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은 중2,3때 유학보내는게 대세인가봐요

.... 조회수 : 4,057
작성일 : 2013-07-11 18:21:04

주변에 참 많이들 애들을 보내네요

중학교 입학하고 성적나오는거 보고서는 전교권에 들지는 못하고

중상정도에서 상으로 치고 올라가지 못하는 애들중에 많은수가 미국으로 나가네요

얘기를 들어보면 여기서 이런 성적으로 어영부영 하다가는 이두저두 안되다

차라리 유학가라 입니다. 

여기서 사교육비 많이 들고 쏟아부어도 안될듯 할때는 그돈으로 유학가는게 낫다 싶은가보더라구요

그런데 예전이랑 많이 다른건

물론 경제적으로 넉넉한 집들이야 걱정 없이 보낼수 있지만

친해 잘 아는 집 3집의 경우는

그냥 남편 대기업 외벌이에 3억 전세에 부모 유산 전혀 없이

당장 아프시면 병원비 바로 나가야하는 집들인데됴 보내네요

아이들에게 아낌없이 해주는 모습이 대단하다 싶기도 하고

저는 새가슴이라 노후걱정에 꿈도 못꿀 일이네요

강남 에서는  2 학년 2학기 되면 썰물 빠지듯이 빠진다고 하더라구요...

얘기만 듣다 제 주변에도 무더기로 나가니 진짜 그런가 보구나 싶더라구요

IP : 175.209.xxx.24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11 6:22 PM (222.107.xxx.147)

    제 주변에도 정말 많이 나가있네요.
    그런데 생각보다 돈 많이 든다고 하더군요.

  • 2. 그러게요
    '13.7.11 6:23 PM (211.36.xxx.89)


    저 아는분도 중1인데 한학기 지켜보더니 미국으로 간대요
    집이 넉넉하니 것도 가능하지싶네요
    여긴강남도 아닌데도요

  • 3. ...
    '13.7.11 6:27 PM (211.199.xxx.54)

    경제력 있는데 울나라에서 어차피 상위권대학 못갈 성적이면 나라도 유학 생각할듯..

  • 4. 원글
    '13.7.11 6:29 PM (175.209.xxx.247)

    보내는 분들 얘기 들어보면
    중 2,3까지의 석차를 최종으로 생각하더라구요
    고등학교 가서 아무리 고액과외 쏟아부어도 고등학교가서 치고 올라간다는게 불가능하다고 보는 거죠
    주변에서 고등학교 가서 엄청나게 고액과외 붙이는데도 한등급도 올라가지 못하는 애들도 봤구요
    정말 애들 교육 어려워요

  • 5. ...
    '13.7.11 6:38 PM (39.7.xxx.161)

    무슨 등급요?
    영어요?
    수능 영어 잘받겠다구 중딩때 나갔다 온단건가요?
    아님 고딩을 미국에서 보내고 온다는건가요?

  • 6. 질문!
    '13.7.11 6:42 PM (211.36.xxx.89)

    그럼 그애들은 외국서 대학까지마치는걸까요?
    저 아는엄마는 한국으로 대학보낼려고한다는데...

  • 7. 그런데
    '13.7.11 6:49 PM (211.219.xxx.152)

    유학 간 아이들은 향후 어떻게 사나요?
    부모 떨어져 보낼만큼 굉장한 장점이 있나요?
    우리나라 교육이 너무 비인간적이고 답답하긴 한데 외국으로 간다고 해결될 일은 아닐거 같은데
    실제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 8. 레이디
    '13.7.11 7:01 PM (210.105.xxx.253)

    외국에서 대학까지 마칠 생각으로 보내야죠.
    3년있다가 수능 못 힘들죠.

