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0만원짜리 렌즈를 세면대에 흘려보냈어요.ㅠㅠ

.. 조회수 : 7,208
작성일 : 2013-07-11 22:31:13

저희 딸 테스트용 드림렌즈 5일째 착용중이었는데요.

방금 아이 끼워줄려고 세면대에서 세척하다가 그만 내려가버렸어요.흑흑

순간 악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물을 많이 흘려보낸거 같진 않은데 배수구 트랩 열면 찾을수 있을까요?

남편도 없고... 내일 관리실에 부탁하면 열어주실런지...

아.. 진짜 전 정말 왜이럴까요.....ㅠㅠㅠㅠ

만약 못찾으면 한쪽이니깐 40만원 배상해야 하는거 맞겠쬬??

아흑... 오늘밤 잠못잘거 같아요.

IP : 113.61.xxx.4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리
    '13.7.11 10:35 PM (222.109.xxx.233)

    머리카락때문에 걸려있을거 같아요 잘 찾으시길

  • 2.
    '13.7.11 10:48 PM (122.34.xxx.23)

    얼른 물 잠그시고 트랩 뒤져 보세요. 저 며칠전에 귀걸이 흘려서 소리소리 지르고 트랩뒤져서 찾아 냈어요.
    손가락 다 까지구요. 분명 그안에 있을거예요 화이팅

  • 3. ㅁㅁ
    '13.7.11 11:04 PM (1.236.xxx.43)

    에고 어째요...
    세면대에서 하면 안되는데 ... 쟁반이나 작은 통을 깔고 해야 해요.
    저는 쟁반에 해서 쟁반 씻거든요. 찾길 바래요 ~~

  • 4. 소시지
    '13.7.11 11:16 PM (223.33.xxx.95)

    전 제차 스맛키 화장실 변기에 흘려보냈었는데...
    아차 하는사이에 제손은 변기물내리고있었음

  • 5. ...
    '13.7.11 11:45 PM (119.67.xxx.66)

    ..님 테스트용 드림렌즈라잖아요. 50만원한다던데 40만원이면 싸게 하신거 같은데 엉뚱한 소리만 잔뜩....

  • 6. 렌즈
    '13.7.11 11:47 PM (39.7.xxx.24)

    찾은적 있어요
    물 더 흘려보내지 않구요
    트랩 열어서 그안에 붙어있던 소프트렌즈 두번 찾았어요

  • 7. 둥이
    '13.7.11 11:50 PM (211.229.xxx.210)

    지금 바로 열어서 찾아보세요
    저희집은 온 식구가 드림 ~하드~렌즈라
    수시로 흘려 찾아요
    생각보다 흘려내려가지않고 붙어있어요

  • 8. 드림렌즈라잖아요..
    '13.7.11 11:52 PM (218.39.xxx.164)

    위에 218.38님...드림렌즈라잖요...시력교정용으로 잘 때 끼는 렌즈가 따로 있어요.
    우리 딸도 드림렌즈 5년째 끼는데 5년 전에 100만원이었습니다.

    병원에서 반드시 밑에 대야같은 거 받치라고 주의를 줬을텐데
    어찌 처음부터 겁도 없이 그냥 씻으셨나요...

    저도 처음 6개월 정도는 싱크대에서 큰 보울 받쳐서 씻다가
    손에 익으니 그 후로는 요령이 생겨 그냥 씻는데 오년 동안 두 번 떨어뜨렸네요.

    두 번 다 배수구 뒤집고 난리를 쳤는데 신기하게도 싱크대 윗쪽 가장자리에 붙어있었어요.
    난 분명히 떨어뜨린 것 같은데 말이죠.
    그 뒤로는 배수구 거름망(다이소같은 데서 파는 양파망처럼 생긴 것) 씌웠습니다...
    혹시라도 내려가면 걸리도록요.

    세면대에서 씻으신다면 반드시 대야나 소쿠리같은 걸 받쳐놓으셔야 해요.
    조심한다고 해도 떨어뜨리는 거 순식간이더라구요..물도 너무 세게 틀지 마시구요.

    의외로 세면대 가장자리나 바닥에 붙어있을 수도 있으니 잘 찾아보세요~
    꼭 찾으시기를...

  • 9. 희망
    '13.7.12 12:05 AM (221.164.xxx.149)

    더이상 물을 틀지 마시고
    트랩이라고 하나봐요? 이름을 몰라서;;;;; 조심해서 빼내 올려보세요.
    트랩밑부분에 길쭉한 플라스틱 붙어있는데 거기 걸려있을 가능성 99%입니다.
    저도 딸래미꺼 씻다가 흘려보내고 트랩부셔뜨리고 꺼냈어요.
    지금 구멍이 뻥 뚤려있어서 렌즈씻을때는 플라스틱 소쿠리 중간사이즈로 사다 받쳐놓고
    씻고있네요--;

  • 10. 아나키
    '13.7.12 12:20 AM (116.123.xxx.96)

    세면대 밑에 뜯어보면 있을꺼에요.
    우리딸도 드림렌즈 일주일정도 되었을때 빠뜨린적 있어요.
    제가 잠깐 외출한 사이에...
    남편이 뜯어서 찾았어요

    찾으실 수 있을꺼에요

  • 11. 남일 같지 않아서....
    '13.7.12 12:55 AM (180.70.xxx.20)

    저도 두번 잃어버려서 그 심정 이해합니다. 가슴이 진정 철컥 내려앉는....
    꼭 찾으시길....

