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좀 넓게 삽시다..
'13.7.11 5:43 PM
(121.141.xxx.125)
접으세요.
금강산은 초만원이예요.
2. 음
'13.7.11 5:43 PM
(58.236.xxx.74)
둘만 낳아도, 정말 제대로 안아주고 업어주고 키우면 나중에 무릎관절이 나빠져요.
둘 잘 키우시고 나중에 두딸 결혼하면 성한 무릎으로 손주도 잘 돌봐주시고 하면 좋을 거 같아요.
내 몸은 소중하잖아요.
3. ......
'13.7.11 5:44 PM
(122.32.xxx.12)
언제쯤 내 인생 찾을 수 있을까 하는 고민도 하시는 분이..
말라꼬..셋째는...
그냥 둘 나이 터울도 안 나는데..
언릉 키워서 내 인생 찾으세요..
4. ㅜㅜ
'13.7.11 5:47 PM
(222.108.xxx.152)
셋째를 고민하시는게 정말 신기하네요..
5. ㅇㅇ
'13.7.11 5:50 PM
(203.152.xxx.172)
뭐 본인이 역량이 된다면 낳는거죠.
사실 셋이 별로 없는것 같아도.. 외동보다 많은게 세자녀더군요.
고등학생 딸이 있는데 외동 친구는 없어도 세자녀 친구들은 많아요.
아 저희딸도 무남독녀외동딸이에요.
6. ...
'13.7.11 5:51 PM
(59.15.xxx.61)
저는 셋째 있는 집 부러워요.
원글님 낳을까 말까 고민하지 말고
피임하지 말고 그냥 기다려 보세요.
하늘에서 주시면 낳고 아니면 말고...
저는 노력해도 안되었어요.
7. 딸셋맘
'13.7.11 5:52 PM
(58.227.xxx.187)
뭐하러 셋 씩이나...
말리고 싶어요. 애들이 힘들어요. 엄마야 키우는 재미 있을 수 있지만...
애들이 점점 설자리가 없어요.
왠간히 잘 키우기 전에는...
둘도 많습니다. 실은...
8. ..
'13.7.11 5:53 PM
(211.234.xxx.253)
셋째 아들이면 위로 두딸은 찬밥되는걸 워낙 많이 봤네요
9. ㅎㅎ
'13.7.11 5:54 PM
(211.36.xxx.247)
첫댓글 다신 님 표현력 좋으십니다..^^저도 님 글에 동감해요..
10. 아이고
'13.7.11 5:55 PM
(58.236.xxx.74)
남편벌이가 계속 지금같지 않고, 아이들에게 들어가는 돈이
늘 지금같지 않아요, 돈의 단위가 달라요.
다들 적게 낳는 건 아이가 싫어서가 아니라 미래가 불확실한 시대잖아요.
큰애 초등학교 들어가고 양육에 대한 경험의폭 넓히고 나서 결정해도 늦지 않을 거 같네요.
지금 키우는 게 양육의 다가 아니예요.
기계화로 사람을 대체하는 시대예요. 대학만 졸업하면 취업되던 우리 때와 달라요.
정말 웬만큼 잘 키우지 않으면 취직이나 자기앞가림 자체가 어려운 시대예요.
11. 조언구해봤자죠
'13.7.11 5:55 PM
(211.202.xxx.240)
이런 문제는.
원글님이 아기 자체를 무척 좋아하는 듯하네요.
12. ```````````
'13.7.11 5:57 PM
(210.205.xxx.124)
세명 사춘기오면 멘붕 옵니다
돈 엄청듭니다 학비와 사교육비 식비 의복비 수입 되시면 낳으세요
13. 음
'13.7.11 5:58 PM
(171.161.xxx.54)
근데 전 애 셋인집 보면 그게 제일 걱정인게
놀이기구 같은데서 둘씩 앉게 되어있고 기차도 마찬가지고 그럼 홀수니까 한명은 따로 앉아야 하는데 싶어요. 그게 제일 걱정...
14. ...
'13.7.11 6:01 PM
(219.249.xxx.102)
아들이면 예쁘지만 아들이라 예쁜게 아니라 막내라서 예쁜고고 위 둘이 찬밥안돼요. 그 둘은 둘대로 귀하고 예뻐요. 아이 참 예뻐하고 좋아하시는 분 같은데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면 낳는 것도 좋아요. 엄마인생 찾던건 둘째치고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 둘이걸 셋으로 나누게 된다면 아이들 불만이 생길 수밖에 없으니까요.
15. 요리할래요
'13.7.11 6:03 PM
(223.62.xxx.125)
-
삭제된댓글
언니가 아이 셋 낳았는데 여유만 된다면 넷째도 낳고 싶다고 하네요
사람마다 다른거니까 본인이 원하는 삶을 사세요.
