 이슈들, 사형제, 강간범, 외노자...꼭 셋트로.. 2 ... 2013/07/12 663
273217 재수할때 남편 회사 학자금 지원가능도 많이 중요시하나요.. 2013/07/12 960
273216 사고 아시아나기 검은 상자 판독 벌써 끝났나요? 5 의심 2013/07/12 1,759
273215 남편이 무능해도 시댁이 도와주면 살만 한가 봐요 17 -_- 2013/07/12 5,294
273214 중학생 남자아이 수영복 어떤거 입나요?? 3 낼모레 수영.. 2013/07/12 2,692
273213 결혼생각없다고 하니 ,, 5 휴~~ 2013/07/12 1,782
273212 유기농 녹차.. 어디서 사시나요? 6 .. 2013/07/12 976
273211 갤노트2랑 갤4차이가 뭔가요?? 1 .. 2013/07/12 1,114
273210 7월 12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7/12 676
273209 초등,중등 내신때 엄마가 잡고 가르치는거 어떤가요? 24 ... 2013/07/12 3,016
273208 생리통이 심해서 토할꺼 같아요 8 ... 2013/07/12 2,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