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혼에게 웬만하면 결혼하란 말 듣기 싫네요

남이사 조회수 : 1,490
작성일 : 2013-07-11 17:06:43

나쁜 의도로 그러진 않겠지만 굳이 말할 필요도 없지 않나요..

얼마 전에 별 사람 없다 부족한 사람끼리 일궈나가는 게 결혼이다, 결혼안하고 혼자 살다 늙으면

사람이 이상해진다 등등...

지나면 지날수록 기분나쁘네요.

IP : 125.142.xxx.2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ps
    '13.7.11 5:12 PM (121.175.xxx.80)

    그냥 그런갑다 하세요.^^

    좀 있음 저녁식사 때가 되어가는데
    식사시간대에 가령 사람들을 마주치면 의례껏 식사 안하세요? 식사 하셨어요?... 다들 그러죠?

    결혼하는 사람들이 대대수이고, 오랫동안 사회구조 자체가 기혼가정 위주로 되어있다 보니까
    그냥 그렇게 생각도 하고 표현도 그렇게 하는 것일 뿐이죠.

  • 2. ....
    '13.7.11 5:19 PM (211.202.xxx.145)

    저는 혼자 살면 이상해진다는 말을 대학 시절 자취할 때부터 들었어요.
    대학 졸업하니까 하나 더 붙대요. '결혼 안 하고' 혼자 살면 이상해진다.
    저 근 20년을 혼자 사는데 이상해지지 않았어요. 맙소사!

    그런 사람들은 원글님 결혼하자마자 이럴지도 몰라요.

    웬만하면 아이 낳아라,
    사는 거 별거 없다,
    아이 없이 살다 늙으면 사람이 이상해진다.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이러고 넘기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

  • 3. 오십되신 사장님
    '13.7.11 5:37 PM (121.141.xxx.125)

    제가 아는 분식집 사장님은
    뭣하러 결혼하냐고~~
    사람, 아닌것 같지만 세월 정말 빠르고 정말 금방 늙는다면서,
    결혼하고 애낳고 온갖 가정대소사 다 챙기면서
    집 한평 두평 늘려가면서 그 짧은 세월 살지말고
    작은 집에 살아도 여행 자주 다니며
    하고싶은 일 하며 자신만을 위해 살아라 하더군요.
    두 딸들에게도 결혼 굳이 안해도 된다고 하셨다고.

  • 4. ....
    '13.7.11 6:16 PM (218.55.xxx.194)

    저희 엄마는 웬만하면 늦게해라... 라고 했는데 제가 스스로 제때 갔구요...
    문제는... 2년째 아기 안갖고 있는데 이것때문에 스트레스네요.
    가족도 아닌 주변사람들이 들들 볶네요....
    내 인생 대신 살아줄건가요..
    두번 유산 됐다고.. 나도 갖고 싶어 죽겠다고 할수도 없고..
    상처예요. 짜증나요. ㅎ

    언제 가질거냐고 하면 그냥 웃으면서
    내일 가지려구요.
    언제 낳을거냐고 하면
    다음주에 낳으려구요. 농담따먹기로 받아쳐요 ㅋㅋ

  • 5. 유^^
    '13.7.11 6:59 PM (221.163.xxx.225)

    한귀로듣고,한귀로 흘리면됩니다

    님이
    결혼을하던말던
    그들은 정작 남일에 전혀 전~혀 관심이없습니다
    .


    그냥 입이있으니. 지져귀어보는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4345 남편은 너무 좋지만 시모 때문에 지옥이에요 8 ... 2013/07/12 3,810
274344 커다란 곰인형 세탁을 어떻게 해야하나요? 7 곰곰곰 2013/07/12 2,624
274343 이소라가 말한 손발톱 헤어에 좋은 약이 모에요? 7 동동이 2013/07/12 3,076
274342 지금 햇빛맑은지역어디에요? 거기로 가려구요 8 지금 2013/07/12 1,169
274341 아놔~후배동료한테 뭐라고 해줄까요? 6 어쩔 2013/07/12 1,143
274340 친정엄마가 미국시민권을 땄어요---가족초청이민 그리고 뭘 준비할.. 7 --- 2013/07/12 3,174
274339 출산 후 해외주재원 언제쯤 나가는게 좋을까요? 4 vvv 2013/07/12 1,570
274338 젠세 놓은집에 세들어사는세입자들쌍둥이만낳네요. 4 2013/07/12 1,445
274337 에효...동서복도 지지리 없지.. 12 맏며늘 2013/07/12 3,960
274336 교생실습 29세 여교사와 17세 남학생 불타는 사랑이 가능할까요.. 9 호박덩쿨 2013/07/12 4,711
274335 자가용없는 가족에게 추천할 여행지~~ 14 부탁 2013/07/12 2,268
274334 오이고추...된장말구 고추장 양념은 어떻게 만드나요? 요리 2013/07/12 1,044
274333 귀태말 잘못 썼다가.. 초대형 폭풍 37 鬼胎 2013/07/12 4,530
274332 전두환 비자금, 주유소사업으로 '세탁' 의혹 3 세우실 2013/07/12 991
274331 막달임산부인데 응급실가도되나요? 5 aa 2013/07/12 1,291
274330 족욕 명현 현상일까요? 2 사과나무를 2013/07/12 2,947
274329 열무김치 살려주세요 8 열무김치가짜.. 2013/07/12 1,143
274328 화장실 검은 곰팡이 답이 없나요? 4 습한날 2013/07/12 5,904
274327 파*바*트에서 파는 단팥빵 사먹지 마세요. 38 2013/07/12 14,868
274326 저에게는 궁금맘 2013/07/12 736
274325 ㅋㅋㅋㅋㅋㅋ 오늘따라 왜자꾸 ㅋㅋㅋㅋ 52 생각할수록 2013/07/12 10,216
274324 대전 전민동 엑스포상가 몇 시까지 여나요? 1 대전 2013/07/12 1,193
274323 지성피부 얼굴에 아무것도 안바르는것 어찌생각하세요? 7 2013/07/12 11,178
274322 요즘 아파트 거래가 좀 되나요? 4 ge 2013/07/12 2,061
274321 점점 아내가 아닌 엄마가 되가는 거 같습니다. 9 흠냐 2013/07/12 2,776