16. 음
'13.7.11 6:04 PM
(110.70.xxx.131)
남편이 육아에 관심없다니 반대합니다
님네 수입과 나이도 모르고....
17. ..
'13.7.11 6:04 PM
(211.36.xxx.15)
근데 여기서 낳으라면 낳을거고 낳지말라면 안낳을건가요? 진짜 젤 어리석은 질문같네요.
18. 4살2살이면
'13.7.11 6:07 PM
(203.142.xxx.231)
더 키워보고 고민하세요. 지금 엄마 나이.아빠 나이. 경제사정..이런거 전혀 언급안하셨는데
터울적으로 4살 2살짜리도 사랑 많이 받아야할 나이입니다.
19. 갈수록 태산!!!
'13.7.11 6:11 PM
(223.62.xxx.82)
물론 낳으면 내 아기니까 이쁘지만,
욕심 부리지 마시고
있는 애기들
잘 키우시죠....
벅차고 힘듭니다.
장래 생활비, 교육비, 님의 체력, 남편 성향 보세요
20. ...
'13.7.11 6:13 PM
(39.121.xxx.49)
이런 질문하는 사람 젤 이해가 안가고 웃겨요.
그런 지극히 개인적이고 사람마다 다른걸 여기에서 질문하고하는게 이해가 안가요.
여기서 다수결로 결정되는데로 따라 나가실건가요?
알아서하세요!
21. 정말
'13.7.11 6:16 PM
(114.206.xxx.2)
이걸 여기다 왜 물을까요..
그냥 부부가 알아서 결정하면 될 것을...
자식을 많이 낳으면 애국하는 건 맞긴 하죠.
22. ㅂ
'13.7.11 6:31 PM
(180.182.xxx.201)
아이 좋아하시나봐요...물론 어린아가들 정말 이쁘긴 하지만.. 지금예쁜것과는 별개로 앞으로 어떻게 키울것인지도 생각해봐야... 엄마가 좋아서 낳는다면 이미 두애는? 남편은? 어떤지? 경제적으로 넉넉한지?
첫댓글님 재밌으신데 좀 맞는말 같아요 예전동네에 자기가 좋아서 셋낳은엄마 있엇는데, 셋째돌쯤 되서 보니까 완전 피골이 상접했더라구요.. 나름 이뻤는데 육아땜에 훅 늙어서 깜짝 놀라서 착찹햇엇네요.. 여자들 뒷다마이긴 하지만 저엄만 왜 애 저렇게 많이낳냐고 뒷말하더군요..
23. 접으세요
'13.7.11 6:32 PM
(211.36.xxx.89)
애가 한평생 애기로만 있어요?
답답하네요 애욕심부리는 사람들보면..
대한민국 에서 그렇게 많이 낳아키우는게 애한테 미안할듯싶은데요...
24. 그만
'13.7.11 6:33 PM
(118.38.xxx.140)
둘도 많아요
25. 흠..
'13.7.11 6:39 PM
(175.209.xxx.141)
곧 인당 일이백씩 교육비 들어갈 나이가 될텐데 감담할 자신 있으신지?
대학 등록금 생각도 해보시고....
26. //
'13.7.11 6:42 PM
(218.37.xxx.21)
제가 애가 셋이예요. 모두 2년 터울..어렸을땐 누구 도움없이 키워서 힘들었고, 지금도 말로는 둘만 낳을걸 합니다. 그렇지만 셋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애셋이 없을 땐 너~무 많아 보여도 막상 키우다 보면 많은지 모르겠네요. 애가 몇명이든 키우다 보면 다 적응되서 많은지 느끼지 못할듯해요
27. //
'13.7.11 6:55 PM
(1.247.xxx.8)
애 둘 대학생 중학생인데 돈 많이 들더군요
요즘은 부모 사랑으로도 키우지만 돈으로 키운다는 말도 맞는것 같구요
셋 낳고 싶으면 경제적인 면을 제일 먼저 생각해보세요
28. 애 셋이에요.
'13.7.11 7:03 PM
(180.224.xxx.231)
위로 딸둘에 막내 아들 이에요..
아이들이 점점 커갈수록 체력, 경제력, 맘의 여유가 부족해집니다.
항상 쪼들리는 기분이에요..
아이들 다 이쁘고 귀하지만 너무 제가 힘들어요..
일주일에 한두번이라도 부모님 도움 받을수 없다면
많이 힘드실거라 생각되요..
양가 어른들이야 막내가 아들이라고 좋아하시지만
좋아하시는거는 좋아하시는 거고
제가 넘 힘들어요..
남편이 아이를 잘 봐주시는 타입이 아니라면
더더욱 아니구요..
저희 남편 자상하고 아이 이뻐하지만
자기도 회사에서 힘들고
집은 푹탄맞은 상태일때가 많으니
힘들어 하고 짜증이 많이 늘었어요..
