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들이 쓰는 호칭에 신경쓰는게 더 이상해요

... 조회수 : 2,199
작성일 : 2013-07-12 00:23:13
전 남들이 남편을 오빠라 부르든 아빠라 부르든
아들을 아들이라 부르든 내새끼라 부르든 이름을 부르든
각자 사정이 있고 가정 분위기가 있고 뭐 그렇겠지싶어서

하나도 안이상하던데요?

집안 어른들 계신 자리나 대외적인 방송같은데 나와서
오빠 아빠 이렇게만 안하면 뭐라 불러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보고 초딩을 못벗어났니
정상이 아니니
그렇게 배배꼬는 분들이 백배는 이상해보입니다.

지금이 조선시대도 아니고 남편은 여보라 꼭 불러야 하나요?
자기라부르면 때려주고 싶고?

걍 그 신경 쓸 여력이 있으면 딴거를 하겠습니다.
IP : 1.228.xxx.14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의합니다
    '13.7.12 12:27 AM (59.10.xxx.128)

    한국 아줌마들 남 가르치고 싶어서 단체로 안달이 났어요
    너나 잘하세요 정말

  • 2. //
    '13.7.12 12:31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저도 그렇게 호칭에는 신경 안쓰는데 댓글들 보니 엄청 난리네요,

  • 3. ioi
    '13.7.12 12:41 AM (218.239.xxx.244)

    호칭과 지칭은 다르죠

  • 4. 듣는사람입장에서
    '13.7.12 12:41 AM (175.117.xxx.27)

    오빠,아빠하면
    솔직시 근친상간이 생각나서
    거부감듭니다.
    이왕이면 동네아줌마 앞에서도
    써주지 마세요.

  • 5. 반은 동감하구요
    '13.7.12 12:44 AM (121.134.xxx.214)

    뭐라고 지적하지는 않는데
    남들한테 우리 남편이 뭐뭐 하시고, 아드님이 진지드시고, 따님이 어쩌고 하는 화법은 참 듣기 싫더라구요.
    그냥 속으로만 싫어해요.ㅎㅎ

  • 6. qas
    '13.7.12 12:58 AM (119.199.xxx.42)

    둘 간의 호칭가지고 뭐라고 한 사람 있었나요?
    본문처럼 집안 어르신 앞, 남들 앞에서 호칭, 지칭할 때 아빠, 오빠 하는 게 거북스럽다는 거지...

  • 7. 이 밤 에
    '13.7.12 12:58 AM (223.62.xxx.23)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요
    다른사람 앞에서 하니까 뭐라하죠.
    남매있는집
    부인은 남편보고 오빠라 하고
    여동생은 ( 그부모의 아들보고 )오빠라하고
    남의 집 일이지만 좀 많이 이상해 보였어요
    이것도 한번 생각해보셔요
    아내도 남편을 아빠라하고
    딸도 아빠라하고
    그 아내는 친정 아빠도 아빠
    남편도 아빠
    생각을 조금만하면 이런호칭 이상한걸 알 수 있을텐데요.

  • 8. 엄연히
    '13.7.12 1:02 AM (180.70.xxx.14)

    분명 잘못된걸 잘못이다 라고 말하는걸 가지고
    또 뭐라뭐라 하는 원글님이 이상해요

  • 9. ...
    '13.7.12 1:17 AM (112.140.xxx.196)

    음...둘만 있을 때는 뭐라부르던 뭐 상관없지요
    근데 제 친구 얘기할때마다 오빠오빠하면 전 당연히 친구의 친오빠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얘기하다보면 아니죠...그럼 친구가 우리 00동 오뻐(친오빠)말고 우리오빠말야...이렇게 얘기해요.
    응??
    그럼 친오빠는 무슨 동에 사는 오빠고 남편은 우리오빠란 말인가...?
    진짜 이해가 안될때가 있어요.
    그냥 저랑 대화할때 만이라도 누구씨라던가 신랑이던가 하면 좋을텐데...
    자꾸 만나면 오빠얘기 하면서 헷갈리게 하고...좀 그래요.

  • 10. 여나75
    '13.7.12 1:18 AM (221.225.xxx.229)

    저도 아래글 리플들 보고 놀랐어요..
    저는 동갑내기 부부라서 남편한테 오빠라고 해본적 없고 시부모님 앞에서 누구씨라 부르지만, 나이차이 있는 신혼중 시부모앞에서 '여보'라고 부르는 여자들보단 '오빠'라고 부르는 새댁이 더 많을텐데요...
    새댁이 호칭 입에 안붙고 쑥스러우면 그럴수도있지 그걸갖고 근친상간 술집여자 운운하는 분들은 너그럽지 못하신듯...

  • 11. ㅇㅇㅇ
    '13.7.12 1:29 AM (182.215.xxx.204)

    그러니까요
    다른사람 앞에서 하니까 뭐라하죠.22222

  • 12. 악플유발
    '13.7.12 1:35 AM (175.117.xxx.27)

    쑥스러운게 아니고
    그거 고치라는 시어머니한테
    짜증난다는 글 아니었나요?

  • 13. ...
    '13.7.12 1:49 AM (119.67.xxx.75)

    이해력이 많이 부족하신듯.
    거기서 뭐라는 분들도 님처럼 어른들계신 자리서, 대외적인 자리에서도 그러는것이 보기 싫다고 했어요.