  • 12. ..
    '13.7.12 1:05 AM (113.61.xxx.43)

    위로의 말씀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말 찾을수 있겠죠?
    이럴때 남편이라도 있으면 트랩 열어달라 할텐데.. 그것도 원망스럽네요.
    제가 한번 열어볼까 하고 봤는데 도무지 뭔지 알수가 없어요.
    빨리 내일아침이 왔음 좋겠네요.

  • 13. 섬마을
    '13.7.12 10:40 AM (211.177.xxx.34)

    몽키스패너만 있으면 세면대 배수관 쉽게 분리 가능해요.
    집에 없으면 동네 철물점에서 1만원 정도면 살수 있으니 남편 기다리지 마시고 직접 하셔도 될듯.

  • 14.
    '13.7.12 8:07 PM (180.71.xxx.203)

    그거 님이 열 수 있어요. 저두 몇번 뜯었답니다. 그놈의 드림렌즈 찾느라.......
    세면대 아래 트랩 씌워놓은 도자기 같은 거 쉽게 분리되거든요.
    그리고 트랩을 보면 육각형처럼 생겨서 장갑끼고 돌리면 돌아가요. 공구 안찾아도 돌아갈 수도 있어요.
    분리해서 물에 헹거보면 나올거예요. 단 물을 많이 안흘려버렸을 경우.

  • 15. ..
    '13.7.13 9:10 PM (113.61.xxx.43)

    흑흑..
    배수관 열었는데 없더군요..
    물을 많이 흘려보낸것도 아니었는데...
    샅샅이 뒤져도 없더라구요.
    ㅠㅠ
    감사해요. 댓글로 도움주신분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3813 아이보리색 블라우스에 맞춰입을 속옷 6 ,,, 2013/07/13 1,802
273812 천장에서 물이 새는데 4 심란해 2013/07/13 1,181
273811 LP판 구입 가능한곳 알려주세요. 1 그린 티 2013/07/13 1,366
273810 제가 장마철에 빨래하는 비법 34 사탕별 2013/07/13 14,968
273809 서울분들에게 부산(지역)스러운 음식 뭐가 있을까요? 24 2013/07/13 2,589
273808 죄송 해요 펑 할게요-ㅠ-ㅠ 2 비가 개인.. 2013/07/13 772
273807 강아지 목욕 후 뭐로 말리세요? 11 sj 2013/07/13 4,813
273806 촛불...현장생중ㄱㅖ 3 팩트티비 2013/07/13 890
273805 요즘 중학교에서 영어 발음기호 수업 안하나요? 6 2013/07/13 3,017
273804 두돌 지난 아기가 한글에 관심 7 26개월 2013/07/13 1,632
273803 스스로 긍정적이라고 생각하시는 분 계세요? 8 ........ 2013/07/13 1,595
273802 저 흉 좀 볼께요 주어는 없어요.. 5 죄송하지만 2013/07/13 1,745
273801 닭하고 쌀하고 소금만 있으면 삼계탕 못해먹는거 맞죠? 12 ㅜㅜ 2013/07/13 2,996
273800 연인들을 위한 닭요리 레시피 2 잔잔한4월에.. 2013/07/13 1,444
273799 간단오이지냉장고넣을 때? 1 오이 2013/07/13 966
273798 양수 검사 충무로 제일병원 VS 강남 함춘병원 19 양수검사 2013/07/13 7,082
273797 귀한대접 받으라고 귀하게 키우다간 애가 욕만 먹기 십상같아요. 3 .... 2013/07/13 2,080
273796 다이어트 중이신분 아침식사는 뭘로 하시나요? 7 다이어터 2013/07/13 2,328
273795 파마가격 6 .. 2013/07/13 2,360
273794 제 딸들은 왜 노력을 안 할까요? 6 ㅇㅇ 2013/07/13 2,857
273793 박근혜 정부 ‘노무현 NLL 포기’ 딜레마에 빠졌다 1 박근혜도 몰.. 2013/07/13 1,244
273792 시간이 되어가네요. 시청으로 갑시다. 4 흠... 2013/07/13 945
273791 베네피트 ㅡ포어페셔널..모공 안가려지네요 7 ㅡㅡ 2013/07/13 5,648
273790 물건 구함글 작성이 안되네요.. 핑구맘 2013/07/13 604
273789 자궁경부암 2차까지맞고..한달후에 3차맞기로했는데요 5 ㅠㅠ 2013/07/13 1,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