아이들 교육비도 장난 아니구요..
작은애는 유치원 원비도 부담돼서 병설 보내고
이번에 학교 들어갔지만 큰애만 영어학원 보내고
작은애는영어 못시키고 있구요..ㅡ.ㅡ
내년에 방과후 영어나 보낼까? 생각중이에요..
아이 하나 키우면서 집중해서 사랑주고
원없이 뒷받침 해주는 집 너무 부러워요.
막내 두돌까지 정도 사람쓰시면서 키우실수 있으면 모를까?
아님 바로 돌도 되기 전에 어린이집 보내실수 있으실수 있으시면 므를까?
세째는 정말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29. 일단
'13.7.11 7:48 PM
(112.179.xxx.120)
남편분하고 합의 먼저 보시고요
다른것보다 경제력 충분히 고려하셔야죠
옛날처럼 낳는다고 거저 크는 세상 아니라서요
30. ...
'13.7.11 8:32 PM
(118.221.xxx.32)
남이 낳는다 하면 안 말리지만
아이가 클수록 하나 낳길 잘했다 합니다
31. 아휴....
'13.7.11 10:28 PM
(119.198.xxx.116)
애들 중학교 가서 시험 성적 한 번만 받아와 보면 이런 말 안할텐데..
애 하나당 사교육비 200만원씩 들어요.
시집 장가 보내야 되구요.
하나당 4억씩 3명이면 12억 이면 됩니다
32. 애 셋
'13.7.11 11:29 PM
(221.145.xxx.162)
둘 하고 셋은 또 달라요.
너무너무 힘들구요 돈도 갈 수록 많이 아주 많이 들어요.
수면시간 줄어들어서 항상 피곤한 상태구요
너무 기억할 게 많아서 항상 깜빡깜빠하구
무엇보다 아이가 커나 갈 수록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 우울해요.
지금 잘 사신다고 계속 그러리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조부모님이 든든하셔서 무슨 일이 터져도 커버가 된다면 모를까
저희도 돈 걱정은 안하고 살 줄 알았는데 일이 생기더라구요.
사람일은 모르는 거니까 다 염두해두고 살아야합니다.
제 동생이라면 둘도 충분하다고 말하겠습니다.
33. 콩콩
'13.7.11 11:58 PM
(122.32.xxx.8)
아들셋엄마에요 애기들이정말이쁘긴하지만 다시 되돌린다면딸하나랑우아하게살고싶어요
34. .......
'13.7.12 2:35 AM
(1.238.xxx.219)
외동맘인데요....
앞일 어찌될지 모르지만...
애 키우면서 .. 평생 모르던 제 분수를 절절히 깨달았어요....
아 난 한명도 버거워하는 엄마구나.... 아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구나....하구요....
그에 비해 님은 그토록 손많이 가는 연령대의 아이 둘을 키우면서도 또 셋째를 생각하시니
육아가 체질이신 분 같네요...
근데 아무리 육아가 체질이셔도....경제능력은 좀더 신중히 생각해보세요...
요즘은 돈으로 아이키우는 시대에요 ㅠ
35. 대단하세요
'13.7.12 3:07 AM
(180.68.xxx.138)
2세 4세 원글님과 동갑내기 딸둘을 허덕이며 키우고 있네요
너무너무 순하고 정적이고 언니가 동생 잘 봐주는 아이들이지만, 해먹이는 것만도 벅차요
하지만 내가 나이가 더 젊고, 경제적인 능력이 훨씬 좋다면 하나 더 낳고싶다는 생각은 하죠.
엄마가 감당할수 있으면 셋이 문제인가요, 정혜영처럼 넷은 더 좋지요
하지만 감당이 안되고.. 돈이 없는거.. 그게 문제더라구요
내가 체력적 감정적으로 감당할수 있고 돈에 구애안받으면 하나 더 낳으면 좋죠.
물론 둘보다 힘든 들겠지만, 우리 친정엄마 지금 그러세요. 키울떈 힘들더니 다 크고나니 셋도 적다!
36. 미니미
'13.7.12 10:00 AM
(115.90.xxx.115)
지구에 인류가 71억입니다
37. 원글
'13.7.21 5:50 PM
(39.116.xxx.247)
답글 정말 감사합니다.
한 마디도 놓치지 않고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모두 다 맞는 말씀이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남편에게도 보여주면서 함께 의논도 하고.. 결정도 내렸습니다.
댓글을 보면서 제 주변을 객관적으로 돌아볼 수 있었던 것 같네요.
두 딸아이의 엄마로 남편의 아내로 그리고 저 자신에게 부끄러운 점이 많더군요.
그리고 제 욕심이 지나쳤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는 포기할 것은 포기해야 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다시 한 번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