  • 14. 정말
    '13.7.12 1:58 AM (117.111.xxx.27) - 삭제된댓글

    제대로 안읽으셨나봐요
    둘이서야 뭐라고 부르던 어른들 앞에서는 오빠라고 부르지 말란 얘기잖아
    요.

  • 15. 뭐라도 불러도
    '13.7.12 4:06 AM (183.100.xxx.240)

    상관없지만
    남편을 오빠나 아빠로 부르는건
    의존적이고 미성숙한 여자라고 광고하는 느낌이예요.
    오프에서야 암말 안하지만
    자게에서 말하게 되네요.
    남자 악세사리나 부속물도 아니고
    동등한 성인으로 남편을 만난거라면
    아빠, 오빠는 하지말길.

  • 16. 구분합시다
    '13.7.12 5:42 AM (112.153.xxx.137)

    원글님 호칭은 아무거나 불러도 됩니다

    지칭은
    남들에게 말하는 거잖아요
    그럴때 문제가 되는거지요

  • 17. ...
    '13.7.12 8:05 AM (220.120.xxx.191)

    남편이 나에게 엄마라고 한다면...
    땀 줄줄줄.

  • 18. 갸웃
    '13.7.12 8:10 AM (218.237.xxx.73)

    대충 정리된 것 같더니 다시 불을 지피는구나.
    오빠나 아빠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남편에게 무슨 호칭으로 불리는지요?
    부부관계는 평등을 기반으로 하는데 호칭부터가 이 모양이니...

  • 19. 오빠, 아빠
    '13.7.12 8:22 AM (218.153.xxx.140)

    남들이 오빠라고 하든 아빠라고 하든 신경 안 쓰는 편인데요.
    얼마전에 친구 만나 이야기를 하는데 남편을 오빠 아빠 섞어서 이야기하더라고요.
    거기다가 친구가 이야기 하는 내용에 그 친구의 친정 아버지도 등장하셨어요.
    그러니까 그 아빠가 이 아빠인지 저 아빠인지 거기다 가끔 오빠도 등장하고 내용이 혼란스러웠던 적이 있네요.

  • 20. 그냥
    '13.7.12 8:24 AM (121.144.xxx.18)

    저하고 같이 일하는 엄마 40대 중반...저랑 동갑인데
    남편한테 오빠,오빠 하는데 좀 듣기 이상하긴 했어요.
    거북함 느낄 정도는 아니지만 남한테 얘기할때 꼭 그렇게 얘기해야 되나?
    하는 생각은 들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9976 경찰, 국정원 '찬반 조작' 문서 발견하고도 덮었다 1 샬랄라 2013/08/27 984
289975 하루에 1-2키로씩 빠지는건 뭐가 빠져나간걸까요 10 2013/08/27 20,185
289974 잘 안찢어지는 삼베 요리 주머니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2 알려주세요!.. 2013/08/27 1,109
289973 결혼한지 17년차... 저한테 쓰는게 많이 인색합니다. 12 .. 2013/08/27 3,933
289972 여자들만의 포트락파티 메뉴가 ㅜ.ㅜ 6 2013/08/27 2,987
289971 교사가 꿈인 중3 국제고 가면 안될까요? 3 국제고 2013/08/27 1,752
289970 옵티머스 지 프로 구입조건 어떤가요? 3 둥둥 2013/08/27 1,114
289969 20년전 직장동료 첫 모임시 잘못했던 일 얘기에 기분이 좋지 않.. 1 낑겨서 2013/08/27 1,353
289968 8월 2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8/27 771
289967 이문세의 가을이 오면..듣자니 갑자기 울컥.. 쓸쓸 1 가을녀 2013/08/27 1,161
289966 나이들어 뭐할까..하는 걱정 1 2013/08/27 1,409
289965 어른들 생신엔 미역국 끓이는거 아니죠 21 가을 2013/08/27 9,010
289964 감기걸린 강아지 멍멍이 2013/08/27 849
289963 이럴 줄 알았지요,,아이들 급식 1 이건뭐 2013/08/27 1,173
289962 치매초기 이사가 필요한데.... 4 휴~ 2013/08/27 1,720
289961 성유리 목소리 6 ... 2013/08/27 4,199
289960 [원전]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왜 문제가 되는가? 참맛 2013/08/27 998
289959 쭈글거리는 뱃살 탱탱해지는거 보셨어요? 2 열심 2013/08/27 2,343
289958 요새 뭐해드시고 사세요? 5 레미제라블 2013/08/27 1,794
289957 '진실은 감추어지지않는다'는 주제를 가진 작품 추천 부탁드려요 4 숭늉한사발 2013/08/27 865
289956 헤어스타일링기 추천좀 부탁드려요 6 dlfjs 2013/08/27 1,868
289955 십년넘게 붓고만있는 변액보험.종신보험ㅜ 5 ... 2013/08/27 3,215
289954 바디워시로 샴푸해도 될까요? 3 샴푸 2013/08/27 2,623
289953 쇼윈도부부 8 쇼윈도부부 2013/08/27 5,853
289952 올해도 고추철이 다가왔군요.. 고추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 21 푸하 2013/08/27 4,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