  • 9. 그럼
    '13.7.11 7:19 PM (121.136.xxx.249)

    거의 미국쪽으로 나가나요?
    나간후 어떻게 사는지가 궁금하네요

  • 10. 원글
    '13.7.11 7:20 PM (175.209.xxx.247)

    등급은 전반적인 성적 등급을 말하는거구요
    대학까지 마치고 올 각오로 보내는 겁니다

    생활은 기숙사 하숙 친척집 ....
    애들 떨어져 생할하는부분은 들어보니
    여기서 잔소리에 성적 스트레스 주면서 사이 벌어지는것보다
    떨어져서 애틋한 마음이라도 있는게 낫다고 하더라구요

    주위에서 보니 중학교때 안보내고 애가 고등학교 가서
    성적은 안오르지 스트레스 받으면서
    고등학교때 유학보내달라고 하는 경우도 많은데
    그게 젤 골치아프대요
    고등학교때는 정말 못가거든요
    중학교때가면 언어 적응이 어느정도 가능한데
    고등학교때 가서는 적응자체도 힘들고 그 상황에 공부는 더더욱 힘들구요

    중고대학까지 8,9년을 보내야하는데 외벌이 월급으로 그게 어찌 가능할지...
    전 제자식 교육에만 올이 못하는 사람이라 그저 놀랄따름입니다.

  • 11. ......
    '13.7.11 7:24 PM (118.222.xxx.204)

    궁금하네요~~
    더 많은 내용 알려주세요~~

  • 12. ....
    '13.7.11 7:35 PM (39.7.xxx.46)

    안에서 새는 바가지 나가서도 새요
    대학 미국 캐나다서 나와도 취업 안시켜줘요
    외국인이라고~
    도로 한국 오게 됩니다
    외국대학졸업장 있어봤자 한국내 취업 유리하지도 않고~
    한물간유행아닌가요?
    부러워하지마세요 여러분~
    한국내 좋은 대학 가서 그때 나가면 됩니다~

  • 13. ii
    '13.7.11 7:46 PM (114.199.xxx.155)

    L 222222

  • 14. 부럽
    '13.7.11 8:05 PM (175.223.xxx.247)

    일년에 일억씩도 깨진다는데..
    보낼 경제력이 부럽네요..

  • 15. 계산
    '13.7.11 8:47 PM (114.200.xxx.150)

    여자가 계산이 없어서 보내는 사람도 많아요.
    우리 남편이 몇살까지 대기업 다닐지 이런 생각 안하고
    남들도 하니깐 남들이 좋다니까
    무조건 쫒아 하는 사람도 있어요

    전에 냉장고에 냉매 채우는 기사분이 돌아가셨는데
    그 부인과 아이들이 필리핀인가 유학가있고
    돌아올 비행기 값이 없어서 장례도 참석 못했다는 기사가 생각나네요

  • 16. ss
    '13.7.11 9:08 PM (1.224.xxx.24)

    제가 호주에서 만난 학생들은.. 아예 한국서 지방대 들어 갔는데.. 6개월 다니고 호주로 대학 왔더라구요..
    어차피 지잡대 가느니.. 어학코스 짧게 밟거나 아님 아예 한국서 대학 지원해서 왔어요..

    정말 제 시대때는 유학은 있는 집 애들이나 가는 줄 알았는데..요즘에는 딱히 그렇지도 않은 듯해요..

  • 17. @@
    '13.7.11 10:43 PM (98.201.xxx.193)

    일년에 1억 이상 들어요... 중학교 전과목 과외 해야죠..
    고등학교 운동(가벼운 운동 아님)골프 이상~ sat준비 시켜야죠.. (돈 많이듬)
    머리 좋은 인도 아이들 엄청 많음... 상위권 중국 아이들이 많이 차지함..
    미국 스립대 등록금 5천..
    한국 아이들 중 상위권 대학 간 아이들 몇 안됨 .. 그 아이들이 돌고 도는 소문 일뿐..

  • 18. ......
    '13.7.12 2:30 AM (1.238.xxx.219)

    제 주변에도 많아요
    대부분 중3에 갔어요.
    지켜보다보다 안될것 같으면
    걍 바로 보내버리더군요.
    돈 없는데 보내는 집은 아직 못봤고
    그래도 최소 월 천은 버는 집들이 보내네요...

    가서 결과물은 꽤 좋던데요

    한국에선 서울 중하위권 or 지방대 갈 정도인데
    거기 중간쯤 하는 대학갔다가
    다시 스카이로 편입 or 교환학생 등등 해서....학벌세탁;;같은거 많이 하던데요.....

    취직은 거의 한국에서 하는데
    한국에서 대학갔으면, 여기 취직 못했을껄? 하는 생각이 드네요...

  • 19. --;
    '13.7.12 8:12 AM (180.229.xxx.173)

    뉴욕쪽은 1년에 1억 들고, 호주는 그 반 정도 혹은 그 이하 들어요.
    중학교 때 보내면 대학까지 거기서 마치는 게 좋고...많이들 대학까지 보내더라고요.
    성적이 바닥을 기어서 보냈는데 10년 갔다 와서 영어학원 강사 하는 경우 주변에 있고요.
    유창하고 발음은 좋은데 고급문법은 약해요.
    주로 잘 사는 집이 보내지만, 그렇게 잘 살지 않는데 몇년만 보내야지 했는데 애가
    눌러 앉겠다고 해서 엄마는 파출부 나가면서 까지 보태는 집도 있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3675 제친구가 이혼할생각까지하네요···· 6 ·· 2013/08/09 3,372
283674 촛불집회 동원은 강용석 생각만이 아니고 새누리 청와대도 마찬가지.. 5 ㅇㅇ 2013/08/09 1,138
283673 오피스텔 1억5000에 융자3000이면 괜찮나요?? 4 급질 2013/08/09 1,045
283672 6살 딸냄 하는 말이 2 ... 2013/08/09 1,235
283671 배추김치양념 대박 레시피 없을까요? 3 김치양념넘어.. 2013/08/09 3,283
283670 제 성격의 문제는 뭘까요? 9 .. 2013/08/09 1,894
283669 교통정리하는 젊은 경찰들은 4 ㅣㅣ 2013/08/09 1,106
283668 미드 devious maids 보셨나요? 5키로만 더.. 2013/08/09 946
283667 헤어누드도 방치해서 살아남는 좌파커뮤니티 3 엠팍 2013/08/09 2,355
283666 동갑인 동서형님이 다른사람들에게 저를 '얘'라고 말하는데 9 .. 2013/08/09 2,936
283665 여기는밀레청소기많이 추천하시던데 같은독일제지멘스는어떤가요 4 ,, 2013/08/09 1,679
283664 깨끗한 콘도나 펜션 추천 부탁드려요^^ 1 제주 숙박 2013/08/09 922
283663 LG G2 행사 아수라장이 네요. 5 랄라랄 2013/08/09 2,847
283662 커텐 어떤걸 해야 할까요 조언좀 주세요 4 ... 2013/08/09 1,084
283661 3개월 국내에서 체류하는 초1, 사립이 나을까요? 공립이 나을까.. 8 엄마 2013/08/09 1,065
283660 한스킨 스킨로션 괜찮을까요? 스킨로션 2013/08/09 1,659
283659 귀신 이야기. 웃기고도 슬픈 7 저도 2013/08/09 3,143
283658 전기사용량 잘 아시는분들 계시죠? 전기사용량 .. 2013/08/09 684
283657 밀레 청소기 모델 추천 부탁드려요~ 덧붙여 싸게 사는 방법도 알.. 1 청소기 2013/08/09 2,232
283656 언론인 시국선언을 언론에서 보도를 안하네요...-_- 량스 2013/08/09 588
283655 중고차 싼곳,... 시온마미 2013/08/09 845
283654 80년대 버스안 1 그냥 2013/08/09 1,352
283653 감자고로케 할건데 밀가루가 없어요 2 더워도 해먹.. 2013/08/09 1,053
283652 휴대폰 어디서 사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11 어려워요 2013/08/09 1,556
283651 에어컨 올해 여름엔 없으면 정말 안되겠네요 8 하얀새 2013/08/09 1,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